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laton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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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멜라토닌은 뇌간에 있는 송과선에서 분비한다. 낮에 햇빛에 노출되어야 생성이 되고 밤에 분비가 가능하다. 저녁 7시에 분비되기 시작하여 10시에 급상승하고 새벽 3시에 최고로 분비되었다가 그 다음 아침 7시에 빛이 들어오면 멜라토닌 호르몬의 분비가 억제되어 숙면을 할 수가 없다. 또 성장호르몬은 잠자기 시작 후 1~2시간 내에 분비되기 시작하여 멜라토닌 호르몬과 같은 과정을 겪는다. 그 반대로 아드레날린과 코티졸은 아침 7시에 깰 때에 가장 많이 분비되기 시작하여 점점 상승하다가 저녁 7시에 사라진다.
2 멜라토닌의 역할
생체 시계를 조절하여 수면을 취한다. 또 활성산소를 제거하며 빛에 의해서 멜라토닌 호르몬의 분비가 차단되면 활성산소가 증가하여 암도 발생한다고 한다. 그리고 멜라토닌 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하면 에스트로겐 분비가 증가하여 유방암, 심장병이 증가한다. 또 면역력, 성기능과 근력 증가 역할을 한다.
수면에 도움을 준다는 점 때문에 경증 불면증 환자를 위한 수면보조제가 개발되어 있기도 하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한때 제조/판매가 불법이라 해외직구로 구할수 있었는데 최근에는 한국도 면세점에서 외국 제품을 그대로 팔거나 국내제품으로 멜라토닌류 건강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실제 법적 문제가 해결되었는지는 확인바람.
국내에서도 멜라토닌은 쉽게 구할 수는 있다. 단, 아직까지는 전문의약품으로 분류가 되어 있어서,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만 약국에서 합법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 게다가 비급여(비보험)로 분류되어 있어서 처방전 받는 비용과, 약국에서 약품 구매 가격이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지 못하고, 모두 본인 부담으로 구매해야 한다. 따라서 굉장히 비싸다. 한달 치 구매하려면 5만원(처방전 비용+약품 가격)이 넘어간다. 처방전을 받으려면 정신건강의학과로 가면된다.[1]
미국에서는 멜라토닌제가 의약품이 아니라 건강보조제로 분류되어 마트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쉽게 구할 수 있을 정도로 보편화되어 있다. 이로 인해 멜라토닌이 부작용 없는 만병통치약으로 알려지는 경우가 있으나 과량 복용할 경우 잠은 자되 다음날 일어나고 나서 피로감이나 두통에 시달리는 경우가 있고, 정신과 쪽 질환이 있는 사람이 복용했을 때에는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하니 복용 전에 의사와의 상담을 거친 후 복용하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건강보조제는 심사기준과 위생관리가 의약품보다 덜 엄격해서 저급한 멜라토닌의 경우는 심지어 동물의 뇌에서 추출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2] 또한 멜라토닌의 작용 시간은 1~3시간으로 짧아 즉효성의 경우 잠에 드는 것 자체가 힘든 입면장애 환자의 경우 효과가 있겠으나 일찍 깨어 잠을 자지 못하는 조기각성 환자의 경우에는 효과가 없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서방정(徐放錠 - 약물이 천천히 방출되어, 지속적인 혈중 농도를 유지할 수 있는 약품 제제) 멜라토닌이 시판되고 있으나, 서방정이라는 특징때문에 너무 늦게 복용하면 지각크리를 당하므로 조심하는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