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Harbinger. 모노리스의 FPS 게임 F.E.A.R. 시리즈의 설정.
1 개요
프로젝트 하빈저는 프로젝트 오리진의 대체 계획이다. 알마 웨이드가 자신의 아이들을 빼앗기자 통제불가능수준으로 흉폭해져서 더 이상 오리진을 진행못하게 되어서 만들어진 계획으로 모체를 통해서 선천적인 초능력자를 만드는 오리진과 다르게 하빈저는 프로젝트 패러건을 통해서 초능력이 어느정도 있는 아이들을 판별해 수술로 초능력을 증폭시켜서 보다 안전하게 초능력자 지휘관을 만드는 프로젝트이다. 그런고로 하빈저의 계획자역시 할란 웨이드이다.
시설은 총 두곳으로 수술을 진행하는 페어포트 병원이 그 중 하나. 그리고 패러건 시설과 바로 연결된 또 다른 비밀 (복제군인 전투 시설, 하빈저 후보 격리 수용 시설) 실험장이 나머지 하나이다.
두뇌와 척수에 몇 개의 정신력 증폭기를 부착하는데 이것을 부착한 사람은 프로젝트 이카러스에서 만들어진 실험체와 비슷하게 민첩성과 힘이 조금 좋아진다. F.E.A.R.2의 주인공인 마이클 베킷이 슬로우 모션 능력을 가지게 된 이유도 이 수술 덕분이다.
이식 수술에 성공한 대상자는 TAC(Telesthetic Attunement Chamber)라는 시설로 보내 능력을 일정 수준으로 조율하게 되는데, 첫 프로젝트 하빈저 실험 대상자들은 알마 웨이드와 동조 훈련을 받았다. 실험 대상자들의 초능력을 알마와 같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는 것이 목표였지만 첫 시도는 완벽히 실패했다. 참여했던 실험 대상자들 중 일부는 사망했고 사망하지 않은 나머지 중 일부는 정신 분열을 일으켰으며 지각력을 잃거나 흉폭해지기도 했다. F.E.A.R.2에서 수용소 비슷한 시설에서 나오는 돌연변이 같은 적들(Abomination)이 이 실패작들이다.
결국 프로젝트 자체는 폐기되었으나, 이때의 초능력 증폭기를 삽입하는 노하우는 그대로 남아서 훗날 마이클 베킷 병장에게 사용하게 된다. 케드릭 그리핀과 해럴드 키건 역시 이 시술을 받을 계획이였지만 각자의 사정이 있어서 무산되었고, 또 마이클 베킷은 프로젝트 패러건 당시 조율 과정만 무사히 거치면 페텔도 능가하는 존재가 될 수 있을 것이란 평가도 받은데다가,[1] 테리 핼포드의 분석에 의하면 초능력 증폭 과정만 거치면 알마 웨이드도 50% 확률로 이길 수 있게 된다는 평가를 받았음을 보면 베킷 병장은 유일무이한 하빈저 테스트의 성공작이라고 볼 수 있다.
2 트리비아
의외로 스펜서 잰카우스키 역시 하빈저 후보생 중 하나였다고 한다. 하지만 패러건 팀에서 조사한바에 따르면 '예비' 급이라서 결국 하빈저로 넘겨지지는 않았다고.
당연하지만 팩스턴 페텔과 포인트맨은 이런 프로젝트들의 존재에 대해 전혀 몰랐다. F.3.A.R.에서 페텔이 베킷에게 빙의하면서 알게 된 듯 하지만 어차피 망한지 한참 지난 프로젝트라서 별 중요한 언급은 없다. 하빈저 자체가 어정쩡한 애들을 강제로 알마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계획이었으니 애초에 선택받은 인간인 페텔과 주인공과 관계가 없기도 하고..
2편에서 알마는 다크 시그널을 추적하면서 다 죽여왔는데 알마의 본 의도를 생각하면 오리진 관련자만 아닌 오리진과 관련된 모든 것들을 다 없애버릴려고 했던 것 같다.
하빈저는 한국어로 "전조(부정적인 의미)"라는 뜻인데 오리진이 피어 시리즈의 모든 근원이라면 하빈저는 피어 시리즈 사건의 전조를 알리는 단어라고 보면 될듯 하다.- ↑ 단, 이 조율 과정이라는게 알마를 기준으로 받는 조율 실험을 의미하는 것인지는 불명. 베킷이 TAC 시설에서 조율받을땐 알마는 이미 통제밖이였으니 그냥 임의의 기준만 가지고 조율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