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Dies irae)

マリィ / Marie

Dies irae히로인
아야세 카스미사쿠라이 케이마리히무로 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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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코믹스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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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미워하고, 사랑할게요."

- 공식 프로필 첨부 대사

Dies irae의 정히로인. 성우는 사카키바라 유이. 신장 160cm, 체중 50kg, 3사이즈 88/60/89. 천연인데 히로인 중 가장 몸매가 좋다. 카스미와 케이 루트 중 하나 이상 공략완료 후 진행가능.

후지이 렌이 꿈 속에서 만나게 되는 금발에 목에 절단된 자국이 있는 소녀(그래서 현현할 때에는 밴드로 목을 가린다.). 처음에는 기분 나쁜 노래[1] 만 흥얼거리고 대화가 통하지 않았으나 몇 번이고 만나게 되자 렌에게 관심을 가진다.

정체는 접하는 사람의 목을 절단해버리는 기요틴의 저주를 타고난 성유물 '마르그릿트의 단두대'가 변이한 존재. 자신에게 접해도 멀쩡한 렌을 신기해한다. 이후 렌이 성유물을 얻고 형성 위계에 이르자 현실 세계에 출현하게 된다.

성격은 천진난만하고 순수. 여러 문명의 이기를 접하고 즐거워하며, 아야세 카스미에게도 귀여움을 받아 옷을 받거나 머리를 꾸며지기도 한다. 제한 시간 안에 먹어야 공짜인 초대형 파르페를 가뿐하게 먹어치우는 대식가. 렌에게 협력하여 성유물로서 기사단과 싸워나간다.

천연 속성이라 오해를 살만한 발언을 자각없이 하기도 한다. 시로 앞에서 렌과 자신은 몸과 몸을 하나로 하는 관계 라고 발언했다가 시로에게 검열삭제 파트너냐고 오해를 산다거나…. 하지만 본인 루트에서는 라인하르트와의 접촉으로 평범한 여자아이 같은 반응을 하게된다.

2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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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네임은 마르그릿트 브르이유.

1793년, 프랑스 브르타뉴 산마로에 행복한 한 쌍의 부부가 있었다. 그러나 혁명으로 인해 귀족과 성직자가 절대의 악으로 알려져 처형되던 시절, 부부 중 아내는 공화파였고 성직자가 처형될 때마다 매일 나갔다. 그리고 한 고귀한 성직자를 처형하는 데 사형집행인이 도망가버려서 아무도 그를 처형하지 못하고 아내는 아기를 낳으려 하고, 아내는 남편에게 그 성직자를 처형해 줄 것을 부탁해 남편은 자원해서 그 성직자를 단두대로 처형하고 마리는 그순간 태어났다. 태어난 순간부터 목에 마치 참수형을 당한듯한 흉터가 자리잡고 있었고 10여년이 지나도 말문을 떼지 못하다가 처음 입을 열고 말한게 바로 그 노래. 그 순간 어머니는 미쳐 죽었고 이후 아버지는 밀수죄로 단두대에서 죽었다. 이후 정처없이 떠돌면서 숙식도 제대로 못했지만 죽는건 둘째치고 여위지도 않았다. 그녀의 미모에 혹해서 겁탈하려는 사람도 있었지만 그녀에게 닿은 사람은 예외없이 목이 달아났다. 단두대에서 태어났다는 탄생 배경이 있었기에 접하는 사람의 목을 절단해버리는 기요틴의 저주를 받게 된 것이다. 마리 또한 그 저주로 인해 마녀 재판의 희생양으로 몰려 단두대에서 처형당하게 된다.

메르쿠리우스는 자신의 이치였던 영겁회귀에 거스르고 영체로서 특이점이 된 그녀를 보고[2] 자신의 기지감을 해방시켜줄 새로운 신세계을 창조할 여신을 만났다는 사실에 환희한다. 말 그대로 메르쿠리우스처럼 태어날때 부터 신인 순정신격. 하지만 그녀의 자질은 오직 자신으로 완결되는 구도이기 때문에 좌에 앉을 수는 없었고 메르쿠리우스는 여기서 마리의 자질을 패도로 변화시켜서 신세계를 창조하는 여신으로 만들려는 계획을 짜게된다. 성창 13 기사단의 창설 등은 그 목적을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마리는 렌 등과 함께 보냈던 시간을 아주 소중히 여기고 있었으며 현재의 세계와 시간을 지키려고 하기 때문에 메르쿠리우스의 뜻대로는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메르쿠리우스와 아는 사이이며 그가 자신을 칼리오스트로라고 칭했기에 그렇게 부른다. 메르크리우스는 마리를 마르그릿드, 인류 최악이자 가장 아름다운 영혼이라 칭한다.

3 작중 행적

3.1 카스미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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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발레리아 트리파를 쓰러뜨릴 때 동시에 발레리아의 롱기누스에 당해 렌에게서 떨어진다. 그 후는 메르쿠리우스의 손을 거쳐 자신의 세계인 황혼의 해변으로 돌아온다.

3.2 케이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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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하고 있던 동료들을 위해 단두대가 부서지도록 유도한 뒤 자신의 힘으로 동료들을 승리에 이끈다. 이후 황혼의 세계로 돌아간다.

3.3 마리(본인)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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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하르트에게 한번 박살났을때 궁극의 패도와 부딪친 영향으로 그 자질이 점점 변해가며 최종적으로 '내가 모두를 껴안아 줄게'라는 갈망으로 패도신으로 변화된다. 신세계를 창조하기 위한 유출이 필요한 최종 국면에서 자신이 유출하면 렌과 헤어지게 되고 또 안하자니 이대로 모두가 멈춰있는채 정체된다는 말에 고민하지만 결국 같은 패도신조차 껴안는 자신의 이치를 자각하고 자신의 이치를 유출 신세계의 여신이 된다.[3] 메르쿠리우스는 마리가 자신을 만져서 살해당하길 원했지만 마리는 '그런거 불륜이야'이라서 무시했고 결국 그 역시 살아남았다. 에필로그에서 자신의 무덤을 찾아온 렌이 또 모두와 만났음 좋겠다는 말에 그거 좋겠다라면서 호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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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ntes amentes에 추가된 마리 애프터 Omnia vincit Amor에서는 본편에서 60년 후 카스미가 운영하는 고아원에서 거둔 여자아이로서 촉각을 만들어 렌과 재회했다. 이 여자아이는 처음엔 렌을 알아보지 못했지만 렌이 자기를 껴안으며 이름을 말해주자 촉각으로 각성. 결국 렌이 말했던 옥상에서의 재회가 로리 마리의 웃음으로 끝맺는 감동적인 결말. 문제는 1만년 후 파순이 태어나서 리셋하여 레아 루트로 가거나 완전소멸하여 카지리카무이카구라가 된다는 것.

흑원탁의 멤버들이 메르쿠리우스의 안배가 아님에서 서로 우연으로 모인건 그녀가 살짝 안배한 모양.

최종적으로 진행하게되는 루트(최종 루트는 레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마리의 루트가 가장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외의 모든 루트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3.4 레아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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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헬름의 습격으로 시로와 카스미를 모두 잃고 정줄놓 상태의 렌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렌의 몸을 차지해서 도망치려는데 슈라이버한테 걸리고 그후 마키나와 자미엘까지 난입하면서 짤짤 털리는걸 모양 눈물이 날정도다. 이후에도 자신 때문에 렌이 괴로워한다는 사실에 메르쿠리우스에게 부탁하기도 하는등 의외로 자기루트보다 고뇌하는모습이 많이 보인다.

루트 마지막 라인하르트와의 싸움에서 승리한 메르쿠리우스는 만신창이의 몸으로 다시 자신의 유출로 영겁회귀를 발동하려하지만 그때 마리가 등장 더이상 이런 일로 자신들을 가지고 노는걸 인정할 수 없으며 자신이 신세계의 여신으로서 되기위해 이번에야말로 그를 껴안아 소멸시킨다.

메르쿠리우스 소멸 이후에는 그녀의 갈망으로서 '모두가 있는 행복한 새로운 세계' 를 만들어 낸다. 마리 루트의 결말과는 달리 렌의 주변인들이 되살아나게 된 이유는 아마 모든 사건의 발단이자 원흉인 메르쿠리우스가 소멸됨으로서 그가 일으킨 인과가 사라지고 새로운 역사가 씌여진 것이다. 이전작인 PARADISE LOST에서도 그랬지만 좌가 완벽하게 교체될 경우 대규모의 세계 리셋이 일어난다. 특히 메르쿠리우스는 시간축을 무시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리셋도 더욱 대규모로 일어났다. 또한 여기서의 마리는 렌이 계속 죽은 동료들때문에 괴로워하는 걸보고 그런거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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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도신으로써의 유출은 Amantes amentes―Omnia vincit Amor(모든 마음에 찾아오는 축복을)
영창은 없다.

ATK : 계측 불가능
DEF : 계측 불가능
MAG : 계측 불가능
AGL : 계측 불가능
EQP : 계측 불가능

4 기타

공식 사이트의 레아 루트 막간 SS를 보면 분명 레아 루트인데 마리도 렌을 좋아하고 있다. 사실 어떤 루트에서도 카스미/레아는 렌을 좋아한다! 죄많은 남캐다! 만약 마리가 원했다면 레아루트에서도 마리루트 처럼 패도신으로 마리 곁에 있게할 수 있었을 거라고.

라이터의 트위터와 공식 CP 투표의 언급에 의하면 마리루트 이후 태어난 새로운 유출의 그릇과 Dies irae의 전원의 총력전에서 Dies irae측이 이긴것이 레아 루트로 이어지는 정사. 진 것이 카지리카무이카구라의 세계라고 한다. 그런데 카지리카무이카구라의 후속작이 계획중임으로 시리즈적으로 볼때 정사는 마리루트가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크리스마스나 발렌타인 데이에 트위터에서 이뤄지는 장난(분노시리즈)에서 렌과 함께 주역이기 때문에 등장은 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메르쿠리우스의 미칠듯한 스토킹과 변태행각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지 "신OP 무비의 칼리오스트로 기분나빠"라는 명언을 날리기도 했다.수은의 반응은 '곤란한걸. 그녀를 매료시켜버린 것 같군. 후후후...' 모든 사람들 한테 다 준다는 초콜렛도 메르쿠리우스한텐만큼은 안준다고(...)"어째서 내가,칼리오스트로에게 초콜릿을 줘야 하는 거야?"라던가,"칼리오스트로에게만은 주지않습니다."라던가.그리고 "나이스!"라 대답하는 레아

5 태극·윤회전생(太極・輪廻転生)

신좌
정사1천 - 태극·이원론2천 - 태극·타천나락3천 - 태극·천도비상천4천 - 태극·영겁회귀5천 - 태극·윤회전생
IF6천 - 태극·대욕계천구도7천 - 태극·천조좌황대어신8천9천10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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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천, 황혼의 여신의 이치.

껴안아 주고 싶어. 꼭 안아줄 거야. 사랑스러운 만상, 나는 영원히 지켜 볼게.

몸에 연꽃이 함께하고 있는데, 이는 여신의 처형인이자 반려인 영원의 찰나를 뜻하는 것이라고 한다.[4]저 연꽃의 연출이 G유스케의 짓궂은 연출이란건 안비밀

「우선 느낀 것은 자애――갈구한 것은 마음의 교류

「손을 대면 목을 베어버려. 사랑하고 사랑 받는 걸 할 수 없어. 아아, 이 얼마나 죄 깊고 벌 받아 마땅한 자」

「그러니까 바라. 내세의 끝에 있는 희망을. 그건 분명, 널리 모든 것에 내리 쬐야할 빛이니까」

내가 모두를 꼭 안아줄 테니까. 태어나 가는 생명들을 영구히 지켜보자――윤회전생(輪廻轉生)

갈망은 '내가 모두를 꼭 껴안아줄게' '타인을 꼭 끌어안고 싶다'. 이 세상 모든 생명을 꼭 껴안아 행복해지길 바라는 이치로 현세에서 안된다면 내세에서로 행복해지라는 여신의 의도로 인해 제5천의 영혼들은 제4천의 영겁회귀로 무한히 하나의 인생을 반복하는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윤회하면서 각자 그 바라는것에 대한 답을 조금씩이나 찾아간다. 행복해져. 지금이 불행하더라도 내가 붙어 있어. 내가 다음 생까지 지켜볼 테니까. 그러니까 행복해져. 그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하니까- 라는 자애로 가득한 세계로 후지이 렌과 메르쿠리우스는 물론이고 라인하르트마저도 이 세계를 지키겠다고 마음먹을 정도였다.

그런 만큼 우선 기존세계에 불만을 느껴야하는것이 기본적인 패도신의 출현에 상당히 무리가 있으며 후술하겠지만 전 신격이었던 제4천이 휘하 패도신으로 남으면서 전통도 보존하고 마도과학으로서 상당한 발전을 이루었다.

무엇보다 가장 큰 특징은 설사 같은 패도신이라도 끌어안아주고 싶다는 갈망에서 나온 '패도공존'이라는 능력. 그리고 이를 통해 발생되는 '신생 패도신에 따른 좌의 교체의 가능성이 상당히 낮다.'는 점. 패도공존이란 원래 패도신이 발생하면 신좌가 교체되든 아니면 발생한 패도신이 기존 신격이나 기타 요소에 의해 사라지든 둘 중 하나가 사라지는 결말만이 존재하지만 황혼의 여신의 패도공존은 말 그대로 패도신들이 아무런 패널티 없이 공존 할 수 있게 하는 능력이다. 물론 그렇다고 한계가 없는건 아니며 그녀의 능력으로는 자신을 제외하곤 3명의 패도신을 더 존재하게 할 수 있다고 한다. 제4천인 수은의 뱀 역시 이 능력에 의해 소멸하지 않고 그녀의 수호자로서 남았으며 여신의 반려이자 처형인인 영원의 찰나 역시 마찬가지의 경우. 거기에 수은의 경우 여신의 동의만 있으면 시간축 무시로 원하는 인물을 불러올 수 있다는 데에서 황금의 짐승 역시 나타날 수 있는 상황.

또한 패도공존의 경우 설사 새로운 패도신이 나타난다 하더라도 그 패도신이 어느정도 자율적으로 쿵짝쿵짝할 수 있는 재량권을 준다는 의미므로 새로운 패도신과 여신과의 싸움이 성사될 가능성도 다른 경우에 비하면 상당히 낮다. 신생 패도신의 입장에서도 패도신으로서 즉 어느정도 재량권이 부여되는데다가 혹시 자신이 황혼을 무너트리고 자신의 치세 이후에 찾아올지도 모르는 최악의 케이스를 염두하면 황혼을 유지시키는데 이득이다. 설사 추가로 더 패도신이 발생해서 여신의 패도공존 한계인 3신을 넘어선다 하더라도 제정신이 가진 패도신이라면 오래된 자부터 몸을 뺄 것이라 하며 이를 배제하는 것이 바로 여신의 반려인 찰나.

즉 사실상 황혼을 무너트리고자 맘 먹었다면 여신을 제외하고도 3명의 패도신을 추가로 상대해야한다. 패도신들 대부분은 단신의 힘은 엇비슷하고 보유영혼에 따른 버프가 중요하다는걸 생각하면 엄청난 패널티. 게다가 디폴트로 설정된 세명의 패도신은 전 신격이면서 회귀시켜서 상대를 없던걸로 만들 수 있는 수은의 뱀. 단신으로 최전성기 수은을 뛰어넘는 영원의 찰나. 수은이 평하길 자신 치세에서 최강의 패도라고 말한 황금의 짐승이다. 여기에 더해 여신 본인도 그렇게까지 만만한 이는 아니다.

제4천의 치세와 함께 신좌는 단일우주 만이 아닌 모든 평행우주를 다 아우르게 되었고 덕분에 신좌에 앉은 신격이 보유하는 영혼의 양은 이전까지와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늘었고 덕분에 여신은 갈망의 특성상 공격능력이 없는데도 그 강함이 좌에 앉은 시절 제4천 수은의 뱀 바로 아래다. 신좌만상 시리즈의 역대 패도신 강함 순위 참조. 파순과의 양패구상인 레아루트를 보면 수은의 회귀 비스무리하게 상대의 영혼을 강제전생을 시켜버리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무엇보다 가장 기본이 황혼의 체세에 불만을 가져야한다는게 가장 큰 난제. 선술했듯 여신의 이치 자체가 자애로 가득찬 이치로 역대 신격의 이치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바람직한 이치라고 여겨지고 있다. 하바키는 이러한 그녀를 "너무 무르다."라고 평했고[5] 동정군들 역시 황혼의 치세에 감화되어서 황혼의 빛을 이어받아 그에 뒤떨어지지 않는 서광(아침햇살)을 목표로 하자고 했을 정도. 실제로 제7천의 세계는 윤회전생을 베이스로 제6천을 제외한 제1-4천의 이치가 조합되어있다고 할 수 있다. 1만년 쯤 시간이 흐른 뒤 그녀의 이치를 우습게 여기는 종자들이 생겨나긴 했지만 이들은 사실 왠 혼자 있고 싶어하는 똥맨의 샤가 되면서 그렇게 된것을 생각하면 그녀의 이치를 싫어했던 파순 뿐이다. 비록 나라카의 개입 없이도 파순 자체는 생겨난다지만 이때는 수호자에 의해 격퇴된다는 별 문제 없음. 역대 세계중 가장 이상향에 가까운 옳바르고 아름다운 세계였음은 분명하다. 그저 신좌시스템을 유지하려고 개입한 나라카가 문제인거다. 그냥 나라카를 욕합시다. 나라카는 신좌만상 시리즈의 모든 캐릭터들의 원수

즉 황혼의 치세를 깨는 조건을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1. 자애롭기 그지없는 황혼의 치세에 불만을 가진다.
2. 그 불만을 원동력으로 패도신에 오른다.
3. 패도공존으로 황혼과 공존하길 거부한다.
4. 수은의 회귀나 여신의 강제전생 등의 특수능력이나 찰나의 먼치킨 파워 등 수호자와 여신 조합과 1:4로 싸워서 이긴다.

이렇듯 웬만한 패도신이 생겨나지 않는이상 여신의 치세를 뒤엎긴 불가능에 가깝다. 나라카가 괜히 파순같은 막장종자에게 기형낭종이라는 버그를 심어서 '구도형 패도'라는 버그캐로 만들어준게 아니다. 버그가 심겨진 파순 정도외에는 황혼의 치세를 부수는것은 상상하기도 어렵기 때문.[6]. 뒷일은 생각하지 않았다(...)

이후 파순의 출현시 황금이 파순의 기형낭종을 눈치챌 경우 어찌어찌 기형낭종을 강제전생시켜서 파순을 약화시켜 공멸한다. 이후 겨우 살아남은 수은이 다시 좌에 앉고 레아 루트를 통해 다시금 황혼의 치세가 도래한다. 레아 루트 이후의 황혼의 경우 강력한 수호자였던 수은/찰나/황금 모두 부재함에 따라 이전에 비해 상당히 안정성이 떨어지게 되었다.

6 타작품 행보

카지리카무이카구라로 가는 if루트에선 황금이 기형낭종을 눈치채지 못했기에 그대로 여신 진영이 파순에게 개박살나면서 여신 역시 소멸한다. 본편의 묘사로는 수호자를 모두 처리하고 온 파순에게 문자 그대로 비명이 그칠 때까지 짓밟혀서 소멸죽어라 파순!!!

기형낭종을 단 파순의 출현은 문명의 발달로 1천의 과학년을 넘으면 신좌시스템을 없앨 수 있다는 가능성을 막으려는 나라카의 배후공작이었다. 하지만 파순이라는 버그는 전 우주의 종말을 가져올뻔 했다. 그야말로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울뻔 초가삼간만 태우면 그나마 다행, 빈대 잡으려고 국가를 멸망시키는 것과 동일, 아니 그 이상이다.

파순과의 싸움에선 파순이 '황혼이라니 이걸 말하는 거냐?'라면서 영원의 찰나의 태극과 함께 발동. 고인능욕 껴안는것이고 자시고 단두대로서의 기능만을 사용했으며 이후 린도가 그들의 사랑을 모욕하지 말라며 막아낸다. 이후 미소를 지으며 반려와 함께 소멸. 그리고, 의외로 지나치는 사실이 있는데, 사실 마리(=황혼의 여신)도 알고 보면은 역대 신좌의 패도신들 중에서도 그 힘으로 하자면은 최소한 상위권 정도에 드는 강력한 힘을 지닌 패도신이다. 물론 갈망 특성상 공격능력이 없다는게 문제지만, 그건 지켜주는 패도신과 역대 패도신 기억들이 있어서 괜찮다고 한다.

  1. 피, 피, 피, 피를 원해. 기요틴에 따르자, 마실 것을 으로 시작되는 꺼림찍한 노래. 설정상 단두대에서 죄인이 처형될때 민중들이 부르는 노래인듯. 참고로 메르쿠르우스는 마리가 이 노래 부르는걸 정말 좋아한다.
  2. 영겁회귀에선 죽었을때 그 즉시 회귀되어서 처음으로 돌아간다. 즉 실제 영혼이라고 부르는 부류가 세상에 노출되는 경우는 그 어떠한 경우도 없으며 이 법칙의 예외는 오직 마리와 성유물에 흡수되는 경우 뿐이다.
  3. 죽은 사람까지 살려내는 건 무리였다. 애초에 마리의 이치는 그런 종류의 것도 아니고
  4. 당장 렌의 이름부터가 연꽃이라는 뜻이다.
  5. 제5천에 관한 비문을 읽고 공감하고 감명깊게 받아들이던 중에 비문 내용중 '지금 우리를 품고 있는 황혼이란 이름의 시시하기 짝이 없는 우주다'라는 마지막 부분을 보고 열이받다못해 비분에 찬 목소리로 말한다. 원문 대사는 "여신 당신말야, 너무 무르다고!!" 그리고 그 뒤에 "당신이 내민 손이 그녀석에겐 더러운게 달라붙는 것 정도로 느껴졌단 거겠지" 라는 말이 추가 된다. 안타까움으로 가득찬 대사라 일본측에서는 '하바키가 울먹이는 것 같다.'라는 평가도 있다.
  6. 파순조차도 버그로 뻥튀기 되지 않으면 박살나고, 버그가 심겨도 동귀어진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점을 볼때 평범한 패도신이 IF루트의 황혼을 깨는건 한없이 불가능에 가깝다는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