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카 팔라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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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치 본편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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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스피리츠 삽화애니메이션에서의 등장

1 개요

Roka Paramia

블리치에 등장하는 아란칼. 제8 에스파다인 자엘아폴로 그란츠 휘하의 제8프라시온이다.
단발에 오른쪽 얼굴에만 쓴 해골 가면이 특징이다.

2 작중 행보

2.1 원작

야미 리야르고쿠로사키 이치고에게 잘렸던 팔을 붙인 후 상태를 확인한답시고 머리를 부숴서 사망한 여성형 아란칼이다. 이때까지만해도 그냥 평범한 엑스트라 A였다.

2.2 스핀오프 Spirits Are Forever With You

본작의 히로인.

자엘아폴로 그란츠가 만들어낸 아란칼로, 원래 거미 형태의 아쥬커스였다. 정상적인 방법으로 호로를 먹고 성장한 게 아니라 자엘아폴로가 영자를 공급해서 도구로써 성장시킨 아란칼. 쿠루야시키 켄파치에게 죽을 뻔 했으나 텅 비어 있어서 베는 맛이 없다는 이유로 살려준다. 이후 자엘아폴로가 아자시로 켄파치의 능력을 보고 로카에게도 비슷한 능력을 주는 실험을 한다.

로카의 능력은 네가시온으로 된 실을 만드는 것으로, 이 실을 이용해 정보를 수집하고 영력을 공유하는 능력. 원래 자엘아폴로의 영생 계획의 일환으로 개발되었으나 가브리엘이 완성되어 필요없어지고 이후 잡무를 처리하는 아란칼이 된다.

에스파다들과도 가끔 교류가 있었으며, 에스파다 중에서는 네리엘 투 오델슈방크티아 할리벨만이 얕보거나 하지 않았다.[1] 특히 네리엘은 로카에게 싸우는 법을 가르쳐주고, 로카를 자신의 프라시온으로 만들고자 했다. 하지만 그 일이 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네리엘이 자엘아폴로 그란츠노이트라 질가에 의해 힘을 잃고 추방되고 만다.

이후 계속 잡무와 치료를 담당하다가 팔을 붙인 야미 리야르고에 의해서 머리가 부서져 한번 죽는다. 블리치 원작에서 야미가 쿠로사키 이치고에게 잘렸던 팔을 붙인 후 바로 머리를 부순 여성형 아란칼이 바로 로카다. 그 때 했던 대사도 그대로 나오고 외모도 동일.

하지만 로카는 네가시온 실로 자신의 정보를 웨코문드 전역의 사물에 퍼뜨려놓았기에 시간이 지난 후 부활한다. 부활한 때는 이미 아이젠이 체포되고 없었던 때.
그리고 로카가 만들어둔 네가시온 실의 네트워크 속에서 자엘아폴로의 혼이 부활한다. 이후 자엘아폴로가 자신의 육체를 되찾기 위해 소울 소사이어티에 숨어들어갈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돕는다.

로카의 네가시온 실은 아자시로의 만해와 매우 유사한 능력이며, 이 능력이 있으면 아자시로는 자신의 계획을 실현할 수 있기에 아자시로는 로카를 노린다. 자엘아폴로는 자신이 완전한 자엘아폴로가 아니라 파편에 불과하다는 걸 알고 스스로를 시엔 그란츠라고 이름붙인 후 로카를 찾아 없앨 생각을 한다. 그리고 그 와중에 로카는 돈 칸온지와 함께 도망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칸온지에게 감화되어 자신을 자엘아폴로의 도구로만 여기던 로카는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엔에게 맞설 결심을 한다.
이후 로카는 시엔 그란츠와 웨코문드에서 결전을 벌인다. 시엔에게 치명상을 입히지만 자신도 중상을 입고 현세로 돌아갔다 아자시로에게 공격받아 죽을뻔 한다. 결국 살아남고, 사라지기 직전의 시엔을 다시 거둬들여 웨코문드로 돌아간다.

모든 사건이 종식된 후에는 메노스의 숲에서 어려진 시엔과 피카로들과 함께 생활하게 된다.

3 레스렉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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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러이 춤춰라, 텔라라냐(絡新妖婦 / Telarana)

스페인어로 거미줄 뜻 한다. 해방시에는 해골 가면 대신 수많은 실로 이루어진 천이 얼굴 반을 덮으며, 하얀 드레스와 거미집, 그리고 추가적으로 4개의 거미다리가 생긴다.

능력은 자신의 네가시온 실로 다운로드한 정보를 자신의 몸으로 재현시키는 것. 이 힘으로 도르도니 알렉산드로 델 소캇치오의 히랄다, 치룻치 선더위치의 고론도리나, 조마리 루루의 헤메로스 소니도, 루피 안테노르의 트레파드라를 복제해 사용했다. 원래 힘의 100%를 발휘할 수는 없지만 네가시온 실로 강도를 강화시킬 수는 있다.

시엔과 싸우며 네리엘 투 오델슈방크의 세로 도블로 시엔의 세로를 튕겨내기도 했다. 하지만 최후의 수단은 아직 감춰놓은 상태였고, 시엔은 그걸 우르키오라 시파의 2차 해방이나 쿠로사키 이치고의 완전 호로화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로카는 웨코문드의 힘을 사용하지 않았다. 1년 이상 현세를 돌아다니며 로카가 모은 것은 바로 이치고가 사신의 힘을 대가로 사용해 아란칼편의 대미를 장식한 기술이었다.

제가 다운로드한 것은 아이젠 님을 막은 힘입니다.

최후의 월아천충, 무월(無月)[2]

100% 완벽하지도 못했고, 로카의 몸이 버티지도 못해서[3] 결국 시엔을 완전히 죽이는데는 실패했지만 시엔의 힘은 전성기때의 자엘아폴로급. 즉 에스파다 최강이라는 소리다. 자기 입으로 완전 호로화나 2차 해방 우르키오라의 힘을 복사해도 자신을 쓰러뜨릴 수 없을거라고 했을만큼 강한 상대였는데, 그런 시엔을 죽기 일보직전까지 몰아간 것은 엄청난 공적. 그 대가로 자신도 죽기 직전까지 몰렸지만 결국 살았으니 이치고의 패널티에 비하면 약과다. 어찌보면 아란칼 최강의 한방화력.

4 여담

제4회 인기투표에서 2표를 받고 133위에 랭크되었다.

  1. 리리넷 진저백 역시 잘 대해주긴했다. 스타크의 경우엔 안 나왔지만, 스타크 성격상 나쁜짓은 안 했을듯.
  2. 로카는 이 기술을 사용하며 흘러들어온 이치고의 기억에 자신 따위가 함부로 사용해도 될 기술이 아니라며 이름을 외치는 일만은 하지 않았다. 따라서 본작에서 무월이라는 기술명이 직접적으로 언급되진 않았다.
  3. 온몸의 장기가 파열되다가 터져버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