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Z건담에 등장하는 카라바측의 MS이다.
1 제원
MSK-008 Dijeh
| 형식번호 | MSK-008 |
| 코드명 | 디제 |
| 기체 타입 | 공격용 시작형 MS |
| 제작 | 카라바 |
| 소속 | 카라바 |
| 최초배치 | UC 0087년 |
| 조종 | 머리 안의 전주위 화면 리니어 시트형 콕피트에 파일럿 1명 |
| 전고 | 23.0m |
| 두부고 | 18.4m |
| 중량 | 건조중량 33.9t 전비중량 51.8t 질량비 1.30 |
| 구조 | 세미-모노코크 프레임 |
| 장갑재질 | 건다리움 합금 |
| 엔진 | 미노프스키 타입 초밀도 핵융합 발전기(출력 1,892kW) |
| 추진 | 로켓(추력 28,000kg 2기, 18,000kg 1기) 제트(추력 7,900kg) 2기 버니어 추진기 / 아포지 모터 6개 |
| 성능 | 최대 추력 가속도 1.43 G |
| 센서감지거리 | 11,700m |
| 고정 무장 | 벌컨 2문(머리에 장착) 빔 나기나타 1기(스커트 뒤에 장착/재충전) |
| 옵션 무장 | 빔 라이플 1문(출력 2.8MW, 재충전식 에너지 캡 사용) 크레이 바주카 1문(7 발, 바주카 내부에 1발 내장) |
| 탑승했던 파일럿 | 아무로 레이 |
| 메카닉 디자이너 | 카즈미 후지타 |
2 설명
릭 디아스를 베이스로 만든 지상용 기체로, 설정상 성능면에선 릭 디아스와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 릭 디아스와 마찬가지로 콕핏은 머리부분에 위치하는데, 복부에 분명 탑승용 해치같은 것이 있는데다 콕핏이 들어있는 것 치고는 머리가 너무 작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후술.
카라바도 아무로 레이의 전용기로 제타 건담같은 고성능 모빌슈트를 만들어 주고 싶었지만 당시 그럴 능력이 없었고, 대신에 전체적인 밸런스가 뛰어난 기체인 릭 디아스를 튠업한 지휘관용 개조기체를 만들어 주었다. 우주용 기체였던 릭 디아스의 바인더를 제거하고 대신에 아무로의 요청으로 거대한 방열핀을 달았으며 정류효과가 높은 유선형 라인 외장으로 만들고 덕트를 증설[1], 어깨에는 자쿠 풍의 돌격용 실드와 웨픈랙(무기 거치대)을 설치하였다. [2]
휴대화기는 백식의 것과 똑같은 빔라이플 및 릭 디아스의 것과 같은 클레이 바주카 두 가지이며, 백병전용 무기로는 겔구그의 것과 같은 빔 나기나타를 장비하고 있다. 고정화기로는 릭 디아스와 마찬가지로 머리에 발칸포 2문이 장비되어 있으며 그레네이드 런처도 장비하고 있다고 한다.[3]
왕년의 연방 에이스인 아무로가 겔구그를 빼닮은 지온계 기체를 타는 것이 이상하게 생각될 수 있는데, 이는 당시 카라바에는 지온계열 인원들이 많았고 때문에 건담계열의 디자인은 반감을 부를수 있어, 사기증진을 위해 구 지온계열에 가까운 디자인으로 제작했다는 뒷설정으로 설명하였다. 다만 원래는 건담 타입에 가깝게 만들다 외관이 변경되었기 때문에 모노아이 내부에 듀얼아이 소켓이 남아있어 턱 보호대만 제거하면 건담 페이스로 변경시킬수도 있다고 한다.농담으로 샤아가 듀얼아이인 백식을 타서 아무로는 모노아이인 디제를 탄거라는 드립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뒷설정일 뿐이고, 사실 디제는 원래 액시스가 제작한 겔구그의 후계기, 다시 말해 악역 MS로 쓰려고 디자인한 것이다. MS-110 챠이카라는 가칭까지 붙은 상태로 액시스의 양산기로 디자인이 진행되었으나, 계획이 변경되어 일부 디자인 수정[4] 뒤에 아무로의 기체가 되었다. 디자이너의 말로는 자기는 이게 아무로가 타는 기체라는 것도 몰랐고, 만약에 아무로가 타게 될 기체인줄 알았더라면 다른 디자인으로 했었을거였다고….
다시 말해 릭 디아스의 개조기체라는 설정은 급조된 것이며, 원래 설정에선 겔구그와 마찬가지로 콕핏이 복부의 해치 아래에 위치한다. 콕핏이 있기엔 머리가 너무 작다거나 복부에 해치로 보이는 것이 있는 것도 그 때문.
건담 빌드 파이터즈 1화에서 프리덤 건담을 격추시키는 장면으로 잠깐 등장했다.
설정상 강화판이자 우주용으로 개조한 디제SE-R이 있다. 디제SE-R은 거의 설정화만 있는 수준으로 자세한 스펙 같은 것은 없다. 다만 대체로 게임에서의 등장을 볼때 무장은 일반 디제와 공유하는 것으로 보인다.
파일:Attachment/dijehr.jpg
3 모형화
3.1 구판
구판 1:144 스케일 킷은 제타건담 관련 플라모델 중에서도 꽤 고품질 킷이었다.
3.2 RE/100
2015년 6월 20일 발매되었다. 부속된 내용물을 보면 아무로의 상징인 A+유니콘이 씰로 들어가있다.# 발매후 반응은 준수한 무등급 이상 MG 이하의 퀄리티라고 한다. 무기는 MG 백식 2.0의 런너를 공유하고 일부 백식 2.0 런너에 포함된 부품은 디제쪽 런너에 RE:100등급에 맞춰서 포함되어있다.
4 각종 게임에서
4.1 슈퍼로봇대전
윙키판 3차 슈로대에 첫등장. 그러다 원조를 제쳐놓고 강화형인 SE-R이 MX에서 숨겨진 기체로 등장했다.
얻는 조건은 24화 명부로의 문에서 카미유가 등장하기 전에 zz건담 계열 파일럿인 쥬도, 루, 엘, 비챠, 몬도 이노, 플, 플2의 평균 레벨을 25이상으로 올림이다. 무기구성은 여러모로 MK-2/백식의 하이브리드판이지만 성능은 나쁘지 않았다. B세이브를 달고 아무로를 태워주면 전천후로 사용가능한 올라운드 유닛이다.
그 후 원조가 슈퍼로봇대전 Z에서 오랜만에 등장했다. 슈로대 Z 에서는 원래 기획 단계에선 없던 유닛인데[5] 숨겨진 유닛이 하나도 없다는 테라다 타카노부의 발언에 파장이 일자 팬 서비스로 추가되었다. 그나마도 안 나올 가능성이 있었단 소리.
획득 방법은 세츠코 루트 한정으로 26화 시작 시점에서
1. 카미유, 크와트로, 아무로, 브라이트, 에마, 레코아, 아폴리, 로베르트, 카츠의 평균레벨이 25이상
2. 아무로와 카츠의 평균 격추수가 25이상
다른건 어렵지 않지만 문제는 카츠 코바야시. 레벨이야 소대원으로라도 집어 넣어두면 쉽게 맞출 수 있지만 격추수가 문제다. 아무리 초반이라도 카츠를 소대장으로 쓸만하다고는 말하기 어렵다. 결국 아무로가 혼자서 50기 가까이 격추해야 하는데, 이 시점에서는 마땅히 태울만한 MS가 없다. 릭 디아스나 건담Mk-II 정도밖에 남는 MS가 없으니 이걸로 50기 격추한다는 게 쉽지 않다. 그렇다고 개조전승이 되는 유닛도 없고. 그래도 디제의 성능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 MK2보다 약간 좋은 성능이다. 연비가 전체적으로 좋고 기체 스펙자체도 약간 높다. 근데 그지같은 지형대응이 발목을 잡는편. 이 점은 강화파츠 슬롯 3칸으로 때우자.
4.2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
디제/캡슐파이터 항목참고- ↑ 아무로가 고속이동 조건하에서 효율적인 냉각을 원해서였다.
- ↑ 왼쪽 어깨의 웨픈랙은 다른 모빌수트에서 찾아보기 힘든 특징인데(제쿠 아인에게 비슷한 것이 있긴 하지만 그건 실드 겸용이다) 아무로 레이가 원해서 설치한 장비라고 생각된다. 방열핀 안쪽에 바주카 등을 고정하는 마운트가 두 개 있기 때문에, 웨픈랙까지 달아달라고 했다는 것은 예비용 화기가 둘로도 모자랄 수 있다는 의미이다. 즉 별로 길지도 않은 모빌수트의 활동시간 동안 기본무기인 라이플을 다 쓰고 예비 화기를 세 개나 더 쓰겠다는 것인데, 솔로몬이나 아 바오아 쿠에서 초단위로 적을 격추하던 하얀 사신의 모습이 떠오르는 대목이다.조자룡 헌창 쓰듯 한다는 속담이 연상되기도 하고.
- ↑ 그레네이드는 소설판에서만 나온다.
- ↑ 양 어깨 모두 실드고, 우주용이라 방열핀이 없는 둥근 형태의 백팩이 달려 있었다. 무장도 가자 C의 너클버스터를 들고 있었다.
- ↑ 제타 건담이 극장판 버전으로 참전했는데 디제는 극장판에선 등장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