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사(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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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sa.
네이버 웹툰 레사의 중심주제이자 또 다른 주인공.

1 개요

디맨들이 섬기는 이자 그들의 아버지.[1] 또한 본작의 얼굴마담.

준수한 용모의 소년 모습을 하고 있으나 지상에 내려오고 최소 2000년 이상을 산 인물로 인간의 모습으로 현하여 지상에 내려와 있다. 외모에 어울리지 않게 하오체를 사용한다.[2]

낮과 삶, 밤과 죽음을 관장하는 두 신 중 후자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를 알고 있으며 자신을 위협하는 존재를 재로 만들어 버리거나 남의 꿈으로 잠입하는 등 불가사의한 수준의 권능을 지녔지만, 정작 본인은 다소 현실 감각이 떨어지고 멍한 모습을 보이는 중. '그' 디맨들의 아버지라는 점에서 의아하게 들리겠지만 기본적으로 순수하고 선한 인물이다.

시즌 1 후기를 통해 공식적으로 밝혀진 신장은 175cm[3], 설정상 액면가는 16~20세 정도. 초반에는 설정보다 나이가 들어보이게 그려졌으나 작가가 설정을 상기한 것인지 갈수록 어리게 그려지는 경향이 강해졌다.
시즌 2 후기에서 172cm로 바뀌었다.왜지?

말풍선은 인간이나 디맨과 구분되는 짙은 푸른색. 하지만 디맨들을 처단하며 원래 자신의 힘이었던 증기를 모으는 과정에서 점점 색이 탁해지고, 3존에서 검은 레사의 심장을 얻고 난 이후는 검은색에 가까운 회색으로 바뀐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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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서막

3년 전 어느 날부터 매일 밤 라노의 꿈에 나타났다 사라지곤 했으나 본편 시작 시점에서 천 년 만에 죽음과도 같은 잠에서 깨어난다. 이후 변화한 세상을 구경하며 자신의 제자인 아레스가 만들어 놓은 디맨들이 세상을 혼란시키는 것을 보고 의아하게 생각한다.

디맨성을 탈출해 도심을 헤메던 어느 밤 드디어 라노와 조우하고 그를 폭행(...)하며 라노 본인은 기억하지 못하는 과거의 일에 대한 책임을 물으나 라노에게 전생의 기억이 없음을 깨닫자 유유히 사라진다. 이 때 진영삼이 채취한 신체 조직 검사에서 이상한 점이 발견되었는데, 바로 세포가 세포 형태를 이루지 않고 마치 밤하늘과 같은 물질로 가득하였다는 점이다.

본거지로 돌아온 레사는 다시 헥사곤 아일랜드를 돌아다니며 디맨으로부터 위협받는 사람을 구하는 등의 행동거지로 아레스의 눈 밖에 난다. 결국 자신을 진심으로 믿고 따르지 않는 신자들이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자행하는 학살에 대해, 그리고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묘하게 비뚤어진 아레스가 자신의 뜻을 거역하는 것에 항변하다 이내 그가 자신을 믿어주지 않는다고 판단한 아레스에 의해 지니고 있던 모든 힘을 빼앗긴 채 버려진다.

2.2 시즌1 : 버려진 도시

공개 추방 이후, 반죽음이 된 채 필드 바깥 도시로 떠밀려온 뒤 진영삼에 의해 구조되고 몇 가지 조사를 받게 되었으나 검사 결과 이전의 이상 소견은 모두 사라진 뒤였다. 과학의 힘으로 무능력 확인사살.

대부분의 생명체에게 유한 태도를 보이는데, 자신을 쥐어팬 화이트나 아레스조차 실망할지언정 원한을 품거나 원망하지 않았다. 그러나 유일하게 노골적으로 적대하는 대상이 바로 주인공인 라노인 점이 특이사항. 라노가 과거 모종의 일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은 후에는 라노에 대한 태도가 다소 누그러진 듯 보였으나, 라노와 한 편이라는 이유로 미에나가 주는 식사도 한동안 거부할 정도로 그 증오의 정도가 변하지는 않은 모양. 여기에 천 년이라는 막대한 세대차가 더해져 라노와 끊임없이 자잘한 마찰을 빚고 있다. 갈 길이 먼 듯.

아레스에게 추방되며 전능함을 모두 빼앗긴 것 같았으나 신답게 베이스부터가 인간과는 다른지라 여전히 인간을 월등히 상회하는 신체능력을 보이고 있다. 라노를 구하기 위해 폭주 디맨을 저지하고 그를 다음 생으로 보내는 모습은 압권.[4] 이 때 아레스가 자신을 해치려는 목적이 아니라 자신의 선한 의도를 왜곡하여 좌절시키려는 목적으로 자신을 추방해 디맨을 양산하는 등등의 악행을 꾸미고 있음을 파악하고는 라이언의 전화기를 통해 아레스에게 자신이 그를 반드시 저지할 것을 선언했다. 라노와 영삼의 아지트로 돌아간 레사는 자신의 정체가 신이며 아레스에게 힘을 빼앗긴 사실과 라노에게 태양신 라의 힘이 있음을 알린다.

30화에서는 자신의 실수[5]가 세상을 어지럽힌 사실을 밝히자 분개하는 라노 앞에 주눅이 들었다. 이에 진영삼으로부터 라노의 여동생 뿐 아니라 어머니마저 디맨의 손에 살해당했음을 전해듣자 충격받은 듯한 반응을 보이고, 다음 날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라노에게 사죄하기 위해 찾아갔다가 "괜한 사과는 소용 없으니 모든 것을 돌려놔라. 돌려놓을 수 없는 것들이 이미 너무 많긴 하지만"이라는 충고를 듣는다.

또한 수 년 간 라노의 꿈을 찾아간 이유가 밝혀졌는데, 바로 라노에게 전생의 기억을 심어주어 그가 전생에 행했던 모종의 일에 대해 묻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라노가 지니고 있던 의 힘 때문에 여태 가로막혔다가 본편 3화에서 직접 조우한 후에야 물을 수 있게 되었던 모양.

합류 후 라노 일행과의 첫 순찰 때 아레스가 만들어낸 죄악을 발견했다. 그것을 저지하려다 라노가 실패하는 모습을 보고는 구해주러 달려가며, 라노에게 진정한 무기는 네 손에 있을 것이라는 조언을 남김과 동시에 괴물에게 몸이 관통당해 쓰러진다. 안돼! 뇌진탕으로 의식이 불분명한 와중, 라의 힘을 이용해 괴물을 퇴치한 라노가 아직 네가 필요하니 죽지 말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는 돌연 알 수 없는 말을 읊조리며 그대로 정신을 잃는다.

그럼 언젠가 필요가 없어지면...? 친구는 배신하지 않는 거라 했잖아... 친구라고 했잖아... 친구라고 했잖아...

 
동이 트고 진영삼의 병실에서 눈을 뜨지만 힘을 빼앗긴 몸의 상처는 여전히 심했다. 이 때 5년 전의 기억을 되찾은 라노에게서 자신을 닮은 어떤 존재에 대해 질문 받으나[6] 아무 것도 알아내지 못한다.

의식이 회복된 이후, 아레스와 1차 접촉을 가지고 돌아온 라노에게서 뜬금없는 선전포고를 듣고는 그와 한바탕 치고받게 된다. 전생에서의 사연을 알게 된 라노가 그 악감정의 연속을 해소해주려는 심산임을 눈치채곤 라노에게 자신과 라노(가 지닌 라)의 힘의 원리를 가르치며 신명나게 집을 두들겨부순다(...). 이 과정에서 라노의 전생과 라노는 별개의 인물임을 깨닫게 되고, 감정의 골을 한층 해소하게 된다.

TV 선전을 통해 정부가 개발한 대(對)디맨 인공태양 '아폴론 1호'의 시연회에 정부가 신변을 확보한 디맨 50여명의 공개 처형이 있을 예정임을 알게 되고, 곧 아레스가 레사를 버리지 않을 시 이 행사에 루시를 넘기리라는 것을 짐작하여 행사때 루시를 구해내기 위해 필드에 잠입할 계획을 세운다. 다만 문제시되었던 것은 레사가 지구상의 문서에는 존재하지 않는 신원불명자였다는 점. 이에 유주루의 해킹능력을 통해 신원 매입에 성공하고, 한 편 레사 본인은 라노와 함께 무기상을 찾아 레사의 능력에 맞는 무기인 장검을 찾는다. 사람을 해칠 수 없다며 머뭇거리자 라노에게서 '사람들과 싸우라는 게 아니다. 이건 네 적에게 휘둘러라. 루시를 무사히 구하게 되면 다음엔 내가 네 싸움을 도와주마. 이 검은 그 약속의 증표.' 라는 말과 함께 검을 받는다.

기타 일행들은 시연회 당일 행사 참관객으로 위장하고 잠입하기로 하고, 레사는 그 전날 자신의 능력인 공간 왜곡을 통해 단신으로 가드를 돌파해 라노의 집에 무기와 장비들을 먼저 가져다놓는 임무를 맡는다. 버려진 라노의 집에 가방을 가져다놓는 와중, 5년 전 검은 레사를 몸에 지닌 거대한 뿔의 여성 디맨의 몸에서 빠져나온 이후 이승에 발이 묶인 라노 어머니의 혼과 조우하고 그녀에게서 자신의 아이들을 지켜달라는 부탁을 받는다.[7]

그리고 작전 당일, 유주루가 구입해 둔 거짓 신원인 존슨 세자루세자르라는 이름으로 행사장에 입장하게 된다.

5년째 폐가가 되어 있는 라노의 집으로 가 미리 옮겨두었던 장비들을 챙겨 행사 시간 HAIS 건물이 비어있는 틈을 타 연구소에 잠입한다.[8] 이 때 디맨 보관실을 찾아 라노와 영삼과 길을 달리해 홀로 수색을 하고 있었으나, 길을 잃고 헤메던 도중 인간으로 현신한 태양신 와 만난다.[9] 자신이 디맨을 만들어낸 일의 죄를 물으러 왔냐며 검을 빼어들고 경계하자 라로부터 상위 차원에서 함께 지내던 지난 시절 나누었던 문답과 똑같이 지금 들고 있는 그 검에는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물음을 받지만 대답하지 못한다. 이에 라는 "네겐 계획없는 감정만이 존재할 뿐, 네가 지금과 같다면 아무 것도 하지 못할 것"이라 일침하고는 자신에게는 계획의 검이 있으며 그 검을 완성하기 위해 루시를 구하는 것을 그만둘 것을 명령하고 사라진다. 이 일로 신으로서 자신의 자질에 대해 재고하며 잠시 공황상태에 빠져있다, 떨어뜨린 검을 주우려다 라노와의 약속을 상기하고는 이 검은 라노의 자신에 대한 신뢰의 상징이라는 것을 깨닫고 그렇다면 자신도 라노를 믿을것을 결심한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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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 검의 본질은 신념이라는 답을 내곤 각성하여 연구소에서 행사장의 상공을 잇는 대규모의 균열을 형성, 점화 카운트다운이 진행중이던 인공태양 위로 단숨에 날아가 인공태양을 파괴한다.
이후 인공태양의 잔해 속에서 바라던 대로 동생을 구출해낸 라노와 의미심장한 미소를 교환하고는, "(동생을 찾는다는 목적을 달성한)이젠 네 선택에 달렸다. 전쟁터를 떠나 행복해지거나, 더 강해져라"는 말을 남김과 동시에 간지도 함께 남기고 불길 너머로 유유히 사라진다.

2.3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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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상태가 아니다. 애초에 아레스에게 힘을 빼앗기고 추방당하기 전부터 온전한 신이 아니었다.

시즌1 <버려진 도시>에서 '레사'라 일컬어지는 소년의 정체가 밤과 죽음의 신 레사로부터 알 수 없는 경위에 의해 분열된 한 모습이라는 것이 공식적으로 밝혀졌고, 나머지 반쪽은 관능적인 흑발 여성의 모습으로 통칭 '검은 레사'라 불린다.[11] 그러나 본인은 분열 사실을 모르고 있다. 세상의 모든 생명을 알고 있는 레사가 서막 20화에서 자신의 꿈에 나타나 자신을 잡아먹은 검은 생명체를 모르는 이유도 이 탓인데, 검은 생명체가 아마도 레사의 분열된 나머지 반쪽인 듯하다.

또한 고아였던 작은 아레스를 자식처럼 기른 장본인이기도 하나, 그가 죽었을 때에는 다른 이들의 죽음 앞에서만큼 냉정해지지 못하고 자신의 힘 일부를 주어 그를 되살리는 과오를 저지른다. 이 일 이후 스스로에게 실망하여 신으로서의 온전한 권능을 포기하고,[12] 오직 아레스가 잘못되었을 때에 그를 제압할 수 있는 한 가지 힘, 모든 것을 무(無)로 돌리는 힘만을 남긴 채 나머지 권능 일체를 외부세계로부터 끌어오기를 그만둔다. 본편에서 몇 차례 선보인, 모든 것을 눈짓만으로 재가 되게 만드는 바로 그 한 가지 힘을 서막 막바지에 아레스에게 빼앗기고 만 것이다.

라노의 전생인 '다이앤'과는 친구 관계였다. 아레스와 단 둘이 살고 있던 숲 속을 침범한 첫 인간이었고, 라즈베리를 따 동생을 부양해야 하는 그녀를 동정해 일을 거들어준 것이 인연이 되어 제법 돈독한 친구 관계를 이어갔던 모양. 그러나 돌연 변심하고 마을 사람들을 이끌고 온 다이앤의 손에 한 차례 목숨을 잃는다. 본인은 영문도 모른 채 살해당한 것이기에 다이앤에 대한 원망과 의문이 더더욱 컸던 것으로 추측된다. 이 때부터 소생까지 천 년의 시간이 걸렸으며, 그녀의 환생일 뿐인 라노를 아직도 다이앤과 별개의 인물로 보지 못하고 있다. 작품 초반부터 라노에게 품었던 의문의 적의가 바로 이 전생의 악연에서 비롯된 것.

사실 진짜 정체는 말코의 환생이다. 믿으면 골룸

2.4 시즌 2 : 진홍의 기사

프롤로그 막바지에 얼굴을 비추고 진행되는 1화부터는 직접적인 언급이나 등장은 없었다.당연하지 아직 1화잖아 임마 예고편에서 수많은 디맨들의 시체위에서 라노가 준 검을 들고있는 장면 하나가 고작. 하지만 포텐터진 간지와 포스로 팬의 가슴을 설래이게 하고 있다.작가님 빨리 레사좀 보여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수많은 디맨들을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린 포스로 인해 힘이 돌아온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4화에 라노와 루시가 머물고 있는 민병단에 망토를 두른 채 찾아와 도울 일이 없냐고 묻는다. 이때 검으로 후드를 조금 젖히며 긴 적발 [13]과 얼굴을 보이고는 스스로 크림슨나이트라고 밝힌다.

이후 라노와 만나기 위해 그의 숙소로 가지만 라노를 만나지는 못하고[14], 옛 아지트였던 진영삼의 병원으로 향한다. 그러나 진영삼이나 라노는 간데없이 디맨이 접수한 지 오래이고, 디맨과 싸우며 차원의 균열을 열어 자신의 본체가 있는 곳과 잇는다. 또한 자신에게 안내인 역할을 인수받은 듯한 사내를 부리는 모습을 보인다.

이 남자의 이름은 라비엘로 태초부터 존재하던 라의 여덟 대리인 중 하나라고 한다. 라비엘과의 대화에서 놀라운 사실이 밝혀지는데 사실 레사는 처음부터 신이 아니었다. 신이 되기전엔 단지 산양이었다고 하며 검은 레사는 바로 레사가 신이 되기의 레사의 위치에 있던 신으로 보인다.

4존에서 민디민디와 싸우던 루시를 구하고, 라노와 다시 만났지만 그가 신발도 버리고 그냥 가버린 점 등등등등을 미뤄 매우매우 삐졌다. 눈물마저 글썽이며 인간은~ 이러면서 마구 귀엽게 투정을 부린다.이 못난 놈 나 같은건 결국 안중에도 없었구나
일행과 합류하면서 그의 근황이 밝혀지는데 다시 신계로 가서 신의 권능을 되돌릴 허락을 받고 디맨 사냥을 하며 힘을 되돌리고 있었다고 한다. 붉은 머리를 하고 다녔던 이유는 라노가 혼수상태에 빠져있을 때, 현상수배가 걸린 라노일행을 보호하기 위하여 크림슨 나이트로 활동하고 있었다고.[15]

2부 24화에서 레사의 탄생 경위가 자세하게 다뤄진다. 우주 탄생 초창기, 라는 은하를 움켜쥐고 블랙홀을 통한 모든걸 포식하는 거대한 존재를 만나게 된다. 그녀는 오직 질량만이 존재하는 우주의 구성성분이며 우주의 가장 거대한 힘이며 곧 죽음이다.[16] 라는 그녀를 만나면서 감정을 가지게되었고 그녀를 아름답다 여겨 그녀의 모습을 본따 인간을 창조한다. 라는 그녀를 세상에 초대해 생명의 아름다움 등을 알게하려 했지만 그녀는 그저 모든 걸 죽여 먹어치우는 존재일 뿐이였다. 결국 라는 가장 순수한 존재에게 죽음을 봉인하려 했고 때마침 본 산양에 그녀를 봉인하게 된다. 이후 산양은 자신에게 봉인된 죽음의 영향으로 점점 인간의 형태로 변하게 된다.

알겠지만 라와 만난 것이 바로 검은 레사이며 검은 레사가 봉인되어서 인간의 형태로 변화된 산양이 바로 레사다. 이후 봉인된 검은 레사가 다시 세상으로 나오는 것이 염려되어 라는 신의 사자중 가장 충성스러운 셋을 불러 그를 신의 권능에 오르게 하여 자신의 뒷편 옥좌에 앉히고 선과 마음을 가르쳐 그 힘을 이롭게 쓰게 하겠다고 한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레사는 다이앤에게 죽음의 위기에 처하게 된다. 아레스에 의해 바닷속에 쳐박힐 위기는 넘겼지만,[17] 레사의 박살난 마음사이를 비집고 '죽음'이 빠져나오고 만다. 다행히 '죽음'은 때맞춰 나타난 라와 신의 사자에 의해 다시 레사에게 봉인된다. 라는 어두운 마음을 품은 아레스에게 두번다시 햇빛을 볼수없는 형벌을 내리고 떠난다. 하지만 라가 놓치고 만 '죽음'의 파편이 아레스의 손에 넘어가고 만다. 이 '파편'또한 만물을 재로 되돌리는 힘를 사용할수 있지만. 파편이기에 힘을 쓰지 못해 그릇을 찾아 헤매고 있는 중. 아레스가 실행한 '검은 힘'실험은 이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3존에서의 싸움을 통해 검은 레사를 구성하는 3가지 원소중 하나인 "얼어붙은 심장"을 되찾는다. 심장이 지니는 능력은 모든걸 얼려버리는 태고의 냉기로서 그 능력은 라와의 계약을 통해 9번째 사도 레이엘로 거듭난 라노조차 제대로 힘을 쓰지 않으면 당할뻔 했을 정도다. 나머지 2가지 요소인 '허무의 의지'와 '검은 영혼'은 각각 아레스와 큰 뿔을 가진 디맨 여자에게 깃들어 있으며 이 3가지가 한데 모이면 검은 레사는 태고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한다. 다만 레사의 경우 예전과 달리 검은 레사를 봉인할 육신으로서 적합하지 않게 되었는데 이는 다이앤과의 마찰 과정에서 '순수한 선'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림으로서 절대 파괴자를 상쇄할 조건이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이를 반영하듯이 심장을 되찾은 이후의 레사의 말풍선이 예전보다 확연히 탁한 색깔로 바뀌었고, 빛의 사자인 랍은 앞으로 레사가 검은 레사의 조각을 모을수록 점차 검게 물들것이라 경고했다. 2존에서는 1존에 갈 자격을 얻기 위해 젠틀펍에 '미스터 말코'(...)라는 가명으로 출전했으나 펍의 실질적 주인인 마야 블레이크의 농간으로 인해 레이널드와 싸우게 되고 결국 갈라서게 되었다.

결국 아레스와 대면하게 되고, 싸우게 된다. 아레스는 검은 레사의 힘으로 레사가 되찾은 권능인 차가운 심장을 막아내고, 크라운 호른을 선보인다. 결국 허무의 의지로 레사의 인간계 육신을 살해하게 된다.

그러나, 죽은 레사는 신계의 본체로 돌아왔고 직접 인간계에 강림했다.부캐가 Pk 당해서 본캐를 끌고왔다 아레스는 크라운 호른의 힘으로도 절대 다가갈 수 없는 차이를 느끼고 신의 힘을 뼈저리게 느끼며 검은 레사에게 더 가까워지기 위해 목에 파편을 찔러넣어 개의 형태로 변하려 하고 레사는 이를 막으려 하지만 아레스의 순수한 영혼을 보고 망설이다 결국 검은 레사의 환각에 빠져 버리는데..

그러나 과거를 투영한 환각 속에서 검은 레사의 의도대로 행동하지 않고 검은 레사에게 맞서며, 환각에서 깨어나게 된다. 이 때 아레스의 순수한 영혼이 도움을 줬다. 아레스에게 동이 트면 예전에 짓던 그 성으로 와달라는 부탁을 하고, 깨어난 직후 레이널드와 잠시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레이널드[18]가 아레스의 환생을 끊고 태양신의 권능으로 돌로 만들어 버리자(..) 사전에 협의가 됐다는 듯 덤덤한 표정으로 아레스에게 와주었구나, 고맙다. 라는 말을 한다...

이 때 라가 레사의 권능을 몇가지 돌려놓게 되고, 돌이 된 아레스를 직접 인도하게 된다. 아레스의 영원한 죽음은 뭐고, 어디로 가냐는 질문에 아무도 너를 상처주지 않는 곳으로, 나도 그리로 곧 가게 될 거야.라는 말을 남겼다.. 확실히 신계의 육체도 끌고 왔고[19], 더이상 검은 레사를 봉인할 수 없는 몸이기에 사망 플래그가 서나 싶지만, 여전히 검은 레사라는 숙제가 남아있기에 아직은 알 수 없다.

3 신(神) 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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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내에서 어둠, 밤 등으로 상징되는 죽음을 관장하는 신.[20] 핵심 속성은 '흡수'[21]. 그 힘은 푸른 마법진으로 형상화 된다.
상위 차원에 거주하는 온전한 신의 형상일 때에는 산양(또는 염소)와 인간의 반인반수형을 취하고 있으며, 반짝반짝 빛나는 신체를 지니고 있다. 아레스는 이 온전한 신으로서의 레사를 '위대하고도 아름다운 불멸의 존재' 라 칭한다.

인간이 증기를 통해 계약하고 디맨이 될 때 보는 환상에는 '신' 이라 불리는 흰 산양이 나오는데 이것은 망자(亡者)의 혼을 저승으로 인도하는 안내자로서의 레사의 모습이다. 죽은 자는 온전한 염소 형태의 레사를 보고 그를 따라 저승으로 향하게 된다. 현재는 힘을 잃었기에 안내자로서의 역할은 하지 못하는 상태. 다만 여전히 망자에게는 레사가 이 모습으로 보이는 듯하다.

성격적 측면에선 절대선(善)과 논리적 무결성을 상징하는 이신론적 신 와 대비되는 불완전한 인격신이자, 자신의 개입에 의한 파장을 예측하지 못한 끝에 감정적 유혹으로 인해 타락하고 만 신.
아레스의 회상 등에서 비친 모습으로 인해 자칫 인간적인 감정에 대해선 냉정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으나 그것은 신이라는 자신의 신분을 고려해 자연의 섭리에 따르고자 애쓴 모습의 일환일 뿐으로, 오히려 신 레사의 본질적인 성향은 감정적이고 자애로운 편에 가깝다.[22] 애초에 지상에 현신하게 된 계기도 학대당하던 어린 아레스를 구한다는 지극히 온정적인 목표에서 였으니.

따라서 인간적이기에 인간을 진정 이해하는 신이라고 평할 수도 있겠으나, 막상 본인은 감성적인 본성과 신의 의무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것 역시 특징. 따라서 지상에 내려온 후 그의 행동에는 일관성이 보이지 않는데, 목표한 대로 아레스를 구해내기는 했으나 이후 어린 아레스는 이해하지 못할 냉정한 신의 섭리를 강요하고, 그러고 나서도 자식처럼 아끼던 아레스가 죽자 그의 부재를 견디지 못해 섭리를 거스르고 그를 살려내 오늘날의 파국을 만들어내는가 하면, 전생의 악연을 빌미로 현생의 라노에게도 원한을 품는 등 스스로는 냉정해지려 애쓰는 듯하나 중요한 부분에서 감정적인 부분을 완전히 통제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레사에 대해 온건히 평하면 인간적인 신이고, 냉정하게 말하면 어설프고 어리석은 신. 이러한 이중적 태도에 대해 라노는 '너는 관대한 척 하는 찌질이일 뿐' 이라며 일침했다.

레사 스스로도 자신의 이런 태도가 명백히 잘못된 것임을 인지하고 있으며, 때문에 이에 대해 평소에도 강한 죄의식에 시달리고 있는 듯 스스로를 '타락했다', '용서받을 수 없는 죄악을 저질렀다'고 가차없이 자책하는 묘사가 많이 등장한다. 그러나 아직도 문제를 일으킨 근본적인 성향 자체는 개선하지 못하고 있는 중. 다만 57화의 선택을 보면 작품이 진행되며 서서히 감정적 부채를 딛고 진정한 신으로 성장해가는 인물이 될 여지도 보인다.

분명 그 자신의 피조물인 인간보다도 더 순진하고 선량한 존재임에도 정작 사탄의 상징인 염소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흔히 악마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날카로운 이빨과 뿔, 기다란 꼬리를 가진 데다 어둠을 관장하는 신이라는 등 속성만으로는 오히려 악마적인 존재에 가깝게 묘사되고 있는 아이러니.[23] 선한 의도로 행했던 일이 사실상 악마라 할 수 있는 디맨을 낳았고 그 결과 외려 그 악마들의 추종을 받는 악신으로 타락해버리고 만 기구한 신이다.[24]

작가의 해설에 따르면 레사가 신의 형상일 때 산양(또는 염소)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은 바로 이런 측면에서 의도된 디자인으로, 기독교에서 염소가 죄와 사탄의 상징인 것에 유래했다고 한다. 다시 말해 레사의 염소 형태 자체가 레사가 지닌 죄의 상징인 것. 내적으로는 염소의 '죄'라는 것에 대한 근본적 의문이 담겨있는 디자인이라고 한다.

3.1 더 큰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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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신이 아니였다. 남자도 아니였다

태초부터 우주는 공허하지 않았고, 수많은 별들이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창조신이자 생명의 절대자인 가 군림하고 있었다. 비록 엄청 느리긴 하지만 우주 자체도 언젠가는 수명을 다 할 것이였기 때문에, 는 "혼의 순환" 이라는 시스템을 고안해내게 되었다. 하지만 이런 시스템을 만들긴 했어도 만물은 "절대죽음"이라는 것에 먹혀 없어질 운명이였다고 하는데, 이 절대죽음이라는 것이 바로 레사, 아니 정확히 말하면 검은 레사의 정체였다. 위 이미지에 나오는 거대한 존재와 전부터 나온 검은 레사가 바로 레사의 본래 모습이라는 것이다. 주목해야 할 것은 이 거대한 존재의 뺨에 있는 빛나는 작은 점이 바로 라는 것인데, 아무래도 이 때의 레사는 "죽음" 그 자체이기에 창조신인 보다 더 고차원적인 존재였을 가능성이 있다.[25] 는 위에서 본것처럼 '죽음'에게 찾아간 뒤, 그녀를 보자마자 그 아름다움에 감탄하게 된다. 창조신마저 데꿀멍하게 만드는 아름다움 그 아름다움에 감명을 받은 는, 그녀의 형체를 본따 인간을 창조하게 되었고 매우 흡족해 했다. 자신도 그 전까지는 빛나는 매 내지는 불사조의 형상을 하고 있었지만 '죽음'을 목격한 뒤로는 정말 마음에 들었는지 자신도 인간과 비슷한 형상을 취하게 되었다. 이후 라는 '죽음'을 초대하여 이루 말할수 없는 시간동안 세상을 돌아 세상의 아름다움을 가르쳐 주려 했지만 절대죽음 그 자체였던 그녀는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하고 그저 모든것을 재로 돌릴 뿐이었다. 이에 슬퍼한 라는 세상을 '죽음'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죽음'을 우연히 지나가던 한 염소에게 가둔다. 그리곤 이 염소을 거두어 신계로 데려와 빛의 사자들에게 맡기었는데, 말도 할줄 몰랐고 행동도 짐승의 본능에 불과했던[26] 염소는 '죽음'의 영향으로 점점 자라나 인간의 형상을 취하게 된다. 이에 라는 그를 거두어 '레사'라는 이름을 주고 자신의 옥좌의 뒤편에 앉힌 뒤, 신으로서의 시선과 만물의 가치를 알려주며 자신의 통제권 밖에 있던 밤과 죽음을 관장하는 신으로 성장시킨다.

즉 본편의 하얀 레사는 검은 레사(절대 죽음)의 영향으로 신의 권능을 가졌을 뿐인 염소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레사가 죽음의 신임에도 가장 순수한 선으로 표현되는 것도 이것 때문.

4 능력

전능한 신으로서 원래는 물을 가르는 것부터 대륙을 창조하는 일까지 그 영역을 가리지 않고 무한대에 가까운 권능을 사용할 수 있었던 듯하나, 힘이 온전하지 않은 작품 시작 시점에서 남아있는 능력과 무기를 중심으로 서술한다. 이야기 진행에 따라 추가 또는 수정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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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막에서 주로 사용하던 기술로 모든 것을 무(無)로 돌리는 능력. 눈짓만으로 타깃을 재로 만들 수 있으며, 그 대상은 생물과 무생물을 가리지 않는다.
본래 아레스가 잘못된 길로 갈 때를 대비해 그를 자기 손으로 처단하기 위한 제어장치로서 차단하지 않고 남겨 둔 힘이었으나, 서막 막바지에 아레스에게 빼앗기고 만 힘이기도 하다. 허무의 의지라고 하는 기술이며 검은레사의 검은영혼 얼어붙은 심장 허무의의지 3요소중 한축을 지탱하는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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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즌1 <버려진 도시>에서도 남아있는 능력으로, 일종의 패시브 스킬.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움직이거나, 무지막지하게 강한 힘으로 상대를 타격한다. 보면 알겠지만 이 점은 아레스 이하 디맨들에게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성으로 그 힘의 비밀은 다름 아닌 신 레사의 고유 성질인 흡수.[27]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나 강한 힘으로 상대를 때리는 것 모두 레사 본인의 근력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겠지만 실상은 시공간을 왜곡시켜 대상을 자신의 앞으로 강하게 불러오는 것이다.[28] 이는 라가 지닌 성질인 '폭발'과 대비되는 포인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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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8화에서 처음 얻은 장검. 라노에게 선물받았다. 헥사곤 아일랜드 변두리의 무기상에서 구매했다. 레사가 총을 다룰 줄 모르기 때문에[29] 총 이외의 무기 중 상기한 레사의 특수 능력과 어울리는 것을 찾던 끝에 낙점. 검 자체는 평범한 제품이나, 레사에 대한 라노의 신뢰의 상징이라는 데 의의.

5 기타

작품의 무대인 헥사곤 아일랜드의 창조주이기도 하다. 원래 용도는 인간과 접촉하지 않고 아레스와 자신이 심성 수행을 하기 위한 장소.

천 년 만에 잠에서 깨어난 탓에 현대 문물에 대해 무지하다. 라노의 바이크를 처음 보았을 때 이게 말이냐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그런데 비석을 네모난 돌이라고 하는 걸 보면 단순히 현대 문물에 국한된 무지함은 아닐지도.

액면가는 자기가 가장 어린 편에 속하는 주제에 인간을 비롯한 생명체 모두를 어리고 작은 것들 취급한다(...). 누가 작아 인마

라노에게는 '밀가루'로 불린다. 이외에도 라노와 지속적으로 투닥거리는 모습을 보이며 진영삼으로부터 '얼간이가 둘이 된 기분'이라는 평을 듣는다.

작품 내외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미인인데, 작가 인터뷰에 따르면 이것은 의도된 디자인으로 레사가 인간 속에 섞이게 된 일이 얼마나 불공평한 일인지를, 즉 레사가 인간계의 일에 개입해서는 안 되었음을 보여주기 위한 장치라고 한다.

전능하지만 어리숙하고, 순수하지만 강하고, 어리지만 늙었고, 냉정하지만 자애로운 복합적인 캐릭터성으로 팬들 사이에서 명실공히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캐릭터. 진짜 주인공인 라노의 입지가 위험하다
작가의 말에 의하면 레사가 제목이며 섬네일을 차지하는 영예를 누린 것은 그가 메인 주인공은 아니지만 스토리를 전개하는 핵심 키워드가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외에 부수적인 설정으로 외모 및 꾸미는 것에 일절 관심이 없으며 자신이 미남이라는 것도 제대로 인지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 때문에 서막에서는 아레스가 가져다 주는 옷을 주는 대로 입었고 시즌1에서는 진영삼 및 라노의 옷을 돌려 입고 있는 중(...) 174cm로 1cm밖에 차이나지 않는 영삼의 옷을 입으면 꼭 맞고 189cm로 14cm나 차이나는 라노의 옷을 입으면 핏이 헐렁하다. 귀여워 다만 본인의 미적 취향은 충격적이게도 알록달록한 것을 예쁘다고 생각하는 노인 취향이라고.

그림을 못 그리는 것 같다. 자기 자신은 부끄럽기 때문에 그리지 않는다 귀여워2

기본적으로 모든 인간을 (자식으로서, 아가페적 의미로)사랑하지만, 그래도 수컷인지라(...) 여성에게 더 잘 웃어주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이 부분은 본편에서도 확인이 가능한데 아레스 회상 속의 인상파 레사와 일행의 두 얼굴마담 앞에서 잘도 웃는 레사를 번갈아 보고 있노라면 어쩐지 짠내가 밀려 온다...[30][31]
  1. 아레스에게 권능의 일부를 나누어준 것이 그 시초.
  2. 이 특유의 말투는 성경의 한글 번역투에서 차용한 것이라고 한다.
  3. 베스트 도전 시절에는 179cm였으나 도중에 설정이 변경된 듯하다
  4. 다만 힘이 강할 뿐 테크닉은 라노에 밀리는 듯하다. 레사 본인의 변명(...)에 따르면 자신은 본래 생명을 해하러 현신한 것이 아니므로 싸움 경험이 적기 때문이라고.
  5. 아래 '비밀' 항목 참고.
  6. 아래 '비밀' 항목 참고.
  7. 이 때 레사의 대답은 '레이널드는 강합니다. 당신만큼이나.'
  8. 사족이지만 이 잠입시 레사가 입은 가죽 코트는 아레스에게 받은 이래 서막에서 내내 입고 있던 그 가죽옷으로, 시즌1 첫 화 진영삼에게 구조될 때 벗겨내기 위해 이리저리 자른 것을 미에나가 열심히 도로 기운 것이라고 한다(...)
  9. 둘은 레사가 인간세상에 내려온 일로 다투어(레사 표현), 지금까지 이 천여 년 간 일체의 교류가 없는 상태였다
  10. 44화에서 "끝까지 '네가 그런 짓을 하지 않을 거'란 믿음 따위 없잖아? 넌 날 믿으려고 하지 않아" 라는 라노의 일침에 "인간의 마음이란 게 기댈 수 있을 만큼 튼튼한 벽이더냐. 그렇지 않더구나"라고 대답했던 레사임을 상기해보면 굉장한 심적 변화.
  11. 흰 레사가 남성체, 검은 레사가 여성체인 점을 들어 그렇다면 원본인 신 레사는 중성이냐는 때아닌 레사 자웅동체설(...)이 불거졌으나, 작가가 이를 보고 직접 '신 레사는 원래 남성인 게 맞으며, 검은 레사도 여성 형상은 하고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여성이라고 할 수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12. 신의 힘 운용 시스템에 대해서는 레사 항목의 용어 부분 참고.
  13. 다만 정확히는 진짜 머리가 아니라 가발
  14. 이 와중에 넘어지면서 신발 한 짝이 벗겨지고, 겨우 라노의 숙소 바로 앞에서 라노의 열성 팬이 된 민병대원들속에 섞여 라노를 불러보지만 라노가 시끄럽다며 문을 세차게 여는 바람에 거기 맞고 자빠져 제대로 만나지도 못하고 자신을 또 버린건가 하는 생각에 충격먹는다..작가의 말 : 신데레사
  15. 이 때 미에나가 머리 색에 대해 묻자 레사가 가발이라고 답한다. 레사가 미용실로 염색하러 들어간다니 이상하잖아 라노가 이상하다고 빨리 벗으라고 하자 잘 씻지를 못해 떡져서 보이기 껄끄럽다고...이 말과 동시에 레사에게서 멀어지는 일행과 삐지는 레사가 참 귀엽다.
  16. 아무래도 암흑물질, 암흑에너지, 중력 등에서 모티브를 따온 걸로 보인다.
  17. 이때 레사는 자신의 신으로서의 권능을 포기한 상태라 정말로 죽을수도 있었다.
  18. 정확히 말하면 레이널드의 몸을 빌린 태양신 라
  19. 이는 금기까지 어겨서 내려온 것으로 치룰 수 있는 대가가 없다고 하며 영원한 소멸밖에 없다고 한다.
  20. 그와 의 존재 자체가 혼의 윤회를 일으키는 원동력이라고 한다.
  21. 상세 설명 후술
  22. 굳이 라와 비교하지 않더라도, 작품 내에서 우는 장면이 가장 빈번히 등장하는 캐릭터이다... 울보 염소
  23. 미에나가 고고학자로 전향하게 된 계기가 된 이집트 벽화에는 완전한 악마의 형상으로 그려져 있다.
  24. 게다가 자신이 친하게 지내거나 애정을 가지고 있던 인물들에게 배신당하기까지 했다. 몇백년 전에는 다이앤에게 현재는 아레스에게까지 배신당했다. 그야말로 인간들의 이기심으로 피해받은 안습한 신이라고도 할수있다.
  25. 게다가 라가 그녀에 대해 말하는 것을 볼때 아마도 라 이상의 존재일 가능성이 높다.
  26. 실제로 사자들은 그를 키우면서 겉모습만 자신들과 비슷하지 작물을 망치고 똥이나 싸댄다고 불평한다(...). 나의 레사님은 그러지 않아
  27. 정확히 말하면, 블랙홀.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론에서 중력은 시공간을 왜곡시킨다에서 나온 개념인듯 하다.
  28. 그렇다고 레사 본인의 근력이 약하다는건 아니다 이 능력이 아니더라도 근력 자체가 강한 편.
  29. 라노가 가르쳐줄까 했으나 가르침의 과정에서 예정된 라노의 박해(?)가 두려워 레사쪽이 거절하였다
  30. 솔직히 차이가 나는것도 레사를 대하는 남성의 태도와 여성의 태도를 보면 이해가 갈만도 하다...
  31. 시즌 1에서는 변이된 디맨을 처리하러 가는 중에 여러가지 대화를 하며 친절하게 대해주는 미에나에게 웃어줬다가 진영삼에게 꿀밤 맞았고 시즌 2에서는 자신을 믿지 못하고 떠난 것을 사과하는 루시 앞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이에 발끈한 라노에게 얼굴을 발로 까인다(그리고 깨알같은 진영삼의 쌍엿)...누구든 시스콤을 건드리면 엿되는거야 네가 그 얼굴로 루시를 웃게했냐? ...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