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시즌별 성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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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롯데 자이언츠의 2001 시즌을 정리한 항목이다.
2 시즌 전
2.1 선수이동
팀의 중심타자이자 주전 1루수인 마해영이 삼성 라이온즈로 트레이드 되었다. 받아온 선수는 외야수 이계성과 내야수 김주찬.
약화된 중심타선을 보강하기 위해 마이너리그에서 승격만을 기다리던 펠릭스 호세를 다시 영입했다.
3 시즌 중
3.1 시즌 전반기
롯데 입장에선 너무나도 큰 악재였다.
2001 시즌 초반에는 지바롯데로의 이적이 결렬되어 계속해서 마운드를 지켜줄 것으로 예상된 주형광이 고교시절부터 거듭된 혹사로 인해 결국 퍼져버리는 일이 생겼다.
3.2 시즌 중반기
7월 24일에 김명성 감독이 과로로 쓰러졌고 결국 돌아가시는 일이 터졌다.
당시 일찌감치 삼성과 현대가 앞서가고 있던 상황에서 두산,한화,기아와의 4강싸움을 하던 롯데는 감독의 갑작스러운 사망이 결국 팀 분위기가 작살나고 추락하는 원인이 된다.
잔여시즌은 우용득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팀을 지휘하기로 했다.
3.3 시즌 후반기
후반기 들어서 김주찬이 톱타자 역할을 하면서 그럭저럭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9월 18일 마산 홈경기에서 펠릭스 호세가 상대팀인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배영수의 빈볼에 반발하여 배영수를 폭행하는 일이 생겼다. 결국 호세는 출장정지를 먹었고 2차 1라운드의 신인인 이대호가 1군에 등록된다.
물론 호세가 이탈했기에 중심타선은 크게 약화되었고, 이승호와 에르난데스를 쥐어짜던 SK한테도 밀려서 8위로 강등되었다.
4 최하위를 했지만...
- 투수진을 살펴보면 가득염과 강상수 ,김영수, 임경완 ,김사율 같은 불펜투수들이 불을 지르며 망했다. 그래도 선발진을 보면 4점대 방어율을 찍었지만 롯데에서는 손민한이 꼴찌팀에서도 다승왕을 하면서 에이스로서의 두각을 드러냈다. 박지철도 13승을 거두며 팀에 도움이 되었다. 이 시기에 믿을만한 투수는 박석진이 유일했는데 133이닝을 던지며 혹사당했고 결국 2002~2003시즌에 몇경기 못 나왔다.
- 타자진은 펠릭스 호세가 0.335의 고타율을 보였으며 최기문과 김민재가 3할을 쳤다. 그리고 조경환이 0.303/26홈런을 치면서 제대로 포텐이 터졌다. 그리고 이 해에 이대호가 1군에 데뷔했다. 또한 팀타율은 0.280으로 1위, 팀 평균자책점은 4.68 4위로 평균 4.71이내에 들었다.
- 이때 롯데의 득실마진은 무려 +48이었다. 원정경기 승률도 꼴찌 중에서도 유일무이한 5할승률을 기록했다. 심지어 4위 이하의 모든 팀이 모두 최소 최근 10경기 6승을 기록한 덕에 롯데는 5승5패를 기록하고도 6승 4패를 기록한 LG, 7승 3패를 한 한화와 SK에 밀려 4위는 커녕 최하위를 하게 된 것.
정작 우승팀 두산은 마지막 10경기 중 단 2승에 그친게 함정
그리고 이 최하위는 당시 승률인플레가 작용하면서 일어난 일인데 정규시즌 1위인 삼성과 3위인 두산의 승차(13.5경기)보다 3위 두산과 8위 롯데의 승차(6.5경기)가 더 적었다는 점, 심지어 2배 이상 차이나는 점에서 팬들은 위안을 삼았다.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