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스타워즈 시리즈


1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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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센스 제품의 큰 형님

1999년~현재까지 계속 되는 레고의 시리즈 중 하나이다. 이름 처럼 스타워즈 영화, 만화, 게임 등을 배경으로 디자인 된다.

침체기때 레고를 다시 위로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동서양 불문하고 인기가 많은 편이다.

2004년까지는 다른 제품들 처럼 피규어들의 피부가 노란색 이었지만, 2005년에 들어서 부터 살구색으로 바뀌었다.

보통 상반기에 소,중박스 제품, 하반기에 중,대박스 제품이 나오고 UCS 제품이 가끔 껴서 나오는 추세 였으나, 깨어난 포스의 개봉으로 약 1월, 6월, 9월로 3단계로 제품이 출시 되는 추세이다. 덕분에 어른이들과 학생들의 지갑은 남아나질 않는다.

2 특징

독특한 기체 외관, 다양한 외계인이 나오는 스타워즈 답게 피규어들의 헬멧, 머리 등이 새로운 부품으로 재현되어 있다. 이중에는 1회용의 비율도 꽤 높은 편이다.

항상 똑같던 다스베이더의 헬멧이 아래턱과 위턱이 분리되게 바뀌어서 호불호가 좀 갈리고 있다. 원래 이는 데스스타 최종결전 제품에서 원작장면 재현하려고 만든건데, 이 제품 이후로도 분리형 헬멧을 사용한다.

3 종류

물론 일반 레고 처럼 중박스, 대형 박스 제품들이 대부분이지만, 다른 계열의 제품도 물론 나오고 있다.

3.1 배틀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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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배틀팩중 가장 큰 인기를 끈 75078

2007년부터 현재까지 계속되는 시리즈로, 저렴한 가격에 피규어 4명이라는 구성으로 여러개 구입하는 사람이 많은 제품이다. 2007년에 나온 드로이드, 클론 배틀팩은 국내 미발매 였고, 2008년부터 정발 되었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는 한 세력의 피규어 4개를 넣어주다가 12년부터 13년 까지 갑자기 2대2 구성으로 바뀌어서 모으기 약간 귀찮은 구성이 되었다. 그러나 2014년부터 다시 원래의 컨셉으로 돌아왔고, 한해에 무려 4개씩이나 출시 되어 유저들의 지갑이 곤란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런 장점에 무색하게 국내에서는 갈수록 가격이 오르고 있다 (...) 마트 가격 기준으로 11900-13300-17100-19900원 까지 오르더니 결국 21900원으로 2만원을 돌파했다.. 그래도 가격을 올려서 미안했는지 가끔 프로모션이 들어있으니 잘 살펴보자.

3.2 행성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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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좋은 평가를 받는 데스스타. 사진을 보면 알다 싶이 특이한 포장 방식이다.

결론 부터 얘기하면 쫄딱 망했다

구체 형태에 행성 모형 안에 미니 기체와 피규어 1개, 받침대를 만들수 있는 부품이 들어있던 제품이다. 2012년부터 2013년까지 고작 4차례 출시 되었지만 애매한 가격과 구성으로 마트에서 7000원대로 떨이하다 결국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진 제품이다. 묵념 그래도 데스스타나 코루스칸트, 엔도 행성 같이 프린팅이 훌륭한 행성은 요즘 재평가를 받기도 한다.

3.3 마이크로 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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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이 아닌 사람들도 많이 구입하던 75075. at-at의 별명답게 진짜 강아지처럼 생겼다(...).

배틀팩보다 더 작은 상자에 피규어 하나, sd 비율의 탑승형 기체 하나로 구성된 제품이다.

출시 당시에 제2의 행성 시리즈 아닌가 하던 반응 이었지만, 의외로 귀여운 기체나 희귀 피규어 때문에 인기가 꽤 있는 제품이다.

다만 가성비가 좀 별로인데, 시티 스타터팩과 같은 14900원이다... 고작 피규어 하나 들어있는거 치고는 아쉬운 구성이다.

3.4 빌더블 피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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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그리버스 장군. 거대한 크기가 압도적이다.

2015년부터 시작된 시리즈.[1]히어로 팩토리의 관절, 장갑을 붙혀 인물을 표현한 제품이다. 기존 히어로 팩토리와는 다르게 등짝도 알차게 채운게 특징이다.[2] 그러나 하체는 너무나도 부실하다[3] 핼멧이나 원래 로봇인 캐릭터는 꽤나 멋진데, 문제는 생 얼굴의 캐릭터들이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의 기묘함인데, 특히 루크 스카이워커은 꼭 검색해 보자(...) 하반기에 로그원 제품도 나올 예정이다.

3.5 UCS

레고 스타워즈의 꽃

건프라로 비유하면 PG급이다. 만번대 넘버링에 주로 유명 기체들과 그 기체의 제원을 적은 명판이 수록된 것이 특징이다. 예외인 경우도 있는데[4], 이때문에 만번대 넘버링의 다른 스타워즈 제품들이 UCS인지 아닌지 헷갈리기도 한다. 공식상으로 박스에 UCS 마크가 붙어있는건 100%이다.

스타워즈 외에, 레고 슈퍼히어로즈 라인업에서도 UCS제품이 등장했다. 배트포드텀블러,아캄 수용소, 배트케이브, 헬리캐리어가 그 예이다. 기타 라인업엔 고스트 버스터즈의 본부가 이에 해당한다. 크리에이터 라인업에선 UCS대신 EXPERT라고 표기한다. 이하는 스타워즈 라인업만 서술한다.

제품명 아래 괄호 안의 숫자는 왼쪽 순서대로 출시년도, 브릭 갯수, 등장 영화이니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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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703개, EP 6)
최초의 U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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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304개, EP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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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868개, EP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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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748개, EP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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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26 Naboo Starfighter[5]

(2002년, 189개, EP 1~2)
크롬 부품 외에는 크기가 어중간해서 평가가 좋은 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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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075개, EP 1~3,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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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3104개, EP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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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457개, E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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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3449개, EP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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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068개, EP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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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175 Tie Advanced

(2006년, 1212개, EP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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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197개, EP 4~6)

UCS 끝판왕
진짜 끝판왕 말고는 설명할수 없다.
전세계 2만개 한정으로 나왔으며, 2007년 출시때 60만원 이었지만 현재는 350(!!)내외에 거래되고 있다.
데스스타 재발매 이후 박스에 밀팔의 실루엣이 있어서 이것도 재발매 하는거 아니냐는 루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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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85개, EP 3)
오히려 빌더블 피규어가 평가가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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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803개, EP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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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503개, EP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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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215 Obi-wan's Jedi Starfighter

(2010년, 676개, EP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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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221 Super Star Destroyer

(2011년, 3152개, EP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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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127개, EP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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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227 B-Wing Starfighter

(2012년, 1487개, EP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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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236 Ewok Village

(2013년, 1990개, EP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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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240 Red Five X-Wing Starfighter[8]

(2013년, 1559개, EP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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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5059 Sandcrawler[9]

(2014년, 3296개, EP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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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5060 Slave I

(2015년, 1996개, E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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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5095 Tie Fighter

(2015년, 1685개, EP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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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5098 Assault on Hoth

(2016년, 2144개, E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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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5159 Death Star[10]

(2016년, 4016개, EP 4, 6)

4 비판

엄청난 퀄리티로 호평을 받는 스타워즈 시리즈이지만 라이센스비용때문인지 제품가격이 엄청나게 비싸다.
게다가 엄청난 퀄리티도 14년까지, 디즈니에게 라이센스가 넘어간 이후인 15년 부터는 어이없는 기체 완성도, 피규어 구성으로 혹평을 아주 톡톡히 먹고 있다.[11]

마트에 가서 똑같은 크기의 스타워즈와 시티,닌자고 박스와 비교했을때 3~9만원 차이나는게 바로 스타워즈 시리즈이다.
그 와중에 위에 서술한 시리즈도 가격이 엄청 올랐다 (...).

UCS 부분도 기존 제품의 짜집기면서 가격만 높은 호스 전투에서 욕을 많이 얻어 먹다가[12], 데스스타가 2008년 출시된 이후로 7년 이상 판매되다 단종 시킨 후, 기다렸 다는 듯이 16년에 피규어와 200여개 브릭만 추가후 10만원이나 가격이 상승, 사실상 재발매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제 믿을건 UCS 스노우 스피더 뿐이야

이 항목은 현재 보완 중이다. 할 말이 아주 많으니 위키러들도 수정을 부탁한다.

5 게임

2003년 프리퀄 트릴로지를 배경으로 하는 레고 스타워즈 : 비디오 게임을 시작으로 많은 시리즈를 배출했다. 레고 스타워즈 : 컴플릿 사가까지는 개그도 있었지만 스토리 영상이 원작에 충실했으나, 레고 스타워즈 : 클론 전쟁에는 더욱 많은 개그신이 추가되었다. 어느 정도냐면 캐릭터가 죽는 장면 하나 안 나오고, 죽은 줄 알았던 클론 병사가 가슴에 총알 구멍 스티커(...)를 붙히고 있는 등, 보다 보면 어이 없다.

이 게임은 오늘날의 레고 게임 시리즈의 틀을 잡은 게임이다. 레고 인디아나 존스나 레고 반지의 제왕, 레고 해리 포터 등 다른 시리즈의 레고 게임도 이 틀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이 틀을 조금 무시한 레고 게임이 있었으니 바로 2004년에 나온 바이오니클 히어로즈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바이오니클 게임들 중 가장 고평가를 받은 게임이다. 바이오니클 히어로즈 이후에는 새로운 시스템을 차용한 레고 게임이 아직 없다.

  • 레고 스타워즈 : 비디오 게임 - 매뉴얼 정발[13]
  • 레고 스타워즈 : 오리지널 트릴로지
  • 레고 스타워즈 : 컴플릿 사가[14]
  • 레고 스타워즈 : 클론 전쟁[15]
  • 레고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 - 자막 한글화 정발(한국닌텐도, 닌텐도 3DS)

6 여담

라이트세이버 힐트가 여러번 바뀌었는데 출시년도인 1999년부터 2006년까지는 크롬 피니쉬 힐트를, 2007년부터 2008년까지는 일반 청회색 힐트를,[16] 2009년부터는 크롬 메탈 힐트를 사용한다.[17] 크롬 힐트는 갖고 놀다보면 매우 잘 벗겨진다.[18]

온라인 부품 샵에서 크롬 피니쉬 힐트는 2,600원, 크롬 메탈 힐트는 450~750원, 일반 청회색 힐트는 200~300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다.
  1. 같은시기에 반다이에선 막 스타워즈 라인업이 프라모델로 발매를 시작했다.
  2. 특히나 다스 베이더는 몸통부분이 기존의 큰 부품들로 합쳐지는 방식이 아니라 아예 크고작은 부품들이 합쳐져 하나의 몸통을 만드는 방식이다. 이런 방식은 2007년 바이오니클에 출시된 막실로스에도 선보인 바가있다.
  3. 다른 캐릭터들이 부실한 면이 있기는 하지만, 그리버스 장군은 윗사진에서처럼 바이오니클 뺨치는 정교한 구조로 되어있다.
  4. 디오라마형 제품, 인물형 조각상, 샌드크롤러
  5. 가장 부품수가 적은 UCS
  6. 최초로 UCS에 피규어를 수록한 제품
  7. 레고 공식홈페이지 설명엔 최초로 피규어를 수납한이란 설명이 있는데, 데스스타, 임페리얼 셔틀에 엄연히 피규어가 수납가능하다.
  8. 리메이크 제품
  9. 리메이크 제품
  10. 리메이크/리패키지 제품
  11. 이는 라이센스 제품군 뿐만이 아니라 레고사의 오리지널 제품 라인업에도 해당한다. 특히, 2015~16년에 나온 해적 제품군은 소식 당시 모두의 기대를 받았지만 가성비가 라이센스 제품보다 안좋게 나와서, 오히려 악성재고였던 블랙펄, 앤 여왕의 복수호, 반지의 제왕의 유령 해적선이 재평가를 받았다.
  12. 하지만, 실제 리뷰어들의리뷰를 보면 단순히 짜집기만 한것이 아니라는것이 공통의견이다. 역대 호스 디오라마 제품들은 참호 위주였기 때문.
  13. 매뉴얼에 그리버스그리비스라고 쓰는 오타를 냈다. 그리고 반말, 존댓말 혼용이다(...).
  14. 앞서 발매된 두 작품의 합본판. 그런데 닌텐도 DS판은 두 게임의 스테이지가 그대로 합쳐져 나왔지만 PC판의 경우 클론의 습격 스테이지 하나가 추가되었다.
  15. 당연하지만 클론전쟁 3D를 다룬다. 특정 코드를 입력하면 히든 캐릭터인 새비지 오프레스를 해금할 수 있다. 컴플릿 사가 못지않게 방대한 분량이 특징이며 이 때를 기점으로 오비완 케노비 등 일부 제다이들의 얼굴 디자인이 바뀌었다. 그리고 공격 버튼을 길게 눌러 타겟팅 시스템 도입. 록온과는 약간 다르게 시점은 고정되지 않는다. 사실 레고 게임 특성상 시점 고정은 필요가 없다.
  16. 2008년에 출시된 10188 데스스타에서는 크롬 피니쉬 힐트 사용
  17. 젝-14의 힐트는 흰색, 팰퍼틴 황제의 힐트는 펄 골드, 카일로 렌의 힐트는 타이탄 펄 메탈 등 크롬 힐트가 아닌 부품도 있다.
  18. 손에 땀이 많은 사람은 힐트를 만질때 크롬이 산화되어 더욱 잘 벗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