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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애니메이션의 마에카와 미쿠의 행적을 정리한 문서.
2 특징
재해석을 통해 데레애니 최대의 수혜자로 거듭난 캐릭터.
기본적으로 원작의 설정인 '고양이 캐릭터'라는 것은 유지하고 있지만 다른 캐릭터들에 비하면 상당히 크게 재해석되고 새로운 속성이 많이 부여되었다. 일단 애니 방영 이전, 성우 인터뷰에 따르면 애니메이션의 미쿠는 주변에 대해 열등감을 가지는 성격으로 재해석될 것이라고 발언했고, 게임에서는 '진지한 고양이' 카드 이전까지는 딱히 고양이가 컨셉임을 어필한 적이 없지만, 애니에선 2화에서 등장하자마자 '너희는 어떤 캐릭터로 나갈 거야?'라며 컨셉종자임을 인증했다.[1]
원작에 없던 캐릭터가 부여된 만큼, 첫 등장인 2화부터 5화까지 '열등감'과 관련된 심리묘사가 섬세하게 표현되었다. 심리 묘사의 풍부함으로는 뉴제네 3인방에 필적할 정도. 이런 열등감은 단순히 주인공에 대한 불만이 아니라 '열심히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데뷔할 미래가 보이지 않는 불안감'으로써 표현된다. 또한 2~5화에서도 아이돌로써의 자신의 모습을 제대로 떠올리지 못하는 다른 아이들과 달리[2] 구체적인 아이돌의 컨셉을 이미 설정하고 있는 상태였고, 언제든 아이돌로써의 캐릭터로 나설 수 있도록 고양이귀를 들고 다니는 등 성실하게 노력 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묘사도 풍부하다.
또한 거울이라는 상징과 관련된 연출이 여러 번 나왔다는 것도 특징. 1화 인트로 부탁할게 신데렐라 영상에서 거울을 향해 손을 제일 먼저 뻗는 아이돌이 다름 아닌 미쿠. 또 OP Star!! 에서도 거울을 들여다보는 장면이 나온다. 원작 게임에서 특훈이 자기 자신의 내면과 마주봄으로써 진정한 아이돌로 거듭난다는 설정이라는 것과, 위에서 언급했듯 미쿠는 스스로의 아이돌로써 컨셉을 철저하게 생각하고 있었다는 점과 결합하면 미쿠는 이미 아이돌로써 마음가짐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연출이라고 볼 수 있다.
아이돌로써 프로 의식을 미쿠는 이미 철저하게 가지고 있다는 묘사는 후에도 계속 다양하게 나온다. 7화에서 미오의 탈주 소식을 듣고서 프로로써 실격이야! 하고 화를 내기도 하고, 8화에서 미오가 사무소에 개인 물건을 가져와서 두자고 제안하자 미쿠는 일과 사생활은 나눠야 한다면서 반대한다. 미쿠냥이랑 계속 비교되는 프로 의식이 없는 미오
4화 시점까지만 해도 열등감 속성에 대해서 '아이마스 제작진은 캐릭터 하나를 나쁜 애로 만들어야 이야기를 전개할 수 있냐'며 불만을 드러내는 팬들도 있었고, 컨셉 캐릭터라는 설정이 놀림 받기도 했다. 하지만 5화에서 미쿠를 비롯한 아이돌 지망생들의 불안감을 섬세하게 묘사하면서도 지나치게 무겁지 않게 갈등이 해결되며 미쿠의 캐릭터성도 재평가를 받았으며, 4화까지만 해도 시도 때도 없이 나왔던 '미쿠냥 팬 그만둡니다'가 확 줄어들고 미쿠냥 팬 계속 합니다, 미쿠냥 팬을 그만둘 수 없다는 새로운 드립이 나올 정도가 되었다. 게다가 다음화에서 완전히 재평가받았다물론 시간이 지나자 다시 팬을 그만두기 시작했다. 실제로 무명생활을 하면서 비슷한 경험을 한 번은 해봤을 애니P의 성우 아카바네 켄지나 아마미 하루카의 성우 나카무라 에리코는 이 에피소드를 보고 공감해서 울었다고 한다. 그러나 팬들이 안심하는 것도 잠시, 다음 화에서 다른 애가 터졌다.
인기, 비중으로 보면 애니 최대의 수혜자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혼자서 주연급 에피소드가 4개(5화, 11화, 16화, 19화)나 나왔고 매 화 존재감이 상당한 편. 남들이 작화가 망가지는 와중에도 그럭저럭 평균 이상은 유지하고 있는 캐릭터 중 하나이기도 하다. 캐릭터 소개 부분에서도 볼 수 있지만 미쿠의 인기는 전통적으로 20위~30위권으로 꾸준히 있기는 했어도 특별히 눈에 띌 정도로 고인기 캐릭터는 아니었다. 하지만 애니 방영 초기 2월에 있었던 라신반 아키하바라점에서 한 투표를 보면 아직 애니 방영 초기이기 때문인지 애니 내의 묘사와 관계없이 전통적으로 최상위권 인기를 달렸던 캐릭터들이 10위에 랭크인 했는데, 5~7화 방영 시기였던 2월 시점에 벌써 미쿠가 끼어들어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그 외에도 한국웹에서도 루리웹 아이마스 게시판 투표에서는 미쿠가 우즈키, 린에 이어 3위를 했고 미오의 인기 상태가...?, 디씨 @갤에서는 미쿠가 리이나와 한 유닛을 짤거라는 예측이 확실시되자 미쿠를 락찔이리이나에게 주기는 아깝다며 미쿠팬들이 화를 내거나 역으로 비웃는 등(...) 한국 아이마스 팬덤에서도 높은 인기를 달리고 있다. 소개 부분에서 상기한 4차 총선거 2위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어떤 의미에서는 본가 애니 최대의 수혜자로 평가받는 미나세 이오리와 비슷해진 셈.
그 외에도, 신데렐라 프로젝트의 다른 아이돌들을 상당히 챙겨주고, 생각하며 이해하는 언니 포지션이라는 점도 특징. 마에카와씨의 설정을 따온건지 특별히 선후배 관계가 없어보이는 신데 프로에서 막내인 미리아와 리카를 챙겨주기도 한다. 또 11화에서도 리이나에게 아침 식사를 챙겨주거나 계란에 소스를 뿌리는 식성이라는 걸 안 뒤로는 소스를 뿌려주거나, 데뷔가 늦어진다면 리이나만이라도 먼저 데뷔 시켜달라고 하는 등 배려심이 깊은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리이나와는 묘하게 성격이 부딪히면서도 죽이 맞는 관계. 상기했듯 미쿠는 프로의식을 가지고 스스로 구상한 컨셉으로 아이돌 활동을 하는데, 리이나는 프로 의식이라기보단 허세(...)를 위한 컨셉으로 아이돌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 역시 비슷하면서도 부딪힌다. 또 애니메이션 전개와 함께 발매되는 앨범에서도 넘버링 상[3] 미쿠와 리이나가 유닛을 짜 활동하게 될 것이 확실시 된다. 그리고 실제로 리이나와 함께 애스터리스크로 유닛 데뷔가 확정되었다. 데뷔 기념 만화 냥천항로
그리고 11화를 통해 2차 창작의 설정이 일부 TVA에서도 공식화 되었다. 대표적으로 진지한 고양이 SR카드의 캐릭터인 일명 마에카와상.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아침식사를 직접 차리는 요리에 능숙한 점이나, 계란 후라이에 소스를 뿌리는 식성이나[4] 30종류 반찬을 골고루 먹기위해 야간 슈퍼 할인 타임을 챙기는 생활력 캐릭터의 모습을 보이기도. 가족의 모습도 나왔는데 어렸을때부터 네코미미를 좋아한 외동딸이다.
다만, 2쿨에서까지 계속되는 푸쉬로 출연 분량이나 비중이 메인인 뉴제네레이션 조차도 뛰어넘어 버리면서 불만을 갖는 팬들도 많아지게 되었다.
3 작중 행적
2화 후반부에 첫 등장. 우즈키, 린, 미오를 맞이하던 리카와 미리아 씬에서 이어진다. 린과 이미 서로 얼굴을 본 적이 있다는 언급이 나오자, 리카에게 나무에 함부로 올라가면 안 된다고 조용히 타이르며 등장. 그 뒤 '너희들은 어떤 캐릭터로 할거야?'라는 대사를 통해 컨셉 캐릭터임을 인증.
3화에서는 뉴 제네 3인들에게 시비를 거는 역할로 등장. 하지만 그때마다 프로듀서와 다른 스태프등에게 제지당하고, 나중엔 제지할 사람이 없는데도 삽질하는 자폭 리액션을 취한다. 먼저 라이브 출연이 결정된 뉴제네에 대한 열등감 표출도 혼다 미오와 초장기 젠가 뽑기, 큐빅 맞추기등 왠지 개그씬이고 그나마도 털린다. 좀 제대로 해볼만 하면 베테랑 트레이너에게 걸려서 깨갱하고 끌려간다. 3화까지의 모습은 학원물의 흔한 개그형 캐릭터.모범 위원장 마에카와씨가 개그 캐릭터라니 실망했습니다 미쿠냥팬 그만둡니다 물론, 본 화에서 미쿠가 엄청나게 귀여웠다는 점은 실시간으로 무한대로 줄어드는 팬들 모두가 인정했다.
4화에선 미리 도착했던 NG 3인방을 빼곤 가장 먼저 나타났는데, 잠이 덜깼는지 꾸벅꾸벅대며 늘어지는 모습으로 고양이어도 쓰지 않은 채 멍하니 들어온다. 촬영중이라는 말에 깜짝 놀라더니, 즉시 고양이귀 머리띠를 착용한 뒤 미쿠냥 모드로 들어가는 모습. 좋게 보자면, 항상 고양이 컨셉을 위해 고양이귀를 가지고 있었다. 리카와 미리아가 색기있는 포즈 잡을때마다 끼어드는 모습에서 위원장 마에카와 씨 의외로 상식인 포지션도 보여주었다.
여담으로 자기 PR 촬영 당시 화면이 어째서인지 엉덩이 위주(....)로 그려졌기 때문에 엉덩이를 씰룩거리는 것이 의외로 본 화의 색기담당을 양분했다? 말하는 엉덩이[5] 라이브때의 질투와는 달리 멤버들과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였지만, 아무래도 라이브나 데뷔에 있어선 알게모르게 맘에 남아있단 인상을 남기고 있다.
5화에선 갈등의 중심이 되었다. 같은 프로젝트라지만 자신의 시작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자, 지금까지 쌓인 불만이 폭발한다. 주인공 3인의 데뷔가 선언된 자리에서 비슷한 의견을 비친 리카와 겸사겸사 미리아를 끌고와서 승부를 걸고 결국 승리하게 된다. 하지만 해적뽑기라서 아이돌다운 승부도 아니였거니와 트레이너에게 잡혀간다. 이게 먹히지 않자, 아냐와 미나미 팀에도 한 명 더 낄 수 있지 않겠냐(3명)며 교섭(?)을 시도하지만, 프로듀서는 냉담하게 '두 분 인원 변경은 없습니다'라고 딱 잘라 말한다.
미쿠 나름대로는 이런 움직임이 아이돌로서의 생명을 위해서라곤 하지만, 리이나가 '아이돌다운건 아직 아무것도 하지 않았잖아.'란 말에 결국 수긍하게 되었으며, 컨셉을 잡는것을 돕는단 생각에서 컨셉안을 짜온것도 기각되자 결국 폭발하여 미시로 카페를 점거, 파업을 하게 된다. 그런데 그 와중도 카페 주방의 직원 출입구만 막아놓은 상태인데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직접 만들어서 나나에게 건네주는 등 카페가 정상 영업 중(...)인 건 웃음포인트.
사실 미쿠는 아이돌이 되기 위해서 이런저런 준비를 해왔다는 사실을 여러 차례 보여주었다. 4화만 해도 가장 먼저 출근하고, 항상 아이돌로서 행동하기 위한 준비도 갖추고 있으며, 캐릭터를 만들거나 항상 꿈꾸던 라이브 무대도 그려내면서 방법도 나름 구체적인 점 등[6] 생각도 많았고 열정도 가득차 있었다. 하지만, 데뷔하지 못한 인원들에겐 기약없는 기다림 속에 어디까지 노력해야 데뷔를 할 수 있는지도 몰랐기에, 미래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다. 카나코와 리이나가 말했듯이 결국 일어날 불만이었던 것. 즉 미쿠의 파업은 본인 뿐만 아니라, 다른 인원들의 불만까지 대변했다고 볼 수 있다. 거기에, 이미 몇 번이고 프로듀서와 상담을 해왔지만 모두 부정당한 모양이다.[7]
결국 프로듀서가 데뷔가 있을 것임을 밝히면서 갈등은 해결되었고, 데뷔를 하게 될 5명을 응원하는 입장이 되었다.[8] 여담이지만, 개그 캐릭터로만 보던 사람들도 울먹이는 미쿠의 모습이 상당히 신선하게 다가온 모양이다.이런거라거나...미쿠냥 팬 그만 안 두고 지켜보겠습니다
여담으로 리이나에게 에어기타나 치라며 놀리거나, 리이나가 무도관에서 게릴라 라이브를 하겠다는 헛소리(...)를 하자 태클을 거는 것을 봐선 리이나의 허세를 간파하고 있는 모양.
6화에선 뉴 제네레이션과 러브 라이카의 라이브엔 일이 있어 불참했다. 대신 응원하는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6화 막바지에서 미오가 저지른 행동 때문에 재평가(?)가 이루지기도 했다. 전 화에선 데뷔하지 못한 설움을 드러낸 미쿠가 데뷔하고도 불만있는 미오를 보면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상상이 오가기도 있다. 뺨을 찰싹찰싹 헤이 미오! 돈 두 댓! 당시 사람들의 절대 다수가 미쿠냥이 미오에게 수정펀치를 날리는 전개가 나와줘야 인지상정 아니겠느냐고 입방아를 찧었을 정도(...).
7화에서는 미오가 아이돌을 그만두겠다고 한 사태에 대해 "프로로서 실격이다"라며 예상대로 가장 격한 반응을 보였다.[9] 이후 린까지 탈주하는 사태가 벌어졌을때도 남은 아이돌들 중 앞장서서 프로듀서에게 불안감을 표출하기도 했다. 다만 드라마의 주역이 프로듀서와 NG 멤버였기 때문에 이 외의 비중은 적었고, 미오와의 직접적인 충돌도 없었다.
8화에선 여전히 데뷔를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미뤄지는 상황에서도 프로듀서를 믿고 기다리겠다며 참는 모습을 보였다. 참고로 8화부터 프로듀서를 게임처럼 P쨩으로 부른다. 여담으로 신데마스 애니는 죠죠의 기묘한 모험 TVA판과 같은 날짜에 방영하는데, 이날 죠죠 에피소드에서 쿠죠 죠타로가 어려졌을 때 목소리를 미쿠의 성우인 타카모리 나츠미가 연기해서 이를 가지고 성우개그를 치는 팬들도 있다. 그리고 성우 본인(...)도 트위터에서 했다. 냥냥 러쉬 관객 좀 없다고 아이돌 그만둔다니... 얕보지 말라고.[10]
11화에선 그렇게나 기다리던 데뷔를 앞두게 되었으나, 유닛을 짜게 된 리이나와 손발이 안맞는 모습을 보였다. 프로의식 충만한 미쿠답게 일할 때는 그래도 어울렸지만 결국 참지 못하고 프로듀서에게 각자 데뷔를 하게 해 줄 수 없냐고 부탁했지만, 솔로데뷔가 되면 다른 한 쪽의 데뷔가 늦어질거라고 하기에 데뷔와 아이돌 페스를 위해서라도 어쩔 수 없이 유닛을 짜기로 한다.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미쿠와 리이나가 합숙하면서 서로를 이해해나가는 과정을 거치게 되지만, 결국 서로의 컨셉에 대한 견해는 줄어들지 않는다. 간간히 나가는 오디션에도 떨어지면서 시간을 보내는 도중에 행사에 아이돌을 구한단 얘기를 듣게 되었고, 이걸 기회라고 생각해서 무대에 서보겠다고 한다. 비록 호흡을 맞춰본 적도 없는데다 서로가 견해를 줄이지도 못했지만, 그저 아이돌 페스에 나가기 위해서 억지로 유닛을 결성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그 무대로도 프로듀서가 유닛을 만든 이유를 납득을 할 수 없다면 리이나라도 먼저 데뷔시켜달란 말을 하면서 이전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 둘이 의기투합해서 가사를 만들고 무대를 준비하면서도 결국 컨셉의 차이는 좁혀지지 않았지만 서로 맞지 않는 모습이야말로 이 유닛의 특징이란걸 알게 되었고,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짓게 된다.
여담으로, 리이나보다 나이가 어림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리이나를 깨운다든지 식사를 챙겨주거나, 혹시 데뷔가 늦어지면 리이나라도 먼저 데뷔 시켜달라고 말하거는 등 언니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 의상 컨셉이 정해졌을 땐 본인은 귀엽다고 호평했으나 혹시 리이나가 맘에 안 들어하지 않을까 눈치를 보기도. 에피소드 자체의 인기와 둘이 티격태격하면서도 은근슬쩍 어울리는 모습 덕분에 상당한 지지도의 백합 커플링이 탄생했다.[11]
16화에선 강한 캐릭터성으로 관중을 사로잡는 나나의 모습에 미쿠는 나나를 목표로 삼게 되었다. 그러던 와중에 리이나와 프로듀서를 통해 컨셉을 재고하란 회사의 방침을 전달받게 되면서 고양이 컨셉을 유지해야 하는가에 대한 곤란함을 느끼게 되었다. 어느날. 미쿠는 프로듀서의 부름을 받고 한 무대에 견학을 하게 되었는데, 그 곳에서 우사밍 캐릭터를 내려놓으려던 나나를 만나게 된다. 자신이 목표로 삼으면서 나나의 아이돌 인생을 같이해온 우사밍을 쉽게 버릴 수 있는거냐고 하지만 미쿠는 나나를 설득할 수 없었고, 프로듀서는 이 일이 *의 방향성과 관련된 일인 만큼 미쿠의 결정에 맡기겠단 입장. 미쿠는 나나의 무대에 달려가서 캐릭터를 포기하지 말아달란 의미로 우사밍 콜을 보냈고, 나나도 결심을 굳히면서 우사밍 컨셉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거기다 컨셉돌 8명이 신데프로와 협력하는 아이디어를 낸 것도 미쿠다. 프로듀서 또한 보기드문 미소를 지으며 재미있을 것 같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신데프로가 미시로 상무의 간섭을 받지 않는 면에서 매우 묘수이기도 하다. 컨셉돌들은 신데프로와 미시로 상무 간의 불가침 조약(?)으로 인해 어느 정도 제한은 있겠지만 지금까지처럼 컨셉을 고수할 수 있고 신데프로는 신데렐라 무도회가 이들에 의해 더 다채로워질 수 있다. 현재 이들 중 아베 나나만 신데프로에 직접적으로 참여중이다. 그리고 불가침 조약은 깨져서 미시로 상무가 린이랑 아나스타샤 빼가고 우즈키 잘라내라 하고[12][13]
19화에서는 리이나가 자신이 좋아하는 록과, 함께하고 있는 아스테리스크 유닛 활동 사이에서 방황하는 것을 눈치채고, 3자대면을 묻는 프로듀서에게 자신을 믿어달라고 하며 성장한 모습을 보인다. 여기에는 리이나가 방황하지 않게, 리이나가 아스테리스크를 선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게 더 잘해야 한다는 강박감도 있었고, 이는 미니라이브에서의 실수가 된다. 하지만 라이브는 실패하지 않았고, 결국 리이나와 대화로 풀면서 마무리. 19화 막바지에는 리이나, 나츠키에 나나로 구성된 유닛 결성을 하게 된다.
리이나와 미쿠의 상위호환으로 나츠키와 나나가 꼽혔는데 개별 유닛이 아니고 같이 할 줄이야
22화에서는 후미카가 갑자기 쓰러져 무대에 공백이 생기게 되자 분명히 무슨 일이 있다는 것을 눈치챘고 이 공백을 채우기 위해 신데프로 전원이 무대에 올라갔을 때 나나와 함께 무대를 주도하며 트라이어드 프리머스가 준비할 시간을 벌어주었다. 미쿠가 비록 작중의 선배 아이돌에 비하면 데뷔한지는 얼마 안 되지만 눈치가 빠르고 아이돌로서의 감각도 뛰어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준 셈.
24화에서는 잠수타다 돌아온 우즈키를 역시나 가장 먼저 꾸짖었지만 곧바로 고양이귀 밴드를 씌워주며 걱정했다면서 위로해준다. 그리고 그간의 아이돌 활동에 대해 회상하기를 아이돌이 된 순간부터 모두 라이벌이라고만 여겼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이 묻히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도리어 헛바퀴만 굴리는 결과만 낳았다고.
25화에서 무도회 이후 에필로그에서 우사밍, 니나, 미레이와 함께 동물 유닛을 결성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마에카와 미쿠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 ↑ 게임 원작에선 미쿠가 주역인 극장54화에서는 성우일이 들어왔는데 고양이어 때문에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로 고양이어가 일상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참고로 미쿠를 상징하는 그 유명한 미쿠는 자신을 굽히지 않을거야가 등장한 화이기도 하다.
- ↑ 함께 컨셉을 생각한 리카의 경우 언니처럼 되고 싶다는 꿈은 있지만 스스로의 아이돌로써 컨셉은 없는 상태였고, 미리아는 아이돌이 어떤 일을 하는 것인지조차 제대로 알지 못했다. 또 리이나의 경우 록커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꿈은 있지만 이루고자하는 방법이 무도관에서 게릴라 라이브(...)라는 허황된 방식이고, 란코는 스스로의 컨셉은 생각해두고 있었으나 부끄러워 남에게 보여주지 못하는 상태였다.
- ↑ 2번 러브라이카, 3번 로젠부르크 엔젤, 4번 캔디 아일랜드, 5번 데코레이션, 7번 뉴제네레이션즈(추정)인데 이렇게 되면 남는 건 미쿠와 리이나 뿐이다.
- ↑ 참고로, 한국에선 계란 후라이에 주로 케첩을 뿌리거나 그냥 소금간만 해서 먹지만 일본에선 돈까스용 그레이비 소스 혹은 간장을 소스로 먹는데, 관동 사람은 간장을 주로 뿌리고 관서 사람은 소스를 주로 뿌린다. 간사이벤을 쓰진 않지만 미쿠의 출생지는 오사카, 리이나의 출생지는 도쿄다.
이런 사소한 점까지 대비되는 유닛 - ↑ DVD/BD 2권 오디오 코멘터리에서도 코멘터리를 담당한 3인(요시무라 하루카, 오오하시 아야카, 타카모리 나츠미)가 이 부분을 지적했다(...).
엉덩이가 말하고 있어! - ↑ 작중에서 묘사가 있던 미리아, 리카, 리이나는 각각 부족한 점이 있다. 미리아는 아이돌을 재미있는 무언가로 생각했고, 리카는 언니에 대한 동경만 있을 뿐 뭘 해야할 지를 몰랐으며, 리이나는 록이란 이상은 가지지만 데뷔 라이브부터 그 꿈을 한방에 이룰 수 없단걸 무시하고 있다.
미쿠도 마지막엔 고양이 천마리를 적은건 함정 - ↑ 신데렐라 프로젝트가 시작된 시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신데렐라 걸즈 윈터 페스티발이 끝난 뒤이니 겨울에서 봄까지임을 감안하면 짧아도 3개월쯤 됐단건데, 일본 아이돌업계는 연습생의 데뷔기간이 빨라지면서 이미 재능이 있는 사람을 뽑아 아이돌로 데뷔시키며, 2nd 비전의 756프로덕션 게임을 제외하면 특훈이나 막 아이돌 일을 시작해서 아직 복장이나 아이돌로서의 일에 적응하지 못한 캐릭터들의 반응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아이돌로서 자질이 제대로 닦이기 전이라도 빠르게 배출해내는 업계의 성향'을 감한하면 이 초조함의 개념이 달라보일 것이다. 작 내에도 이와 비슷하게 데뷔를 기다리다 아이돌을 포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바로 우즈키의 연습소에 있던 동기생들이다.
- ↑ 3화 이래로 미쿠와 다른 맴버들이 신데렐라 오디션의 정식 합격자들인데 NG 3인방이 특혜를 받았다고 생각할 여지가 있을것이란 의견이 있었으나, 이런 묘사는 미쿠를 제외하면 없었던데다 미쿠마저도 파업의 이유를 데뷔의 불확실성때문에 한 것이고 프로듀서가 데뷔에 대한 확증을 주었기에 파업을 끝내게 된다. 정작 일상 파트였던 4화에선 NG 3인방에게 적대적인 모습을 보인 부분이 없었으며, 정작 NG 3인방의 데뷔가 먼저 치뤄진단 전제는 바뀌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미쿠가 더 이상 불만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해보자.
- ↑ 어찌보면 동료 멤버들 중 프로 아이돌이 되기 위해 가장 많은 노력을 한 미쿠로서는 당연한 반응이다.
- ↑ 트위터로 해달라고 요청한 사람은 스기타 토모카즈인데 그가 연기한 캐릭터를 생각하면 여러모로 뿜는다.
- ↑ 여담이지만 타 신데백합커플링에 비해 이 두 커플은 '동거+츤'이란 설정이 들어가서 그런지 상당히 수위가 높은 2차 창작들이 많다(...)
이에 대적할 수 있는 것은 러브 라이카뿐이다. - ↑ 다만 미시로 상무는 아이돌을 회사의 일원 그 이상으로 보지 않으므로 새로운 사업 가능성이 있다면 그쪽으로 인력과 자본 투자를 하는 모습, 한 회사의 간부급으로서 일원이 실적을 내지 못하거나 집단 내에서 악영향을 끼친다면 잘라내려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일이다.
주주총회 앞에서는 임원이고 뭐고 없다 - ↑ 프로듀서 쪽의 경우도 미시로 상무의 프로젝트에서 인원을 빼온 것으로 보일 수는 있지만, 나츠키의 경우는 프로듀서의 제의에 자신이 차고 나온 것이고 컨셉돌들의 경우는 합의 하에 결정한 것이니 일단 일방적으로 결정을 내린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