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울 가르시아

아틀레틱 클럽 No.22
라울 가르시아 에스쿠데로 (Raúl García Escudero)
생년월일1986년 7월 11일
국적스페인
출신지팜플로나
포지션미드필더, 공격수
183cm
유스팀CA 오사수나
소속팀CA 오사수나 B (2004~2005)
CA 오사수나 (2004~2007)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07~2015)
CA 오사수나 (임대) (2011~2012)
아틀레틱 클럽 (2015~)
국가대표1경기

1 클럽

CA 오사수나 유스팀에서 성장하였고 2004년 10월 24일 FC 바르셀로나 전으로 B팀에 데뷔해 2005년 10월 26일 아틀레틱 빌바오 전에서 첫 골을 기록하였다. 2005년 여름에 이적 한 파블로 가르시아의 자리를 차지하였고 첫 풀 시즌을 소화한 2005-06 시즌 리그 4위 약진의 주인공이 되었다. 2006-07 시즌에 출전한 UEFA 챔피언스 리그 예선에서는 탈락했지만 UEFA컵에서는 12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며, 팀의 약진에 공헌하였다. 오사수나 시대에서는 팜플로나의 지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2007년 7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5년 계약을 맺고 데뷔부터 2006년까지 CA 오사수나에서 지도를 받은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과 재회하였다. 이적료는 1300만 유로를 지불하였다. 2010년 1월에 유벤투스에서 영입된 티아구 멘데스에게 주전자리를 내줬지만 2009-10 시즌 UEFA 유로파 리그 결승 풀럼 FC 전에 티아구가 출전하지 못하고, 라울 가르시아가 풀타임 출전해 우승에 공헌하였다. 이 시즌 코파 델 레이 결승 세비야 FC 경기는 후반부터 출전했지만 0-2로 패하고 준우승에 그쳤다. 2010년 8월 27일 UEFA 슈퍼컵 인테르 전에는 풀타임 출전해 경기 종료 직전 고란 판데프가 파울로 PK를 얻었지만, 이 PK를 다비드 데 헤아가 막아 2–0으로 승리하였다. 2011-12 시즌에는 CA 오사수나로 임대되어 33경기 11골을 기록하였다.

아틀레티코 복귀 후, 2012-13 시즌 리그 30경기 5골 2 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가비와 마리오 수아레스에게 주전 경쟁에 밀리며 단 10경기만을 선발출전 했다. 2013-14 시즌에는 기존 중앙 미드필더가 아닌 공격형 미드필더나 공격수에 자주 기용되었으며, 뛰어난 골 결정력을 선보이며 좋을 활약을 펼쳤다. 라리가 34경기[1] 9골 3도움, 챔피언스 리그 11경기 4골 4도움, 국왕컵 7경기 4골을 넣으며 팀 내 득점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다만, 50% 대의 저조한 패스 성공률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보인다.

2014-2015 시즌 첫 경기이자 마드리드 더비슈퍼컵 1차전에서 골을 기록하였으며, 2차전 역시 크로스바를 맞추는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15/16시즌 여름 이적 시장 마지막날, 아틀레틱 클루브로 이적이 확정되었다.

아틀레틱 클루브에서의 데뷔전인 헤타페와의 경기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

2 국가대표

2004년에서 2005년에는 U-19 스페인 대표팀에 선발되었다. 2006년부터 2009년까지 플레이 한 U-21 스페인 대표팀에서 주축을 맡아 2009년 UEFA U-21 유럽 선수권에 출전하였다. 2014년 9월 4일, 프랑스와의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28세의 나이에 A대표팀으로 데뷔하였다.

3 플레이 스타일

주로 스트라이커 바로 아래에서 움직이면서 적극적으로 득점을 노리는 스타일이다. 공중볼에 강하고 위치선정 능력이 좋아, 별달리 눈에 띄는 특징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골을 잘 뽑아내는 편.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기묘한 골도 간혹 터뜨린다. 경기가 잘 풀릴 때는 이런 득점감각을 앞세워 팀을 끌고 나가지만, 풀리지 않을 때는 어정쩡한 모습으로 존재감이 사라진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절에는 디에구 코스타, 마리오 만주키치 와 같은 파트너를 앞세우고 처진 스트라이커로 주로 뛰었으나, 양쪽 윙 포워드로도 자주 출전했다. 그래도 스트라이커 바로 아래가 라울 가르시아가 가장 좋아하는 자리. 빌바오로 팀을 옮긴 이후에도 아리츠 아두리스 아래에서 뛰고 있다.

이외에도 라울 가르시아를 상징하는 것은 특유의 거친 플레이. 상대 선수들의 어그로를 끄는데 몹시 능한 선수다. 파트너로 뛰었던 디에구 코스타나 마리오 만주키치 모두 한성깔 하는 선수들이었던데다, 라울 가르시아 역시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었으니 상대에게도, 동료들에게도 여러모로 예측불가능성을 안겨주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와의 더비에서는 세르히오 라모스를 비롯한 레알의 다혈질들과 자주 충돌을 일으켰던 전례가 있다.
  1. 16경기는 교체 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