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전적 의미
명사 - 떡을 매우 좋아하여 즐겨 먹는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1] 더 지방에 따라서는 떡충이, 떡세치, 떡퉁이, 떡부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비슷한 말로 밥보[2]와 술보[3]등이 있고, 떡을 찔 때 사용하는 보자기라는 의미도 있다.
2 무적코털 보보보의 등장하는 여(?)전사 캐릭터
어째서인지 죄다 육손 사진들... 두번째는 사실 더듬이가 겹쳐져있는거다
키 | 183cm |
몸무게 | 불명 |
혈액형 | B형 |
생일 | 6월 23일 |
좋아하는 것 | 엄마표 된장국 |
이상형 | 상냥한 남자 |
존경하는 사람 | 아빠 |
장래희망 | 우주의 지배자 |
무적코털 보보보의 등장하는 퓨전 전사 중 하나로 보보보와 떡꼬치맨이 퓨전하면 생기는 퓨전 여전사. 일본에서 쓰는 본래 명칭은 덴보. 성우는 코우다 마리코/김현지/케이트 히긴스
참고로 보보보나 떡꼬치맨이나 둘다 남자다.남자는 XY니까 보보보의 X염색체와 떡꼬치맨의 X염색체가 합쳐져 떡보가 탄생한거다. 설마 이걸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이 있을까? 근데 Y는 어디로!? 그런데 왠지 그럴듯하다[4] 마이너스 곱하기 마이너스는 플러스다. 플러스 곱하기 플러스는 플러스인데
다른 보보보 퓨전 전사들의 지속시간이 1분이 한계인데 비해서, 떡보는 5시간이 한계이다. 하지만 어차피 이 만화에서 퓨전전사들의 지속시간은 주접을 떨 것 다 떤 다음이 끝이기 때문에 그리 상관 없다.
전뇌 6기사중 하나인 J와 대결을 할때 첫 등장. 돈벼락과 젤라티노가 환상의 콤비로 장난공격을 하나 오히려 역관광당하고, 소프톤이 보보보 대신 싸우겠다며 나섰으나 J의 흑태양 진권에 패배한다. 열받은 보보보가 대신 싸우다 궁지에 몰리자 보보락으로 퓨전하려고 돈벼락과 퓨전을 시도하자 J가 떡꼬치맨을 소환해 돈벼락과의 융합을 방해하고, 대신에 떡꼬치맨이 빗겨나가는척 하며 엉덩이 속으로 들어가[5] 퓨전해서 떡보가 탄생하게 된다.
아이돌 지망생으로 춤과 노래를 부르면서 공격하며, 쌍절곤과 중국권법의 달인이라 그것도 섞는다(…). 쌍절곤 공격을 할때 "초난강!!!"[6]이라고 외쳐대거나 한국어를 구사하는 등, 그야말로 말로 형용하기 힘든 상당히 아스트랄한 공격패턴을 구사하며 결정적으로 남캐와 남캐가 조그레스 진화한 미소녀다.
필살기는 노래를 부르면 가사가 실체화되어 적을 공격하는 '원 송 뮤지엄'. 예를 들어 국회의사당을 젤리로 채운다는 가사를 부르면 적이 꽉찬 젤리에 빠져 허우적대며, 가사에 따라 적의 행동도 당사자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조종할 수도 있는 무시무시한 기술. 하지만 단점은 노래가 끊기게 되면 기술이 풀리게 된다. 그래서 떡보, 젤라티노, 돈벼락이 쉬지 않고 말도 안되는 가사의 노래를 부르며 J를 농락하고 마지막에 떡보가 '성 매지컬 세레모니'라 외치며 코털로 공격하며 승리. 이 장면 때문에 "미소녀가 코털이라니!"라면서 절규하는 덕후들도 있었다. 어쩌랴. 이게 보보보인데...
후에 제왕결정전에서 하이드레이트의 부하인 3봉다리와의 대결에서 재등장. 이 때는 슈퍼 떡보라는 모습으로 등장했으나, 옷에 자잘한 장식들이 늘어난 것 외엔 큰 차이는 없다. 허나 이름에 걸맞게 전보다 확실히 강해졌으며, 필살기 '떡보의 드림 그림책 파라다이스'[7]와 '에메랄드 하트'로 적을돈벼락과 젤라티노는 덤 가지고 노는 흉악함을 자랑했다. 애니메이션이 종영되면서 해당 에피소드가 최종화가 되어 버렸기에, 슈퍼 떡보가 애니판의 피날레를 장식한 융합전사가 된 셈.
일단 미소녀라 그래서인지 퓨전전사 중에서는 인기가 많다. 나중에는 인기가 많은데 출연시킬 건덕지가 없어 겉모습만 똑같은 보보보 누나를 캐릭터로 등장시킨다. 누나 이름은 부부부부 부부부. 참고로 이 보보보 누나는 나이 30이 넘어가고 겨드랑이털로 공격한다. 참고로 떡꼬치맨은 자신의 유일한 존재가치를 빼앗아갔다며 소송을 거나 무관심 때문에 묻혔다.
남캐끼리 융합해서 탄생한 여캐라는 아스트랄한 설정과 작 중에서의 활약 덕분에 인기는 융합전사들 중에서도 당연 톱이며, 이를 증명하듯이 투니버스에서 2기 방영시 첫 등장했을 때 네이버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애니메이션 1,2기 오프닝과 3기 엔딩에서도 잠깐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2기 오프닝 영상에선 바스트 모핑도 한다!
일본판에서 변신 후 한국어로 이 작풍운 휙숑이므니다! 등장인무르 및 단쵸묭은 실제와 아무론 칸게가 업스무니다![8] 라고 외친 것으로 유명하다.#[9] 더빙판에서는 반대로 일본어로 현지화하기 좀 그랬는지 일본어스러운 한국어 읽기, 즉 원판 발음 그대로(…) 내보냈다.
3 떡보 이야기의 주인공
떡을 좋아하여 떡보라 불리는 총각이다.
떡보와 사신이라고도.
어느 날 중국에서 사신이 지혜 겨루기를 하기 위해 왔는데 섣불리 나섰다가는 나라 망신이라 아무도 나서지 않았다. 이에 나라에서 무엇이든 들어주겠다면서 방을 내걸었는데, 떡보는 떡을 마음껏 먹을 수 잇을 거라는 생각에 자원했다.
마침내 사신이 와서 떡보와 사신은 강 한가운데에서 지혜 겨루기를 했다. 마침 떡보는 배가 고프면 머리를 쓸 수 없다고 생각해 인절미 5개를 먹고난 뒤였다. 마침 떡보가 애꾸였기 때문에 사신이 '새가 눈을 쪼았나보다' 하고 놀렸다. 떡보가 화가 나서 보는데 사신은 입이 비뚤어져 있었다. 그것을 본 떡보는 '바람이 사신의 눈을 스쳤다'고 사신을 놀렸다.
깜짝 놀란 사신이 아무 말 없이 손가락으로 동그라미를 만들어보이자 떡보는 '이 양반이 내가 떡먹은 걸 용케 알고 둥근 떡을 먹었냐고 묻는구나'[10]라고 생각해 네모난 떡을 먹었다는 뜻으로 손으로 네모를 만들었다. 사신은 그것을 보고 천원지방(天圓地方: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을 알고 있다고 생각해 깜짝 놀랐다.
이번에는 삼강을 아느냐는 뜻으로 손가락 세 개를 펴보이자 떡보는 3개 먹었냐는 뜻으로 알아듯고 5개 먹었다는 뜻으로 손가락 다섯 개를 펴보였다. 사신은 삼강만 아니라 오륜도 알고 있다는 의미로 듣고 다시 깜짝 놀랐다.
사신이 염제 신농을 아냐는 뜻으로 수염을 쓰다듬자, 떡보는 떡이 맛이 있었냐는 뜻으로 듣고 맛있어서 배불리 먹었다는 뜻으로 배(한자로 하면 복(腹))를 쓰다듬었다. 사신은 복희도 알고 있다는 의미로 듣고 깜짝 놀랐다. 그리고는 보잘것 없는 촌것도 이렇게 똑똑한데 조선의 학자들은 얼마나 똑똑할까 싶어 중국으로 돌아갔다.
(염제의 염과 수염의 염의 한자 발음이 같고 복희의 복과 배
복의 한자 발음이 같은 이의동음자를 활용)
지혜로 정말? 중국 사신을 이긴 떡보는 큰 상을 받고 떡을 실컷 먹을 수 있었다고 한다.
- ↑ 이에 착안해 '떡보의 하루'라는 떡 제조업체도 있다. 이름만 보면 전통적인 떡집이나 방앗간 느낌이지만 막상 판매 매장은 오히려 카페에 가깝다. 일반 카페에서 파는 쿠키나 빵 등의 디저트를 떡으로 바꾼 느낌.
- ↑ 밥과 보가 합쳐져서 밥 먹는 것밖에 모르는 사람, 즉 쓸모가 없는 사람이라는 의미.
- ↑ 술 + 보는 말 그대로 술고래 라는 의미.
- ↑ 우습게도 J가 여자는 공격하지 않겠다고 해놓고선, 떡보는 공격했다. 작중 묘사를 보면 남자 둘의 융합체라 그런지 그냥 여자 취급 안 해준 듯하다.
어쩌면 여장남자일 수도사실, 여자든 남자든 맛만좋으면 상관 없다. - ↑ 이 때문인지 본레 락보보 이전의 융합전사들은 보보보의 이름이 맨 앞에 오는데 떡보만 반대인 특이한 상황이 돼버렸다.
- ↑ 보통 일본에선 초난강이라 안하고 쿠사나기 츠요시라 하는데 일본판에서도 초난강으로 외치는걸 보면 뭔가 노렸다.
- ↑ 각 이야기마다 있는 퍼즐 게임을 못 풀면 떡보가 소환하는 인형들에게 쳐맞는 벌칙을 받는 식인데, 문제들의 난이도가 하나같이 어렵다 못해 푸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수준이다...
그래도 몇몇 문제는 용캐 풀기는 푼다. - ↑ 이 작품은 픽션입니다! 등장인물 및 단체명은 실제와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 ↑ 저 대사를 외칠 때 원판임에도 한국어+일본어 동시 자막이 나왔다.
- ↑ 다른 출판사에서는 둥근 떡과 네모난 떡이 아닌 꿀떡과 인절미로 표현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