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의 파견집행관 | ||||
크레스니크 | 건슬링거 | 아이언 메이든 | 댄디 라이온 | 소드 댄서 |
아벨 나이트로드 | 트레스 이쿠스 | 케이트 스코트 | 레온 가르시아 디 아스튜리아스 | 위그 드 바토 |
노우 페이스 | 블랙 위도우 | 집시 퀸 | 프로페서 | (前) 미스트레스 |
바츨라프 하벨 | 모니카 아르젠토 | 카야 쇼카 | 윌리엄 월터 워즈워스 | 노엘 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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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ica Argento
트리니티 블러드의 등장인물.
교황청 국무성성 특무분실(Ax)의 파견집행관. 코드네임은 블랙 위도우(Black Widow).
시칠리아의 마피아 조직에서도 명문 중의 명문에서 태어나 철이 들 무렵부터 살인을 해온 프로 암살자이다. 그녀에게 있어서 살인은 명예 그 자체였다. 하지만 그녀가 유일하게 죽이지 못한 단 한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카테리나 스포르차였다. 암살에 실패한 그녀는 붙잡혔고 지금처럼 파견집행관이 되었다.[1] 카테리나를 증오하지만 고분고분 명령을 따르는데, 목에 특수한 목걸이가 채워져 있어서 카테리나의 목숨을 위협하는 행동을 보이거나 강제로 떼어내려 할 시에는 폭발하여 목숨을 잃기 때문이다. 또한 특별한 허가 없인 카테리나의 반경 100m 접근금지라는 제약이 붙어있는 모양.
모니카에게 이런 엄격한 통제가 따르는건 그녀의 능력이 너무나도 위험하기 때문. R.O.D에 등장하는 낸시 마쿠하리와 비슷한 물질투과능력의 소유자로서, 상처 없이 상대의 몸속에서 심장같은 장기만 꺼내거나 벽을 부수지 않고 그냥 통과하는 것이 가능하다. 아주 특수한 능력인지라 세간에선 마녀 혹은 변이종이라고 부르며 두려워하는 모양. 하지만 어떠한 대상을 투과할 땐 일시적으로 그 물체와 동화할 필요가 있으므로 투과중인 대상에 충격을 가하면 모니카 자신도 데미지를 입는다는 약점이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무기는 암살에 적합한 오지검 두 자루를 사용하며,[2] 활동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 수녀복 대신 신부복을 입고서 활동한다. 가슴 부분이 파인 선정적인 디자인인 것은 아마도 본인의 기호인 듯.
첫 등장은 R.O.M. 4권(국내판 7권). 교황청의 밀사로서 진인류제국에 파견된 이후 임무를 마치고 교황청령 이스트반에 돌아온 에스델 블랑셰가 성녀로 불리며 유명세를 얻는 가운데, 어떤 여성 흡혈귀(세라자드 알 라흐만)가 에스델를 납치하는 사건이 터지자 카테리나가 모니카를 긴급 파견한다. 그녀를 이번 임무에 투입한다는 사실을 알게된 트레스 이쿠스가 약간 동요하는 모습을 보였고, 적합하지 않은 인선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Ax가 워낙 인력난에 시달리는터라 다른 파견집행관을 보낼 여력이 안됐고, 그대로 트레스와 함께 이스트반에 파견된다.
이후 에스델이 세라자드와 협력관계를 이룬다는 정황을 포착한 카테리나가 에스델을 추격해서 처리하라는 명령을 내리자 그대로 실행에 옮기는데, 세라자드 알 라흐만의 은의 팔에 의한 공격으로 놓치고 만다. 그 후 아이작 버틀러와 조우했는데 구데리안과의 대결에서 패하고 도주한다.
ROM 4권에서 에스델 습격, RAM 6권에서 아벨 습격, 플롯 단계에서 그친 ROM 2부에서 아벨을 습격하는등 왠지 흡혈귀는 안 잡고 허구한 날 동료(특히 아벨 나이트로드)만 잡는다. 이외에 카테리나의 명령이라지만, 등장할 때마다 주로 동료들을 공격중. 이런 역할만 받는걸 보면 카테리나가 비교적 대외적 활동이 잦고 정면승부 등의 인상이 강한 Ax 멤버들이 수행하기엔 문제가 있는 더러운 임무를 주로 맡는 암살자로 써먹으려고 살려놓는 모양으로 보인다. 또한 능력이나 실전경험에서 가장 적격이기도 하고, 설령 임무를 수행 중 사망해도 어차피 마피아 출신인데다 자길 암살하려 했던 만큼 대충 둘러대면 그만이니 카테리나 입장에선 적이지만 소중한 인재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