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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삭빵의 비극성.[1] |
1 설명
캐릭터 삭제 빵의 준말. 온라인 게임에서 말 그대로 캐릭터 삭제를 걸고 PvP를 하는 행위다. 대부분 그 유저들끼리 키배를 벌이다가 감정이 격해져서 홧김에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캐삭빵이 벌어져서 지고도, "까고 있네" 라면서 캐삭을 안하는 경우[2]도 극소수 있다. 그야말로 진검승부, 결투의 온라인화며, 온라인 상의 병림픽. 그러나 대부분의 온라인 게임은 계정 하나에 여러 개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아예 계정 자체의 삭제를 걸고 하는 일명 계삭빵 또는 아삭빵으로 진화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목숨, 직위 등을 걸고 대결하는 행위를 캐삭빵으로 비유하기도 한다.
굳이 캐삭빵을 의도하지 않더라도, 결국엔 사망하면 캐릭터가 지워져서 캐삭빵이 되는 게임이 있다. 대표적인게 디아블로 2의 하드코어 모드 PvP와 Haven & Hearth. DayZ
던파에서 하드코어모드로 캐릭터를 만든 후 죽으면 캐릭터가 초기화된다.[3] 비슷하게 싸우자라든가 결투장에서도 죽으면 초기화된다. 단 생성조건이 캐릭터 하나라도 만렙.
겜판소에서는 주인공이 꼭 거쳐야 하는 이벤트이기도 하다
2 유명한 캐삭빵(현실, 가상 포함)
- 강용석의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의 아들 박주신 씨의 병역비리 의혹 제기
- 2010 동아시아 축구 선수권대회 남자부 한국 VS 일본전(이른바 경질더비[4])
-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 - 팔란티어
- 결투
- 로마제국의 콜로세움에서 벌어진 결투[5]
- 에런 버와 알렉산더 해밀턴의 결투
- 겟앰프드 - 겟앰프드의 시작은 일단 언제 어디서든 시비가 붙게 된다. 주변인들은 리플레이 기록하고 캐삭전 1:1에서 패배자는 지우지도 않은체 버로우 탄다. 아니면 닉네임을 바꾸던가. 겟앰프드 캐삭빵은 진정한 치사함과 더러움의 뒤끝이 장난 아니다. 확성기[6]로 전체에게 캐삭빵 정보까지 알려주는 잉여로움까지 진정한 캐삭전의 뒤끝을 보여주는 게임. 심지어 팬카페에서 캐삭빵과 관련된 사건이 하나 이상 나올 정도다. 어찌됐든 대부분 캐삭전 건 놈들이 대부분 패배한다.
- 도박묵시록 카이지 - 이토 카이지와 맞붙는 모든 주연 악역들. 다만 여기는 그래도 죽음까지 가지는 않지만 결과는 죽음 수준으로 비참했다.
게다가 이쪽은 사실상 카이지쪽에서 캐삭빵을 건다 - 던전 앤 파이터 - 힐더빵[7], 하드코어 캐릭터들.[8]
- 디아블로2의 하드코어 캐릭터의 PvP[9]
- Drakedog VS 약선[10]
- 김서스 vs Gif : 와갤의 전설로 남은 캐삭빵으로 자신을 희생함으로서 길드를 지키고 삼일만에 다시 부활한 김서스는 죽음의 기사라는 칭호를 획득하였다. 기사라는 단어가 금기였던 와갤에서 이 칭호를 획득했다는 것이 이 사건이 얼마나 엄청난 임팩트가 있었는지를 말해준다.
- 러시안 룰렛. 이 쪽은 캐삭빵이 아니라 인생삭제빵.자세한 사항은 항목참고.
- 로스트사가 : 게임 자체에 초딩이 많은 특성상, 캐삭빵이 이제 하나의 문화가 된 수준이다.[11] 물론 캐삭빵은 거는 쪽이 대부분 초딩이라 싸움을 건 쪽이 대체적으로 지고, 대부분 잘 지켜지지도 않는다. 하지만 GM들이 캐삭빵 단속에 들어간 이후로는 이 병림픽을 거절하는 사람들이 조금 있다.[12]
- 모탈컴뱃 - 최신작 X(10편)의 프리퀄 코믹스에서 적룡단과 흑룡회가 캐삭빵을 벌이며, 코탈 칸과 밀레나가 캐삭빵을 벌인다. 그리고 코탈 칸과 밀레나의 캐삭빵은 게임 본편까지 이어진다.
- 맹덕엄마 VS PlayXP 전원 [13]
- 상당수의 웹게임[14]
- 서부시대 총싸움
- 부산 브니엘예술중고등학교 vs 부산예술중고등학교 [15]
- 소드 아트 온라인 - 간단하게 게임에서 죽으면 진짜로 죽는다. 진정한 캐삭빵
캐릭터가 본인인게 흠이다 -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 - 탈다림의 라크쉬르 의식
-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12-13/결승전 웅진 스타즈 vs STX SouL - 당시 모기업의 사정이 안좋은 두 팀이 결승에서 붙자 스갤에서는 해체빵 매치, 이기는 쪽은 성불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그리고 결승전 이후 두 팀은 정말로 해체되었다...
- 액셀 월드 - 레벨9끼리의 싸움이나 VS더스크 테이커전 등. 게임 자체가 캐삭빵을 권장하는 경향이 있다(...)
- 에어로너츠 젤리 교관 VS 캡틴 교관 캐삭빵 사건
- 일기토 (단 무승부나 동귀어진도 있다)
- 전쟁
- 전국시대의 전투 (국가단위)
- 제1차 세계대전
- 제2차 세계대전의 연합군 vs 추축국
- 그중에서도 소련군 vs 독일군은 우스개소리가 아니라 진짜 인종 캐삭빵. 독일군은 소련을 침공하면서 인종주의에 입각해 말할수 없이 많은 소련군 포로와 민간인을 학살했고, 소련군은 대역전극을 보여주며 베를린을 차지하는 동안 독일군과 민간인에게 대해 피의 보복을 저지른건 유명하다. 영화 베를린의 여인에서 독일군이 소련에서 한 일의 1/10 만 소련군이 해도 독일인은 다 죽는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다. 또한 학살극 외에도, 영토와 민족으로서의 역사적 연속성과 정체성을 놓고 볼 때 독일은 정말로 캐삭을 당한 수준이다. 자세한 이야기는 독소전쟁 항목 참조.
- 조세호의 코미디빅리그 코너 깔끔기획 영상
- 직삭빵(직장 삭제 빵) (기사) - 하지만 이긴 쪽이나 진 쪽이나 둘 다 직장 잃고 형사처벌 받게 됐다. 망했어요
- 찌질파이트[16]
- 축구
- 차따먹기 배틀
- 보배드림 옥수수 사건 또한 캐삭빵이 될 뻔한 사건이 발단이 되었다.
- 보배드림 옥수수 사건 또한 캐삭빵이 될 뻔한 사건이 발단이 되었다.
- 치킨 게임
- 단두대 매치
- 티어즈 투 티아라의 옥타비아 VS 리디아
- 헤겔 vs 쇼펜하우어[18]
- 철기 탑승기체 의 내구도가 한계에 다다를시, 탈출하지 않으면 그대로 세이브 파일 삭제.
- 현피
- 전술된 것을 포함하는, 모든 범주의 총력전
- 2011 서울특별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 오세훈 의 서울특별시장 사퇴 사건이다. 이외에도 역사에 기록된 대부분의 재신임투표들이 캐삭빵의 모범을 보였다.
- 브렉시트 국민투표 -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강행한 투표지만, 충격적인 결과로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사퇴를 결정하였다.
- ↑ 위의 짤방은 옥타비아의 대사 중 하나.
- ↑ 이 때는 이긴 상대나 그 쪽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당시의 증거물 혹은 증인으로 캐삭빵을 지키지 않은 쪽을 공개적으로 신나게 까기도 한다. 지명도가 높은 사람끼리 하는 캐삭빵은 사람들이 몰려오니 안 지키면 이런 절차가 없어도 까인다.
- ↑ 아이템만 그대로 남아있고 나머지 정보는 싹 다 밀린다. 물론 골드로 밀림
- ↑ 서로 상대팀의 승리와, 그에 따른 자기 팀 감독 캐릭터 삭제를 바란 전대미문의 사례. 그러나 아무도 삭제되지 않았고 양쪽 모두 대박을 터트렸다. 하지만 한 쪽은 그 이후에...
- ↑ 다만 오히려 실제 검투 경기에선 캐삭빵이 드물었다고 한다. 검투사 양성이 어려워서(...) 죽이기 전에 심판이 제지하고 판정승을 내리는 식이었다고.
- ↑ 캐쉬 현금으로 500원
- ↑ 힐더 서버는 파티구하기가 쉽지않아 여기로 서버 이동을 하면 사람이 없어서 파티는 물론 일부 캐릭터는 솔플이 불가능한게 특징.이런 특성을 이용해 힐더서버로 보내버리는 결투인 힐더빵이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었다. 현재는 힐더서버도
힐더빵으로 쫓겨난 사람들 덕분에다른 서버들 못지않게 붐비는 터라 사실상 사장된 용어. 비슷한 용어로 WOW의 살타빵, 라테일의 무웬빵이 있다.그리고 이젠 이리스 외에 다른 서버들은 망했다. - ↑ 하드코어 캐릭터는 결장에서 죽어도 캐릭터가 초기화되는데, 하드코어 캐릭터들과만 매칭하도록 설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옵션을 키고 매칭하면 무조건 하드코어vs하드코어가 된다는 것... 진정한 캐삭빵이 아닐 수 없다.
- ↑ 정확히 말하자면 캐릭터가 죽으면 대기실에서의 채팅 이외에 모든 기능이 막히는 것이지만 캐삭빵이나 다름없다.
- ↑ WoW 최초의 캐삭빵으로 일컬어진다. 그리고 이 캐삭빵에서 진 약선은 정말로 캐릭터를 지웠다. 이후 대부분의 캐삭빵이 갖은 시비를 부르면서 지저분하게 끝난 것과는 대조적이다.
데젓의 살타이전빵이라든지 - ↑ 실제로 광장에서 살짝만 기분이 상해도 캐삭빵을 하자고 하는 정도.
- ↑ 하지만 초딩들의 경우에는 쫄았다면서 정신승리하는 경우가 대부분....
- ↑ 사람들은 이 전투에 맹덕엄마의 셀게임이라는 별칭을 붙였다.서기수(對맹덕엄마전 승리),울레기리스크(부상),StockweRRa(생존)를 제외하고는 전원 사망.
- ↑ 부족전쟁 같은 경우 지는 쪽은 멸망까지 이르며 그정도는 아니라도 대부분 정상적인 플레이가 불가능한 상태까지 몰린다.컨커엑스투는 행성이 다 뺏기면 아예 다시 시작해야 한다.
- ↑ 같은 동네에 근접해서 위치한 같은 종류의 사립 특수목적학교간의 유래가 없는 치킨게임이었지만 그 결과는 브니엘예술중고등학교의 재단이 굴욕적이게도 부도처리되는 바람에 학교법인 차원에서 캐삭빵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브니엘예술중학교는 재단의 부도로 폐교직전 까지 가면서 재단뿐만 아니라 학교 마저도 캐삭빵이 될뻔 했지만, 학교를 사실상 해체했다가 재편하는 식의 과정을 거치면서 구사일생으로 폐교만은 면하는 신세가 되었다(...)
- ↑ 이른바 버로우빵! 보통 찌질파이트라고 하면 2007년 2월 24일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3 결승전 이윤열과의 경기에서 서로를 지지하는 팬들이 각자의 영구 퇴갤을 걸고 캐삭빵을 한 사건을 말한다. 그런데 이윤열이 치욕적으로 졌는데도 이윤열의 팬들 중 악질인 몇몇은 버로우를 하지 않아서 부모 팔아먹고 스갤질 하는 천하의 개쌍놈들 취급을 받았다. 그리고 스갤은 이후로도 찌질파이트를 열지만 번번히 약속을 깨는 놈들이 꼭 있다.
- ↑ 16강에서 스페인을 이기면서 라울이 국대에서 은퇴취급(...)을 받게 되었고, 8강에서 브라질을 이기면서 호나우도가 더 이상 월드컵에 나오는 일이 없게 되었으며, 4강에서는 포르투갈을 이기면서 루이스 피구의 은퇴경기를 3위 결정전으로 만들어버렸다. 그리고 자신은 결승에서 마테라치에게 박치기를 가해 퇴장당하며 은퇴했다.
- ↑ 쇼펜하우어는 서양철학 전체를 다 까는 사람이다보니 그의 사상과 정반대되는 인물이었던 헤겔에게 도전한 적이 있었다. 헤겔보다 꿀릴 게 없다고 생각해서 같이 베를린 대학의 강사로 재직할 때, 헤겔과 같은 시간대에 강의를 열었으나, 헤겔은 당시 최고의 철학자로 이미 명성이 자자했던 데 비해 쇼펜하우어는 거의 듣보잡에 가까웠다. 당연히 수강생 숫자 배틀에서는 쇼펜하우어가 완패. 그리고 쇼펜하우어는 교직에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