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gan "Meg" Griffin(메건 "메그" 그리핀)
Megatron "Meg" Griffin(메가트론 "메그" 그리핀) [1]
Shut up, Meg [2]
패밀리 가이의 등장인물로 피터 그리핀과 로이스 그리핀의 장녀이자 크리스 그리핀과 스튜이 그리핀에게는 중간보스누님이 되시겠다. 스튜이에게는 중간보스도 못 되고 그저 껌이겠지만
좀 똑똑한 편이지만 너무 꾸미고 다니지 않아서 매력이 없다. 얼굴 자체는 말 그대로 평균인지 꾸미면 예쁘다. 이점에서 리사 심슨과 닮은 듯[3]. 아빠한테 갈굼받는 것도 똑같다.[4]
공부는 스튜이보다는 떨어지겠지만 상당히 잘한다. 학교에서 언급하기를 유일하게 교사들과 관계를 맺지 않는 우등생이라는 언급이 나왔다.
시즌 1에서 브라운 대학교 입학사정관에게서 "너 우리대학에 들어오기는 좀 힘들듯"이라는 말을 듣고 "난 대학도 못 나온 루저가 될꺼야"라면서 펑펑 울었지만...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라. 비록 다른 아이비 리그 대학에 비해 잉여삘이 나는 브라운이지만 아이비 진출을 노릴 정도라면 상당한 인텔리. 입학사정관이 "너 성적은 평범하구나"라고 말하는데, 이런 레벨의 대학교의 입학사정관들은 올 A쯤은 매년 입학시즌 때마다 질리도록 본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아이비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좀더 레벨이 낮지만 여전히 알아주는 레벨의 학교[5]를 노려본다면 들어가는건 껌일지도. 메그는 크리스한테 돌아갈 지능까지 다 가지고 태어난 듯? 그래서 크리스가 그렇게 마음속으로 메그를 싫어 할지도 모른다(...)
메그에 대해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회자되는 것은 바로 남자애들에겐 인기가 엄청나게 없다는 것. 인기가 하도 없어서 학교 남자들은 그녀와 데이트를 하느니 차라리 자살을 할 정도.[6] 수지 스완슨이 태어난 에피소드에선 "아기는 너무 이뻐요, 나도 하나 가지고 싶어요." 라고 하자, 피터가 "메그, 내가 저번에 아기를 만드려면 일단 남자를 흥분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 해 주었잖니" 라고 반박하고, 메그는 그걸 "아 맞다 깜빡함ㅋ" 이라고 한다.
실제로 혼전순결에 관한 에피소드에서, 정상적인 남자친구를 사귀긴 하지만, 그녀석이 혼전순결에 빠져있어서 메그와 손만 잡는 수준의 연애를 하고 있었...다.....가...로이스 그리핀의 연설을 듣고 혼전 순결을 버리게 되고 메그가 유혹을 하자 "우왕! 너의 알몸을 보는거야?!!" 여기까진 좋았지만 바로 다음 화면에 메그는 차였다.
옆집의 케빈 스완슨과 원만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지만,[7] 어느날 갑자기 등장을 안 하다고 하자 조가 이라크에서 죽었다고 한다. 지못미...였는데 사실 살아있었다!!!
하지만 은근히 이런저런 남자들이랑 많이 엮이고 처녀딱지 뗀지는 이미 옛날 이야기.[8] 오오 메그 오오... 물론 항상 끝은 비극이었지만.
한번은 브라이언(패밀리 가이)이 메그가 하도 불쌍해서 학교의 댄스파티에 같이 가 줬다가 (부모님이나 친척이랑 학교 공식 데이트 행사에 같이 가는거랑 같은 맥락. 한마디로 캐안습),[9] 메그가 하드코어 얀데레로 돌변해서 관광탔다.[10][11]
위의 예시를 보기만 하면 단순히 인기가 없는 듯 하지만, 그녀의 진정한 역할은 동네북. 심심하면 학교 친구들한테 까인다.[12]
심지어는 가족마저 그녀를 깐다. 피터가 중고 탱크(...)를 사들이는 에피소드에서는 메그가 직장을 얻으려고 발악하자 스튜이는 씨익 웃으면서 브라이언한테 뭐라고 귓속말을 날린다. 그러자 브라이언이 폭소를 터뜨리며 하는 말. "저 애가 그 일을 하려면 오히려 사람들한테 돈을 내야 할꺼얔ㅋㅋㅋㅋ" 스튜이가 집에 남겨진 에피소드에서는 마침내 가족이 귀환하자 죽기 일보 직전까지 간 스튜이가 눈물을 흘릴 만큼 기뻐하면서 하는 말. "아빠! 엄마! 크리스! 멍멍이! 브라이언!" 고작 아기한테도 까이는 메그 안습. 크리스가 신입생 괴롭히기를 견디다 못해 오지로 도망가는 에피소드에서는 원주민들에게서 다른 가족들이 다 도망간데 비해 버림 받아 혼자 독침과 화살에 고슴도치가 되어 죽었다. 안습.
특히 피터 그리핀이 그녀에게 하는 천대는 아무리 무신경한 사람이라도 한번 쯤은 혀를 찰 정도로 잔인하다. 누가 자기 아들 크리스를 욕하자 "내 딸은 욕해도 되지만 내 아들에겐 그럴 수 없어!"라고 한다. 어느 에피소드의 회상신에서는 메그가 "안녕 아빠?"라고 인사만 건넸는데 총으로 쏴버렸다. 이 버릇은 메그가 익사할 뻔하고 콤마에 빠지자 잠깐 고쳐진다. 피터가 그녀가 누운 침대에 기대어 울며 "내 사랑스러운 딸아, 약속하마. 네가 이 콤마에서 깨어나기만 하면 앞으로 평생을 공주처럼 대접해 줄께!" 그리고 메그는 몇시간 뒤 깨어난다. 어지간히 한이 맺혔나 보다(...) 하지만 피터의 가혹한 천대는 그 에피소드 이후로 다시 부활.
천대받는게 아니면 씹힌다. 피터가 발정난(...) 직장상사 안젤라한테서 성추행 당하는 에피소드에서는 피터가 로이스한테 하소연 하자 로이스는 "참나 여자애도 아니고 왜 그래 자기? 메그를 봐. 메그라면 성추행을 당할지도 모르지만 자기는 안전할껄?" 그러자 메그는 "맞아요. 학교에서 제 선생님이 어깨에 손을 올리고 저한테 더러운 말을 하셨어요." "봤지? 자기는 정말로 추행당한 것도 아니잖아." (얼굴을 손으로 덮으며) "아니, 전 진짜로 추행당했어요. 수업시간이 끝난 뒤에 따로 불러내셔서 옷을 벗기고는 저한테 여러가지 짓을 하게 만들었어요. 기억도 하기 싫은 끔직한 것들을 말이에요." 그러자 로이스는 그냥 씹으며 "봤지? 자기는 저런 일 당할 일 없어. 그러니 걱정하덜 마."라고만 한다. 메그 지못미.
심지어 스타워즈 패러디에서도 천대받는다. 다른 가족구성원들이 다스 베이더나 팰퍼틴, 아니면 루크 스카이워커같은 간지나는 역할을 맡은 것에 비해[13] 메그가 맡는 역할들은 모두 한번 반짝하고 사라지는 추한 괴물들. 예를 들면 살락이라든가 아니면 한 솔로가 숨어들어간 거대 운석에 서식하던 애벌레 모양의 거대괴수라든가. 메그도 "다른 사람들은 다 간지나는데 왜 내가 이딴걸 맡아야 함?"이라고 시청자들을 보며 항의하지만, 피터가 바로 밀레니엄 팔콘을 몰고 돌아와서 그의 명대사중 하나를 날려서 확인사살을 한다. "입닥쳐 메그." 메그 불쌍해요 ㅜㅜ
다른 사람들도 그녀를 차별한다. 그리핀 가족을 리얼리티 쇼로 만드는 극중 에피소드에선, 메그가 극중극 속에서도 가장 인기 없는 캐릭터라며 짤렸다. 어떤 에피소드에서 어떤 토크쇼 (가족 오락관 비슷한 게임 쇼)에 출연하는대 진행자가 그리핀 가족을 선택한 이유가 "상대편은 딸 3명인 가족인대 당신들은 아들이 3명이군요!"[14][15]
그리고 어느 에피소드에서는 드디어 정상적인 남자 인간을 남자 친구로 대려오자, 페밀리 가이에 등장하는 모든 등장인물이 그를 구경하러 몰려왔다. 500마일 떨어진 버지니아에서 사는 클리브랜드 마저도 "이건 500마일 운전한게 아깝지 않아!" 라며 놀라워 했다. 동물원의 진기한 동물 취급 하지만 어머니한테 NTR당했다.
참고로 그리핀 가에서 유일하게 메그를 괴롭히거나 무시하지 않는 것은 다름아닌 브라이언. 모두가 합심해서 메그를 깔 때도 동조하지 않으며, 종종 대우를 견디지 못한 메그가 엇나갈 경우 보통 브라이언과의 대화로 정신줄을 되찾는다. 물론 이와 별개로 브라이언도 메그가 못 생겼다고 생각한다. 한 마디로 메그를 사람취급 해주는 것은 브라이언 밖에 없다. 감동적인 건지 비참한 건지
사신이 처음 나왔던 에피소드에는 메그가 "나보다 더 이쁜 여자들만 죽이면 되겠네요"라고 하자 사신은 "그러면 영국밖에 남지 않을 걸"이라며 응수한다.[16]
닐 골드먼에게 계속 유혹을 받지만, 얘 뭔가 심각하다 정작 메그는 그를 싫어하며 계속 거절한다. 둘 다 인기가 바닥인데 동족혐오? 이걸 두고 톰 터커가 한마디 한 적 있다. 메그가 닐에게 뭔가 부탁할 일이 있으면 별로 노력은 안 들이고 애교만 한 번 떨어주면 껌뻑 죽는다(...)
개독교 기독교 광신도가 된 적도 있는데[17] 그때는 브라이언이 메그가 진화론을 비롯한 여러가지 책을 분서하는 걸 보다 못해 "만약에 자애로운 신이 정말로 존재한다면 너의 인생을 이렇게 개판으로 만들었겠느냐?"라는 말을 해서 제정신을 차린다.
패밀리 가이 캐릭터 중에서 제일 인기없다.가상현실이 실제 사례가 된 예. 만약에 심리학 전공 학생이 연구를 해야 한다면 이걸 주제로 한번 연구를 진행해 보도록
여자답게 꾸미는 일에도 관심이 많다이것도 안하면 살아남기 힘들겠지 성형수술에도 관심이 많아서 입술을 도톰하게 만드는 수술을 받기도 했고, 명품백을 사려고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스튜이를 아들로 가장하고 미혼모 행세를 하며 팁을 두둑하게 챙기는 악행도 서슴치 않았다.[18]
충격과 공포스럽게도 동생인 크리스와 근친상간을 저지를 뻔한 적이 있다! 코니가 개최한 할로윈파티때 좁은 옷장에서 상대와 몇분동안 노는 (...) 게임하다가 그렇게 된 것인데 코스튬 때문에 서로인 줄 몰랐다. 둘은 한동안 패닉에 빠지지만 결국 정신승리를 시전하며 만족한다. "하지만 나는 남자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잖아!" 막장.
미래에선 론으로 이름을 개명하고 성전환 수술을 받아 남자로 산다.더 잘 어울린다 평행세계 에피소드에서 모두가 미남미녀가 된 세계에서는 브라이언도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글래머에 미녀가 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어지는 스튜이의 확인사살, "여기서도 쟤는 가장 못 생겼어!"
그리고 결정적으로 피터의 친자식이 아니다. 'Screwed the Pooch' 에피소드에서 브라이언의 말에 따르면 스탠 톰슨이라는 남성이 메그의 친부라는듯. 어쩐지 너무 정상적이었어
여담이지만, 메그의 성우를 담당하는 밀라 쿠니스[19]는 상당히 예뻐서, 캐릭터와 대조를 이룬다. 흑역사로 취급하는 맥스 페인의 영화판에서 모나 색스 역할로 나온 그 여배우다![20] 시트콤 70년대 쇼에서는 인생이 꽃밭인 부잣집 외동딸에 인기있는 바보 여자애 재키 벅하트로 나온다.
이렇게 생겼다.
참고로 노래할 때의 성우는 타라 스트롱
- ↑ 12시즌 4번째 에피소드에서 밝혀진 본명. 트랜스포머 시리즈 광팬인 피터가 메그 산후 출생신고서를 작성하던 중 'Megan'의 'n'을 지우고 'tron'을 겹쳐쓰는 바람에 졸지에 메가트론이 되어 버린 것. [1]
본격 우주 변신로봇 액션 코미디의 탄생 - ↑ 피터가 비행기가 캐나다의 외진 숲에 불시착 해서 원시인이 되버리는 에피소드에서 피터를 원래되로 되돌리는데 이 말이 큰 공헌을 한다. 사회에 적응 못해 숲으로 되돌아 가는 피터를 향해 "아빠 사랑해요 잊지 않을께요" 라고 하자 피터는 힘겹게 이 말을 내밷으며 본모습으로 돌아온다.
효녀 심청이 따로없다 - ↑ 심슨과의 크로스 오버 에피소드에서는 본인은 눈치 못챘지만 리사보다 색소폰을 잘불었다...지만 정작 비중이나 실질적인 성격은 브라이언 그리핀과 비슷하다. 진보적이며 때로는 위선자인점이 동일
- ↑ 다만 리사 심슨은 메그마냥 처참하게 갈굼을 자주 당하지 않았다. 오히려 호머가 리사에게 잘해주는 경우가 꽤 있다고 감안하면....
- ↑ 예를 들면 UCLA나 NYU?
- ↑ 메그가 무도회에 같이 가자고 물어본 어떤 남자애는 잠시 기다리라고 하고 빠져나갈 핑계를 만들기 위해 태어난지 얼마 안 된 남동생을 총으로 쏴 죽여 버린다 그리고 하는 말이 자기는 남동생 장례식에 가야 하기 때문에 못 간다고... 또 다른 에피소드에서는 메그가 하루동안만 남자친구인 척을 해달라고 부탁을 받은 남자애는 오늘 병원에 가야된다면서 안된다고 하더니 연장으로 자신의 배를 찌른다...
- ↑ 별 관계는 없었고, 관련 애피소드도 없지만... 최소한 메그에게서 도망가는 경우는 없기에 비교적 원만하다
- ↑ 메그가 결혼할 뻔한 에피소드에서는 메그가 임신했다고 하고 결혼하기 직전까지 간다. 물론 거짓말이었지만, 상대가 의대생 인턴이었음을 감안하면 정말로 검열삭제를 했다는 이야기. 의대생이 그 짓도 안 했는데 임신했다고 믿어줄리 없잖은가.
- ↑ 이 에피소드에서 브라이언이 얼마나 지독한 독설가로 변할 수 있는지 드러난다. 브라이언 항목 참조.
- ↑ 5시즌 8에피소드 "Barely legal." 한번보자. 얀데레로 변한 메그가 얼마나 소름끼치게 변할 수 있는지 볼수 있다!
- ↑ 여기서 메그가 스튜이의 이상한 발음 습관을 따라한다. "우리는 오랫동안 여기에 있을 꺼야..." (We are gonna be here for a while...)에서 While을 와일이 아니라 화일이라고 하는 것. 유전인가 보다.
- ↑ 인기많은
걸레여자애 코니는 심심하면 메그를 까댄다, 어느 에피소드에서는 친구를 만들기 위해 거짓 커밍아웃을 한다. - ↑ 심지어 허버트마저도 오비완 케노비역을 배정 받았거늘!
- ↑ 이 경우는 정말로 몰라서 그런 것이지만, 패밀리 가이에서 그녀의 위치가 얼마나 안습한 것인지를 보여준다.
- ↑ 메그가 자기는 여자라고 항의하려 하자 피터는 그대로 메그의 입을 막았다 (....)
- ↑ 유머에서 말하는 지옥의 필수요소 중에 흔히 거론되는게 영국여자들이라는 걸 잊지 말자
영국 요리가 훨씬 더 많이 꼽히지만 - ↑ 이렇게 된 계기가 참 안습하다. 가족들 때문에 병에 걸려서 혼자 외롭게 침대에 누워있고 피터가 "처먹어라"라면서 죽그릇을 그녀의 면상에 집어던진 상태였다. 그때 망가진 TV에서 단 하나뿐인 기독교 채널이 나왔다. 그리고 흘러 나오는 말이, "당신은 지금 외로운가요?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가 서먹한가요? 당신을 사랑하고 사랑 받을 수 있는 그런 존재가 필요한가요? 멀리가실 필요 없습니다!"
그런 상황이라면 누구라도 훅 넘어가겠지 - ↑ 온갖 개고생을 다하며 산 명품가방은 결국 스튜이를 정부에게 넘겨받은 부모에게 스튜이의 몸값을 지불하는데 사용되었다. 안습.
- ↑ 초기 성우는 Lacey Chabert. 참고로 이 쪽도 미인이다.
- ↑ 허나 최근에는 블랙 스완의 릴리 역으로 베니스 영화제 신인여우상도 타고 흥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