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사하

(루이 사아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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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였던 맨유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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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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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마지막 클럽인 라치오 시절.

이름루이 로랑 사아(Louis Laurent Saha)
생년월일1978년 8월 8일
국적프랑스
출신지파리
포지션공격수
신체조건185cm
소속팀메스 FC (1997~2000)
- 뉴캐슬 유나이티드 (임대) (1999)
풀럼 FC (2000~200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04~2008)
에버튼 FC (2008~2012)
토트넘 홋스퍼 (2012)
선덜랜드 (2012~2013)
SS 라치오 (2013)
국가대표20경기 4골

1 개요

유리몸의 황제 유리 사하

프랑스의 전 축구선수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으로 유명한 선수다. 후술 하겠지만 상당한 기량을 가졌으면서 그놈의 유리몸 기질때문에 조금 빚바랜 감이 있다. 201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매치에서는 50넘은 할아버지들도 잘 뛰는데 정작 박지성등과 함께 꽤 젊었던 사아는 20분도 못 뛰고 실려나갔다(...)[1]폼은 일시적이지만 유리는 영원하다

2 은퇴

선수 생활 동안 나를 지지해주고 사랑해준 모든 감독들과 구단 직원, 동료들, 상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이 없었으면 지금의 자랑스러운 저도 없었을 겁니다.

여러분이 제게 준 도전과 도움, 추억과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전 축구 선수를 그만두려 하며, 어린 선수들이 저처럼 자신만의 축구를 자기 자신의 축구를 즐기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을 사랑하며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루이 사아)

라치오와의 계약 기간이 끝나자 잉글랜드 2부리그의 많은 팀들이 사아에게 접근했으나 2013년 자신의 생일날인 8월 8일에, 트위터에서 자신의 선수 은퇴를 선언했다. 35살의 나이에 은퇴한 것이니 나름 적절한 시기에 은퇴한 셈이다.

3 유리몸 사아

풀럼 FC 시절의 그는 굉장히 잘나갔는데, 당시 챔피언쉽 소속이었던 풀럼을 이적 첫해만에 27골을 넣는 맹활약을 펼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로 승격시키는데 큰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다. 저격수라는 별명을 얻었을 정도. 그러나 풀럼 시절에도 유리몸 기질이 상당했는지 성공적인 한 시즌을 보낸 뒤, 큰 부상을 당하고 풀럼이 승격한 2시즌 동안 변변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다행히도 03/04 시즌에 그간의 악재를 넘는 21경기 13골이라는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다시금 팬들의 주목을 끌었고, 당시 그를 주시하고 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그를 좋게 보았고 리그 후반기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게 된다. 이적을 한 뒤 03/04 시즌 후반기 리그 10경기에서 7골을 넣는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풀햄시절, 맨유시절 합쳐 20골을 넣었다.

첫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다음 시즌에는 부상을 당했던 풀럼 시절에서와 마찬가지로 다음 시즌에는 2004년 9월, 11월, 2005년 2월 계속해서 부상을 당하며 부상신의 가호 당시 유망주였던 웨인 루니와의 주전경쟁에서 밀리게 된다.

그리고 2005년 11월 다시 복귀 하게되었다. 사아는 부상당하기 전과 같이 좋은 폼을 선보였다. 05/06 시즌 그는 30경기 출전에 14골을 넣고, 06/07시즌에는 15골을 넣으며 팬들은 루니의 파트너로 반 니스텔루이를 비롯한 여러 공격 자원들이 떠나간 자리를 채워 줄 것이라고 기대했으며 2006년 12월 그는 2010년까지로 계약을 연장하게 된다.

그러나 계약을 연장하기 무섭게(...) 그는 또 다시 부상을 당하고 만다. 바로 발목을 다친 것. 06/07시즌에는 부상 전에 보여준 뛰어난 활약으로 15골의 기록은 남게 되었지만, 부상으로 사실상 전반기 이후에는 이 부상으로 별 활약을 못 보여줬다. 역시 폼은 일시적이나 글래스는 영원한 법이다.

07/08시즌에 와서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듯 하는가 싶으면 다시 부상을 당하였다. 심지어 어떤때는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었지만 경기 직전 라커룸에서 부상을 당하기도 하며, 팬들에게 조차 유리몸이라는 조롱을 받게 된다. 참으로 안습하다 (...)

결국은 맨유를 떠나고 에버튼으로 거처를 옮기게 된다. 그의 부상이 걸렸는지 에버튼에 이적을 할 때는 경기에 뛴 만큼 급료를 받는 조건으로 말이다. 첫 이적을 한 당시에는 이미 부상중이었기 때문에 급료를 받지 않고 훈련만 받게된다. 누가 유리몸 아니랄까봐 에버튼에서도 계속적인 부상은 따라다녔지만, 작년 2월 2년 계약 연장을 하며 에버튼에 남게 되었다

에버튼에서 뛸 당시에 교통사고를 당했으면서도 다치지 않았다는 걸 봤을때 부상에 대한 부분은 아마 필드 위에서만 적용 되는듯 하다. 이에 대해 당시 데이빗 모예스 감독은 "놀랍게도 그는 부상 당하지 않았다!" ...고 장난을 쳤을 정도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쯤 되면 알겠지만 거의 오언 하그리브스레들리 킹, 14/15 시즌 전의 아르연 로번 수준의 유리몸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심지어는 레전드 매치에서도 부상으로 실려나갈 정도니... 이에 대한 축구 팬덤의 반응은 대부분 "야잌ㅋㅋㅋㅋㅋㅋㅋ 얜 무슨 이벤트 매치에서 부상을 당하냨ㅋㅋㅋㅋㅋㅋ" 정도(...) 오랜만에 나왔는데 그렇게 가버렸으니 아쉬워 하는 팬들도 많은 듯하다.[2]

여담으로 텔레그레프에서 선정한 유리몸 선수 TOP10에 오른적이 있다. 순위는 8위. 2위로는 레들리 킹이 선정되었고, 1위는 두 말할 필요 없이 오언 하그리브스가 선정 되었다.

이렇게 많은 부상을 당했으면서 35살까지 뛰다 갔으니 참 알다가도 모를 노릇이다.

2015년 6월에 맨유와 뮌헨의 레전드 이벤트 매치가 열렸다. 요크의 슈팅이 골키퍼 손에 맞고 튕겨 나온 공을 가볍게 차서 선제골을 넣었다. 근데 전반 17분에 또 부상 당했다(...) 쓸쓸하게 교체되었다.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이외에도 그의 주옥 같은 부상 기록이 있으면 지속적인 추가 바람(...).

4 플레이스타일

사아는 양발을 모두 능숙하게 사용하여 어느 발 가릴 것 없이 뛰어난 슈팅을 날렸으며 골 결정력도 좋았으며 제공권 장악도 문제가 없었다. 거기다 체력이 좋아 쉴새 없이 공간을 찾아 움직이며 동료들의 공격을 돕고 또 동료들이 자신에게 볼을 내줄 기회를 이끌어냈다. 또한 공격수 치고 수비가담의 범위가 예상 외로 넓었다.

다만 박스 안에서의 위압감 부분에서는 루드 반 니스텔루이가 워낙 뛰어난 모습을 보였기에 아무래도 루드와 비교될 수밖에 없었고, 잔부상이 잦다보니 컨디션 유지에 애를 많이 먹어서 경기마다 기복이 있기도 했다.

5 여담

  • 맨유 시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웨인 루니가 어느 한 다큐멘터리에서 파트리스 에브라와 같이 옷을 못 입는다고 까인 적이 있다(...) 대체 이게 무슨... 본인들이 할 말이 아닐텐데? 특히 호날두. 뭐 사실 사진을 보면 사아가 그렇게 옷을 잘 입는 타입은 아니라는 건 알 수있다. 웃긴 건 패션 테러리스트로 유명한 호날두 같은 애들이 패션에 대해 지적한다는 게 웃길 뿐이지.[3]
  • 2014-15 시즌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맨유가 새로이 영입한 선수들의 면면을 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비록 시작이 좋진 않았지만[4], 맨유에게도 여전히 리그 우승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맨유가 실망스러운 시즌 출발을 떨쳐내고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라다멜 팔카오가 많은 골을 넣으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고 했다.[5]이처럼 이러한 인터뷰 등은 그의 전 소속팀이었던 맨유에 대한 애정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 2011년에 사아가 자신의 페라리를 몰고가던 중 도로 안전펜스를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다. 보도에 의하면 당시 사아는 영국 체셔주에 위치한 윔슬로라는 지역의 도로를 지나던 중 운전미숙으로 추정되는 이유로 안전펜스를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BBC 뉴스에 의하면 사아는 다행히 사고에서 어떤 부상도 입지 않았다고 한다. 동승자도 없었고, 사고에 휘말린 다른 차량도 없없다고 한다 재밌는 점은 사아가 사고를 낸 장소가 지난 2009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비슷한 사고를 낸 곳과 인접한 위치라는 사실이다. 당시 호날두도 페라리를 운전하다 같은 사고를 낸 뒤, 사아와 마찬가지로 아무런 부상 없이 차량에서 빠져 나왔었다.
  • 2015년 6월 19일에 루이 사아가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할 선수로 이적 시장에서 핫한 선수인 올림피크 리옹알렉상드르 라카제트를 추천했다. 라카제트는 지난 시즌 올림피크 리옹 소속으로 리그앙에서 33경기 27골을 터트려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줬다. "라카제트가 맨유에 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는 이미 많은 골을 넣었고 상대의 뒷공간을 위협할 수 있다. 또한 그는 먼 곳에서 골을 넣을 수도 있다. 매우 영리한 선수"라고 그에 관하여 극찬을 하였다.
  1. 그래도 한 골 넣고 나가긴 했다. 너무 일찍 나가서 문제지(...)
  2. 비슷한 연령대인 박지성도 전반전은 다 뛰고 들어갔다. 역시 전 FC Hospital 소속 선수답다.
  3. 그런데 호날두는 세간의 평가와는 다르게 옷을 꽤 잘 입는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자세한 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항목으로
  4. 인터뷰 당시 맨유는 2패 1무를 기록했었다.
  5. 근데 시즌 후반까지 팔카오가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자 팔카오는 맨유 시스템에 맞지 않는 선수라며 혹평했다. 뭐지 이거(...)
  6. 당연하다면 당연한 얘기겠지만 감독으로는 알렉스 퍼거슨을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