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06년 말 ~ 2007년 전체를 휩쓴 프로토스의 대 테란전의 정석
말 그대로 리버를 쓰면서 테란을 흔든뒤 캐리어로 가는 전략이다. 몽환이나 블루스톰 씹 플토맵인 카트리나, 파이썬 같은데서 많이 쓰였다. 위에 나열된 맵만봐도 옛날 느낌이 넘치지 않는가? 2008년 이후 이영호의 안티 캐리어 빌드가 나오면서 리버캐리어는 과거의 영광을 잃고, 가끔씩 나오는 정도의 빌드가 되어버렸다. 리버 캐리어가 반쯤 사장된 뒤로는 박지호, 오영종, 김택용, 도재욱등의 게이머들에 의해서 아비터가 유행하게 된다.
2 빌드
원 게이트 로보틱스 앞마당, 거리가 가까우면 투게이트 드라군 누르고 앞마당을 한뒤 드라군은 조금만 뽑으면서 상대 벌쳐견제만 막아주고 빠르게 리버테크를 탄다. 이때 견제간 리버는 절대 잃어서는 안되며 상대에게 터렛을 강제 시켜야 한다. 셔틀리버로 테란 본진으로 들어 갔을때 프로토스는 앞마당을 활성화 시킨뒤 셔틀리버로 얻은 정보로 빠르게 세번째 멀티를 먹으며 4게이트까지 늘린뒤 스타게이트를 갈것이냐, 아님 앞마당 먹은 상태에서 빠르게 캐리어를 넘어갈 것 이냐를 생각해야한다.
상대가 지상병력 올인(ex: 6팩토리 타이밍 러쉬) 같은걸 했을때 캐리어로 넘어간다면 지상병력에 쑥 밀리기 때문에셔틀리버는 오랫동안 테란의 기지를 정찰하며 살아있어야 한다.
3 대응법
안티 캐리어 문서 참조
4 여담
이 빌드를 특히 송병구가 잘썼는데 상대 테란의 심리를 잘 꿰뚫어 상대를 묶고 캐리어로 넘어가는걸 잘 들키지 않았다. 특히 송병구는 유닛 하나하나 컨트롤이 좋아서 리버가 잘 죽지 않았으며 캐리어는.... 예전 다음 스타리그 3,4 위전이영호 vs 송병구 경기를 보면 알겠지만 이영호의 벌쳐 플레이에 앞마당이 마비되고 주력 지상군 싸움에서 대패를 거듭하며 수세에 몰렸으나 끝끝내 1개 이상의 미네랄 멀티를 유지시키며 인터셉터 충원 비용을 확보, 캐리어 6기의 신들린 컨트롤로 253킬을 쓸어담으며 역전했다. 이때 53킬 캐리어를 옵저버가 계속 선택해 보여줬던건 레전드.[1]김택용??? 등 2007년을 제패한 다른 프로토스 선수들도 잘썼지만 이 빌드 하면 송병구가 떠오르는게 괜한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