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초 디 몬테냐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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ロレンツォ・ディ・モンテニャッコ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등장인물.

전격 슈퍼로봇 Vol.1의 만화 '산토끼가 다 죽으면 사냥개를 삶을건가?' 에서 첫 등장. 탑승기체는 발시온 타입 CF이며 계급은 중좌. 성우는 나카타 카즈히로.

당초 OG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인물이고 만화에서도 그냥 지나가는 인물 A 정도였으나 그 사상이나 캐릭터 디자인이 테라다 타카노부의 마음에 들었는지 OGs에서 무라타와 함께 정식 설정으로 기용되어 중요인물로서 활약한다.

원래 콜로니측 인물로서 콜로니 통합군디바인 크루세이더즈에 협력하면서 비안의 뜻을 따라 DC로 소속을 옮긴다. 비안 졸다크의 사상에 깊이 공감해 인류를 강하게 만들어 외계인에게 대항하려고 하는 충신이었다. 비안 이외에도 콜로니 출신이기 때문에 마이어 V. 브란슈타인에게도 깊은 존경심을 보이고 있다. 인류는 지구에 묶여서 살 것이 아니라 우주로 뻗어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도 하다.

원래 GBA판 OG1에서는 그가 등장하는 장면이 없으나 슈퍼로봇대전 OGs에서는 OG1 부분에서도 잠깐 나오고, OG2에서는 지구연방이 적극적 군비증강을 행하지만 로렌초는 반 바 츈과 마찬가지로 수비 위주의 정책을 지향하는 그들의 방식엔 불만을 가진 것 같다. 그러나 반과는 달리 우주를 거점으로 하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외계인의 침략에 대항하려고 한다. 그래서 노이에 DC에 협력하지 않고 그가 전쟁을 일으켜서 관심이 쏠린 동안에 자신의 계획을 진행한다.

그 첫번째 수단으로 L5 전역과 인스펙터 사건 사이의 공백기간에 DC 잔당으로 테러 행위를 감행, 연방군 기지를 점거하고 우주전 특화 사양의 발시온 타입 CF를 탈취해 우주에서의 자신들의 전력을 강화한다. 그리고 우주로 가 이스루기 중공의 협력으로 EOT 심의회가 개발했다고 알려진 우주 플랜트, 스컬헤드를 수색하기 시작했으나 스컬헤드는 이미 인스펙터의 손에 넘어간 뒤였다. 이 때문에 계획을 잠시 중단했으나 인스펙터 괴멸 뒤 스컬헤드를 되찾고 '연방군을 지옥의 문으로 인도한다'는 의미에서 헬게이트로 개명한 뒤 자신들의 거점으로 삼는다.

그리고 자신과 예전 면식이 있던 빌헬름 폰 유르겐 박사와 협력, 게슈탈트 계획을 활용해 전력을 더욱 강화하고 헬게이트를 거점으로 우주를 중심으로 한 또다른 DC를 부흥시켜 연방에 대항하려 했다. 하지만 듀미나스의 사주를 받은 유르겐 박사의 폭주로 인해 계획은 좌절되고, 결국 헬게이트를 포기하고 종적을 감춘다. 새로운 DC에 대한 꿈은 포기하지 않았을 걸로 보이지만, 일단 2차 OG에서는 출연하지 않았다. 일단은 반 바 츈도 전사하고 노이에 DC도 괴멸된 지금 DC 재흥을 노리고 있는 유일한 DC 간부 캐릭터.

참고로 헬게이트는 연방군에 넘어간 후 헤븐 게이트(...)로 개명된다.

슈퍼로봇대전 OG 크로니클에서는 이런 거창한 계획이 아니라 발시온 타입 CF 탈취 후 우주로 올라가 위성통신망을 차단하려는 계획이었으나 이쪽의 경우 쿄스케 일행에게 저지당해 탈취 작전은 완전히 실패하고 타입 CF는 파괴당해 로렌초는 그대로 사망했다. 디바인 워즈 6화에서도 그의 모습을 잠깐 볼 수 있으며 쿄스케 루트의 코믹스판인 슈퍼로봇대전 OG Record of ATX에서도 DC의 중요 인물로 아들러, 반과 함께 그의 모습이 나온다.

길들일 수 없는 남자인 무라타와 서로 마음이 통하는 친구 비슷한 사이로 무라타도 그의 말은 꽤 고분고분하게 듣는다. 대의같은 건 관계없다곤 하지만 의리정도는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엑셀렌 브로우닝에게 이름을 말했다가 엑셀렌이 냐코를 '냥코'[1]로 잘못 들어버려서(고의로 그런 걸지도 모른다) 이후로 그의 팬들 사이의 별명은 냥코 선생이 되었다. 심지어 테라다도 그를 냥코라고 부르고 있다. 보통 악역 캐릭터는 주인공이 놀리면 쪼잔하게 용서못한다고 펄펄뛰는데, 로렌초는 "냥코가 아니고 냐코다. 육구도 없다."라고 쿨~하게 넘겨버린다. 오오.
  1. 일본에서 흔히 쓰는 고양이 애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