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각륜

TCG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1 망각륜

영어판 명칭Oblivion Ring
한글판 명칭망각륜
마나비용{2}{W}
유형부여마법
망각륜이 전장에 들어올 때, 대지가 아닌 다른 지속물 한 개를 목표로 정한다. 그 지속물을 추방한다.
망각륜이 전장을 떠날 때, 추방했던 카드를 소유자의 조종하에 전장으로 되돌린다.
수록세트희귀도
Lorwyn커먼
Shards of Alara커먼
Planechase커먼
Archenemy커먼
Dual Decks: Knights vs. Dragons커먼
Commander커먼
Magic 2012언커먼
Dual Decks: Venser vs. Koth언커먼
Magic 2013언커먼

Path to Exile처럼 지속물을 추방하는 카드. 하지만 마법력소거자연화로 이거를 없애거나 부메랑으로 다시 손으로 되돌리거나 하면 그 지속물은 게임으로 다시 돌아온다. 로윈이랑 알라라가 타입2에 있었을 때는 국민커먼이었지만 Magic 2012에 들어와서 언커먼이 되었다. 그래도 여전히 강력한 카드. 이제는 태양 거신과도 조합이 되니까... 사실 과거의 Faceless Butcher를 부여마법으로 바꾸고 대지를 제외한 지속물 전체로 효과가 확대된 버전이긴 하지만 생물보다 부여마법을 없애기가 힘들기에 결과적으로 Faceless Butcher보다 훨씬 강력한 카드가 되었다.

망각륜 계열의 카드를 설명할 때 "이걸 부수면 다시 되돌아오니 반쪽짜리 디나이얼"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1. 대부분의 부여마법 견제 카드는 사이드보드에 들어가고 메인 덱에 들어가는 경우는 적다.[1] 즉 웬만한 덱에서는 이걸 부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1. 망각륜을 견제하기 위해 사이드보딩을 할 경우, 다른 카드가 메인 덱에서 빠지게 된다. 즉 마이너한 부여마법 견제를 위해 덱의 파워가 약해지는 것.
  2. 설령 부여마법 견제 수단이 있어서 망각륜을 깨고 생물을 돌려받았다고 쳐도 망각륜을 사용한 플레이어가 손해인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1. 플레이어 A가 망각륜으로 B의 생물 b를 잡았다. B는 손에 들고 있던 다른 생물 b를 다시 깔았다.
    2. 플레이어 A가 망각륜으로 B의 생물 b를 잡았다. B는 손에 들고 있던 자연화로 망각륜을 깨고 b를 돌려받았다.
이 두 경우 모두 전장에 망각륜이 있나 없나의 차이만 있을 뿐, 플레이어 B가 손 한 장을 소모했고, 전장에 b가 남아 있는 것은 동일하다. 망각륜이 자기 혼자 깨지지는 않으므로, 상대는 결국 망각륜을 깨기 위해 자원을 소모해야만 하는 것이다.

다만 ETB나 LTB 능력을 가진, 즉 까놓고 말해 전장에 들어오거나 떠날 때마다 조종자에게 이득을 주는 지속물 상대로는 진짜 반쪽짜리 디나이얼이 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특히 망각륜 입장에서 가장 쓰기 망설여지는 생물은 다름아닌 큰엄니 야수. 기껏 제거해도 LTB 능력으로 토큰이 생기거니와, 만에하나 망각륜이 제거당하면 그 순간 큰엄니 야수가 다시 전장에 들어오면서 ETB 능력이 격발해 또 라이프 5점 게인, 그리고 앞으로 제거한 뒤의 2번째 토큰 대책까지 미리 골머리를 앓아야 한다.

M2012 당시 한글판이 공개됐을 때 번역문제로 가장 많이 욕을 먹은 카드이기도 하다. 끝판왕 천하멸절검은 넘어가자 과도한 한자어 사용이 문제가 됐다. 한글판이 나오기 전에도 '망각의 고리' 등으로 적절하게 불리고 있는 등 번역이 어려운 카드인것도 아니었고.

DJMAX 시리즈에 나오는 모 곡하고는 전혀 관계없다. 물론 모 게임하고도.

2 Journey to Nowhere

  • 미지로의 여행은 한글판이 재발매되기 전 세트인 Zendikar에서만 등장했기 때문에 한글로는 나온적이 없지만 비디오 게임DotP 2013에 번역되어 등장했다. 여기에 표시된 한글판 명칭과 플레이버 텍스트오프라인으로 다시 나올 수 있다면 정발시 바뀔 수도 있다.
영어판 명칭Journey to Nowhere
한글판 명칭미지로의 여행
마나비용{1}{W}
유형부여마법
Journey to Nowhere가 전장에 들어올 때, 생물 한 개를 목표로 정한다. 그 생물을 추방한다.
Journey to Nowhere가 전장을 떠날 때, 추방했던 카드를 소유자의 조종하에 전장으로 되돌린다.
수록세트희귀도
Zendikar커먼

Zendikar에서는 Journey to Nowhere라는 변형이 나왔는데, 이쪽은 발비가 1W로 줄은 대신에 생물한테만 쓸 수 있다. 이쪽도 커먼.

단, ETB 능력을 발동시키는 Ally 류에게 사용할 경우는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을 초래하기도 한다.그런데 백색 디나이얼이 많이 없어진 상황에서 이거라도 써야죠 어쩌겠어요 특히 엘드라지라든가 엘드라지라든가 엘드라지를 잡을 땐...

3 억류의 구체

4 바위에 묶이다

영어판 명칭Chained to the Rocks
한글판 명칭바위에 묶이다
마나비용{W}
유형부여마법 — 마법진
당신이 조종하는 산에 부여

바위에 묶이다가 전장에 들어올 때, 상대가 조종하는 생물 한 개를 목표로 정한다. 바위에 묶이다가 전장을 떠날 때까지 그 생물을 추방한다. (그 생물은 그 소유자의 조종 하에 전장으로 돌아온다.)
수록세트희귀도
테로스레어

그리스 신화를 모티브로 한 테로스 블럭 답게 프로메테우스 이야기를 오마쥬했다. 백색 1마나로 생물을 추방시켜버린다는 점에서 Path to Exile 계열과도 닮은 카드. 상대에게 아무 이익도 주지 않고 생물을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좋은 점도 있다.

카드 자체는 단일 백색이지만 '산'에 부여한다는 특성 때문에 덱의 컬러가 적/백을 포함하지 않는다면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없고, 안정적으로 사용하려면 산의 비율 또한 높아야하기 때문에 쓸 수 있는 덱이 한정된다. 같은 보로스 컬러라도 백색 중심에 적색을 터치한 형태에선 사용할 수 없고, 적색에 백색을 터치한 형태에서만 사용 가능.

또한 기존의 부여마법 견제 뿐만 아니라 대지 견제 수단에도 깨질 위험이 있다. 물론 스탠다드 환경에선 대지 파괴 수단이 거의 없으니 굳이 신경 쓸 필요가 없고, 모던에서 대지 견제 수단은 기본 대지가 아닌 대지를 견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냥 산에 붙이면 안전하다.

Path to Exile처럼 순간마법 타이밍에 던질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어찌됐든 우수한 1마나 디나이얼인지라 보로스 번, 보로스 디보션 등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카드이다. 적색 입장에서 상대하기 까다로운 마귀를 퇴치하는 성기사, 파도의 대가를 처리하는 데 특히 유용.

여담으로 디자인 단계에서는 아무 산에나 부착 가능한 커먼이었는데 오히려 백색에서 적색 상대 사이드로 사용하는 등, 리밋에서 너무 강력해서 사람들이 적색을 안 하게 되자 개발팀에서 자신이 소유하는 산으로 제한을 두고 등급을 레어로 올려버렸단 뒷얘기가 있다(…)

참고로 추방된 생물이 전장에 되돌아오는 매커니즘이 기존 카드들과는 다른데(M2014부터 새로 등장하기 시작한 매커니즘), 망각륜 등은 추방/복귀시키는 능력이 들어올 때/떠날 때 격발되도록 나뉘어져 있는데 반해 바위에 묶이다는 추방시키는 능력이 언제 되돌릴지까지 명시하는 하나의 능력이다. 따라서 바위에 묶이다가 전장을 떠나면 추방된 생물을 되돌리는 효과는 스택에 쌓이지 않고 바로 적용된다. 후술할 추방의 빛을 비롯한 다른 카드들도 마찬가지. 덕분에 한번 이게 깨지면 생물이 돌아오는 걸 Stifle로 막을 수가 없다! 사실상 하위호환 능력.

5 추방의 빛

영어판 명칭Banishing Light
한글판 명칭추방의 빛
마나비용{2}{W}
유형부여마법
추방의 빛이 전장에 들어올 때, 상대가 조종하는 대지가 아닌 지속물을 목표로 정한다. 그 지속물을 추방의 빛이 전장을 떠날 때까지 추방한다. (그 지속물은 그 소유자의 조종하에 전장으로 돌아온다.)
수록세트희귀도
Journey into Nyx언커먼

사실상 망각륜이 다시 돌아온거나 다름없지만, 망각륜과의 차이점은 자신의 지속물을 목표로 할 수 없다는 것과, 위의 바위에 묶이다와 마찬가지로 추방된 지속물이 돌아올 때 스택에 쌓이지 않고 바로 적용된다는 것.

6 구속장

영어판 명칭Suspension Field
한글판 명칭구속장
마나비용{1}{W}
유형부여마법
구속장이 전장에 들어올 때, 방어력이 3 이상인 생물을 목표로 정한다. 그 지속물을 구속장이 전장을 떠날 때까지 추방한다. (그 지속물은 그 소유자의 조종하에 전장으로 돌아온다.)
수록세트희귀도
Khans of Tarkir언커먼

Journey to Nowhere이 너무 좋았던건지, 희귀도는 언커먼인데다 발비도 같은 주제에 추방되는 생물에 제한이 걸렸다. 방어력이 3 이상이라 뒷면으로 들어온 생물을 목표로 정할 수 없는 것 또한 아쉬운 점.

7 정체 올가미

영어판 명칭Stasis Snare
한글판 명칭정체 올가미
마나비용{1}{W}{W}
유형부여마법

섬광 (순간마법을 발동할 수 있는 시기라면 당신은 이 주문을 언제든지 발동할 수 있다.)

정체 올가미가 전장에 들어올 때, 상대가 조종하는 생물을 목표로 정한다. 그 생물을 정체 올가미가 전장을 떠날 때까지 추방한다. (그 생물은 그 소유자의 조종 하에 전장으로 돌아온다.)
수록세트희귀도
젠디카르 전투언커먼

Journey to Nowhere에서 섬광이 붙어 사용타이밍에 유연성이 생긴대신 발동비용이 1 늘어 3발비가 된 버전. 원본인 Journey to Nowhere가 등장한 젠디카르 세트를 잇는 젠디카르 전투에 등장했다. 오리지널 젠디카르 블럭처럼 떡대생물들을 처리하기엔 여전히 유효하고, 섬광이 달려있기 때문에 생물로 변신한 기디온도 잡을 수 있다.

8 격리장

영어판 명칭Quarantine Field
한글판 명칭격리장
마나비용{X}{X}{W}{W}
유형부여마법
격리장은 격리 카운터 X개를 가진 채로 전장에 들어온다.

격리장이 전장에 들어올 때, 격리장에 놓인 각 격리 카운터 한 개당, 상대가 조종하는 대지가 아닌 지속물을 최대 한 개까지 목표로 정한다. 그 지속물들을 격리장이 전장을 떠날 때까지 추방한다.
수록세트희귀도
젠디카르 전투미식레어

망각륜의 X버전. X=2일때 부터 발동비용 대비 망각륜과 동일한 효율을 내므로 결국 효율을 높이려면 후반에 고비용으로 사용해야 하는데, 그정도의 고비용을 감당하면서도 사용되기엔 망각륜 계열의 카드는 애매하다. 끝을 모르는 굶주림 울라목이 10발비로 지속물 2개를 날리며 게임을 접수 할 수 있을 만한 떡대 생물이 나온다면, 이 경우엔 비대지 지속물 4개를 잡아두는 것이 한계. 단 타르커-오리진-젠디카르 전투의 스탠다드 환경에서는 망각륜 계열의 카드들이 생물만을 잡을 수 있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플레인즈워커와 같은 비생물 지속물을 견제하기 위한 수단으로서나 사용될 수 있을 정도.

9 Grasp of Fate

영어판 명칭Grasp of Fate
한글판 명칭-
마나비용{1}{W}{W}
유형부여마법
Grasp of Fate가 전장에 들어올 때, 각 상대마다, 그 상대가 조종하는 대지가 아닌 지속물을 목표로 정한다. 그 지속물을 Grasp of Fate가 전장을 떠날 때까지 추방한다. (그 지속물은 그 소유자의 조종하에 전장으로 돌아온다.)
수록세트희귀도
Commander 2015레어
커맨더 2015에서는 추방의 빛이 각 상대한테 적용되는 버전으로 나왔다. 1:1에서는 추방의 빛과 차이가 없지만, 다인전에서는 확실히 유리한 카드.
  1. 죽음의 권세의 전성기였던 검은 여름 시절에는 마법력소거가 메인에 들어가기도 했다. 환경에 따라 이런 극단적인 경우가 없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