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색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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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전설의 포켓몬
지방메인 전설의 포켓몬그 외 전설의 포켓몬
관동지방150.png 뮤츠144.png 프리져145.png 썬더146.png 파이어
성도지방250.png 칠색조249.png 루기아243.png 라이코244.png 앤테이245.png 스이쿤
호연지방383.png 그란돈382.png 가이오가377.png 레지락378.png 레지아이스379.png 레지스틸
384.png 레쿠쟈380.png 라티아스381.png 라티오스386.png 테오키스
신오지방483.png 디아루가484.png 펄기아480.png 유크시481.png 엠라이트482.png 아그놈
487.png 기라티나485.png 히드런486.png 레지기가스488.png 크레세리아
하나지방643.png 레시라무644.png 제크로무638.png 코바르온639.png 테라키온640.png 비리디온
646.png 큐레무641.png 토네로스642.png 볼트로스645.png 랜드로스
칼로스지방716.png 제르네아스717.png 이벨타르
718.png 지가르데
알로라지방 코스모그 코스모움785MS.png 카푸꼬꼬꼭786MS.png 카푸나비나
791MS.png 솔가레오792MS.png 루나아라787MS.png 카푸브루루788MS.png 카푸느지느
800MS.png 네크로즈마 타입:널 실버디울트라비스트
칠색조

250MS.png 250 칠색조

이름도감 번호성비타입
한국어일본어영어전국 : 250
성도 : 253
없음불꽃
비행
칠색조ホウオウHo-Oh 호오
특성 (숨겨진 특성은 *)
프레셔다른 포켓몬이 자신에게 사용하는 기술의 PP가 1씩 더 소모된다.
*재생력교체시 총 체력의 1/3을 회복한다.
분류신장체중알 그룹
무지개색 포켓몬3.8m199.0kg미발견
진화hooh.gif
250 칠색조
방어 상성(특성 미적용)4배2배1배0.5배0.25배0배
바위물 전기고스트 노말 드래곤 독 비행 악 얼음 에스퍼강철 격투 불꽃 페어리벌레 풀
종족치HP공격방어특수공격특수방어스피드합계
1061309011015490680
도감설명
금/하트골드일곱색의 멋진 날개로 세계의 하늘을 난다고 신화에 전해지는 포켓몬.
리프그린
은/소울실버몸은 일곱가지 색으로 빛나며 날아간 후에 무지개가 뜬다고 신화에 남아있는 포켓몬.
파이어레드
크리스탈올바른 마음을 가진 트레이너 앞에 칠색의 날개를 흩날리며 모습을 나타낸다고 전해진다.
3세대빛을 쬔 각도에 따라 일곱가지 색으로 빛나는 날개는 행복을 가져온다고 한다.
무지개의 건너편에 살고 있다고 전해진다.
4~5세대무지개색 날개를 가지고 있다. 칠색조를 본 사람은 영원한 행복이 약속된다고 한다.
준 전용기성스러운불꽃

1 소개

4701a.jpg
포켓몬스터 금 패키지 프로필포켓몬스터 하트골드 패키지 프로필

포켓몬스터 금/은부터 등장한 전설의 포켓몬. 외형으로는 알 수 없지만 하늘의 수호신이라고 불린다. 바다의 수호신이라는 이명을 가진 루기아의 대극이다. 모티브는 칠면조 봉황.

원칭 'ホウオウ'의 유래는 봉황(鳳凰)의 일본식 한자음독이다. 참고로 표준 외래어 표기에 따라 읽으면 '호오'. 호오? 후술하겠지만 절대 호우호우가 아니다! 허나 호우호우로 여전히 많이 불리고 있는 듯하다.[1] 근데 호우라고 하면 이 분이...

포켓몬스터 금 발매 직전에는 "타입이 3개다"라는 괴소문이 돌기도 했다. 주요 유포지는 당시 포켓몬 관련 정보를 초딩들에게 풀던 코로코로 코믹스로 추측된다. 아마도 불, 에스퍼, 비행이 되지 않았을까.

여담으로 원판과 국내명의 이름이 전혀 다른 거의 유일한 전설의 포켓몬이다.

2 포획

금/은 당시에는 게임 후반에 이벤트로 입수할 수 있는 무지개색 깃털이 있으면 방울탑의 계단을 가로막는 남자가 사라져 방울탑을 올라가는 것이 가능해지며, 방울탑 꼭대기에서 칠색조를 만나는 것이 가능하다. 금 버전에서는 40레벨로, 은 버전에서는 70레벨로 등장. 이때는 전용기인 성스러운불꽃의 습득 레벨이 1레벨이었다 보니 성스러운불꽃을 가진 칠색조는 금 버전에서만 입수 가능했다. 잊은 기술 되돌리기 시스템이 게임 자체에는 없었고 스타디움 금은에 있었기 때문. 크리스탈에서도 깃털만 있으면 잡을 순 있으나, 스이쿤은 물론 만나는 즉시 도망가는 라이코, 앤테이까지 다 잡아야 깃털을 받음과 동시에 방울탑 상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열린다. 이런 조건 필요없이 잡을 수 있는 루기아보다 포획 난이도가 훨씬 높다. 이 때의 레벨은 60.

3세대 이후의 시리즈에서는 GBA의 파이어레드/리프그린/에메랄드 버전에서 티켓 배포를 통해 잡을 수 있으나 놓친 사람이 꽤 있었고(국내라면 말할 것도 없다), 게임큐브용 소프트 <포켓몬 콜로세움>에서 배틀산 100연승을 해서 얻는 것뿐이었다. 게다가 자동 세이브라 개체선별을 위해서는 게임 자체를 몇 번이고 다시 해야 한다.

그리고 10년만의 리메이크인 HGSS가 발매된 덕에 평범히 잡을 수 있게 되었다. 하트골드 버전 스토리 중에서는 성도 뱃지를 8개 모은 후 이 녀석을 잡거나 쓰러트리거나 전투 중에 도주하거나 해서 만나지 않으면 리그로 진행할 수가 없다. 이 때문에 일부 구작 출신 유저에게 빈축을 사기도 했다. 도주시 무녀가 등을 보였다니 뭐니 말하고, 기절시키면 "당신의 생각이 그렇다면 저희도 할 말은 없어요."라고 말한다. 그리고 어느 쪽이든 간에 잡지만 않았다면, 다시 칠색조를 만나고 싶을 때는 모든 일을 끝낸 후(전당등록), 다시 이 자리(방울탑 정상)으로 오라고 말한다.

이렇듯 심볼 엔카운터가 전당등록 후 부활하는 것은 HGSS의 가장 큰 변경점. 소울실버 버전의 루기아도 동일하며 4칸 노숙자도 원래의 위치에 가까운 곳에서 리젠되고 심지어 분노의 호수의 이로치 갸라도스도 전당 등록하면 부활한다. 첨언하자면 DP의 디아루가/펄기아/기라티나는 죽이면 팩을 리셋이라도 하지 않는 한 절대 안 부활하므로 포획을 미룰 경우 도망가야 했다. 반면 다른 배회형인 엠라이트/크레세리아는 전당등록시 개체/성격 재세팅으로 부활한다. 그리고 이벤트 배포로 잡으러 갈 수 있는 다크라이, 쉐이미, 레지시리즈, 수정라티는 아예 대놓고 무한리필.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서는 전용 전투 BGM도 생겼다. 고즈넉한 분위기의 방울탑과 어우러지는 것이 일품. 배경과 환상의 조화를 이룬다는 점에서 루기아의 전투 BGM보다 더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숨겨진 특성을 가진 칠색조는 하트골드 팩을 3DS에 꽂고 영물폼 랜드로스를 잡은 상태에서 포켓몬 AR 서쳐를 통해 잡을 수 있다.

오메가루비에선 씨보라에 있는 탐지기를 해양관장에게 넘겨주고 방울을 받은 뒤, 갑판 위 크레인 끝으로 가면 근처 차원홀에서 튀어나온다.

3 대전

공격 종족값은 불꽃타입 4위, 비행타입 9위에 이르며, 특히 특수내구는 전 포켓몬 중 최상위 클래스에 달하는 수치로, 비자속 번개 따위를 우습게 알고 냅다 받아 넘기는 수준이다. 다소 부실한 물리내구는 성스러운불꽃의 부과효과인 50% 화상과 도깨비불로 커버할 수 있다.

강철타입 초전설급으로는 히드런, 디아루가, 지라치, 게노세크트가 있는데, 이 중 불을 1배 이하로 받는 히드런과 디아루가를 지진으로 처단함으로서 강철에 대한 완벽한 봉쇄가 가능하다. 제르네아스에 대한 완벽한 카운터가 가능해 초전설전에 채용되기도 하는 강철타입의 대부분이 칠색조의 한 끼 식사.

대신 물타입 어태커 가이오가펄기아, 바위타입 어태커 마기라스에 대한 철저한 경계가 필요하다. 제크로무크로스썬더/뇌격으로 체252 칠색조를 확 1타에 보내버리며, 뮤츠는 5세대에서 신기술 사이코브레이크를 습득해서 특수내구에 비해 한참 낮은 물리내구를 공격해오므로 요주의대상이다. 제르네아스의 문포스를 반감한다는 높은 가치의 이점 또한 가지지만 제르네아스는 10만볼트/번개를 배우고 특수 결정력이 환장할 정도로 높으므로 문포스 반감이라는 점만 믿고 맞상대해서 이길 거라 기대하면 큰일난다.[2]

HGSS 이전까지는 성능이 상당히 좋지 않은 분류에 속했다. 칠색조의 스탯은 물리 어태커나 특수막이에 속하는 배분인데, 당시 칠색조가 습득 가능했던 물리기술의 바리에이션 중 쓸 만한 것이 지진 정도밖에 없었고, 비행 계열 기술 자체가 상당히 부족했다.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로 공격 130을 완전히 버리고 특수 어태커 배치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수형 기술 바리에이션은 아주 폭발할 정도로 많기 때문. 화염방사/불대문자, 10만볼트/번개, 솔라빔, 사이코키네시스를 쓸 수 있었으며, 당시 물리기였던 섀도볼이 초전설전에 자주 보이던 에스퍼 타입(특히 뮤츠)을 요격하기 위해 쓰이는 경우가 많았다.

타입 상성도 유행하는 타입에 대해서 꽤나 불리한 편이라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개그배틀 전제나 다름없는 취급의 안습함을 자랑했다. 당시 초전설전은 물타입 최강의 특수 어태커 가이오가가 지배하는 상황이었고, 칠색조는 가이오가 이전에 가이오가 잡으려고 쓰는 전기 기술에 되려 얻어 걸리는 처지였다. 일단 가이오가에게 취약하다는 시점에서 채용가치는 제로에 가까웠으니, 그만큼 전성기 시절의 가이오가는 막강했고 불꽃/비행 타입의 입지는 좁았다.

속도도 좀 미묘한 90인데다가 초전설급은 특수계가 많아서 전용기의 부가효과의 메리트가 크지 않아 칠색조의 입지는 어태커 쪽이든 막이 쪽이든 없었다. 특수 내구력이 내구 괴물 루기아와 동급이고, 당시 초전설전에선 바위타입 기술이 거의 안 나와 4배 약점에 찔릴 일이 없어 내구력 자체는 강력했으나, 상대 측의 공격을 받고 이쪽이 공격함으로서 얻을 수 있는 메리트가 적었다.

그러다가 4세대 D/P에서 기술별 물리/특수가 세분화돼서 성스러운불꽃이 물리화되는 대박 조정을 받고, HGSS에서는 자속 고위력 비행기술 브레이브버드까지 보유하게 되어 자속성 고위력 비행타입 기술의 부재를 멋지게 해결하여 화력 면에서 상향, 여기에 드래곤타입의 대거 추가로 인해 가이오가가 추락하고, 드래곤 견제를 위한 강철, 얼음타입의 입지가 커지면서 강철을 뚫기 위한 격투타입이 범람하자 불꽃타입과 비행타입의 입지가 넓어지는 연계 효과가 차례로 발생해 칠색조의 입지는 크게 넓어졌다. 칠색조에겐 역풍 일색이었던 대전 환경이 시간이 지나며 점차 순풍으로 바뀌어나간 것.

일반 대전에서 불꽃타입은 공격기로서 높은 가치를 지니지만 초전설전에선 초점이 강철타입뿐이다. 강철타입은 초전설급 중 많은 수를 차지하는 드래곤에게 저항할 수 있어 채용 가치가 높으나, 초전설급 중 풀/얼음/벌레타입은 쉐이미/큐레무/게노세크트뿐이기 때문. 게다가 드래곤에게 반감되기까지 하므로 불꽃타입은 공격 상성 면에서 가치가 낮다. 이것은 레시라무가 저평가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반면 칠색조는 강철 견제를 위해 채용되는 지진을 무효화하고 드래곤 견제를 위해 채용되는 얼음을 1배로 받는다. 가이오가의 카운터인 그란돈의 친구이자 천적이며 특공 170의 화이트큐레무가 날리는 자속 생구 눈보라에 체252만으로 반피로 생존한다. GS룰 등으로 초전설전이 벌어질 경우 초전설급이 죄다 특수계 위주다 보니 우수한 특수내구 덕에 잘 죽지 않고, 원시의힘은 실전 채용 가치가 거의 없어 쓰는 놈이 없다. 또한, 유용한 보조기도 많이 배워 활용폭이 매우 넓으며 특성은 교체 플레이에 매우 유용한 '재생력'.

같은 불꽃타입 초전설급 레시라무가 순수 특공 어태커라는 점 때문에 타점을 갖지 못해 거의 쓰이지 않는다는 점에 비해 볼 때 칠색조는 물리 어태커/딜탱으로서의 운용이 가능하다는 점과 내구가 높다는 점 덕분에 불꽃타입이라는 약점을 극복한 특이한 케이스. 6세대에 이르러서는 물리 화력이 높은 어태커가 늘어나 성불의 부가효과 또한 고평가를 받는다. 물리 선공기의 대거 추가, 바위 공격기의 유행과 마기라스의 존재 등 칠색조에게 불리한 여건 또한 세월이 흐르며 상당수 생겼고, 강력한 카운터들도 많지만, 초전설급이나 초전설전에 유용한 일반 포켓몬 중 많은 상대에게 강한 면모를 보이기에 명실상부한 초전설전의 메이저 포켓몬이라 할 수 있다. 그 영향인지는 몰라도. 화이트큐레무를 비롯한 초전설전의 특수 어태커들(가이오가나 지오컨트롤 제르네아스는 논외)이 울며 겨자먹기로 스톤에지를 달고 나오는 기현상이 벌어지거나. 멀티스케일 루기아 대책과 더불어 스텔스록의 채용률도 올라간 모습을 보인다. 오루알사에서 추가된 원시그란돈과의 상성보완이 거의 완벽하여 훌륭한 파트너가 될 수 있다.

4 포켓몬스터 TCG

XY9_EN_92.pngXY9_EN_121.png
한글판 명칭칠색조 EX
영어판 명칭Ho-Oh EX
일어판 명칭ホウオウEX
수록 블록, 팩XY9 천공의 분노
카드의 종류기본 포켓몬
HP타입레어도
180무색RR, SR
약점저항력후퇴비용
격투2
분류이름코스트데미지효과
특성정화의 불꽃이 특성은 이 포켓몬에게 기본 불꽃 에너지가 붙어 있다면 자신의 차례에 한 번 사용할 수 있다. 이 포켓몬의 HP를 「50」회복한다.
기술엘리멘탈페더풀물뇌130상대의 벤치 포켓몬을 1마리 선택해서 그 포켓몬에게도 30데미지를 준다. (벤치는 약점, 저항력 계산을 하지 않는다.)

간만에 무색 타입으로 등장한 칠색조. 무지개색 포켓몬이라는 이름답게 기술과 특성에 필요한 에너지가 무려 4종으로 사용하기 까다롭다. HP가 높은데다 특성으로 회복능력까지 달렸기 때문에 동 팩에 등장하는 투혼의 샅바와 상성이 매우 좋다.

특성인 정화의 불꽃은 강력한 회복능력. 다만 기술 사용을 위해서만 3종류의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노리고 쓰자니 조금 불편하다. 일단은 기술의 사용이 우선시되기 때문에, 에너지 3개를 달고도 여유가 된다면 사용하게 된다.

엘리멘탈페더는 기술 사용에 무려 3종의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대신 그런 만큼 기술 효과는 상당히 뛰어나다. 130데미지는 에너지 3개로 사용하는 기술 중에서는 꽤 높은 데미지고, 거기에 상대 벤치에 30데미지를 누적하는 부가효과도 있다.

이 포켓몬을 사용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할 문제는 '에너지 3종류를 어떻게 붙일것인가'이다. 초창기에는 동 팩에서 발매되는 PP맥스, 푸른 충격의 루브도를 조합하는 방식이 눈길을 끌었으나, 결국 안정성의 부족으로 사장당하고 현재는 M썬더볼트 EX와의 혼용이 보편화되어있다. 칠색조 EX는 수월하게 에너지를 붙일 수 있게 되고, M썬더볼트 EX는 기존에 상대하기 어려웠던 격투 타입을 상대하기 편해졌기 때문에 상당히 상성이 좋다.

에너지 4종류 + 투혼의 샅바를 장착한 칠색조는 체력 220 + 매턴 체력 50 회복 + 공격력 140 (+30)이라는 미친 스펙을 가지게 된다. 브레이크를 제외한 비EX는 거의 전부 1타로 처리할 수 있고, 미리 30을 뿌려둔다면 170체력의 EX( + 겸사겸사 체력 160~170의 브레이크)도 처단 가능. 게다가 저 회복능력이 결코 만만한 것이 아니라서 마나피EX와의 콤보로 2마리가 교대하면서 때릴 경우, 다시 등장할 때는 체력을 100 회복했기 때문에 2타로 처리한다는 가정 하에 실질 체력은 320(160+160), 3타로 처리하려면 420(140+140+140)으로 늘어난다. 다만 이런 상황까지 갔다면 칠색조가 나가지 않더라도 자신이 유리한 상황이고, 준비에 시간이 엄청 걸리기 때문에 그렇게 주목할 필요는 없다.

5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에서는 포켓몬스터 금·은 발매 한참 전인 1화끝 부분에서 등장했다. 즉 선행공개된 셈이다.[3] 전신이 금색으로 빛나고 상세한 모습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였으며 이땐 도감에도 데이터가 없었다.[4] 당시 존재 자체가 공식 발표 이전이었다 보니 당연히 시청자들 전부가 그 정체를 알 수 없었다. 그 후 성도지방 인주시티의 불탄 탑 지하에 있는 석판에서 칠색조를 알아보게 되고 이후 지방을 넘어갈 때마다 간간히 등장. 즉 한지우가 포켓몬 세계가 한 없이 넓음을 이해하게 해준 계기로서, 등장할 때마다 한지우가 앞으로 갈 길을 표시해준다. 그리고 칠색조가 지나간 자리에는 반드시 무지개가 비친다.

영상물에서는 정말 위에 언급한 정도의 장면에서만 등장하고 극장판 포켓몬스터 중 <뮤와 파동의 용사 루카리오>에서는 가 칠색조로 변신해서 깜짝 등장.

원래는 3기 극장판이 칠색조를 주인공으로 한 마지막 극장판이 될 예정이었으나 극장판의 인기가 좋아 지속적인 제작을 위해 <결정탑의 제왕 엔테이>로 선회했고, 13기 극장판 초기 트레일러에서 루기아와 맞짱뜨는 장면이 나와 해당 작에서 출현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후에 조로아크를 주연으로 한 <환영의 패왕 조로아크>로 급변경. 결국 칠색조 본체가 제대로 등장하는 일은 없었다. 루기아 등 전설의 포켓몬이 여럿 출연하는 18기 극장판 광륜의 초마신 후파에서도 칠색조는 등장하지 않는 등 덕분에 애니메이션의 전설의 포켓몬 중에서도 여전히 신비주의를 유지 중이다. 지우의 여행이 정말 끝이 날 시점에나 제대로 나올 수 있을 법한 포켓몬이라 지우의 하차/주인공 교체가 이루어지지 않는 한 지우가 주인공인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선 영영 제대로 나올 일은 없을 것 같다는 게 시청자들의 추측. 동시에 일부 팬들에게는 시리즈 최대의 떡밥, 시리즈를 상징하는 진정한 성스러운 전설의 포켓몬 등으로 신격화(?)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이로 인해 애니에선 그저 날아다니는 장면밖에 등장하지 못했고, 전용기인 성스러운불꽃을 쓰는 장면조차 무인편 265화에서 회상으로 등장하지 못하는 등 묘하게 안습 취급을 받았다(...).

그러나 다른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포켓몬스터 제너레이션즈 6화에서 수호가 칠색조의 전설을 읊을 때 회상 장면에서 라이코, 엔테이, 스이쿤을 소생시키면서 10년 만에 재등장했다.

포켓몬스터 애니코믹스 1권에는 '호우우'라는 이름으로 나와 있어, 후에 2세대 애니메이션이 국내에 방영될 당시의 어린이들에게 공식 명칭인 '칠색조'가 맞느냐, 애니 코믹스에 나와있는 '호우호우'가 맞느냐는 등의 쓸데없는 논쟁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는 어감상 생긴 오역인 듯 하다. 호우호우로 검색해도 나오는 것 보니 잘못 알고 있는 사람도 꽤 된다.

5.1 등장 부분

  • 지우가 처음 여행을 떠나던 날.
  • 인주시티에서 방울탑 주변의 포켓몬들이 날뛰는 걸 스이쿤이 진정시킨 뒤[5]
  • 성도리그 끝나고 태초마을에서 연구자의 길을 떠나는 오바람를 배웅한 뒤.
  • 배틀 프론티어에서 기선에게 처음 패배했을 때.

6 그 외 매체

포켓몬스터 스페셜에서는 챕터 1에서 블루의 트라우마 요소로서 아주 잠깐 나오며(이 당시에는 정체 불명)[6], 3권에서는 풀 실루엣이 떡하고 나온다. 루기아는 2000년이나 되어야 포케스페에서 실루엣이 나오는데 칠색조는 훨씬 먼저 나온 것. 칠색조와 루기아가 챕터 3의 금은편에서 가면의 남자에게 이용당하면서 실체가 밝혀진다.

150년 전에 탑이 불탔을 때 죽은 세 마리의 포켓몬들을 엔테이, 라이코, 스이쿤으로 부활시켰다. 그런데 지진으로 인해 탑이 무너지면서 탑 지하에 잠들어 있었던 세 마리 전설의 개들이 칠색조에게 은혜를 갚고자 깨어난다.

루기아와 더불어 계속된 스토리 떡밥의 매개체. 가면의 남자가 블루와 실버를 납치하는 데에 동원한 포켓몬이 칠색조이고, 시간이동을 위해 칠색조의 무지개빛 날개, 루기아의 은빛 날개를 가면의 남자가 준비하던 동안에 블루가 저 두 날개를 먹튀하면서 포케스페 스토리에 처음부터 끝까지 영향을 준다. 하나지방편만 제외하고 칠색조와 루기아는 계속해서 언급될 정도.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빨강/파랑 구조대에서는 얼루기의 의뢰로 갈 수 있는 엔딩 후의 던전인 엔테이, 라이코, 스이쿤의 3대 포켓몬의 시련을 돌파한 뒤에 도전 가능한 아득한 영봉에서 등장. 40층 던전이긴 하지만 던전 내에선 돈과 씨앗밖에 안 나오므로 초기 반입 아이템의 선정이 중요. 특히 식량난에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던전의 끝에 있는 칠색조는 뮤츠 다음 가는 본 게임 최강의 보스 캐릭터로써 강력한 공격기술은 물론 HP회복과 신비의부적이라는 사람 환장하게 하는 보조기술(HP회복을 하는 보스 클래스의 포켓몬은 칠색조와 뮤츠뿐)을 들고 있어 장기전으로 가게 되면 위험해진다. 강력한 기술을 최대한 쏟아부어 쓰러트려야 한다는 이야기. 그리고 동료로 하기 위해서는 최소 2번은 싸워야 하며 첫 시도에서 불가능하다. 칠색조의 친구 에리어도 미리 구비해놔야 할 필요가 있어 사전준비도 꽤나 귀찮다. 그야말로 최강에 어울리는 모습. 다행히 다시 와서 쓰러뜨리면 친구리본 없이도 99.9%의 확률로 동료가 되어준다.

이 녀석을 쉽게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이 던전에서 나오는 캐스퐁을 동료로 만드는 것이다. 비바라기웨더볼을 난사하면 매우 쉽게 처리할 수 있다.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시간/어둠/하늘의 탐험대에서는 신비의 파츠나 비밀의 석판 둘 중 하나를 인벤에 소지한 채로 바람의 영봉 19층에 가면 등장한다. 가끔씩 자고 있을 때도 있다. 빨강/파랑 구조대보다는 동료로 만들기 쉬운 편. 마그나게이트와 무한의 미궁에서도 등장. 영원한 유적의 보스로 등장하는데, 항상 특별한 색으로 나온다. 하지만, 전작들과는 달리 동료로 만들 수 없다.

이후 포켓몬 초 불가사의 던전에서 일반 개체로 나오며 동료화 가능.
  1. 영어 이름은 Ho-oh(호우오우)로 부른다.
  2. 단 칠색조의 특수내구 역시 높아서 날려버리기를 가지고 있을 경우 역관광이 가능하다.
  3. 무인편 1화의 첫 방영일은 1997년 4월 1일. 비슷한 시기에 금·은이 발표되었다. 그 후에도 애니메이션에서 토게피루기아 등이 선행공개되기도 했다.
  4. (SBS 더빙판 기준) 포켓몬 도감: 자료가 없다. 이 세상엔 아직 알려지지 않은 포켓몬도 있다.
  5. 단, 직접 나온 건 아니다. 하지만 무지개가 나타난 거는 칠색조가 나타난 증거이므로 칠색조가 인주시티 부근에 있었던 것은 확실하다.
  6. 이것 역시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1화에 칠색조가 나온 것과 같은 선행공개다. 블루의 트라우마가 처음으로 언급된 것은 2권 초반인 1997년 12월. 1부 완결인 3권은 1998년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