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타워

1 개요

성도지방의 금빛시티 및 관동지방의 보라타운에 있는 라디오 방송 시설이다.

2 성도지방

쓰러져가는 탑을 새롭게 지은 곳.

포켓기어에 끼우는 라디오카드를 입수할 수 있으며, 1주일에 한 번 씩 트레이너 ID로 복권 추첨을 할 수 있다. 처음에는 직원이 3층으로 가는 계단을 막고 있는데, 황토마을 체육관 클리어 이후 로켓단 점령 이벤트가 일어나면 이때부터 타워 내부를 모두 둘러볼 수 있다. 로켓단 이벤트를 해결하지 않으면 누군가가 검은먹시티 체육관 앞을 가로막고 있어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다. 국장을 구해내면 버전에 따라 루기아칠색조가 있는 곳으로 갈 수 있는 아이템을 준다.

4세대 리메이크판 포켓몬스터 하트골드·소울실버의 로켓단 점거 이벤트에서, 그 유명한 라디오탑 탈의사건이 일어난다. 또한 극장판 관람 특전으로 배포된 세레비를 이용하면 관련 이벤트를 볼 수 있다.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서는 고스트 타입 포켓몬을 데리고 다니다 말을 걸면 여기서 뭔가를 느끼고 겁에 질렸다는 말이 나온다. 라디오타워가 들어선 자리에는 과거 칠색조와 관련 있는 탑이 있었다고 한다. 아마도 성스러운 기운이 고스트 타입을 겁에 질리게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악타입은 즐거워 한다. 전기포켓몬에게 말을 걸면 전파를 느낀다.

3 관동지방

땅값 하락을 우려해 보라타운포켓몬타워를 철거한 자리에 지은 건물이다.

2세대에서는 용량 사정 때문인지 성도지방의 라디오타워 점거 사건 이후 경비를 강화했다는 이유로 1층만 둘러볼 수 있다. 윗층으로 이어지는 곳에 올라가는 계단 대신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 벽 통과로 들어가려고 해도 자동으로 밀려난다. 한 마디로 관동지방용 라디오카드를 입수하는 것 외에는 딱히 들릴 이유가 없다. 대부분의 시설 및 구조물이 되살아난 리메이크작에서도 이곳과 홍련섬은 살아나지 않았다.

한편 4세대 리메이크판에서 존재가 지워진 DJ가 방송을 하는 곳이기도 한데, 상술한 보안상의 이유로 이 사람을 직접 만나볼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