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치

(명존쎄에서 넘어옴)

1 인체의 한 부위

인간의 대표적인 급소 중 한 곳.

쇄골이 만나는 오목한 곳에서부터 쭉 내려와 가슴뼈가 끝나는 부분, 이곳을 검상돌기라 부르는데 바로 그 밑의 부드러운 부분이 명치다.

자기 힘으로 조금만 눌러봐도 아픈 것을 알 수 있다. 제대로 맞으면 잠시 몸이 마비되거나 심하면 죽을수도 있다. 실제로 이곳에 외부에서 강한 충격을 받을 경우, 호흡 곤란이 오거나 심한 경우 부정맥 및 심정지가 와서 최대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낭심도 급소이긴 하지만 명치는 뼈로 보호 받는 곳이 아니면서 동시에 생명에 큰 위협을 줄 수 있으므로, 싸움이 일어나면 반드시 가드해야 하는 부위이다.

실제로 격투기 등에서 복부는 대표적인 약점인데, 복근을 단련해서 어느정도 맷집을 기를 수는 있지만 근육이 수축하지 않은 상태에서 타격을 입으면 아무리 건장한 사람이라도 쉽게 무력화될 수 있다. 특히 아랫배와 더불어 명치 부위는 근육이 약해 단련하고 힘을 줘도 방어력이 크게 나아지지 않는다. 그래서 권투나 무에타이에서 노리고 올려 치는 곳이 명치이다. 제대로 맞으면 그대로 경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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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운 사람을 말할 때 명존쎄, 게 때리고 싶다.라고 하는데, 잘못 맞으면 죽는 데니까 장난으로도 절대 때리지 말자. [1]

2 하스스톤 용어

국내 유저들은 하수인이 아닌 본체를 공격하는 것을 "명치딜"로 부른다. 하스스톤의 기본적인 승리 조건이 본체의 체력 30을 전부 깎는 것이기 때문에, 그만큼 중요하면서도 효과적인 공격 방식이라 명치라고 부르는 듯. 실제로도 아픈 느낌이 든다 이러한 명치 가격을 막기 위해 보통 도발 기능이 있는 하수인을 필드에 세워놓는데, 이런 걸 가드를 올린다(...)고 표현한다. 명치 때리기에 특화된 직업으로는 사냥꾼이 있으며[2],네놈을 추격해주마! 개중에도 본체딜에 특화된 덱 조합을 "명치덱"이라 부른다. 탐험가 연맹이후로는 주술사도 명치를 친다.어떤 직업9코스트만 되면 명치를 시원하게 뚫어준다고 한다 이제 가셨다

영미권에서는 face라는 단어로 많이 쓴다. 그러니까 명치 대신 면상을 죽어라 때린다는 의미. 명치든 머리든 중요한 급소이니 맥락이 잘 통한다.

3 明治

일본연호.

자세한 것은 메이지를 참조하자.
  1. 부산행에서 용석으로 연기한 김의성이 부산행 관객 누적수가 1200만명을 넘으면 마동석에게 명존쎄를 맞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는데 어떤 사람이 친절히 명존쎄의 뜻을 알려주자 생명의 은인이라고 하면서 공약을 급 취소했다.(...)
  2. 영웅 능력 부터가 무조건 영웅에게 2의 데미지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