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 누이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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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a Nui Online Game[1]

1 개요

사이트[2]
다운로드

2001년 레고사에서 바이오니클 제품을 처음으로 내놓았을 때 같이 나온 플래시 게임. 그리고 바이오니클 시리즈 게임의 끝판왕이자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작품. 제작사는 '템플러 스튜디오 LLC(Templar Studios LLC)'.

줄거리는 어느날 모든 기억을 잃고 마타 누이 섬의 해변에서 깨어난 타쿠아[3]마타 누이 섬에 도착하게 된 토아 마타 팀을 뒤쫓으면서 마타 누이 섬의 비밀을 풀어 나간다는 이야기이다.

조작법은 간단하다. 마우스를 이용하여 주변을 탐색하면서 아이템을 얻고, 퍼즐을 풀면서 쭉 진행해 나가면 된다. 다만 맵이 너무 넓기 때문에 진행하다가 스토리 경로를 탈선해버리면서 길을 잃는 경우가 잦기도 하다.(...) 플래시 게임에서 길을 잃게 될 줄이야

이러한 복잡한 단순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바이오니클 팬들에게 칭송받는 이유는 바이오니클의 설정을 제대로 반영한 것은 물론, 플래시 게임답지 않은 화려한 액션씬과 BGM 때문이다. 특히 오누아 VS 감염된 레와의 전투씬은 상당히 호평받고 있으며, 이외의 컷씬들도 어색하지 않게 잘 만들어 냈다.

또한 완구 시리즈로는 잘 다뤄지지 않았던 마토란들의 생활사와 활약을 중점적으로 다뤘다는 중요한 요소도 가지고 있다.[4] 그 때문인지 토아 마타 팀은 작중 모습을 잘 드러내지는 않지만 등장 하나하나가 인상적인 장면을 남기기 때문에 별다른 팬들의 반발은 없었다.[5]

이 때문인지 바이오니클 설정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이 하기에는 좀 곤란하기도 하다. 특히 바이오니클 내에서만 쓰이는 고유명사들도 거리낌 없이 나오기 때문에(...) 어려워 하는 사람들도 많은 편.[6] 되려 이 게임을 하고 바이오니클 팬이 된 경우도 있긴 하다.

어쨌든 게임 자체의 인기 덕분에 후속 시리즈가 2004년까지 나왔으며, 이후 2015년에 새롭게 리부트된 바이오니클 시리즈의 단편 애니메이션도 마타 누이 온라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공식적으로 말한 바가 있다. 어디가?

2 후속 시리즈

2.1 보록 온라인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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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hrok Online Anim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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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보록 시리즈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마타 누이 온라인의 그래픽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줄거리는 마쿠타 테리닥스의 계략으로 인해 깨어나게 된 보록 군단의 습격에 맞서는 타쿠아와 마토란 일행들의 활약을 다루고 있다.

총 7화의 단편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역시 전편처럼 마토란들의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그런데 이번 편에서 토아 마타 팀은 포하투를 제외하고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

이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전작인 마타 누이 온라인과 비슷하게 게임화시킨 팬게임도 존재한다. 전작의 느낌을 잘 살렸지만 2015년 10월 기준으로 미완성 상태에 놓여져 있다.

2.2 보록-칼 온라인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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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hrok-Kal Online Animations

보러가기(유튜브)

2003년 보록-칼 시리즈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플래시 애니메이션. 줄거리는 잘라와 타쿠아가 타-코로에서 누바 심볼을 훔칠려고 하는 타노크-칼을 만나게 되고, 빼앗긴 누바 심볼을 되찾음과 동시에 바라그의 부활을 막기 위해서 토아 누바 팀과 여정을 떠난다는 이야기이다. 마지막에는 타후가 시간의 카노히바히를 이용하여 보록-칼을 저지하고, 마토란들은 새로운 몸[7]을 얻게 된다. 그러나 마지막에 그림자의 카노히인 크라칸과 함께 누군가의 웃음소리가 나오면서 애니메이션은 끝난다.

총 3화의 단편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번에는 마토란이 아닌 토아 누바 팀의 활약상을 다루고 있다. 사실상 같은 연도에 나온 코믹스의 내용 일부를 따르고 있다.

2.3 마타 누이 온라인 2: 더 파이널 크로니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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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a Nui Online Game II: The Final Chronicle

마타 누이 온라인 게임의 진정한 후속작. 전작과 달리 주인공 자리는 타쿠아가 아닌 할리가 맡았으며, 1인칭이 아닌 3인칭 시점으로 진행된다. 전작에 비해서 조작도 상당히 자유로워졌다. 줄거리는 할리가 콜리 대회에 우승하기 위해서 각 지역의 마토란들의 미덕을 배운다는 이야기이다.

이야기는 보록-칼 온라인 애니메이션과 바이오니클: 빛의 가면 사이를 다루고 있다. 때문에 작중 락시의 존재를 암시하는 요소가 자주 나온다.[8]

다만 1편에서보다 맵의 영역이 굉장히 넓어졌을뿐더러, 1편에선 화면 너머로 즉시 이동했지만 2편에선 걸어서 이동하기 때문에 진행이 좀 루즈해지는 문제가 나온다.

2.4 바키 온라인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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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hki Online Anim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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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토아 메트루&바키 시리즈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플래시 애니메이션. 6종류의 바키들의 활약상을 담고 있으며, 때문에 토아 메트루는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

애니메이션 자체가 바키의 활약상을 담은 일종의 선전광고를 표방하기 때문에 프로파간다 혹은,공산주의 선정광고스러원 장면이나 문장이 많이 나온다. 가령 A BUSY MATORAN IS A HAPPY MATORAN(바쁜 마토란은 행복한 마토란이다)TURAGA DUME SEES ALL(투라가 두마는 모든 것을 보고 있다)라는 문장이라던지(...) 이거 애들 장난감 제품군 맞나

안타깝께도 템플러 스튜디오 LLC의 바이오니클 플래시 시리즈는 이 바키 온라인 애니메이션이 끝이다. 많은 팬들이 메트루 누이 온라인 게임같은 것을 기대하였기에 많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후에 나오는 플래시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은 다른 회사에서 맡은 것들이다.

3 기타


마타 누이 온라인 게임에 치명적인 설정 오류가 딱 하나 있었는데, 바로 마토란 하푸타이푸의 카노히 가면이 서로 바뀌어졌다는 것. 일단 게임에서는 위의 사진이 하푸, 아래의 사진이 타이푸이긴 하나, 실제로는 그 반대이다. 아마 서로 색상이 비슷해서 생긴 오류인 듯 한데, 이 오류는 보록 온라인 애니메이션과 보록-칼 온라인 애니메이션까지 이어졌다가 마타 누이 온라인 게임 2에서 겨우 정상으로 돌아왔다.
  1. 제목에 '온라인(Online)'이 붙어 있어서 멀티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순전히 인터넷 접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바이오니클 사이트에 올라온 게임이기 때문에 '온라인'이란 단어가 들어간 것이다.
  2. 오류가 많으므로 가급적 아래 링크에서 다운로드 플레이를 하기 바란다.
  3. 이때는 이름이 설정되어 있지 않아서 '타쿠아'로 불리는 일이 없다.
  4. 이것은 마토란들이 그저 소시민적 역할을 한다는 편견을 반증한다.
  5. 게임 내에서 잠깐 동안 포하투로 플레이 가능하긴 하다.
  6. 당장 유튜브의 마타 누이 온라인 플레이 영상을 보면, 플레이어 대부분이 바이오니클 설정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7. 2003년에 출시된 콜리 마토란 제품의 몸이다.
  8. 예를 들어서 타-마토란의 미덕인 용기의 적은 공포라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