RCD 에스파뇰 No.13 | |
디에고 로페스 로드리게스 (Diego López Rodríguez) | |
생년월일 | 1981년 11월 3일 |
국적 | 스페인 (Spain) |
출신지 | 파라델라 (Paradela) |
포지션 | 골키퍼 (Goalkeeper) |
신체 조건 | 196cm, 89kg |
유소년 클럽 | CD 루고 (1994~1999) |
소속 클럽 | CD 루고 (1999~2000) 레알 마드리드 CF C (2000~2003) AD 알코르콘 (2001~2002, 임대)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 CF (2003~2005) 레알 마드리드 CF (2005~2007) 비야레알 CF (2007~2012) 세비야 FC (2012~2013) 레알 마드리드 CF (2013~2014) AC 밀란 (2014~ ) RCD 에스파뇰 (2016~ ) (임대) |
국가 대표 (2009) | 128경기 |
한때 레알 마드리드 , AC밀란의 구세주였으나 카시야스라는 프렌차이즈에 밀린 불운의 선수
1 클럽
1.1 2012/13 시즌 이전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으로 카시야스에 밀려 빛을 못 보다 비야레알로 이적 후 맹활약, 라 리가 수위급 키퍼로 성장했다. 비야레알의 강등 뒤 나이가 많은 팔럽의 후계자로 낙점되어 세비야로 이적하지만 도리어 팔럽에게 밀려 경기를 자주 못 나오게 되는 안습한 상황.
1.2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2012-13 침체기에 빠진 레알 마드리드의 구세주.
레알 마드리드가 신계에서 멀어지면서 메수트 외질, 이케르 카시야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의 주전 플레이어들이 주제 무리뉴 감독과의 불화설을 겪는 등 여러가지로 카오스한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게다가 레알 마드리드의 수문장 이케르 카시야스가 손가락 골절을 당하면서 가끔 대체자로 쓰던 안토니오 아단을 써보는데... 망했어요.
결국 몇 경기 아단의 플레이를 지켜보던 팬들은 '노 아단!'을 외치고 카시야스의 대체자를 찾게 되는데, 세비야에서 8경기 출전만을 기록하던 로페스가 눈에 들고 부랴부랴 이적을 체결한다.
결과는 굉장했다.
무리뉴 감독이 사비, 이니에스타 묶기 작전으로 메시를 완전히 봉쇄하는 한편 로페스는 나머지의 거의 모든 슈팅을 막아내며 카시야스와 주전 경쟁을 할 만한 선수로 떠올랐다. 그리고 그의 선방 덕에 엘 클라시코 2연승, 맨유와의 챔피언스 리그 승리 등, 구세주라고 할 만하다. 레알 마드리드의 영웅이라고 소개한 해외 기사
비록 팀은 3년째 챔스 락라인4강에서 떨어졌지만, 4강 2차전에서의 활약은 엄청났다. 특히 일카이 귄도간의 1:1 찬스를 막은 것이나, 용수철처럼 튕겨 나가는 다이빙으로 선방하는 그의 활약은... 비록 팀은 떨어졌으나, 그의 활약은 충분히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만드는 수준이었다. 제 동료의 골대를 제 골대로 바꿔보겠습니다. 이제 골대 앞은 제 겁니다. 제 마음대로 막을 수 있는 겁니다.
그런데 무리뉴가 첼시로 갔다.
1.3 2013/14 시즌
실력은 카시야스를 이겼지만 프랜차이즈로는 이기지 못 했다.
때문에 카시야스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릴 줄 알았... 는데 그래도 워낙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13-14 시즌 개막전에서 안첼로티 감독은 카시야스 대신 로페스를 선발 기용했고, 안첼로티 감독이 당분간 골키퍼 자리는 로테이션으로 돌린다고 했기 때문에 주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1]
일단 현지 팬들은 로페스가 나올 때마다 엄청난 야유를 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카시야스와의 경쟁은 로페스에게 힘든 시련이 될 듯.
하지만 나올 때마다 엄청난 실력을 보여줘 왔기에 현지 팬들도 바뀌고 있다(...). 현재 폼만 보면 노이어와 함께 최고의 골키퍼라 할 만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신 리그 경기에만 나오고 국왕컵이나 챔스는 카시야스가 나오면서 로테이션 체재를 이루고 있다.
전체적인 평가는 카시야스보다 우위에 있다는 평. 순발력이나 카시야스의 고질적인 약점인 공중 볼[2] 부분에서 로페스가 크게 우위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카시야스가 정상적인 폼이여도 밀릴 판에[3] 폼이 떨어진 상태에서 부상까지 당한 상황이었고 로페스의 엄청난 활약과 퍼포먼스로 인해 13-14 시즌 역시 로페스가 주전 골키퍼로 맹활약하고 있다.
다만 여전히 카시야스의 팬 비중이 높은 레알의 팬들 중에서는 로페스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이들도 상당히 많이 있다. 이전까지 28경기 26실점의 준수한 활약을 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경기에서 6골 실점했다고 방출하라는 현지 팬들이 있을 정도인데... 그 6골 중 3골이 페널티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로페스에 대한 비난이 상당히 무리하다고밖에는 할 말이 없다. 사실 이는 한 골 먹으면 네 골 넣는 레알의 극단적인 역습 전술에 의한 결과로 수비가 얇아진 틈을 탄 실점들이었다.
1.4 AC 밀란
월드컵이 끝난 후에도 누가오든 남겠다(...)며 지난 시즌의 부진을 씻을것 이라고 한다.[4] 카시야스가 월드컵에서 네덜란드에게 5골은 헌납하며 한참 욕먹고 있어서 다음시즌도 무난히 골키퍼 이원화가 이어질 것 같았으나 아무래도 안되겠는지(...) 코스타리카 출신의 레반테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를 영입하게 되면서 오히려 주전경쟁이 더 힘들어지는 상황이 되면서 결국 이적설이 슬슬 나오기 시작했다.
8월 11일 AC 밀란으로 이적이 확정되었다. 자유계약명불허전 갈문어이며, 계약기간은 4년간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면서 공식 홈페이지에 작별 편지를 올렸는데 그렇게 잘했는데 욕 먹었는데도 전혀 팀을 미워하기는 커녕, 다시 팀에서 뛰게 해 줄 수 있게 해준 것만으로 감사하다며 매우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1] 그리고 축구 팬들은 카시야스의 정치질을 또 깠다
그리고 줄리우 세자르행 그나마 강등권까지 떨어지는 것은 아니니 다행일 지도
한편 레알은 다비드 데 헤아 영입설까지 뜨면서 나바스가 로페즈의 기분을 깨달았다고 카더라
그런데 카시야스의 포르투 이적을 앞두고 뜬금없이 그의 부모님에게 까였다. 레알을 떠나도 고통받는 로페스 후에 카시야스의 부모는 FC 포르투를 2부리그 팀 수준으로 비하한 것에 사과했으나 당연히 로페스에 대한 건은 사과하지 않았다.
그리고 2015-16 시즌, 그의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등번호 1번을 달고 뛰게 되었다! 그런데 머리에 피도 안마른 99년생이 자리를 뺏었다. 그렇지만 정작 시즌 초기 폼이 상당히 떨어진 모습을 보이면서 잔루이지 돈나룸마에게 주전 자리를 빼앗기게 된다.
1.5 에스파뇰
그 후 로페즈는 계속해서 돈나룸마와의 주전경쟁에서 밀리면서 주전으로 뛸수있는 팀을 찾았고 결국 RCD 에스파뇰로 임대이적을 하였다.- ↑ 안첼로티는 밀란 시절에도 잘하는 골키퍼는 리그, 경쟁에서 밀린 골키퍼는 컵 대회에서 돌린 바 있다.
- ↑ 13-14시즌 챔스 결승에서도 공중볼 상황에서 카시야스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레알은 패배직전까지 몰렸었다.
- ↑ 부상당하기 전부터 카시야스는 병맛 실수를 연발해 승점을 날린 바 있고 덕분에 현지 언론들 사이에서조차 '날개 잃은 성 이케르' 같은 표현을 쓰기 시작했다. 문제는 보다 못한 무리뉴가 카시야스를 벤치에 앉히자 많은 언론들에게 까였다는 것(...).
- ↑ 그렇지만 부진이라고는 해도 36경기 36실점의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리그 경기당 평균 평점은 쿠르트와보다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