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두의 권 라오우 외전 하늘의 패왕

(라오우 외전에서 넘어옴)
일본 만화 / 목록일본 애니메이션 / 목록
· · · · · · · · · · · · ·
숫자 · 라틴 문자
· · · · · · · · · · · · ·
숫자 · 라틴 문자

파일:Attachment/d0041161 4d3e91cf0722f.jpg
이 분과 포즈가 비슷해보인다고 생각하면 지는 거다

1 작품 소개

북두의 권 원작 10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 · 제작된 북두의 권 외전 시리즈 중의 하나.

원작에서 주인공 켄시로 최대의 적수로 나왔던 권왕 라오우를 주연으로 하여 그가 세기말의 패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겪은 여러가지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원래는 북두의권 라오우전 순애의 장 극장판 개봉에 맞추어 북두의권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하였던 일종의 팬서비스 소설이었으나, 그 계획을 확대하여 정식으로 연재 만화화가 결정되었다. 작화는 오사다 유코 (長田悠幸)가 담당하였으며, 스토리는 원화가 오사다 유코와 원작자 부론손 & 테츠오의 공동 작업으로 이루어졌다. (이후 다른 외전들도 이러한 방식으로 만들어지게 된다.) 만화는 2006년 3월 10일 코믹번치에 1화가 연재된 것을 시작으로 2007년 8월 10일까지 총 44화를 연재하며 완결되었다.

그 후 2008년 3월 'HOKUTO 7 PROJECT' 의 일환으로서 North Star Pictures와 SATELIGHT의 합작에 의한 애니메이션화가 결정되고, 같은 해 8월 TV 애니메이션이 제작되어 방영되기 시작하였다. 애니메이션은 총 13화 1쿨로 방영 후 종영되었다.

북두의권 원작과는 매우 다른 단순간결한 그림체[1] 와 기존의 북두 시리즈 인물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캐릭터(미소년, 미소녀 계열의 소우가 & 레이나 남매 등) 때문에 기존 팬들에게는 반감도 많이 샀지만, 원작에서는 표현되지 않았던 권왕 라오우와 그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 그리고 원작의 여러 스토리와 설정을 보충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어 충분히 원작과는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코믹스판 만화는 북두의 권 외전 시리즈의 초창기 작품이라서 전개 방식이 다소 허술하고 각 인물의 개성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등 다소 아쉬운 점이 보인다. 그러나 TV 애니메이션에서는 그것을 보완하여 스토리 라인이 더욱 극적으로 바뀌었고 권왕 라오우는 물론 다른 조연급 인물들의 개성과 심리 묘사도 한층 보강되었다. [2] 그래서 애니메이션 쪽이 만화보다는 더 많은 인기를 얻은 편이다. 비록 깍둑썰기 당하는 엑스트라 사망 신 같은 고어한 표현에만 집중한 작화의 질이나 전체적인 완성도가 아쉽기는 하지만, 스토리는 나름대로 흥미롭게 풀어가고 있어서 한 번 쯤은 감상할만하다는 것이 애니메이션에 대한 일반적인 평가이다.

2 주요 등장 인물

등장인물은 주인공 권왕 라오우를 중심으로 대부분 북두의 권 원작에 등장한 주·조연급 인물들로 구성되어있다. 물론 소우가레이나, 사쿠야같은 오리지널 캐릭터도 다수 등장한다. 주인공 라오우와 그의 동료들이 이끄는 권왕군은 성제 사우저요성의 유다가 이끄는 성제군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그리고 최종보스는 그 이름도 무시무시한 원작의 주인공 세기말 구세주™이다.

2.1 권왕군(拳王軍)

2.2 성제군(聖帝軍)

2.3 북두신권(北斗神拳)

2.4 남두성권(南斗聖拳)

2.5 그 외

  1. 애니메이션은 작화가 저렙이지만서도 표현의 수위는 깍두기 썰기가 기본으로 과연 북두의 권임을 잊어먹지 않게 해준다.
  2. 만화책에서는 초중반부인 2권에서부터 원작에서의 라이벌인 권왕 라오우와 성제 사우저가 맞붙고, 마지막에는 성제보다 실력도 뒤지고 카리스마도 떨어지는 명왕 가이야가 최후의 상대로 등장하여 극의 긴장감을 조절하는 데에 실패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그것을 명왕이 먼저 등장하고 성제 사우저가 최후의 상대가 되도록 바꾸었으며, 1화에서부터 '성제' 의 등장을 암시하고 그의 존재감을 부각시키면서 주인공 라오우와의 확실한 라이벌 구도를 확립시켰다. 또 오리지널 캐릭터 사쿠야를 통하여 이야기의 긴장감을 높이고 소우가, 레이나 등 주요 조연들의 비중도 확대하는 등 전체적인 흥미 요소와 완성도를 더욱 가다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