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블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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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市旗)

슬로베니아어, 영어 : Ljubljana
독일어: Laibach[1]
이탈리아어: Lubiana

1 소개

슬로베니아수도로 인구는 2012년 기준 27만 명. 현지어인 슬로베니아어로 "사랑스러운(Ljublj-)"라는 뜻이라는 설이 있는데, A : 너네나라 수도 이름이 뭐야? / B : 그것은, 사랑. (중2병?), 아직까지는 분명하게 드러난 어원이 없다. 다만 류블랴나를 통과하는 류블랴니차 강에서 따왔다는 것 하나만은 확실하고, 그 단어가 옛 슬라브어계통의 단어에서 유래했다는 것만 명확하다. 여하튼 발음하기 참 어려운 수도이름 중 하나이다.[2]

기원전 15년 경에 로마 제국이 이곳에 에모나(Emona)라는 군사기지를 건설했고, 이후 이 곳은 도시가 되었으나 훈족에 의해 파괴되었다. 이후 6세기에 슬라브인의 일파인 슬로베니아인들이 이곳에 정착했고 1144년 류블라냐 성이 건설되었다.

이후 합스부르크왕가의 지배를 받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붕괴 후 유고슬라비아에 병합되었고, 1990년 독립 후 슬로베니아의 수도가 되었다.

잘레 공동묘지와 성 미카엘 교회, 류블랴나 성과 프레셰렌 광장 등이 명소로 통한다.

2 작품 속 배경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의 첫 배경이기도 하다.

3 주변도시 이동

  • 슬로베니아 국내
    • 포스토이나(Postojna)는 슬로베니아 기차를 이용하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버스로도 접근이 용이하다.
    • 세자나(Sezana)는 트리에스테에서 고작 20km 떨어진 국경도시로, 일반적인 여행객이 들릴일이 없겠지만 기차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혹시나 트리에스테로 가는 버스타기가 너----무 까탈스럽다면 여기서 히치하이킹이라도 시도해보자(...)
  • 이탈리아
    • 베네치아(Venezia)는 로마보다 류블랴나에서 가는게 거리상으로 더 가깝다. 다만 열차 말고 자가용이나 버스를 타는게 심신에 이로운데 DRD[3]등을 타면 3시간만에 주파하지만 (단, 산타루치아(베네치아 본섬)가 아닌 메스트레(내륙부)에서 내려준다.) 열차는 북쪽 오스트리아를 통해 넘어가기 때문에 무려 7 ~ 8시간이 걸리고, 비용도 그만큼 비싸다. 뭐... 야간열차를 꼭 타야만 한다면 상관없겠지만
    • 트리에스테(Trieste)로 가는 방법은 하루 6편의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직통도 있고 포스토이나, 세자나를 경유편도 있다. 시간표 안내가 잘 되어있지 않아서 당황스러워 하지만 아담한(...) 버스터미널 내부의 수화기에 영어로 물어보면 답해준다.
  • 기타 주변국
    • 크로아티아 자그레브(Zagreb)로 가는 길은 버스로 하루 4편 운행한다.
    •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Salzburg)로 가는 길은 상당히 험난한 편인데, 크란 - 블레드 - 예세니체 방면으로 가는 기차를 타고 국제선으로 넘어가 오스트리아 필라흐로 이동한 후, 중간에 1회 더 갈아타서 잘츠부르크까지 올라와야 한다. 약 8시간 가량 걸린다.
    • 오스트리아 (Wien)으로 가는 길은 마리보르 - 그랏츠(오스트리아) 경유로 이동하면 비교적 수월한 편이다.
  1. 국제정치학도에게는 나폴레옹 전쟁 이후 유럽 정세의 체계를 잡아가는 과정에서 신성동맹국(오스트리아, 프러시아, 러시아)간의 회의인 라이바흐 회의(1821년)로 알려진 도시이다.
  2. 실제로 입을 통해 발음해보자. 어지간해선 류블랴, 류불라나 등으로 혀가 꼬인다.
  3. 슬로베니아의 승합차 회사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