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 앤 블레이드/동료

1 개요

게임 마운트 앤 블레이드에 등장하는 동료들을 설명하는 문서. 정확히 말하자면 팔로워다.

본편 기준으로 총 16명. 일종의 파티 개념이다. 전투시에는 주인공과 함께 싸우고, 주인공과 똑같이 죽지 않고 기절만 하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자원. 자신이 국왕이 되면 영지를 하사하거나 내정을 맡길 수도 있다. 처음에 주인공과 대화를 나눌 때 동료의 의견에 반하는 선택지를 두 번 선택하면 다시 말을 걸 수 있게 되기까지 하루의 쿨타임이 생기니 동료로 맞고 싶다면 무조건 맞장구쳐 주자.

각종 장비를 장착해 줄 수도 있고 스킬을 분배해 줄 수도 있다. 보통 플레이어에게 분배하기는 거시기한 보조 스킬 위주로 찍거나, 전투에 걸맞게 전투 스킬 위주로 찍거나 한다. 영주를 만들 캐릭에게 카리스마나 지도자의 소양 등 병력 관련 스킬을 찍어주면 병력을 더 많이 데리고 다니는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영주가 되면 플레이어를 배신(!)할 수도 있으니 주의. 또한 여성, 평민 출신 동료들을 영주로 분봉할 경우, 다른 영주들의 호감도가 떨어질 수도 있으니 주의. 여성 플레이어일 경우, 여성 동료를 영주로 분봉하고 그와 결혼하는 백합 놀이도 할 수 있다.(...)

동료들의 초기 계약금은 각각 다르지만 주급은 같은 레벨인 경우 동일하다. 레벨이 높아지면 주급도 점점 많아진다.

2 동료간의 상성 및 성향

동료간에는 상성이 있는데, 각자 성격에 맞지 않는 동료와 함께 있으면 불화로 인해 사기가 떨어지고 떠나버릴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게임에서는 등장하는 동료 전원을 모두 데리고 다니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동료들을 서로 불화로 사기 떨어지지 않게 조합해서 최대한 많은 수를 데리고 다니려면 다음과 같이 조합해야 한다.

  • 번더크, 제라무스, 클레시, 데샤비, 이미라는 서로 반목하지 않는다.
  • 아르티메너, 마틸다, 보르카, 롤프, 레잘리스는 서로 반목하지 않는다.
  • 알라옌, 피엔티스, 바헤슈투르는 서로 반목하지 않는다.
  • 카트린, 니자르, 마르니드는 서로 반목하지 않는다.

이렇게 보통 저 5명 그룹 + 3명 그룹을 합쳐 보통 최대 8명까지는 한꺼번에 데리고 다니는 데 무리가 없다.

확장팩인 워밴드에서는 플레이어가 왕위에 오르는 걸 정당화시키기 위해 동료를 파견해서 소문을 낼 수 있다. 이 때 특정 동료를 파견하면 다른 동료가 견해 차이 때문에 싫어하며, 나중에 플레이어가 정당성을 올리기 위해 그 동료를 파견하려고 하면 거부한다. 동료 간의 반목을 막으면서 정당성 미션을 보내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아르티메너 그룹과 엘라옌 그룹을 데리고 다닐 때 : 레잘리트를 보내면 아무 말도 나오지 않는다.
  • 아르티메너 그룹과 카트린 그룹을 데리고 다닐 때 : 니자르, 마르니드, 롤프를 보내면 아무 말도 나오지 않는다.
  • 번더크 그룹과 엘라옌 그룹을 데리고 다닐 때 : 엘라옌과 피렌티스, 제라무스를 보내면 아무 말도 나오지 않는다.
  • 번더크 그룹과 카트린 그룹을 데리고 다닐 때 : 카트린과 이미라를 보내면 아무 말도 나오지 않는다.

사실 반목하는 애들을 도시정찰같은걸로 보내고 그 사이에 정당성을 퍼트리게 보내도 된다.

또한 특정 상황이나 행동을 싫어하기도 한다. 약탈, 너무 많은 사상자, 퀘스트 실패, 식량이 떨어지는 것, 그리고 위에 있는 상성 이외에도 특정 인물이 특사로 파견되는 것은 자신의 성향과 반대되어 싫어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행동들이 쌓이면 동료의 사기에 영향을 끼친다. 사기가 너무 낮아지면 동료가 부대를 떠나버리며, 당분간 다시 영입할 수가 없으니 주의.

3 아르티메너 그룹

번더크 그룹과는 반목하며, 알라옌/카트린 그룹 중 하나를 선택해서 함께 키울 수 있다.

3.1 아르티메너(Artimenner)

계약금 300디나르. 공돌이. 유일하게 혼자 엔지니어 스킬이 4나 되는 귀중한 재원이다. 클레시, 제라무스와는 사이가 나쁘고 레잘리트와 사이가 좋다. 특별히 까다롭게 굴지는 않지만 뭔가를 실패하거나 하는 것을 매우 싫어하므로 싸워서 이기고, 퀘스트를 성공하고, 식량이 떨어지지 않게 하면 된다. 참 쉽죠? 추천 스킬은 엔지니어링 및 전략가 등 지능 관련 스킬 전반. 주인공을 지력 쪽으로 육성할 타산이라면 별로 추천하지 않는 동료. 주인공의 엔지니어링은 보정치가 들어가기 때문에 효과가 더 좋다. 근데 쓸데 없는 잔 스킬(스킬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다른 동료를 찍어주는 게 효율적인 스킬들)도 여럿 가지고 있는게 아쉽다면 좀 아쉽다.

3.2 보르카(Borcha)

계약금 300디나르. 한글판 이름 보르츠. 도적. 상인의 말을 자신의 말로 '착각'하여 가져가려 하다가 상인이 경비병을 부르는 바람에 곤란에 빠졌다고 하는데... 클레시, 데사비와 사이가 나쁘고 마르니드는 순수한 영혼(?)을 지녔다며 좋아한다.[1] 추적술이 동료 중 가장 높으며, 나머지 스킬도 길찾기, 시야같은 필드 3종셋트에 특화되어 있다.필드 3종셋트외에 쓸데 없는 스킬 낭비가 거의 없어(있다면 athletics 에 2스킬 찍힌건데.. 이것도 나름 쓸만한 스킬이다.) 필드 3종셋트 찍어주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또한 드물게 이놈은 전투에서 퇴각하거나 무고한 사람을 약탈하는 것을 좋아한다.

3.3 레잘리트(Lezalit)

계약금 400디나르. Geroia라는 칼라디아 외부지역의 귀족출신. 번더크, 이미라와 사이가 나쁘고 아르티메너와 사이가 좋다. 전투력도 높지만 무엇보다도 훈련교관 스킬이 초반부터 4가 찍혀있어 병력 양성에 큰 도움이 된다. 스토리 역시 훈련에 관한 것으로, 영지에서 훈련교관을 하고 있었으나 영주가 무조건 뚜드려 패는 훈련방법을 고집하고 자신의 말을 듣지 않아 다른 곳에서 일을 찾으려고 한다. 여담으로 훈련교관답게 자신이 모든 칼라디아의 병종을 다룰 수 있다면 로독 창병과 노르드 보병을 측면에, 베기어 궁병을 정면에 배치한 다음 케르지트 경기병으로 적을 괴롭히다가 스와디아 기사와 살란 맘룩으로 막타를 날리겠다는 말을 하는데, 실제 게임에서도 적용할 만한 꽤 그럴 듯한 전술이다.

3.4 마셀드(Matheld)

계약금 500디나르. 한글판 이름 마틸드. 노르드 출신의 호족의 딸이자 귀족의 부인. 남편이 후사도 없이 전염병으로 죽자 남편의 동생이 여자가 통치하면 안된다며 재산을 가로채는 바람에 돈을 벌기 위해 세상으로 나왔다. 결혼하기 싫어 뛰쳐나온 이미라와 사이가 나쁘고 니자르와 사이가 좋다. 여자인데도 불구하고 전투력이 상당히 높긴 하지만, 롤프와 마찬가지로 쓸데없이 카리스마 스킬이 높아 스텟이 좀 낭비된다는 단점이 있다. 그나마 스킬은 전투 스킬 위주로 찍혀 있으니 전투형 영웅으로 키우거나 높은 리더쉽 스킬을 보고 영주를 만드는 것도 방법. 물론 여성이기 때문에 다른 영주들의 호감도가 떨어진다는 패널티도 감수하자.

3.5 롤프(Rolf)

계약금 300디나르. 인남캐+흑인+대머리의 3박자를 고루 갖춘 대흑남. 덩치만 크시면..? 자칭 남작 가문 출신이라고 하지만 데사비의 증언을 따른다면 거짓말 같다. 그런데 왠지 영주로 분봉하면 다른 영주들이 딴지 걸지 않는다.[2] 데사비, 번더크와 사이가 나쁘고 바헤슈터와 사이가 좋다. 번더크한테 사기꾼이라고 까인다. 초기 무기스킬이 110을 찍고 있어 동료 중 가장 많이 찍혀 있는 전사형 동료이며, 초기 레벨이 10으로 가장 높다. 얼핏 들으면 꽤 괜찮은 전사형 동료 같지만, 문제는 초기 스킬과 스텟이 중구난방에 쓸데 없는 쪽으로 찍혀있어서 전투형도, 지능형도 아니라는 것과 초기 레벨이 높다는 것이 역으로 포텐셜이 시망이란 뜻도 되기 때문에 고쳐서 키우기도 힘들다는 것. 사실상 빛 좋은 개살구다. 때문에 그냥 정찰 및 정통성 임무로 돌리다가 영주나 시키는 쪽으로 버려지기도 한다. 대흑남 안습 ㅠㅠ

4 번더크 그룹

아르티메너 그룹과는 반목하며, 알라옌/카트린 그룹 중 하나를 골라 함께 키울 수 있다.

4.1 번더크(Bunduk)

계약금 200디나르. 로독 석궁병 출신의 노병. 롤프는 귀족도 아닌 주제에 귀족 행세를 하기 때문에 아주 질색하며, 레잘리트의 엄격하고 고압적인 훈련 방식 또한 싫어해서 심지어는 계속 저딴 식이면 레잘리트를 석궁으로 쏴버리겠다는 얘기까지 한다. 카트린과 사이가 좋다. 힘이 초반부터 12라서 공성용 석궁을 끼워줄 수 있고, 단단한 피부 스킬도 3이나 되어 몸빵도 잘한다. 말에 태우지 않고 석궁을 쓰다 접근전을 하는 식으로 많이 쓴다. 평민의 권리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영주로 임명할 경우 호민관이라고 불러달라고 하며 이후 번더크의 호칭이 호민관으로 바뀐다. 단, 귀족이 아닌 동료는 영주가 되는 것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4.2 데샤비(Deshavi)

계약금 없음. 한글판 이름 데사비. 도적 출신. 아버지나 선조는 먼 곳에서 이주해온 이방인이지만, 고향은 노르드 왕국이다. 원래 도적은 아니었고 사랑 없는 결혼을 피해 집을 나왔다가 도적단에 납치되어 노리개가 되고 말았다. 그 중 한 명은 그래도 그녀에게 스스로를 방어하는 법을 가르쳐 줬지만, 다른 도적이 질투심에 그를 죽여버렸다. 이후 도적단을 빠져나와 파티에 합류. 때문에 도적 출신임에도 도적 부류를 매우 싫어한다. 보르카는 당연히 싫고, 롤프의 경우엔 그녀가 도적단에 있을 때 롤프도 그 도적단의 라이벌인 숲 도적의 일원이었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싫어한다. 하지만 도적 출신인데도 자신을 동정하고 복수까지 같이 해 주겠다는 클래시와는 친하다. 보르카를 대신하여 번더크 그룹에서의 길찾기 담당. 당기는 힘이 2라 궁수로 키워보거나 당기는 힘 무시하고 그냥 키울 수도 있다. 레벨이 2고 스텟이 잡스럽지 않아 잠재력이 좋다.

4.3 클레시(Klethi)

계약금 200디나르. 베기어의 도적 출신. 자신의 고용주의 부인의 목걸이를 훔쳐 피신하려는 차에 주인공과 만난 듯. 나이프를 잘 쓴다고 하며 이전 고용주들이랑 문제가 있었다고 말하는 걸 보면 인성은 시궁창인 듯 하다. 아르티메너를 마법사로 생각하며 무서워하며, 보르카의 잔인성을 싫어한다. 데사비의 딱한 사정을 듣고 그녀를 동정하여 나중에 그녀와 함께 복수를 같이 해 주겠다고 할 정도로 사이가 좋다. 특이하게 투척 스킬이 높다. 하지만 투척 스킬이 그다지 별 볼일 없는 스킬이라는 것이 문제.

4.4 예레무스(Jeremus)

계약금 없음. 한글판 이름 제라무스. 의사양반. 아르티메너, 마틸드와는 사이가 나쁘고 피렌티스와 사이가 좋다. 마을을 약탈할 때 싫어한다. 아르티메너를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 척 한다고 깐다. 혼자 수술 스킬을 4씩이나 찍고 나오기 때문에 엔지니어인 아르티메너냐 의사인 제라무스냐를 두고 갈등하게 된다. 물론 주인공을 지력캐로 육성한다면 엔지니어링 스킬에 보정치가 걸리기 때문에 예레무스 쪽이 좋다. 컨셉만 보면 의사지만 지력캐 특성상 남아도는 스킬 포인트가 많으므로 의료 관련 스킬 외에도 다른 지력 관련 스킬 쪽으로 투자할 수 있다.

4.5 이미라(Ymira)

계약금 없음. 한글판 이름 아이미라. 강제로 결혼하기 싫어서 집안에서 뛰쳐나온 로독왕국 벨루카 출신 여성. 마틸드, 레잘리트와 사이가 나쁘고 엘라옌과는 사이가 좋다. 고용할 때 멘트로는 시나 악기 연주 등의 연예(?)는 물론이고 요리, 빨래 등의 가사에도 능한 것 같지만, 마운트 앤 블레이드는 그런 것까지 지원해 주는 게임이 아니다.

전투에 특화되지 않은 동료라도 관련 스킬이 한둘 정도는 찍혀 있는데 비해 전투 관련 스킬이 정말 한 개도 찍혀 있지 않은 연약한 여성. 무기스킬들도 전부 20부터 시작한다. 더군다나 힘 수치도 동료들 중 유일하게 6으로 가장 낮기 때문에 좋은 갑옷을 입히기가 매우 어렵다. 전투에서는 그야말로 스쳐도 사망이라 뒤에서 석궁이나 쏘게 하는 것이 상책이다. 그런 주제에 또 승마술은 3이나 찍혀 있다. 뭐 어쩌라는 건지. 게다가 약탈 같은 것도 싫어하기 때문에 악인 컨셉으로 가려면 방해가 된다. 이런 비리비리함과 정의사도 기질 때문에 고갤에서는 알쳄라인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이렇게 빈약한 초반 능력치와 캐릭터 컨셉 때문에 기겁하기가 쉽지만 초기 레벨 1로 시작하기 때문에 초반 육성에 애로사항을 감수하더라도 마르니드처럼 전사 타입을 포함한 다양한 타입으로 육성할 수 있다. 초기 지능이 높고 약간의 의료 기술이 찍혀 있어서 의사로 쓸 수 있을것 같지만, 하지만 하필 친목 그룹이 번더크 그룹이라 의사로 육성하려면 제라무스와 포지션이 겹치기 때문에 비추천. 공순이로 키워 아르티메너의 빈자리를 채워주는것도 좋은 방법... 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어차피 지력캐는 스킬 포인트가 남아돌기 때문에 제라무스가 공돌이를 충분히 겸임할 수도 있다. 주인공이 지력 타입인 경우라면 더더욱 기피. 초반의 수고스러움을 감수하더라도 전사 타입으로 키우는게 가장 무난한 편.

5 카트린 그룹

알라옌 그룹과는 반목하며, 번더크/아르티메너 그룹 중 하나를 골라 같이 키울 수 있다. 카트린이 매우 잉여롭기 때문에 추천하진 않는다.

5.1 카트린(Katrin)

계약금 100 디나르. 나이 지긋한 여성. 30년동안 군대를 따라다니며 장사를 했지만 벌이는 신통치 않았고, 아들 둘 중 하나는 케르지트족에게 머리가 부서져 죽고 또 하나는 수두로 죽었다고 한다. 미신을 깊이 믿는 인물인데, 때문에 핏줄을 살해한 피렌티스를 재수 없다고 싫어하며, 바헤슈투르는 그가 죽인 원혼들이 그를 따라다닐까봐 싫어한다. 비슷한 나이대인 번더크와는 사이가 좋다. 상당히 어중간한 캐릭터인데 딱히 특화된 스킬이나 스텟도 없는 데다가 주인공 이외에는 전혀 쓸 일이 없는 인벤토리 관리 스킬이 7(!)이나 찍혀 있다.장사했다잖아

5.2 마르니드(Marnid)

계약금 없음. Geroia라는 칼라디아 외부지역 출신의 상인. 상단을 꾸려 장사를 나섰다가 강도한테 홀라당 털리고 술집에서 마지막 5 디나르를 써 버리며 주인공을 만난 불쌍한 사람. 상인 계급을 천대하는 엘라옌, 약탈을 즐기는 바헤슈투르와 사이가 나쁘고 의외로 보르카와 사이가 좋다.[3] 상인으로서의 계약정신과 예전에 안좋은 기억 때문에 약탈과 퀘스트 실패를 싫어한다. 딱히 어디에 특화되어 있지 않고 이미라와 더불어 레벨 1부터 시작하는 대신 필요 경험치 자체가 적기 때문에 레벨업이 가장 빠르다. 따라서 역할이 고정된 타 캐릭과는 달리 여러가지 스타일로 육성하기도 편하다. 높은 지능을 바탕으로 예레무스를 대신하는 의사양반으로 키워도 되고 승마술 등 전투에 유용한 스킬도 찍혀있기 때문에 전사 타입으로 키워도 밥값은 한다. 절대 상인이라는 캐릭터 컨셉에 속지 말자. 다른 동료들보다 스탯총합이 1낮다(알라옌 바헤슈터보단 2낮다). 크게 신경 쓰이는 건 아니지만, 동료스킬로 전혀 쓸데 없는 인벤토리 스킬을 7이나 찍고 있는(다른 동료들은 대부분 인벤토리 스킬이 2개 찍혀 있고, 몇몇만 3개 찍혀 있다.) 카트린 그룹이라는 것이 최대 단점.

5.3 니자르(Nizar)

계약금 300 디나르. 약간의 중2병끼와 자신이 대놓고 자랑하며 다닐 정도로 심각한 바람기가 있는, 영광을 찾아 해멘다는 전사. 자기 입으로 영웅적인 전사이며 절륜하기도 하다며 자뻑이 심하다. 엘라옌은 그의 바람기를 싫어하고, 피렌티스는 자의식 과잉이라고 하며 사이가 나쁘고 마틸드에게는 노르드 전투노래가 좋다며 호감을 표시한다. 이상하게 스텟과 스킬이 정 반대인데, 스텟은 전형적인 지능형 동료이지만 스킬은 전부 전투스킬이다. 때문에 전투형으로 키우려면 레벨을 엄청나게 높여야 하고 지능형으로 키우자니 스킬이 아까운 뭔가 계륵틱한 상황에 빠진다... 또한 스스로 말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 동료이기도 하다. 유목민 출신인 바헤슈투르도 없는데 말이다. 스킬숫자는 알라옌에 이어서 2위 스탯합은 다른 캐릭들과 같다. 니자르의 단점은 초잉여 카트린 그룹이라는 것(....)

6 알라옌 그룹

카트린 그룹과는 반목하며, 번더크/아르티메너 그룹 중 하나를 골라 같이 키울 수 있다.

6.1 알라옌(Alayen)

계약금 300 디나르. 한글판에서는 옐라옌이라는 발음으로 번역. 베기어 출신의 귀족. 장자였지만 아버지의 후처의 음모로 아버지를 독살하려 했다는 누명을 쓰고 쫓겨났다. 귀족 출신이라 약간 오만한 느낌을 주기도 하며 좋게 말하면 기사도, 나쁘게 말하면 꼰대 기질이 있기 때문에 바람둥이인 니자르, 상인 계급인 마르니드와 사이가 나쁘고 자신에게 깍듯이 예의를 갖추는 이미라와 사이가 좋다. 선남선녀라는 느낌을 주긴 하는데 알라옌 본인은 귀족과 상인의 신분 차이 때문에 결혼상대로는 선호하지 않는다고 한다.그냥 츤데레일 수도 있지만 전투 능력이 탁월, 특히 승마술이 3이나 되기 때문에 조금만 더 올려주면 전투마나 돌격마를 태워서 돌격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최강의 동료 중 하나. 스탯과 스킬갯수도 우월하다. 다른 캐릭들보다 1정도 스탯이 높고(바헤슈터와는 같다). 스킬은 2위인 니자르보다 3개 많다.

6.2 피렌티스(Firentis)

계약금 없음. 번역명도 피렌티스. 스와디아 출신의 귀족. 영지의 기병대장이었으나, 여자 하나를 두고 형제와 싸우다 그만 죽여버린 일로 속죄의 길을 걷고 싶어한다. 니자르, 카트린과는 사이가 나쁘고 제라무스와 사이가 좋다. 마을 약탈을 할 경우 싫어한다. 전투 스킬은 옐라옌보다 좀 떨어지지만 군더더기 없는 스텟 때문에 알라옌 이상의 평가를 받기도 한다.

6.3 바헤슈투르(Baheshtur)

계약금 400디나르. 한글판 이름 바헤슈터. 케르지트 툴가 출신. 나름 유서깊은 가문이라고 자랑한다. 후미얀 가문과의 싸움에서 두 형제를 잃은 후 칸이 더 이상 싸우지 말라는 명령을 내렸는데도 후미얀족을 살해하고 다니다가 결국 아버지까지 살해당했다고 한다. 마르니드, 카트린과 사이가 나쁘고 롤프와 사이가 좋다. 케르지트인답게 기마사격 스킬이 찍혀 있고 파워 드로우도 3이나 찍혀 있어 궁술 특화 캐릭이다. 근접전도 상당히 강력한 올라운드 파이터.
  1. 사실은 이런 사람들이 있어야 자신들도 먹고 살 수 있다고.(...)
  2.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여성, 평민 출신 동료를 영주로 분봉할 경우, 다른 영주들과의 호감도가 떨어진다.
  3. 다만 자신의 지갑에는 손대지 말라고 명확하게 선을 긋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