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용도

한백무림서에서의 등장인물

첫 등장은 무당마검. 육대세가 중 모용가의 가주이며 지닌바 무공도 뛰어나고[1] 대단한 야심가로 남궁세가와의 정략결혼을 통해 가세를 더욱 확장시키려 한다.[2] 그러나 딸 모용청은 정략결혼[3]을 거부하고 명경에게 꼬셔서 일생지약으로 혼례를 막아줄 것을 요청. 결과적으로 명경은 결혼식장에 난입해서 신부훔치기에 이른다.[4] 하지만 가장 큰 실수는 모용청의 무재를 무시한 것.[5][6] 결과적으로는 명경을 사위로 인정하게 된다.[7]

화산질풍검 후반의 군산대혈전에서도 등장해 나름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한때 야심을 가졌던 사람으로서의 감각을 십분 활용, 단심맹에 소속된 개방장로 풍대해를 견제하는 등, 포스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외에도 전과는 달리 딸에 대해서 생각하는둥 팔불출 간지 중년으로 진화! 이때의 에피소드는 화산질풍검에서 보단 팽가오호도(가제)의 이야기에서 더욱 비중있게 다뤄질 예정이니 더욱 멋진 모습이 기대된다.
  1. 그러나 명경의 독백. '사부님의 아래, 그것도 한참.' 물론 당시의 명경으로서는 이길 수 없는 고수임은 분명하다. 당시의 명경이 구파 장로급에 동수라 평받지만 그냥 허공노사가 무신이라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이해가 빠르다. 허공노사가 너무 강한 것.
  2. 굳이 남궁세가를 선택한 이유는 무적진가와 남궁세가 간의 전대의 연합을 알고 있었고, 더 나아가 무적진가와의 연줄을 원한 면이 크다.
  3. 상대는 남궁비. 이녀석도 보통 인물은 아니다.
  4. 명경은 이 일로 중원에서 무명을 떨침과 동시에 파문크리, 다만 이 사건으로 명경의 이름이 전 중원으로 퍼져나갔고 덕분인지 때문인지 악도군도 일권진산의 별호를 얻게 되었다.
  5. 그런데 모용청은 아미파 혜선신니의 일선진기를 얻었고 이는 전륜회의 끈이다. 그리고 전륜회주 주도하에 만들었다는 삼신기에는 모용가의 청명기공이 필요하다. 어째서 전륜회쪽으로 끈을 댈 생각을 하지 않았는지는 의문. 해산했어도 사패는 사패인데 말이다.
  6. 사실 사패 전반이 구체적으로 밝혀진 것이 거의 없는지라 알 수 없다. 다만 무당마검에 서술된 바에 따르면 모용수련의 존재조차 숨겨져 있었던데다가, 사중비가 말한 것처럼 삼신기의 내력을 전혀 알지 못한채 청명기공을 그저 뛰어난 기공으로 인식했을 확률이 높다. 게다가 모용도를 비롯한 모용세가원들은 모용청이 일선진기를 얻었던 것을 몰랐던 것 같다. 게다가 일선진기를 알았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뭘 의미하는지는 확실히 몰랐다. 이는 모용수가 소주에서 모용청을 상대할 때의 묘사로 드러난다.
  7. 사실 명경 스스로도 십익이고 명경이 보유한 북풍단도 뛰어난 전투집단에 그 뒤에는 무당파, 더 넓게 보면 황실에 진천까지도 끈을 댈 수 있는 셈이니 계산상으로는 로또맞은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