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7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 | |||||||||||
40px | 누만시아 (Numancia) | 라요 (Rayo) | 레반테 (Levante) | 레우스 (Reus) | |||||||
50px | 바야돌리드 (Valladolid) | 30px | 사라고사 (Zaragoza) | 45px | 루고 (Lugo) | 40px | 마요르카 (Mallorca) | ||||
UCAM 무르시아 (UCAM Murcia) | 40px | 미란데스 (Mirandés) | 세비야 아틀레티코 (Sevilla Atlético) | 40px | 알메리아 (Almería) | ||||||
50px | 알코르콘 (Alcorcón) | 엘체 (Elche) | 25px | 오비에도 (Oviedo) | 40px | 우에스카 (Huesca) | |||||
40px | 지로나 (Girona) | 40px | 짐나스틱 (Gimnàstic) | 카디스 (Cádiz) | 30px | 코르도바 (Córdoba) | |||||
40px | 테네리페 (Tenerife) | 헤타페 (Getafe) |
라요 바예카노 데 마드리드 | |
Rayo Vallecano de Madrid | |
정식 명칭 | Rayo Vallecano de Madrid, S.A.D. |
창단 | 1924년 |
소속 리그 | 세군다 디비시온(Segunda División) |
연고지 | 마드리드(Madrid)바예카스(Vallecas) |
홈 구장 | 캄포 데 풋볼 데 바예카스(Campo de Fútbol de Vallecas,) (14,708명 수용) |
회장 | 라울 마르틴 프레사(Raúl Martín Presa) |
감독 | 공석 |
라이벌 |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애칭 | Los Franjirrojos(빨간 띠), Los Vallecanos(바예카노 사람들) |
공식 홈 페이지 | [1] |
빈약한 재정과 환경속에서도 자신들만의 축구를 고집하는 멋쟁이 클럽
1 연혁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를 연고로 하고 있는 중소클럽. 마드리드 외곽 바예카스 마을(Villa de Vallecas) 의 노동자들에 의해 1924년에 창설됐다. 원래 바예카노는 마드리드에 속하지 않던 지역이다가 현대에 와서야 푸엔테 데 바예카스(Puente de Vallecas) 구로 편입되었기 때문에 '바예카스 사람'의 정체성을 갖고 있어 이를 가리키는 '바예카노스(Vallecanos)'라는 애칭으로도 자주 불린다. '라요'는 우리말로 빛, 광선(光線)이란 뜻이다. 영어로 옮기면 'Ray'와 같다. 스페인의 뒤늦은 산업화 시절에 산업 노동계급 중심으로 인구가 불어난 바예카스는 정치적으로도 공산당, 사회당, 아나키스트들이 대부분인 극좌 성향이 강한 지역이고, 동네 문화도 좌파 펑크 문화가 강하기 때문에 현지 사람들은 애정을 담아 c를 k로 바꾸어 Vallekas라고 부르는 편이다.
워낙 규모가 작은 노동자들의 클럽이었기 때문에 2부와 3부 리그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1999-2000 시즌에는 후안 데 라모스 감독의 지휘 아래 시즌 중반까지 리그 선두를 달리는 대이변을 일으켰다. 당시 팀의 주축을 이루던 미첼, 아마야, 페론 등도 스타덤에 올랐으며, 9위라는 준수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 뒤로 강등 및 승격을 거치다가 2012~13 시즌 리그 8위라는 상당한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재정 문제로 유로파리그 진출자격이 박탈되면서 9위인 세비야 FC가 대신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는 더비 라이벌 관계지만, 연고지 자체가 마드리드에 속하지 않았던 기간이 더 오래된 외곽 마을이기 때문에 라이벌 의식은 희미하다고 한다. 반 파시즘 성향의 유명그룹 스카피(Ska-P)가 라요의 열렬한 팬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팀을 위해 '라요의 팬으로(Como un Rayo)'라는 노래를 작곡하기도 했다.
월간 베스트 일레븐에서 마드리드 취재를 가면서 레알 마드리드,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같이 라요 경기장과 기념품 가겔 들렀는데 당연히 앞의 2팀에 경기장이나 기념품 가게 규모도 손님 수도 압도적으로 작았다고 한다. 게다가 기념품 가게 직원도 아시아인이 여길 오다니 별 일이라는 듯이 무척 반갑게 이야길 했다고 한다.
2 2013-2014 시즌
규모가 작은 클럽이고 성적도 시원찮아서 해축빠들에겐 만년 하위팀 듣보잡 취급받지만 실제 경기에서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보여준다. 스페인 축구의 가장 큰 특징인 점유율 축구를 굉장히 잘 활용하는 데다가 상대 진형에서 공을 돌리며 쓰루 패스로 골 기회를 만드는 능력도 뛰어나고 선수들의 패스능력, 팀워크 등이 뛰어나다.
실제로 경기를 보면 호아킨 라리베이, 호나탄 비에라, 알베르토 부에노를 주축으로 한 주전 공격진의 움직임이나 각각의 개인기가 뛰어나고 로베르토 트래오라스,라울 바에나등의 미드필더를 주축으로 한 미드필더진은 점유율 관리도 잘해주고 패스능력 또한 좋다,
라요 수비진이 보여준 일련의 호구짓(…) 모음.
- 공중볼 장악을 더럽게 못한다 아니 평균 키는 낮지 않지만 190이상의 장신이 한명도 없다는 것이 약점이다.
- 풀백이 뻥뻥 뚫리는게 보기가 안쓰럽다, 가뜩이나 공중볼 장악 못해서 크로스에 취약한데 풀백까지 뻥뻥 뚫린다.
- 개인기에 잘 농락당한다 피지컬로 밀어붙이니 어쩔수 없다지만 그럼 공중볼이라도 장악을 해주던가 해야 하는데(…).
- 파울, 특히 위험 지역에서 범하는 것을 지나칠 정도로 사린다, 이건 장점이 될수도 있지만 파울로 끊어줘야 할 부분에서도 안하고 뚫리는 걸 보고만 있으니 문제다.
- 전체적으로 발이 느린지 역습에 취약하다.
- 최후의 발악으로 오프사이드 트랩을 자주 시도하지만 제대로 성공하는 건 얼마 안된다.
파일:Attachment/라요 바예카노 데 마드리드/라요.jpg
죽겠어요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면서도 저렇게 실점을 당하기도 참 쉽지 않을 것이다 워낙 수비진이 호구적인 이미지가 강해서 상대팀 공격수는 라요전만 되면 환호를 한다 카더라 XX는 이번 경기에서 골가뭄을 해결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와중에 죽어나가는건 라요 골키퍼 루벤 마르티네스.
수비진 강화가 가장 시급한 시점이지만 겨울 이적시장에서 감독은 오히려 수비수를 한명 방출시켜 버리고 블랙번,모나코,인테르에서 공격수를 한명씩 대려오며 공격진을 오히려 강화시켰다 동작 그만, 무슨 지거리야
팀 형편도 모르는 무식한 짓으로 보이겠지만 어쩔수가 없는 게 상식적으로 수비라는 것이 공격과 달리 뛰어난 선수 혼자 잘한다고 되는게 아니다. 팀워크는 기본적으로 필요하며 혼자서 아무리 잘해봐야 상대쪽에서 그 선수와의 경합을 최대한 피하고 다른쪽으로 공격해 들어가버리면 닭 쫓던 개 신세 되는거니.. 물론 답이 없는 수비진에서도 미친 능력으로 팀 수비력을 대폭 올려주는 뛰어난 수비수가 존재하기도 하고 수비진을 아예 갈아 엎을 수도 있겠지만 거지 하위권 팀한테 그런 돈이 어딨나.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공격진을 강화해 많이 실점당하는 대신 점수를 1점이라도 더 따내며 승점을 얻겠다는 의도다. 실제로 23라운드 말라가 홈전에서 공격진 강화의 효과를 보며 4-1로 오랜만에 대승을 거뒀다.
게다가 고집스럽게 지켜온 점유율 축구가 3월에 들어서며 결국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26라운드 발렌시아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머쥐었으며, 이후 10경기 동안 7승 2무 1패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비록 시즌은 3연패로 마무리했지만, 최종적으로는 13승 4무 21패로 12위의 중위권에 안착하며 무난하게 잔류했다. 실점 리그 최하위(80)와 골득실 19위(-34)란 기록, 그리고 동네 강호 라이벌인 AT를 상대로 2경기 9실점(5:0, 2:4), 레알에게는 8실점(5:0, 2:3)으로 개발살이 나며 전패한 데서 볼 수 있듯, 털릴 때는 시원하게 털리는 대신 잡아야 할 경기는 확실히 잡은 결과.
3 2015-2016 시즌
레반테와 함께 꼴찌를 다투는 재정상태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꾸준히 리가에서 살아남고 있다.그래도 둘 다 에이바르급은 아니잖아? 다소 무리가 따르는 점유율, 공격축구를 끝까지 밀어부침에도 강등을 당하지 않는 가장 큰 원동력은 역시 파코 헤메스 감독의 지도력이라는 것이 중론.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 이후의 스페인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군을 이야기 할 때 빠지지 않는 인물이 파코 헤메스다.
이들의 경기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한 판은 바르셀로나와의 8라운드 경기. 캄프 누에서 열린 이 날 경기에서 라요는 결국 5:2로 패하고 말았지만, 다시 한 번 바르셀로나의 홈에서 점유율과 패스성공률에서 앞서는 진귀한 기록을 남기며 명예로운 패배를 당했다. 하비 게라의 선취골을 지키지 못하고 마치 호나우지뉴의 재림같았던 네이마르의 원맨쇼에 당하고 말았으나, 끝없는 전진과 압박을 통해 바르셀로나를 중원에서부터 쩔쩔매게 만들었다. 그 어떤 압박에도 능숙하게 빠져나오던 바르셀로나도 이날만큼은 마티유라든지, 피케라든지..엄청난 실수들을 연발하며 스코어와 관계없이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아마 라요에도 MSN과 같은 특급 공격수가 한 명만 있었다면 경기의 전개는 크게 요동쳤을지도. 경기 내내 소준일, 한준희의 KBS N SPORTS의 중계진도 라요의 뒤가 없는 축구공격 축구에 찬사를 보냈다. 그리고 이 한 판으로 역시 라요 경기는 믿고 보는 꿀잼경기임을 또다시 입증했다.
이번 시즌 13라운드 기준으로 4승 2무 7패 승점 14점으로 14위에 랭크 중. 아직 시즌 초반이기에 강등권과의 절대적인 승점차는 크지 않으나, 올 시즌 역시 전망이 어둡지는 않아 보인다.
16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2명이 퇴장 당하고 9명으로 경기를 진행하며 결국 10:2야구 스코어로 패하며 그야말로 영혼까지 털려버렸다. 초반에는 2골을 넣으며 오히려 앞서 갔으나 이후 선수 2명이 퇴장 당하고 호날두의 페널티킥으로 시작으로 호날두 2골, 벤제마 3골, 베일 4골로 그야말로 수비가 자동문이 되어버렸다. 벤제마가 해트트릭이자 팀의 10번째 골을 넣을 때 한준희 해설위원이 잔인하다는 표현을 할 정도로 매우 안습한 결과가 되어버렸다.
그러나 22R이 지난 시점에서 셀타 비고 전 이전까지 10경기 연속 무승으로 19위까지 쳐져 있다. 본인들이 제시한 점유율 축구에도 일부 경기에서는 확실한 점유율을 가져오지 못했고, 포르투로 이적한 부에노 대신 기용되는 하비 게라가 영 만족스럽지 못한 모습으로 득점력이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알베르토 부에노의 이적이 라요와 선수 본인, 포르투 모두에게 그리 좋지 못한 이적이 되어 겨울 이적시장에서 석현준의 영입과 함께 부에노의 리턴 설이 흘러나왔으나 루머로 결론났다.
그나마 다행인 점이라면 놀리토의 부상과 아우구스토의 이적으로 팀이 무너져 플라나스, 본곤다, 세녜, 그리고 새로 영입한 보뷔를 톱 자리에 기용한 셀타를 3대 0으로 잡아냈다는 점. 트라쇼라스가 제대로 중원을 장악해냈고 센터백 요렌테를 중미로 올리는 작전이 제대로 성공했다. 골대 불운만 아니었으면 6-0까지도 나올 수 있는 상황. 오랜만에 시원한 경기를 펼치며 무승을 끊어냈다. 분명 파코 헤메스의 지휘 아래 만만치않은 축구를 추구하는 팀이니만큼, 올 시즌 후반기 라요의 반등을 지켜 볼 필요가 있어 보였다. 이 경기 이후 홈에서 바르셀로나와 레알을 제외하곤 지진 않았다. 그러나 원정에서의 성적이 발목을 잡았다. 21라운드 셀타전 이후 원정성적은 5무 4패로 단 한경기도 이기지 못하였다. 게다가 이 원정성적에 대해 선수들이 의욕이 없었다는 둥의 승부조작 의혹마저도 일고 있는 모양. 결국 마지막 경기에서 이미 강등이 확정된 최하위 레반테를 3-1로 잡았으나, 스포르팅 히혼이 비야레알에 승리하는 바람에 그대로 강등하게 되었다. 최종 성적 9승 11무 18패 18위.
4 선수 명단
2015-2016 라요 바예카노 1군 스쿼드 | |||
번호 | 포지션 | 국적 | 이름 |
1 | GK | 스페인 | 다비드 코베뇨 (주장) |
2 | DF | 스페인 | 티토 |
3 | DF | 스페인 | 나초 |
4 | DF | 스페인 | 안토니오 아마야 |
5 | DF | 스페인 | 체추 도라도 |
6 | MF | 칠레 | 마누엘 이투라[1] |
7 | FW | 베네수엘라 | ~~미쿠 |
8 | MF | 스페인 | 라울 바에나 |
9 | FW | 앙골라 | 마누초 |
10 | MF | 스페인 | 로베르토 트라쇼라스 (부주장) |
11 | MF | 스페인 | 아드리 엠바르바 |
12 | FW | 스페인 | 피티 |
13 | GK | 스페인 | 후안 카를로스 |
14 | MF | 스페인 | 파블로 에르난데스[2] |
15 | DF | 루마니아 | 러즈반 라츠 |
16 | MF | 아르메니아 | 아라스 외즈빌리즈[3] |
17 | DF | 스페인 | 퀴니 |
18 | DF | 포르투갈 | 제 카스트로 |
20 | MF | 독일 | 파트릭 에베르트 |
21 | MF | 스페인 | 호사베드 |
22 | DF | 스페인 | 호세 앙헬 크레스포[4] |
23 | FW | 포르투갈 | 베베[5] |
24 | FW | 스페인 | 하비 게라 |
25 | GK | 스페인 | 요엘[6] |
27 | DF | 스페인 | 디에고 요렌테[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