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스 아마릴리스(マリス・アマリリス)는 에로게 《란스 시리즈》의 등장인물이다. 첫 출연은 《란스Ⅰ》.
150px | |
《란스 01》에서의 모습 | |
나이 | 28세[1] |
키/몸무게 | 167cm/50kg |
레벨 | 50/67 |
기능 | 정치 LV1, 메이드 LV1 신마법 Lv 2 |
성우 | 카가 히카루 |
1 개요
리자스 왕국의 여왕 직속 시녀. 인생을 전부 여왕 리아 파라파라 리자스에게 바치고 있으며 리아가 원하는 거라면 뭐든지 해주는 무서운 여성. 신마법에 능하고 무술도 수준급.[2] 어느정도냐면, 포텐셜만으론 이터널 히어로 카페 아트풀과 완전히 동일하다.(…) 실무에도 리자스 내에선 따라올 자가 없을 정도.
여왕 리아의 총애와 더불어 스스로의 매력까지 이용해 리자스의 권력을 쥐고 있기에 리자스를 그림자에서 지배하고 있다는 평까지 받고 있다. 개인의 인망도 상당한 수준. 하지만 이 모든건 어디까지나 자신이 아닌 리아를 위해서이다. 한마디로 완벽초인이지만, 리아의 일만 되면 맹목적으로 돌변하는게 옥의 티.
쉽게 말하자면 리아 의존증으로 그녀의 행복만을 바라며 리아를 위해서라면 눈하나 깜짝안하고 범죄라도 저지른다. 실제로 《란스Ⅰ》에서는 리아의 새디스틱한 취미를 위해서 납치까지 주도하고 있었다. 란스 퀘스트에선 리아가 파스텔을 죽이면 금욕 모루룬이 풀리지 않을까라는 말을 꺼내자 진지하게 찾아보는게 좀 무섭다. 이러다보니 자기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쓰지 않을 정도. 귀축왕 란스에서는 리자스의 적장(赤將) 릭 아디슨의 고백을 받고 거절하는 이벤트가 나오는데, 여기서 그녀가 리아에 대해 품고 있는 감정이 연심(戀心; 연애감정)이라는 추측이 나오게 된다. 또한 귀축왕 란스 초반에 란스가 헬만령에서 도망쳐 리자스로 귀환 후 헬만에의 복수를 위해 리아와 결혼하게 되자, 리아의 다른 측근인 카나미가 '정말 이래도 되는 걸까?'라는 생각하는 반면, 정작 그녀는 '리아 님, 드디어 꿈이 이루어졌네요.'라며 눈물까지 흘리는 장면이 연출된 것을 보면, 단순한 연애감정을 넘어 일종의 모성애나 자매애를 느끼는 것이라고 볼 여지도 있다. 어쨌든 왜 그렇게 리아 의존증이 됐는지는 아직 알려진 건 없다.
리아가 자기 욕구에 충실하게 폭주를 하고 있는 것도 이 만능 메이드가 곁에 있기 때문이다.
2 작품별 행보
2.1 란스Ⅰ / 란스 01
란스1때 모습. 사진 중앙.
앞에 언급했다시피 납치사건의 주동자. 란스의 실력을 눈여겨 본 리아의 초대를 란스에게 전하는 것으로 첫 등장.
이후 진상을 알고 리아를 응징하러 가는 란스를 미인계로 유혹해 죽이려 했으나 간파당해 란스에게 팔이 꺾였다. 3편에서 나오는 사실이지만, 저 상태로 리아의 첫경험 기념 사진을 찍었다. 흠좀무. 그 사진은 리아가 보물로 고이 간직해두고 있다.
500px
리메이크 된 《란스 01》에서는 최종보스가 되었다. 리아와 함께 도주하던 중 란스가 리아를 인질로 삼아 우하우하 당하고, 그 후 틈을 봐서 리아를 도주시킨 후 자신에게 강화마법을 걸어 란스와 전투. 그야말로 최종보스 답게 강하다. 단, 전투 시 일정 패턴이 있으므로 알아두면 대처할 수는 있다. 첫 번째와 두번째는 마법 방어를 켜고 있어 데미지가 안들어가거나 조금밖에 안들어간다. 이때는 그냥 공격을 포기하고 방어로 들어가서 버티고, 방어가 사라졌을 때 화력을 쏟아부어야 한다. 안정적으로 클리어하려면 실을 포함해서 방패가 5개 정도는 있어야 한다. 물론 위리스 가게 BGM을 바꾸려고 30렙까지 올렸다면 그저 샌드백
175px
여담으로 리아의 취미 때문에 희생양이 될 소녀들을 물색하기 위해 파레스 학원에 잠입해 있는데, 이때의 가명은 스아마 릴리스마리[3]. 가명이고 뭐고 그냥 앞에 두 자만 떼어 뒤에다 붙였다. 그런데 이때 란스에게 학생인 것 같지 않아보인다는 말을 들었다. 안습
2.2 란스Ⅲ / 란스 03
《란스Ⅲ》에서는 리자스 왕성이 함락 되면서 리아와 함께 붙잡혀 유폐되어 노스 일당에게 고문 당한다. 란스가 리자스 왕성을 수복할 때 구출되면서 리아와 함께 참전. 성능은 최강 전력 중 하나. 적 전체의 HP를 무조건 절반으로 깎아 버리는 신성분해파를 사용하는지라, 웬만한 피라미들은 마리스 앞에서는 그야말로 추풍낙엽이 된다. 같이 들어오는 리아의 '리자스의 뇌룡'이 적전체 100 데미지이기 때문에 둘의 콤비네이션이면 눈 깜짝할 사이에 전투가 끝난다.
03에서는 약화되었다. 일단 신성분해파가 '무조건'에서 '확률적'으로 50% 감소로 바뀌었다. 그래도 힐링3을 가지고 있어서 셀이 전투불능이 되었을때는 유용한 힐러. 50레벨에 얻는 전체딜링기가 굉장히 강력하다(어차피 TOWER 공략안할거면 상관없지만..)
그리고 리아의 첫 경험때 사진을 찍었다는 설정도 유지. 01 당시 란스에게 쓰러지고나서, 그래도 리아에게 가기 위해 거의 기어가다시피 했지만 란스에게 리아가 강간당하는 현장에 도착함과 동시에 기력이 다해서 사진밖에 못찍었다고(...)
2.3 란스Ⅳ
《란스Ⅳ》에서는 리아와 함께 프롤로그와 엔딩에서만 등장. 수정구슬로 부유도시 이라퓨에 있는 란스를 찾아냈다. 여왕이라는 처지조차 잊고 직접 구조대에 참여하려는 리아를 만류하여 켄토우 카나미를 대신 보냈다. 엔딩에서는 실의 암살에 실패한 카나미 때문에 삐져있는 리아를 달랜다.
2.4 귀축왕 란스
정치에는 엉망진창인 란스 왕과 달링밖에 모르는 왕비 리아를 대신해 실질적으로 국내 운영을 도맡고 있다. 게임적으로는 전장에서 뛰지야 않지만, 처음부터 조건없이 부를 수 있는 하렘 요원이다.
완벽초인이지만 못하는 분야가 하나 있기는 하다. 춤. 귀축왕 란스에서 루드라사움에게 가는 유적 입구에서 춤을 추라고 시키면 알 수 있다. 덤으로 춤추는 마리스 CG 겟.
2.5 란스 퀘스트
사진 맨 우측 처자
쪼렙리아가 온갖 애를 써도 반응하지 않던 란스의 하이퍼병기를 옷 한꺼풀만 살짝 벗었는데도 벌떡 세우는 위엄(...)을 발휘했다. 레벨 40의 힐러로 참전하지만 힐러임에도 릭에 버금가는 물리 공격력과 높은 방어 및 마저력. 마법력도 뛰어나 전위,후위 할 것 없이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하지만 처음에는 릭 아디슨과 함께 이벤트성 우군으로 밖에 사용하지 못했었다. 란스 퀘스트 매그넘이 패치되면서 후반부에 아군으로 참전한다. 전통의 반피깎기 마법 신성분해파도 배울 수 있지만 힐러답게 속도가 낮은 편이고 스킬 포인트도 상당히 잡아먹는 반면에 보스한테는 안 먹힌다는 치명적인 단점 때문에 졸개들이 쉽게 죽어나가는 월드 1에서는 신성분해파 자체가 크게 쓸모는 없다. 하지만 졸개들의 피가 많은 월드2의 후반이나 그 이후로는 꽤나 유용한 기술. 특히 월드3 후반부의 졸개들은 시즈카나 매직, 파스텔이 시전하는 흑백파괴광선으로도 절반의 피를 까기도 힘들어서 신성분해파로 딜링과 힐링을 겸하는 마리스는 더더욱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