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같은 건 못 해 먹겠어~!
1 개요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애니메이션의 후타바 안즈의 행적을 정리한 문서.
2 특징
원작의 잉여 근성을 충실하게 재현한 니트돌. 설정 자체는 원작 재현을 아주 충실하게 한 캐릭터지만, 원작 게임에서는 결국 프로듀서가 이리저리 구슬리면 낚여서 결국 일하는 모습 밖에 안 보이니 임팩트가 부족했는데 영상에서 그 잉여력을 충실히 재현하자 임팩트가 강렬해졌다. 사실 초반부에 나온 행적만 봐도 안즈의 소행은 프로젝트 멤버들 중 민폐도로 탑을 달리지만[1] 무슨 기행을 저질러도 안즈 이외의 다른 아이돌 팬들조차 "훗, 그래야 우리 안즈답지"라며 당연하게 여기고 있다(...).
니트 근성 뿐만 아니라 리테이크 하기 싫으니까 한 번에 끝낸다는 게으른 천재 기믹과 의외로 다른 애들을 배려하기도 하는 일면도 충실히 묘사되었으며, 결과적으로는 '완성형 캐릭터'가 되었다. 특히 9화에서 한 번에 끝내기 위해 카메라 앞에서는 발랄한 미소를 보이는 등 열심히 일하는 모습은, 평소엔 도망만 치고다가 사탕에 낚여 일하던 원작의 모습 밖에 못 봤던 사람들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 넣었다. 예능천재 사실, 원작에도 그런 기믹이 있긴 했는데, 끝끝내 일 안하려 하다가 사탕에 낚이고 나서야 겨우 하는 모습이기 때문에 별 부각되지 않았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사탕 그까이꺼 없이 충실히 내숭을 떠니 더더욱 충격을 받은 것이다. 아마 안즈의 은근히 남 돌보는 성격을 생각하면 치에리와 카나코를 신경써서 그런듯.[2][3] 니트스러운 모습과는 달리 실력도 멘탈도 관록(?)도 탄탄하다는 것을 반영해서 그런지 시즌1의 오프닝과 시즌 1 최종화 스테이지에서도 센터로 활약한다.
남을 배려해주는 속성 역시 원작처럼 티를 안 내고 말로는 오히려 "귀찮으니까"하고 둘러대는 모습. 또 평소에 "일하기 귀찮다"는 자신의 신조를 주변 분위기에 개의치 않고 말하는데, 이 때문에 키라리나 치에리는 종종 상처 받기도 한다. 하지만 막상 일에 들어가거나 분위기가 나빠지면 다른 팀원들(특히 치에리)가 긴장을 풀 수 있을만한 말을 해주는 걸 보면, 여러모로 여성 히로인으로써 츤데레라기보다는 현실 세상의 아버지나 오빠 같은 남자 츤데레에 더 가까운 캐릭터.
안즈도 만지고 싶어하는 치에리의 등짝! 등짝을 만져보자!
이러한 안즈 특유의 배려심은 오가타 치에리와 엮이면서 분명하게 드러난다.[4] 치에리가 긴장을 풀 수 있도록 배려하는 9화도 그렇고, 13화에서는 시종일관 치에리의 옆을 지키며 안심시키려고 한다. 치에리를 배려하는 안즈를 알아챈 사람들은 상남자(?)라고 칭송하기도. 제작진은 뉴타입 인터뷰에서 이런 안즈의 심성을 '내심은 착해서 남 챙기느라 손해보는 성격'이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또한 비주얼 팬북의 인터뷰에서 담당 성우 이가라시 히로미는 "안즈는 보통 다른 아이들을 그냥 이름으로 부르는데 치에리와 카나코는 쨩을 붙여 부르고 있죠. 내심 지켜주고 싶어하는 거 아닐까." 하는 의견을 내놓기도.
그리고 당연하지만 아이돌 업무 외의 평소에 제일 많이 엮이는 건 역시 모로보시 키라리. 제작진이 애니 방영 이전부터 '키라리가 안즈를 좋아하는 건 단순히 귀여워서 그런 건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만들었다'고 발언했을 정도로 둘의 관계 설정에 신경 쓴 흔적이 돋보인다. 안키라 자체가 이전에 드라마 CD에서도 많이 나왔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그 동안 있었던 '의외로 배려심 많은 안즈-그런 안즈를 알아보는 키라리'의 구도를 이어받은 분위기이다. 키라리 자체도 기본적으로 굉장히 모성애를 풍기는 캐릭터로 묘사되었기 때문에 덕분에 키라리가 의지하는 안즈는 더더욱 좋은 캐릭터로 보이게 되었다. 안즈 주제에 너무 착하게 묘사된 거 아니냐는 불만이 나올 정도로(...)
덕분에 애니메이션이 진행되면서 정신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다른 신데렐라 프로젝트 멤버와는 다르게, 유독 안즈만 시작부터 정신적으로는 완성 되어 있는 캐릭터가 되었다.[5].
이외에도 오디션 따위를 봤을 리 없는 안즈를 어떻게 섭외했느냐, 대놓고 아이돌에 관심 없어하는 안즈조차 통과한 1차 모집에서 떨어진 우즈키와 미오는 뭐가 되느냐(…) 등등 이런 저런 얘기가 많다. 참고로 애니 BD 4권의 드라마CD에서 밝혀지길 키라리랑 같이 신데렐라 오디션에서 가장 먼저 뽑은 멤버라고한다.
군필자가 많은 대한민국 한정으로 말년병장의 이미지랑 겹쳐 보이기 때문에 안병장이라는 별명도 불린다. 이런 젠장! 말년에 키라리라니!!
3 작중 행적
데뷔하기 전에는 니트생활을 하고 있던 듯 하다.아니, 고등학생이겠지[6][7] 사탕, PSP, 인형, 포테토칩 등 안즈를 상징하는 요소들이 전부 나왔다.왠지 먼치킨이지만 집에 오면 니트 비스무리하게 변하는 여고생이 연상되는 풍경 이쪽은 집 밖에서도 니트비스무리가된다
2화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했는데, 초면부터 스튜디오 구석에 널부러져 있다가 들키자 겨우 인사를 건네는 것으로 니트의 위엄을 드러냈다(…). 모로보시 키라리한테 잡혀사는 것은 여전해서 단체 사진을 찍을 때도 키라리에게 안긴 채로 찍었으며, 엔딩 샷에서도 같이 식사를 하면서 어린아이마냥 입가에 묻힌 소스를 키라리가 닦아주고 있었다. 애와 애엄마 작은 키가 좀더 과장되어 있는 느낌이다. 미리아와는 키차이가 1cm밖에 안날 텐데도 단체샷에서는 둘의 키차이가 상당하다. 아마 키라리에게 들려있는 경우가 잦다보니 화면에 잡기위해서 키를 늘일 필요가 없기 때문인 듯.
여담으로 오프닝의 무대 장면에서 센터를 맡았는데, 도주 방지 대책(…)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NO MAKE 2화에선 애니메이션 2화. 즉, 촬영 전날까지도 키라리가 소파 뒤에서 자는걸 들춰내기 전까진 키라리를 제외한 누구도 안즈의 실체를 알지 못했다고. 한참 연하인 미리아가 분명 물어보기 전에 11살이라고 하면서 자기랑 또래냐고 묻자 말하기도 귀찮다는 듯 '어. 그래'라고 하지를 않나, '안즈를 대신해서 일해준다면 정말로 좋아할지도.'라든지 촬영엔 자연체가 좋다고 항상 입던 옷을 그대로 입고온다는 둥 게으른 티를 팍팍낸다. '프로젝트의 마지막 멤버가 온다'는 얘기를 알고있던 유일한 멤버였기에 알고보면 두뇌회전은 좋은 캐릭터란 설정도 유지되는 듯 하다.실상은 자다보니 엿들은거지만
3화에서는 나오긴 나왔는데 아무런 말도 안하고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았다. 하품 한 번 한 게 대사의 전부(…). 타다 리이나의 말로는 평소에 연습하러 와 있는게 드물다고 한다. 사무실 소파로 추정되는 곳에서 또 널부러져 늘어지게 자고 있는 모습이 나오고, 라이브 공연 때 3인방을 응원하러 왔…는데, 내내 키라리에게 들려서 썩은 표정을 하고 있는 걸 보면 아무래도 귀찮아하는 걸 억지로 끌고 온 듯. 참고로 1~3화를 통틀어 나온 대사라고는 "후타바 안즈. 잘 부탁해" 딱 한 마디밖에 없고 발과 다리를 자의로 뗀 적은 1화부터 단 한번도 없다. 과연 니트.
4화에선 촬영장으로 가는 고지라키라리에게 잡혀가다 PV를 찍는 키라리의 빈틈을 노려 일을 안하겠다고 드디어 자력으로 움직여서 도망쳤다. 결국 행보관키라리의 사탕뿌리기에 낚여 끌려나오자 "기껏 찍는거니까 좀 단장좀 해야지. 안즈도 아이돌 나부랭이(端くれ)니까, 옷 좀 갈아입게 나가줄래?" 라고 모두를 내보내고 문을 잠가 끝까지 일을 안하겠단 의지를 보였다. 안에 가방이 있다고 다른 멤버들이 입구에서 항의하는 것은 덤. PV 마지막에 찍혀있는 것을 보면 결국 찍은듯 하다.
5화에서도 땡땡이치고 사무실에 널부러져 있다가 미쿠가 파업을 한단 얘기에 자다 말고 일어나서 파업에 동참한다.이 정도 되면 돈 벌려고 아이돌한건지 일 안할려고 아이돌한건지 구분이 안간다. 안즈가 희망하는 사항은 주 8일 휴가. 하지만 미쿠가 파업하려는 이유가 데뷔를 위해서라는걸 듣자 바로 파업을 포기하고, 데뷔가 정해졌단 소식에 도망치려다 귀신 행보관 키라리에게 크레인 낚듯 들려간다(...). 그래도 책임감은 있는지 농성하려고 가져다 놓은 가구는 스스로 치우는 모습을 보였다.
6화에서는 별 등장없이 키라리를 통해 뉴제네 + 러브라이카에게 보내는 짤막한 응원 멘트만 녹화해서 보내고 잠자는 패기를 보여주었다.
원래 8화가 방영될 2월 28일 방송이 성우 특별방송으로 바뀌자, 안즈 에피소드라서 빠지게 된 거냔 드립이 있었다.
8화에선 데뷔소식을 듣자 일을 안하기 위해서 데뷔를 미뤄주는(?) 자비를 보였다. 본격적으로 트레이닝을 빠지는 방법을 보여줬는데, 락커 안에 들어가서 키라리를 애먹게 만들었다.
개인물건으로 초대형 토끼인형 쿠션을 들고왔는데, 모두가 안즈의 동료가 돼서 무리해서 일하는 일이 없도록 만들려고 가져왔다고 한다. 사람을 나른하게 하는 쇼파의 패러디인지 NO MAKE 8화에선 이 인형에 우즈키와 린, 리카가 인형에 낚여서 그대로 늘어지는 장면이 나왔다.
하지만 자신의 휴식을 위해타인의 데뷔를 위해 자신의 데뷔를 미루는 자비심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9화 시점엔 미무라 카나코, 오가타 치에리와 함께 데뷔한 상태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듯 하다. 일해라 야마다 아니 후타바
NOMAKE 9화에선 직접 등장하진 않지만 아이돌 활동의 목적인 "인세를 벌기 위해서 일한다"가 직접적으로 나왔다. 다른 사람들은 농담이라고 생각했지만 안즈는 이렇게 데뷔할 상황이 되자 인세를 벌 기회라고 아주 작정을 했다는듯.
9화에선 CANDY ISLAND라는 유닛으로 데뷔하여 드디어 안즈가 일을 한다! 인세를 제대로 모으기 위해 영업 모드로 들어간 안즈는 인세를 한개라도 더 벌고자 열심히 발매한 CD를 홍보한다. 그래도 니트는 니트인지라 홍보를 끝내고 나서 치에리나 카나코가 버라이어티 쇼를 대비하기 위한 특훈을 하든 말든 쉬고 싶다며 농땡이를 피웠고 미오가 권유한 콩트조차 건성으로 해서 미쿠에게 츳코미를 당한다. 그래도 나름 카나코와 치에리를 챙겨주는 편인지라 버라이어티 쇼 당일 치에리가 극도로 긴장할 때 미오에게 들은 "관객을 개구리라고 생각해라"라는 조언을 떠올리라며 격려를 해주고 최종 벌칙이 번지점프라는 사실에 치에리가 긴장한 나머지 기절을 할 때 곁에 있어주며 걱정을 해주었다.
그 외에도 자신이 니트돌인 걸 피력할 생각이었는지 사복 패션 대결에서 평상시 입는 니트형 복장을 입고 나왔다.그걸 지켜보는 뉴제네의 충공깽 반응 그리고 니코동은 방송사고 드립이 난무한다 그리고 마지막 대결인 미끄럼틀 퀴즈에서 연이은 실점으로 미끄럼틀에서 미끄러질 뻔하나 치에리의 도움으로 간신히 버틴 후에 남들 조차 놀래킬 정도의 대담성과 지식으로 단번에 점수를 대폭 올려 KBYD팀 중 2명을 광속 탈락시켰다, 근데 이 물리 문제가 암산으로 풀기엔 어려운 문제라 순식간에 천재이과녀 속성 획득.안즈가 풀었던 문제풀이과정 이쯤 되면 존 폰 노이만 엇비슷한 수준. 사스가 안병장님 병장이 안해서 그렇지 일은 잘한다[8] 여담으로 안키라 동인지중에도 키라리의 숙제를 풀어주는 과정에서 이와같은 천재성이 튀어나온다.키라리의 숙제 풀어주기풀이과정4C3+4C2/2!
막판에 자신이 모르는 문제가 나오자 태연하게 모른다고 답하여 문제를 틀렸으나 치에리가 정답을 맞춘 덕분에 나머지 1명을 탈락시키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결과는 동점으로 나와 무승부가 되어 카나코와 치에리와 상대팀과 함께 번지점프 벌칙을 받게 되었다.[9] 여담으로 Magic Hour에선 이 벌칙방송과 관련된 얘기로 안즈가 매달려있는 것에 익숙했단 반응이 있었는데, 그야 매번 만렙 행보관+인간 UFO 캐쳐에게 들려다니니 익숙해질 만도 한 부분.
퀴즈에서의 활약 뿐만 아니라 유닛명을 소개하고 인사할 때 치에리와 카나코가 긴장해서 제대로 인사도 못하는데 혼자서 V까지 하는 여유를 보인다던지, 방송 전에 음반 판매 현장이나 방송 마지막의 음반 홍보에서도 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여유를 보여준다. 그야말로 '게으른 천재' 설정에 맞는 하드캐리.
그리고 방송이 끝날 무렵에는 CD 홍보 뒤, 미소와 함께 "저희들 은퇴합니다."후타미 마미 은퇴합니다.라는 충공깽적 발언을 하여 치에리와 카나코에게 츳코미(뭐라는 겨!)를 당했다.과연 뼛속까지 니트
10화 예고에선 프로듀서에게 평소하던 말버릇처럼 '초과근무 수당으로 사탕을 10개, 아니, 20개를 요구한다!'라고 했다가 프로듀서가 정말로 경리부에 그렇게 연락하겠다고 말해 당황한다.
10화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았지만, 10화 NOMAKE에서 유이의 사탕을 훔쳐가고 '사탕은 받아갔다 안즈'라고 적어두었다고 한다. 괴도 유킹코[10]
11화에서는 게임하는 모습으로 단 한번 등장. "그렇게 까지 일을 하고 싶은건가. 대단하네"라며 PSP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사물은 한사람당 하나씩 아니었나? 갖고다니면 문제없지...후훗...
12화에선 합숙에서도 귀찮아 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연습을 하지 않으려는 모습은 전혀 보여주지 않는다. 오히려 '한 곡 부르는 것도 큰일인데 한 곡 더 부르다니...괜찮을까나?' 같은 의외로 라이브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말로는 이렇게 저렇게 불평하긴 하는데, 몸으로 할 수 있는 건 다 하고 있는 셈이다.다루데레 중간에 나온 물총싸움에서는 혼자서 데코레이션 멤버를 전부 잡아내며 뛰어난 서바이벌(?) 실력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그 뒤에 물총싸움이 끝나고 다들 쉬는 모습이 니왔는데, 안즈 혼자만 젖지 않았다! (다른 멤버는 전부 물에 젖었는데 안즈혼자 젖지 않았다는 건 실력이 대단하다는 뜻) 노는 일은 즐겁게 전력을 다 할 수 있는 모양. 또한 단체 신곡에서 또 다시 센터를 맡았다. 매번 연습을 땡땡이치는 것 같지만....
13화에서 라이브를 앞두고 역시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러 문제가 벌어진 뒤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며 자책하고 적어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해야겠다고 하는 치에리에게 '그걸로 됐잖아? 안즈는 할 수 있는 일 하는 것 만으로도 벅차다니깐'이라며 격려(?)해 주었다.
여담으로 뉴제네 직후 캔디 아일랜드의 차례가 되었을 때, 안즈에게 미오가 '맡길게!'라며 손을 내밀자 쿨하게 하이파이브를 하며 지나갔다. 이 때 안즈가 정말 멋져서 니코동에서는 '미남이다' '안즈 짱이 아니라 안즈 씨라고 불러야겠다'며 호평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흐르는 단체곡 GOIN'! 에서도 역시 센터를 차지했다.
그리고 그녀의 니트력은 보너스 라디오인 MAGIC HOUR에서도 건재하여, 캔디 아일랜드 CD 특전 마지아와에서는 이상형으로 "평생 자신을 먹여살릴 수 있는 사람"을 꼽았으며, 미쿠, 나나와 함께 등장한 마지아와에서는 연애에 대한 판타지라고 한 대답이 '금괴를 한 손에 든 채 자신을 보며 미소짓는 석유왕'(…). 심지어 본인 입으로 자신은 네타계로도 인기가 좋은 스타일이라고 하지 않나, 평소의 니트모드와 명랑한 영업모드를 넘나들어가며 독설과 애교를 모두 부리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1쿨과 2쿨 막간에도 여전히 사탕에 낚이는 모습을 보였다. 아무래도 유닛 활동인지라 사탕을 뿌리는 일은 카나코가 하고 있다.
2쿨이 시작되어도 기본적으로 변한것 없이, 일할 때는 영업모드로 눈에 하이라이트가 들어오고 그 외의 경우에는 누워있거나 자고 있다(...).
NO MAKE 14화에선 잠을 자는 아이돌들을 보고 일에 지쳐서 잠든게 아닌가 하고 걱정하는 프로듀서에게 '일이 늘어서 지쳤긴 하겠지만 일이 싫어서 그런게 아니니 신경쓰지 마.'라고 이게 안즈가 맞습니까! 조언하는 모습을 보인다. 정작 안즈에게도 해당되는 얘기냐고 묻자 내빼려는 모습은 여전하다.
15화에서는 지하실이라고 마스크를 쓴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데 평소에 소파밑에서 잠들곤 하던 애가 이제와서? 여차하면 수면안대로 쓸 수 있으니까
대청소에는 참가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지만 청소복을 입은 모습도 보여줬다.
17화에선 창고 구석에서 쉬다가 "일이 중요한 것은 알지만 복장 만큼은 어떻게 안 될까" 하고 고민하던 리카의 이야기를 듣고는, 안락의자 탐정스럽게 "정말, 귀찮네. 뭘 입든 나는 나니까 옷 같은 건 뭐든 상관 없잖아."라고 조언했다. 이는 리카의 활약을 통해 미카에게도 도움이 되었다. 짧은 출연이었지만 17화를 관통하는 주제에서 가장 현명한 대답을 한 셈.역시 말년병장.
18화에서는 토토키라 학원 제작진 중 한 명이 키라리와 안즈가 동갑이면서도 상반된 외모를 가진 점에 주목해 콤비를 제안하면서, 프로그램 내에서 키라리와 함께 '안키랭킹' 이라는 코너를 맡게 되었다.역시 안키라 이 코너는 잡지에서도 다뤄질 정도로 성공했지만 내심 다른 코너로 떨어진 치에리와 카나코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키라리가 자신의 큰 키에 콤플렉스가 있다는 사실을 어느 정도 눈치채고 있었기에, 안키랭킹이 인기를 얻는 것 때문에 그녀가 상처를 받고 있는 게 아닌가 염려하며 츤데레스러운 말투로 담담하게 걱정해 주었다.역시 안병장님 물론 키라리도 대인배 속성인지라 "귀여운 것들에 둘러싸여 귀여운 안즈와 코너를 할 수 있어서 좋다"는 식으로 서로 배려해주면서 훈훈하게 대성공. 마지막에는 치에리, 카나코가 자신에게서 빨리 독립하기를 바라며 18화 마무리.
19화 예고에서는 카나코와 치에리가 취재하러 갔던 에도 키리코에 대해서 미리 조사했던 것이 발각 되었다. 혹시 무슨 일 일어났을때 카나코와 치에리의 취재를 돕기 위해서 라는듯,(본인은 부정) 반대로 치에리와 카나코에게 "조금은 안즈도 우리들에게서 독립하지 않으면"이라는 소리를 들어버렸다.
25화에서는 무도회에서 게임 코너에 참가해 미요시 사나와 배틀을 벌였다. 에필로그에서는 캔디 아일랜드가 아니라 나카노 유카, 사쿠라이 모모카와 유닛을 짜 광고를 찍는 모습을 보여줬다.
26화 신센구미걸즈에서는 토도 헤이스케로 분하여 나왔다. 토도 헤이스케가 키가 작았다고 전해지는 인물임을 보면 절묘한 캐스팅. 작은 몸집으로 날렵하게 적을 베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마를 베이고 나가쿠라 신파치역의 모로보시 키라리에게 '이제는 일 안해도 되겠지'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는 것처럼 나오는데, 사실은 실제 역사에서 토도 헤이스케가 이케다야 사건 당시 이마에 경상을 입은 것을 모티브로 한 각색이다. 이로 볼 때 극중극의 묘사는 죽는 게 아니라 꾀병인 셈이다.[11] 이후 에피소드 사이사이의 아이캐치 영상에서 토끼 소파에 널부러져 자는 모습으로 나온다.[12]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후타바 안즈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 ↑ 일단 4화에서 촬영 직전에 도망쳐서 대타로 미리아가 촬영 , 이후 PR 영상 찍기 귀찮다고 사무실 문을 걸어잠그고 농성, 5화의 파업 사태 주동자 중 한 명이며 정작 파업 목적을 알자 혼자서 발 뺌(…), 게다가 키라리의 언급을 보면 이후로도 촬영 땡땡이를 적어도 한 번은 쳤던 모양이다.
- ↑ 거기에 애니메이션의 프로듀서인 타케우치P는 원작 안즈처럼 땡깡과 어리광으로 어울릴만한 캐릭터가 아니기 때문이기도 한듯 하다.
- ↑ 재미있게도 캔디 아일랜드 성우진들 중에서는 제일 연장자이며, 성우 경력도 제일 긴 성우이기도 하다.
- ↑ 일단 캔디 아일랜드 중에서는 제일 멘탈이 약하기도 하고 나이가 어린 치에리인만큼 1살 연상의 언니로서 조금은 배려한걸지도!?
- ↑ 세부적인 부분을 보면 안즈도 성장한게 보이긴 하지만, 눈에 띄게 성장하는 다른 멤버와는 달리 그 폭이 매우 작다. 뉴제네야 말할 것도 없고 나머지 멤버들도 자신이 주역인 에피소드에서 한두번씩 시련을 겪고 성장하지만 안즈는 이런 과정이 없다.
- ↑ 니트라는 단어 자체가 직업도, 교육도, 훈련도 없다는 뜻에서 나왔기에 학생과 니트는 양립 불가능하다.
- ↑ 데레스테 스토리 커뮤에 의하면 학교는 다니고 있다고 한다. 니트라고 할 정도면 아슬아슬하게 유급하지 않을 정도로만 등교하고 있는 듯.
- ↑ 이 계산 천재 설정은 이후 공식 코믹스 앙상블에 반영된다.
- ↑ 이때 울상을 짓는 반응을 보이는데 번지점프하는 촬영씬을 찍어야 한다는 건 일거리가 늘어났다는 의미가 되므로 이기거나, 무승부면 그냥 그대로 끝인 줄 알았던 안즈에겐 가장 싫은 상황인 셈
- ↑ 사실, 안즈가 유이의 사탕을 스틸해 가는 것은 이미 선례가 있다! 섬머 스플레시 라이벌 대결에서 유이를 상대로 승리하면 안즈가 사탕을 모조리 가져가 버려서 저버렸다고 칭얼대는 유이를 볼 수 있다!
- ↑ 실제 역사에서 토도 헤이스케는 이케다야 사건 때 죽지 않았고, 뒷날 신센구미를 탈주했다가 숙청당했다.
- ↑ 그 중 하나는 데코레이션 3인방이 사무실에 쳐들어와서 안즈를 찾는데, 이 때 안즈는 소파 밑에 들어가 숨어 있었다.
그리고 미리아에게 발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