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개요
2 마구마구 갤러리의 탄생
2009년 9월 11일 개설된 갤러리로서, 야구 갤러리에서 마구마구 얘기만 하는 유저마덕들을 분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는 야구 갤러리에서 심심하면 마구마구 떡밥이 말 그대로 마구마구 터져나왔기 때문. 특정 떡밥의 편중화를 싫어하는 야갤러들은 이에 마덕 새끼들 좀 격리시켜봐라고 할 정도니 그 수준은 꽤나 심각했다.[1] 야구게임 얘기하는게 뭐 잘못이냐 생각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마구마구만 얘기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는것에 의의를 두는 것이 좋겠다.
사실 야갤러들중에 마구마구 안 한 사람이 몇이나 될까 의심스러울 정도로 수많은 야갤러들이 마구마구를 플레이 했었다. 2010년에는 프로야구매니저라는 새로운 대안이 떠오르면서, 야갤러들의 관심이 마구마구와 마구갤에게서 멀어진 상태. 그런데 현재 프야매 관련 글 비중이 예전 마갤과 비슷해지고 있다. 프로야구매니저 갤러리가 생기진 않을까 싶을정도. 그러나 야구 시즌이 시작하면 일베에서 프야매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당시 마구마구의 파급력이 얼마나 컸기에 갤러리까지 만들어 주었는지를 엿볼 수 있는 면이다.
이런 탄생의 배경 때문인지 게임 관련 갤러리면서 상위 카테고리가 온라인 게임 갤러리가 아닌 야구 갤러리와 해외야구 갤러리로 되어있다. 야구 갤러리에서 파생되었기에 마갤을 오래한 사람은 대부분 야갤 출신이며 여전히 야갤질도 병행하고 있다. 이후 코갤러 및 일베충의 유입으로 본래의 정체성이 희석되고 몸살을 앓고 있는 야갤보다 더 심도 깊고 진지한 마야구 이야기가 자주 오간다.
3 마구마구 갤러리의 특징
갤러들이 흥한 선수카드 30장 묶음 구매 개봉샷이나 조합 스크린샷을 올릴 때마다 OOO(자기 아이디)로 스페좀 보내주세요 식의 속칭 스창이라 불리는 구걸 리플이 주렁주렁 달린다. 특히 30장이나 조합 스크린샷 안에 좋은 결과가 있을수록 리플과 참가자들의 수가 늘어난다. 초창기에는 좋은 결과가 있으면 사탄의 자식이라며 엄청난 욕설 리플 세례를 받았으나, 근래에는 스창 문화가 완전히 자리잡았다. 스창 문화가 자리 잡는데는 前GOM카페의 카페지기 이노가 회원들의 신상정보를 팔아 금전적 이득을 취한 것을 비꼬아 따라한 영향도 크다.
마구마구 갤러리 안에서 유저들끼리의 분쟁이 일어날 경우, 최후의 수단으로 조합빵 및 "탈갤빵"이 사용된다. 전자의 방식은 타 게임에서 벌어지는 것과 같이 심플하게 1:1 게임을 해서 진 쪽이 자신의 덱이나 카드를 조합한다. 덕분에 몇몇 패배한 유저들이 눈물을 삼키며 덱을 조합했다. 대개 제물이 될 카드나 덱이 비싸면 비쌀수록 흥하게 마련. 그래야 돌리는 걸 구경하는 맛이 있으므로. 후자는 분쟁이 일어난 두 갤러가 게임을 벌여 패배한 쪽이 마구마구 갤러리에 발길을 끊는 것으로, 사실 이는 팀갤로 분리되기 전의 야구 갤러리의 마구마구 문화, 그리고 크게는 디씨의 각 게임갤의 전통을 그대로 수용한 것이다. 말 그대로 막장이지만 문제 해결에 가장 효과적이고 간단한 방법이기 때문에 최종병기 수준으로 가끔 등장. 때문에 한창 싸우던 갤러가 조합빵이라는 말에 꼬리를 내리는 모습도 간간히 볼 수 있었을 정도.
하지만 점차 시간이 지나고 갤러들의 얼굴이 두꺼워지면서,진 쪽이 덱 조합을 거부한다던가, 탈갤 선언을 해도 다시 갤록을 새로 파거나 유동으로 들어오다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싶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 뻔뻔하게 다시 돌아오는 등 현재는 차라리 안 하느니만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갤러리 자체의 분위기는 욕만 쓰지 디씨가 아닐 정도로 친목질이 심한 편. 유저수가 워낙 적은 헤비 게임이다보니 매일같이 보는 사람끼리 내전을 하는데 친목질이 생기지 않을 수가... 하지만 분탕종자 및 찌질이가 아닌 뉴비나 유동닉에 대해서 꽤나 관대한 편이기 때문에 계속된 친목질 속에서도 망하지 않고 살아있는 다소 독특한 갤러리. 그 예로 마구에 대한 마땅한 공지가 없어서 그런지 뉴비나 다른 유동들의 질문이 들어오면 그에 친절하게 답변을 달아주는 편이다.
또한, 아무래도 대량으로 현금을 쏟아부어야 하는 마구마구 자체의 특징 때문인지 갤러들의 나이대가 상당히 높은 편이며(그만큼 경제적 상황이 뒷받침된다는 뜻도 되니까) 갤러리의 개념도 어느정도 있는 모습. 어느정도의 병신관심종자 및 무개념들이 설치고 다니는 일부 갤러리들과는 정 반대로 오히려 자체정화는 충실하게 되는 듯. 일부 유저들에게는 고닉부심, 친목질 등으로 까이긴 하지만...
사족으로 디씨 게임갤내에서 가장 많은 돈을 쓰는 갤러리라고 한다...(좋아해야 하는 건지) 프야매 갤러리가 신설되면 조금은 이야기가 달라질지도. 사실 이 게임은 해당 항목을 보면 알다시피 몇십만은 우습게 써제끼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
이상하게 넥센 히어로즈의 팬들이 많은 갤러리로도 유명하다. 가끔 갤질을 하다보면 여기가 넥센 히어로즈 갤러리가 아닐까 할 정도로 넥센팬 갤러가 많은편.[2]
최근 사실상 곰졷인 앙망에게 갤을 점령당하여 망하기 직전까지 갔다. 영입한지 얼마 안된 유아대왕, 싼타님, 골드만삭스에 악셀러,주작러 연서쨘, 쥐고기버거 등이 주축이 되어서 갤을 엉망으로 만들어놨다.
3.1 내전
마갤러간의 자체 3대3경기를 말한다.
마구마구가 업데이트됨에 따라 방식도 달라져 왔는데 야갤시절엔 자유채널에서, 이후 프로채널의 타격 시스템과 카드 보유수 제한 변경 후에는(레어 무제한으로 풀린 적이 있다) 프로채널에서 3대3 다대다 방을 파 놓고 [3]비밀번호[4]를 건 다음 갤에 광고글을 써 놓고 사람들이 오기를 기다린 다음 6명 전부가 모여서 레디를 박으면 고를 하고 재미있게 즐기는 것이었다.
이후 2013년 1월 30일 업데이트를 통해 '엘리트 포인트'[5]가 등장했고, 또한 9이닝 플레이 완료 보상을 오로지 자동매치 플레이에서만 지급하는 것으로 바뀌면서 그 과정이 조금 바뀌었다. 6명이 모이면, 각 팀의 1p가 팀편성을 해서, 프로1군 채널에서 매칭을 돌린다.
하지만 마구마구:진화의 시작 업데이트 이후 일반 관전가능 방이 사라져 버린 까닭에 내전을 할려는 갤러들은 각 팀장이 팀원을 구해서 팀장끼리 채널을 맞춘후 귓말로 시작여부를 묻고 각팀 모두가 준비되면 매칭을 돌려서 매칭이 되면 내전 플레이가 가능해지는 식으로 바뀌었다. 상당히 복잡한 과정때문에 제작사 애니파크에 대한 마갤러들의 불만이 터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늘상 그랬던대로 애니파크는 침묵하고 마갤러들은 이 과정에 점차 적응하여 내전을 하고 있다.
문제는 이 와중에 마갤러 외의 다른 유저들까지 내전에 기웃거리는 상황이 벌어졌는데, 일단 로비에서 내전을 찾는다는 말이 보이면 마치 마갤러인 것처럼 위장해 끼어들어 제 잇속만 챙기고 정색질 등으로 분위기를 망치는 상황이 벌어졌던 것.[6] 이로 인해, 팀방에서는 채팅이 밖으로 새나가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 의심스러운 유저가 내전에 끼려고 할 경우 일단 팀방으로 초대를 한 다음 암구호를 물어보고 모르면 강퇴하는 방법이 등장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그러나 눈치없이 로비 채널에서 암구호를 대놓고 불러제끼는 몇몇 눈치없는 갤러들 때문에 이 방법마저도 위협받고 있는 실정...내전하기 참 빡세졌다.요즘에는 로비에서 채팅하는걸 지켜보다가 매칭을 돌릴것 같은 타이밍에 같이 매칭을 돌려 내전을 스틸해가는 내전사냥꾼도 등장했다.
그렇게 많은 불편함을 안고 가면서까지 내전을 즐기던 마갤러들에게 희소식이 들려왔으니, 2015년 1월 14일 업데이트로 그룹채팅이 생김에 따라 '마구마구 갤러리 채팅방'이 따로 신설된 것. 여타 커뮤니티 외 모든 유저들과 섞여 내전을 구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던 이전과는 다르게 오로지 '마갤'만을 위한 채팅방이 생기면서 내전 인원을 보다 빠르고 원활하게 모집하는 것도 가능해졌을 뿐더러 기존에 있었던 내부 갈등과 분쟁의 원인이었던 외부 커뮤니티 유저 유입 문제 또한 상당 부분 해소하게 되었다.
이 내전이란 것은 어디까지나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즐기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자신의 덱이 약하다고 주눅들 거 없다. 마구마구가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레전드 카드와 유망주, 베테랑 시스템 등의 요소를 도입하면서 02 롯데 자이언츠 세트덱이나 삼미 슈퍼스타즈, 그보다 더 심각한 청보 핀토스 세트덱조차 구멍을 메꾸면서 덱이라고 봐줄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해 다른 유저에게 핀잔을 들을 일은 더 없게 되었다. 마구마구가 베테랑 시스템을 도입하며 바라고자 했던 순기능이 래더나 클럽채널 등의 공방이 아닌 이벤트 경기 특성이 강한 내전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참 아이러니.
그렇기 때문에 선생질을 하는 것이 거의 금기되다시피 하고 있으며, 위에 서술했듯 승패와는 전혀 상관없는 이벤트전이기에 같은 팀 유저가 안타를 못 친다거나 실점을 하더라도 웃고 넘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개중에는 그 의도를 망각하고 아군의 행동 하나하나에 딴지를 걸거나 플레이 하나하나에 질책성 발언, 자신의 승계 주자를 아군 유저가 분식해 실점했다는 이유로 정색하는 경우 등 의미를 퇴색시키는 사람들이 한두 명은 있기 마련인데, 이럴 경우 만에 하나 갤러리에 흘러들어가면 여지없이 지탄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내전에 참가하는 유저로써 지양해야할 부분이며,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면 되려 래더채널이나 공방 등에서 게임을 할 것을 권장한다. 고로, 어디까지나 재미가 우선이기 때문에 그 플레이에 승패가 걸려있다 하더라도 내색하지 않고 유하게 재미있게 게임을 즐기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3.2 내전 용어
- 날통 : 날씨 통수. 주로 투수교체를 했는데 바로 다음 이닝에 역속이 됐을 때.
주로 모 지역 팀이 버프를 받는다 카더라 - 더블헤더 : 현재 내전을 하는 두 팀이 끝난 뒤에 빠지는 사람 없이 바로 다음 내전을 시작하는 것.
- 바통 : 바람 통수. 순풍인데 역풍이 되거나, 역풍인데 순풍이 될 때.
역시나 버프는 그 쪽 - 사상곰증 : 클럽도 없고 닉네임도 수상한 자가 내전에 끼워달라 요청할 때 마갤러임을 확인하기 위해 하는 것. 주로 "ㅇㄴ개객끼" 라는 말을 하게 한다. 아래에서 서술하겠지만 GOM카페와 마갤 사이의 관계는 철천지원수이기에 거르고 출발하는 것이 상식이라고 알려져있다.
- 엘리트(엘리) : 노말 등급 카드를 장난스럽게 부르는 말. 노말 카드의 스펙 상 덱 유지 이외에는 쓰이지 않는 경우가 많으나 출전 시 마갤러들이 놀라며 엘리라고 비꼰다. 투타가 전부 노말일 때에는 엘리 대결이라고도 한다.
엘리 대 엘릳ㄷㄷㄷㄷ파란 엘리라고도 부르기도 한다.물론 당연하겠지만 진짜 엘리트 보고도 엘리라고 한다 - 자체 : 가끔 유망주 카드의 성장 포인트나 카드의 잠재력 포인트를 채우기 위해 번트를 대고 3루타를 친 후 아웃 당하는 일이 종종 있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거나 자존심이 허락치 않아 번트를 대지 않고 스스로 안타를 만들어 포인트를 채우는 행위.
- 초대충 : 방장을 하는 것을 기피하고 초대에 목을 메는 행위.
- 헤딩 : 주로 내야수가 점프캐치를 했을 때, 잡지 못하고 에러하는 행위를 말한다. 유명한 예로 백XX의 98 |로드리게스가 있다. 중요한 상황에 나오면 굉장히 뼈아프다?
카페베네
3.3 축제
2013년 1월 30일 등장한 엘리트 포인트 제도를 통해 누구나 자동매치만 열심히 하면 엘리트 카드를 적어도 세 장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물론 거저 주는것은 아니고 거래불가 카드였기 때문에 유저가 원하지 않는 카드일 경우 조합을 돌려야만 다른 엘리트 카드를 보는 것이 가능했는데, 아무래도 현질을 통해 얻은 카드가 아니었기 때문에 통크게 엘리트보존권 없이 조합을 돌려버리는 갤러들이 많았다. 당연히 결과야 한줌의 파란색 카드로 산화... 이러한 예정된 결과를 알리는 게시물에, 남의 불행은 곧 나의 행복이라는 신조로 마갤러들이 여러분 축제입니다!라는 댓글을 달았고, 당시 야갤에서 유행하던 뻘글 나ㅡ비와 엮여 이것이 간소화되어 누군가 엘포엘리를 조합해서 날려먹으면 그 밑에 축ㅡ제라는 댓글을 다는 것, 그리고 그 글을 개념글로 날아올려주는 것이 일종의 규칙(...)이 되었다.
3.4 엘리트 드래프트
마구마구 갤러리에는 '엘리트 드래프트' 라는 것이 있다. 2011년 엘리트 대행업자 엘리신용과 곰종자 엣지윤아의 병림픽으로 매미파크가 엘리트 카드의 관심목록 등록을 막아버리고 엘리의 가격이 천정부지 상승하게 되어버린 배경 속에서, [7] 엘리를 팔아 이득을 보고 싶은 마갤러와 저렴하게 엘리를 사고자 하는 마갤러 양쪽의 윈윈을 이유로 생겨난 것.
각설하고 이 제도는 자신이 원하는 엘리트의 가격을 주최자에게 입금을 하여 엘리트 지명권(?)을 얻는 방식으로, 지명이 거의 완료되면 주최자는 (대부분)공개적으로 엘리트를 조합한다. 그때 나오는 엘리트를 입찰자에게 주는 것. 드래프트 초창기에는 거래권도 없었기 때문에 입찰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이게 곧 끝이 아니었지만, 곧 엘리트 거래권이 등장하면서 이를 이용해 1000만거니에 안전하게 판매하는 방식이 정착되었다. 초창기 가치가 떨어지는 엘리트의 지명권은 최저 4000원, 좋은 엘리트도 16000원 정도.[8] 감이 안 오는 자를 위해 예를 들면, 운이 좋으면 94 이종범을 현금 약 3만원 + 1000만거니에 먹을 수 있었다.[9] 대신 입찰에 실패하면 그대로 자신이 입금한 돈은 날아간다. 자신들도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하는것이기 때문에 좋은 엘리트에 입금했다가 날아가도 별 말 하지 않는 것이 원칙. 주최자가 엘리트 보존에 실패했더라도.
하지만 이 엘리트 드래프트 는 2012년 4월 25일 업데이트에 등장한 "엘리트 보존권"의 등장으로 점차 사라지기 시작했다. 이유는 뻔한 게, 갖고 있던 엘리트를 돌릴때의 리스크를 최소화 시켜보고자 하는게 엘리드래프트의 주목적인데, 보존권이 등장한 이상 그 리스크는 없어졌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엘리트 카드를 돌려서 나올 카드를 미리 지명해 뭐가 나올지 맞췄을 경우 우선적으로 엘리트카드를 사갈 권리를 주는 식의 변종 드래프트가 등장했으나 그나마도 엘포엘리로 엘리트카드가 마구마구 내에 흔해지면서, 엘리트 드래프트의 명맥은 거의 끊기다시피 했다.
하지만, 2014년 2월에 이르러 엘리트보존권을 받을 수 있는 리워드 금액이 종전의 두 배인 20만원으로 상승하면서 그 가치가 상승하였고, 모 유저가 마구공식대회에서 지급받은 엘리를 드래프트 총액 3만원 정도에 드래프트를 개최하면서부터 다시 부활하였다. 동년 3월 기준으로는 다시금 많은 유저들이 드래프트를 열었다. 대략 MLB 타자 엘리트카드를 기준으로 할 때 노보존권 드래프트는 3~5만원, 보존권 드래프트는 4~6.5만원 정도에 총액이 형성되고 있는 상황. 가끔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드래프트를 보고 주최하는 쪽이 이득을 보려 한다고 투덜대는 경우도 많으나, 사실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애초에 드래프트의 금액은 안엘의 알파 가격에 거니를 포함한 판매자의 손실 리스크까지 어느 정도 감안해서 형성되어 왔다는 사실을 잊은 뉴비들의 징징글일 뿐(...) 물론 드래프트로 손실보전을 넘어서 집을 사려는 쪽은 까여야 마땅하지만 그런 마갤러는 나타나지 않을 줄 알았는데 13일 정말로 한 마갤러가 그런드랩을 걸면서 집중포화를 맞는일이 벌어졌다. 선점엘리도 최상급 엘리였고 드랩총액이 6만5천에 달할 정도로(그러니까 선점값까지 포함하면 7만) 지나치게 욕심을 부린것. 거기다 그가 팩팔이라 엘보권도 많았을거란 사실이 밝혀지면서 취지도 모르고 팩팔듯 드랩으로 장사해먹으려 한다고 비난이 엄청났다. 해당 마갤러는 사죄의 의미로 드랩총액을 낮춰 재진행해 매장당하는 일까지는 벌어지지 않았다. 안팔린 카드는 본인이 끌고갔다지만 그래도 총액만 따지면 4.5로 사죄드랩이란 이름이 무색한 값이었다는 건 넘어가자
이 사건을 기점으로 아예 드래프트 가격 자체에 대한 성토가 벌어지는듯했으나 분분한 의견과 그 틈을 탄 오버성 주장들이 난무한 끝에 결론은 비싸도 할사람은 하고 안할사람은 안할테니 그냥 자율에 맡기자는 쪽으로 흐지부지 끝났다. 어차피 너무 비싸다싶으면 위와같이 자정작용이 일어난다는 점이 확인되었기 때문인듯.
4 사라진 문화들
과거에는 마갤러가 30장을 통해서건, 조합을 통해서건 엘리트카드를 얻으면 마통령(마구갤 대통령)으로 하루 한정 까임방지권을 받을수 있었으나, 근래에는 엘리트 카드를 보유한 마갤러들이 많아져서 없어졌다.
한때는 특정 팀 징징이들을 까다 부각된 최악의 하점캐라 불리는 03로레타[10]가 이슈가 되었는데, 01오릴리아[11]나 10정원석또는 쥬얼정 역시 안좋은 스탯으로 유명한 하점캐들이었지만 03로레타는 2루수 주제에 스피드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덱 효과를 받고도 69의 위엄을 자랑했다. 하점을 달았는데 왜 쓰지를 못하니 게임 특성상 징징이들은 항상 존재하는 법인데, 징징이들을 잠재우는 방법은 더욱 시궁창인 예시를 들어가며 '있는걸로 감사해라'라고 답하는 것이라서...당연하게도 03로레타는 가장 싼 하점캐로 자리잡은 것은 물론, 유망주 시스템의 등장 이후에는 주머니가 가벼운 유저들을 제외하고 없는 카드 취급을 당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하지만 현재는 폭풍상향으로 그러한 기나긴 시궁창 취급이 끝나게 되었다.-
2011년 말엽에는 인생엘리(축약어로 인엘) 드립이 유행했었다. 말그대로 인생 엘리트[12]란 말로써 상대적으로 부유한 몇몇 갤러들을 호칭하는 말. 이에 속하는 아니 그렇게 불리우는 갤러들은 자신의 부유함을 상징하는 것들을 짤로 만들어 갤에 올리거나 은근히 기만질을 하며 인엘놀이를 즐겼었다.[13] 반면 피인엘들은 자신들을 인생노멀 이라고 셀프 비하하며 인엘들에게 달라 붙으며 패키지하나 선물해달라는 식의 드립을 하면서 노는 식. 재산상의 부유함으로 인엘이라고도 하지만 뭐든지 잘하는 능력이 갤에서 인증이 되면 XX엘리라고 호칭했었다.
'탈갤'이란 것도 존재했었는데, 사실 말로만 탈갤을 한다 외칠뿐 대부분의 유저들은 뻔뻔하게 갤러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어차피 망갤이라 관심병 종자라도 필요하기 때문에, 돌아와도 한 순간만 잘 버티면 마치 물의를 일으키고 자숙 후 태연히 복귀하는 연예인들처럼아무 지장없이 생활할 수 있다.
5 타 커뮤니티와의 관계
GOM카페와 상당히 안 좋은 관계를 유지중이다. 야갤이 MLB파크와 사이가 안좋다면 마갤은 곰카페와 사이가 안좋다.역시 마갤은 야갤의 식민지 마구마구 관련 커뮤니티중 빅3인 마구마구 갤러리와 곰카페, 파이어필라 중에서 특히 곰카페와 마구마구 갤러리의 관계가 안 좋다.
대부분 가컨[14], 가뻥[15], 가식등의 떡밥으로 싸운 적이 있으며 2010년 곰카페 유저들의 중2병을 집중적으로 깠다. 카라는 아는형이 선물해준겁니다. 나 노현질로 이만큼 덱 만듬 참고로 가컨/가뻥은 비매너가 아니다. 개발사인 애니파크 측에서도 비매너가 아님을 인정했다[16]. 하지만 곰리그라는 곰카페만의 리그에서 비매너라고 규정을 하였는데, 이는 그들만의 규칙인데 다른 유저에게도 이를 비매너라고 하면서 디스를 하는것은 마갤러들에게는 어처구니 없는것이었다.
결국 GOM카페는 추가 신규회원 유입을 부분적으로 막아버렸었다. 마갤러들 역시 민주화 운동병림픽 중에 GOM카페에서 강제탈퇴를 당한 사람이 많았고, 추가 신규회원이 들어가기 빡빡해졌었다. 덕분에 곰카페와 마갤사이의 마찰이 줄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GOM카페와 마갤간의 사이는 불구대천의 원수보듯 하고 있다. 최근에 들어서는 곰카페 운영진의 교체로 인해 왕래가 꽤나 자유로워졌지만 곰카페 운영진의 마갤러 차별 정책에 대해 마갤러들의 불만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이다.
물론 현재는 곰을 표면적으로 싫어하나 실제론 앙망의 클장이 곰 출신을 감싸주고 있는 상황에서 곰을 까는건 의미가 없어져 가고 있다
오히려 최근에는 과도한 친목질로 인해 곰한테도 밀린다는 여론도 나오고 있다.
예전에는 아프리카에서 마구마구 관련 방송을 하고 있는 모 유저와 마찰이 있는 모양이었지만 현지방장이 마갤러가 돼버렸다. 정확하게는 마구마구 게임내 마갤 클럽중 하나에 가입, 다만 현재는 접었다.
사실 마갤도 공공연하게 친목질이 만연하고 있지만, 본인들은 전혀 인정하지 않은채 공개적으로는 '마갤은 유동에게도 관대하다.' 라는 입장을 표방하고 있다. 개판
6 2013 인텔 마구마구 클럽 최강자전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마구마구 클럽대항전에 수많은 마갤 클럽중 게임수로 28위를 해서 올라간 호옹이와 32위 마갤정신병원(이하 마정병) 클럽이 본선에 진출하였다. 사실 두팀이 더 있었는데 지옥의종소리 클럽은 감독계정이 친구아빠친구것도 아니요 아빠것도 아니요 친구아빠것이로다꺼라 참가가 고사 모 팀은 전화 한통 안받았다고 떨어졌다고
본선에서 마정병은 상대팀의 불참으로 부전승을 호옹이는 리턴과 맞붙어 3전 1승 2패로 32강 탈락하고 밥먹고 집에갔다.
마정병은 이후 대구삼성 클럽과의 3,4위 결정전에서 패배해 2002년 한국대표팀처럼 돼버렸다.
이 경기 참가하겠다고 호옹이에서는 부산에서 야간 동해남부선 무궁화호를 타고 올라간 용자도 있었다.마구가 뭐라고 (거제에서 하루전날 간 병..아니 닝겐도 있었다.)
7 마구마구 갤러리내 고수들
의외로 갤러리 안에 고수들이 많은데, 다른 유저를 들먹일것도 없이 마구마구 전국대회 우승자 김무훈(마롯데야쫌이기라)이 마구마구 갤러리의 유저였다. 갤러리 닉네임은 폭포수카브. 현재는 갤러리 활동을 하고 있진 않다.[17] 그 외에도 래더 100위권 내의 랭커들이 상당히 많으며 실력 및 보유카드도 그리고 들인 돈도 수준급이다. 영 좋지 않은 덱을 사용해 고랭가는 유저들도 있다. 갤러리 안에서 네임드라고 불리우는 일부 갤러들은 거의 1엘리 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그러나 엘리트 포인트로 인하여 그야말로 개나 소나 1엘리 이상 씩을 들고 다니게 된 2013년 7월 현재에 이르러서는 이것도 그다지 의미가 없게 되었다.
2014년 마구마구 자체에서 열린 지역 최강자전에서 일부 고정닉들이 자신들의 각 지역에서 상위권 성적을 인증하면서 마갤도 나름 실력자가 없는건 아닌것이 다시 한번 입증되었다.
8 마구마구 갤러리에 기반을 둔 클럽들
게임갤답게 클럽도 꽤나 활성화 되어있다. 대부분 가입은 마갤내에서 찍히지만 않으면 자유이며 마갤에서도 클럽소속유저나 클럽간부가 꾸준히 영업질을 한다. 클럽의 규모가 큰 곳도 있는 한편, 되게 조촐한것도 있다. 마갤자체 클럽대회가 열리기도 한다. 이 때 규모가 작은 클럽은 다른 작은 클럽과 통합해서 참가를 신청할 때도 있다. 나름 대회가 열리면 마갤은 경기결과등을 보기 위해 갤러리가 북적북적거린다. 대회도 꽤 질서있게 펼쳐지니 다행이라 해야하나. 일부 클럽은 마구마구 갤러리가 생기기 이전인 야갤 떡밥시절부터 있던 클럽이다. 나름 자유속의 질서가 있어서 클럽이 단위로 큰 사건이 일으키면 (정색, 선생질, 친목질 등) 마갤 클럽으로 인정을 안해준다. 즉 제명. 이 때 잘못은 대부분 간부쪽이다.
8.1 클럽 목록
- 마갤정신병원(마정병)[18]
- 마-하[19]
- 먹튀즈
- 미미's
- 배신자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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