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괴수 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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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7b7282355c2276.jpg 오리지날 윈담2c7c404f687a3ca6.jpg 뫼비우스판 마켓괴수 윈담86b4d29a.JPG 마켓괴수 파이어 윈담

신장 : 마이크로~40미터
체중 : 0~2만 3천톤
출신지 : M78성운 메탈별
무기 : 이마에서 쏘는 레이저 광선

울트라 시리즈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울트라 세븐 1화.

평소엔 모로보시 단이 가지고 다니는 캡슐 안에 들어있으며 단의 명령을 받아 캡슐로부터 나오면 거대화한다. 캡슐괴수 중 사실상 리더격이라고 할 수 있으며 그만큼 등장 에피소드도 많고 나올 때마다 깨알같은 개그와 더불어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캡슐괴수 중에선 원거리전에 특화되어 있는 듯하며 육탄전에는 다소 약하게 묘사되었지만 후대에는 육탄전에서도 상당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단이 울트라 세븐으로 변신할 수 없을 때 대신 싸우는데 주로 우주인의 원반군 등과 싸운 일이 많다. 금속질의 표피를 가지고 있으며 셋 중에서도 가장 기계적인 성질이 강한 편. 무기는 이마의 전자두뇌에서 발사하는 레이저 광선으로 위력은 우주인의 원반을 격추시킬 정도이며 거의 유일한 무기다보니 이 녀석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는데 반대로 전자두뇌가 약점이기도 해서 여기를 공격하면 약해진다.

1화에서는 단의 명령으로 소환되어 우주헌터 쿨 성인의 원반을 격추시키는 등 선전했지만 원반의 합체 광선에 쓰러졌다. 24화에서는 오로라괴인 카난 성인의 로켓을 공격하기 위해 등장했지만 역으로 카난성인에게 조종당하게 되는데 그 후, 세븐과 싸우다가 원래대로 돌아오고 카난 성인은 도망가지만 광선을 맞고 다운된다. 세븐과 싸우는 과정에서는 당시 60년대라는 점을 감안해 슬랩스틱 몸개그를 보여주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물론 직후에 정신을 차리지만...

39화에서는 분신우주인 갓츠 성인을 쓰러뜨리기 위해 나타났지만 갓츠 성인의 원반이 쏜 광선을 맞고 전자두뇌가 파괴되어 대폭발을 일으켰다. 그 이후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죽었다고 생각되었으나...훗날 대괴수배틀 울트라 은하전설 THE MOVIE에서 재등장하여 건재함을 과시했다.

사실 이것은 윈담의 설정이 갓츠 성인과의 전투 당시 전자두뇌가 파괴되었으나 기적적으로 세븐의 캡슐 속에 보존되어 상처를 치료한 뒤, 전선에 복귀하였다는 식으로 변경되었기 때문에 죽지 않고 살아남았던 것. 물론 이 설정은 평성 울트라 세븐에서 나온 것이고 울트라맨 뫼비우스에서는 이 녀석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여 마켓괴수 윈담을 만들어냈기 때문에 다운되어도 언제든 재소환이 가능한 식으로 변형되었다.

세븐과는 가장 인연이 깊으며 캡슐괴수 중에서도 가장 기계적인 외형에 반해 행동거지는 인간과 비슷하다.[1] 본편에서 보여준 개그스러운 행동 덕분에 후대에도 이 녀석이 등장하는 작품에서는 거진 개그 캐릭터로 묘사된다.[2]

울트라맨 뫼비우스에서는 상기한대로 마켓괴수로서 등장, 주로 쿠제 텝페이가 소환하여 사용했다. 거기다 우주공룡 젯톤, 쌍두괴수 판돈, 원반생물 블랙엔드 같은 불을 조종하는 괴수의 데이터를 추가하여 파이어 윈담으로 파워업도 했다. 이때는 왼팔이 화염탄을 발사하는 총으로 바뀐 것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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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울트라 괴수 의인화 계획을 통해 모에화가 되었다. 일러스트레이터는 토미오카 지로.[3]
  1. 정확히는 어린 아이 정도
  2. 단, 평성 울트라 세븐은 예외. 작품이 상당히 진지하다보니 여기서는 윈담 특유의 개그를 볼 수 없다.
  3. 여담으로 토미오카 지로는 후에 캡슐괴수 아기라캡슐괴수 미크라스의 모에화 캐릭터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