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 |
종족 | 신 |
현 시대인 마도시대의 창조주. 온통 새하얀 어린아이로 묘사된다. 창조의 권능을 가지고 있었으며, 어린이 특유의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이 세상을 조물조물 창조했다고 한다.
칸데메이온을 포함한 다섯 드래곤도 그의 창조물. 그 중 최초로 창조한 흑룡 칸데메이온은 신성시대에 이미 창조돼 있었다. 이아나 로베르슈타인이 본 로베르슈타인의 기억에서 라오스가 안고 있던 검은 도마뱀이 그것이다. 드래곤이 로이긴의 본체를 닮았으며 칸데메이온의 경우 눈색깔만 빼면 로이긴 빼박이라, 의외로 악마에게 악감정은 없었을지도 모른단 추측이 있다.
본래 로베르슈타인의 계획대로라면 자신이 죽으면 르보니와 라오스의 봉인이 풀리고, 둘이서 서로 의지하며 새로운 세상을 창조한다는 거였다. 그런데 얘가 예상외로 일찍 봉인에서 벗어나 로에게 죽지 말라고 울부짖으며 죽기 직전의 로를 악마의 심장과 함께 봉인해버렸다. 그 결과 황금의 악마는 안식을 얻는 대신에 판데모니엄에 박혀 까마득한 시간을 고통받는다. 르보니는 로의 유언을 지키는 대신에 영문도 모른 채 마도시대에 덩그러니 남겨진다는 (르보니 입장에선) 멘붕전개가 된다. 창조주 겸 만악의 근원
이 세상에서 사라진지 오래라 알려져 있으나 이아나 로베르슈타인은 라오스가 사라지지 않았다고 추정하고 있다. 봉인된 르보니가 풀려난 게 고작 이아나 탄생 5년 전이니 적어도 그 때까지는 라오스가 이 세상에 존재했다는 뜻인데, 그렇다면 지금도 죽은 게 아니라 그냥 어딘가 숨어있는 거 아니냐는 것. 관련 떡밥으로 르보니가 죽을 때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이 세상에 남은 신 두명 중 하나가 사라졌다'는 멘트가 나간다. 황금의 악마는 신으로 보지 않는 견해도 많으니까 문제는 이아나 로베르슈타인을 인간으로 봐야 하나 신으로 봐야 하나의 문제인데, 작중에선 완전히 인간 취급이라.
독자들로부터 로베르슈타인과 로이긴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있다. 신들이 출산을 꺼린 건 모체가 되는 신의 신력을 빈사직전까지 소비하기 때문. 이 전제를 감안하면 로이긴을 죽인 후에 로베르슈타인 본인의 심장도 깨져간 이유가 아이를 낳아서인가....라는 추측도 가능하다. 또 작중 여러 사람들(사키 셀츠스 시젠모어, 로안느 왕가 멤버들, 고아원의 소녀 엘리)의 신력이 라오스의 가호 아니냐든가, 고아원에 사는 하얀 고양이 닛시가 라오스 아니냐는 추측도 존재.
라오스 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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