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 버니

Bugs Bunny

"웬일이셔,선생?(What's up, doc?)"
"그러니까 지금 이건, 전쟁이란 뜻이렸다!(Of course you realize, this means war!)"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입성자
이름벅스 버니
BUGS BUNNY
분야영화
입성날짜1985년 12월 21일
위치7007 Hollywood Blvd.

1 개요

벅스 버니의 변천사

7월 27일생.[1] 땅굴을 파고 사는 전형적인 회색 토끼이며 루니 툰의 최고 인기 캐릭터로 꼽힌다. 어떤 위급한 시츄에이션을 만나게 되면 그 특유의 낙천적인 성격과 침착함으로 전세를 역전시킨다. 단, 적어도 한 번은 당하거나 사고를 쳐야만 머리가 돌아간다.[2]

당시 제작진 중 한 관계자에 의하면, 벅스 버니는 어느 혼자가 개발한 캐릭터는 아니며[3] 감독과 작가들이 연 회의에서 다양한 개그 제안들이 나왔었다고 한다. 처음에 벅스 버니는 포키를 골탕먹인 조연 캐릭터로 출연하였으나, 이게 관객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었는지 제작진 측에서 계속 써먹기로 하기로 했다는 정보가 영어 위키피디아에 수록되어 있다.[4]

극중에 엘머 퍼드나 요세미티 샘 같은 캐릭터와 충돌하거나 대립하는 상황이 되면 선전포고하는 의미로 Of course you realize, this means war![5][6]를 외치기도 하는데 적들에겐 사망 플래그 이는 그루초 막스가 1933년 영화 'Duck Soup'와 1935년 영화 'A Night at the Opera'에서 친 대사를 인용한 것이다. 이후로도 그루초 막스를 인용하거나 흉내내는 등 오마주가 많이 등장하며, 더 루니 툰 쇼에서는 가장 존경하는 사람으로 그루초 막스를 언급할 정도. 루니 툰 시리즈 자체가 당대의 레전드 희극배우 그룹 막스 브라더스의 영향을 많이 받기도 했다. 또한 벅스 버니가 서서 당근을 씹어먹는 장면도 1934년 영화 It Happened One Night의 한 장면을 모태로 따왔다고 한다.

이 외에도 유명하게 알려진 대사로는 이야기의 발단에서 땅굴을 파면서 여기저기 이동하다가 길을 잃어 엉뚱한 장소에 도달했을 때에는 앨버커키에서 왼쪽으로 꺾었어야 했는데!(I knew I shoulda taken that left turn at Albuquerque!)라고 말하는 모습이 있다. 어디에 도착하든 무조건 앨버커키에서 왼쪽으로 꺾었어야 했다(...).

1940년대 루니 툰 단편에선 포키 피그를 대신해 엔딩에서 대사를 외친 에피소드도 있었는데, 이때 "And that's the end!"를 외친다.

1.1 What's up, Doc?

벅스의 캐치 프레이즈인 "What's up, Doc?"은 국내 카툰 네트워크 판에서는 "에~, 뭔 일이셔?"로, 일본판에서는 "どったのセンセー?로, 중국판에서는 "出什么事了,伙计?"로 번역되었다.1995년 5월 5일0083이 방영되기 직전에 MBC에서 방영된 버전에서는 "무슨 일이요, 무슨 일이요~ 선생?"이었다. 왜냐하면 해당 에피소드에선 벅스가 하오체를 썼기 때문에(...) 묘할 것 같지만 들어보면 능청맞음의 끝을 보여준다.

요새미티 샘 : 이 허풍장이 토끼야, 내 명예를 걸고 널 떨어뜨리고 말겠어!

벅스 : 떨어지는건 내가 아니오, 선생. 당신이지. 봐요!

해당 발언만 외치는 부분을 모아 편집한 영상. 참고로 이건 일부분에 불과하다.

영어권에서는 작중처럼 "뭔 일 있나?" 외에도, 글자 그대로 "'덕'이 뭐냐?/뭔 일 있냐, 의사양반?"라는 의미로 써서 농담거리로 삼기도 한다. 왓치맨에서 존 오스터맨 박사(Doctor)가 생방송 토크쇼에 나왔다가 당한 적이 있다. 이 작품은 어떠려나

이것 때문인지 작중에서 벅스가 아무한테나 "Doc"이라는 호칭을 가끔씩 쓰는것을 볼수 있는데 이 대사는 당시 워너 브라더스에서 일하던 애니메이터 텍스 에이버리[7]가 자신이 고등학생 시절 외치고 다닌 캐치프레이즈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1.2 에피소드

512px

1938년 Porky's Hare Hunt라는 작품에 조연으로 등장한 뒤 1940년 A Wild Hare에서 공식 데뷔했는데, 데뷔하게 된 카툰이 대중한테 많은 인기를 얻게 되자 그해 아카데미상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수상 후보로 오르기도 했었다.

지금은 루니툰의 대표적인 선역 캐릭터지만 초창기엔 그렇지 않았다.[8] 데뷔작에서도 엘머를 괴롭히는 것이 '그냥'인 듯하고 1940년대 초에 발표된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를 바탕으로 한 루니 툰 단편에서도 꾀를 쓰다가 오히려 거북이에게 단골로 당한다!

이 가운데 한 에피소드는 거북이에게 달리기만 하면 지기에 다시 달리기 승부를 하곤 몰래 거북이를 찾아가 달리기를 왜 잘하냐고 질문한다. 거북이는 '그야...내가 입는 이 거북이 등이 빠르게 하거든' 엉터리 답변을 하는데 다음 날, 벅스 버니가 거북이 옷차림과 등까지 매달고 달리기를 한다. 하지만 벅스 버니의 친구들인 토끼들은 이번에는 토끼의 자존심을 위하여 비열한 방법을 다 쓰는데, 죄다 거북이 차림을 한 벅스 버니가 폭탄에 맞고 함정에 걸리고 무진장 고생한다.

결국 나중에는 벅스 버니가 "내 뒤에 오는 녀석을 보면 내가 토끼임을 알거야!" 외치지만 거북이가 벅스 버니 옷차림을 하고 당근을 먹으면서 천천히 뒤따라오는 통에 토끼들에게 이 거북이 색히가 누굴 속일려고? 라며 더 구타당한다…. 결국 또 거북이가 승리하고 친구들 앞에서 거북이 옷차림(을 벗으려고 해도 워낙에 단단하게 옷을 입어서 벗을 틈도 없거니와 친구들이 벗으려면 훼방을 놓았다.)을 벗고 내가 토끼 벅스라니까 울분쏟듯 말하자 친구들이 진작에 말을 해주지~하면서 전원 자살해버린다.(;;;)[9] 그이후 다시 한 번 승부를 해서 끝내 거북이를 이기지만 이번에는 경찰에 속도위반 죄목으로 붙잡혀 간다. 물론 모든 것은 거북이의 계획대로.(...)

1944년에 만든 프로파간다 에피소드 'Bugs Bunny Nips The Nips'[10]에서는 태평양 어딘가의 무인도로 표류한 벅스 버니를 섬에 홀로 남은 일본군 병사가 발견하고 앞뒤 안가리고 죽이려 들지만 오히려 지못미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일본군 병사는 벅스 버니에게 호되게 당한다. 벅스 버니가 스모 선수 하나를 혼내준 뒤에 일본군들이 무더기로 섬으로 와버리는데, 벅스 버니는 이를 보고 수류탄을 아이스크림에 넣어서 아이스크림 트럭을 타고 돌며 그들에게 나눠주고 일본군들은 알아서 자폭한다. 그 와중에 한 일본군 병사는 엉망이 된 채로 벅스 버니에게 오더니 한 개 더!가 나왔다고 웃으며 또 받아간다...그렇게 모든 일본군을 퇴치(?)한 벅스는 외로움에 나무에 킬마크를 그리면서 이 상황이 싫다고 하다가 암컷 토끼를 발견하고는 쫓아간다. 그 당시 미국이 일본군을 보는 시각이 잘 드러난다고 볼 수 있다. 유튜브 보러가기 이 에피소드는 60년대 미국에서 재방영 당시, 일본계 미국 거주민들이 꽤나 안 좋게 보기도 했었다. 정말 바보천치로 나오는 일본군들이 당하는 모습이 폭력적이니까…. 80년대 한국에서도 방영됐을 당시 한국 꼬맹이들은 그저 벅스 버니가 바보같은 군인들을 골려먹는 것으로 이해한 사람도 있었고 한다. 어른들은 좀 고소해했을지도. 더불어 국내 방영당시에는 스모 선수 등장씬을 다 잘라버렸다[11].

대피 덕이 나오는 'Duck Amuck'이라는 에피소드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배경이 지워지고, 왠 지우개 달린 연필이 나타나 사물을 마음대로 지우고, 그리는대로 현실화 시킨다. 알고봤더니 이 모든게 화면 밖에서 벅스가 해낸 일이라는 반전이 뜬다[12]. 이로 인해 해외 최강 논쟁에서는 벅스 버니를 작품을 마음대로 주무르는 존재쯤으로 여기며 사기캐릭터로 인정하고 있다.

Rabbit RAmpage에서는 애니메이터때문에 한바탕 골탕을 먹었다. 배경을 마음대로 바꾸질 않나 온갖 모자를 그려넣지 않나, 머리를 지우질 않나, 머리를 다시 그린 것까지는 좋은데 귀를 빼먹지 않나 등등. 알고보니 앨머가 애니메이터였다. 벅스 버니가 나오는 에피소드는 대부분 기본 틀이 위와 같이 진행되는 단편들이 많다. 즉 퍼드나 샘, 아니면 기타 캐릭터들이 벅스 버니를 노리거나 버니가 1차 버로우탄 후 반격으로 슬랩스틱 개그들을 연출해내는 스타일이다. 제임스 롤프도 처음엔 발랐지만 나중엔 비참한 역관광을 당한다

덤으로 초창기 에피소드는 지금 시각으로 보면 충공깽 전개나 소재도 적지 않아서 어린 시절 추억만으로 찾아보았다가는 멘붕을 겪게 된다. 당연히 어린아이에게는 도저히 보여줄 수 없는 내용도 꽤 있으니 잘 생각해보자.[13] 위 문단에서 언급되다시피 가끔씩 벅스 버니가 문제의 근원으로 나오는 에피소드도 있는데 rebel rabbit 편에선 사냥한 토끼의 가격이 단돈 2센트에 불과하단 사실을 알자 무척 분노해 워싱턴으로 따지러 갔으나...[14] 이외에도 buckroo bugs 편에선 가면의 약탈자로 등장해 어벙한 행태의 보안관을 실컷 속아넘기기도 했다!

여담인데 예외적으로 꼬마 그렘린이 나온 falling hare 에피소드(감독은 밥 크렘펫, 1943년 공개)에서는 벅스 버니가 시종일관 처참하게 당하는데 이 에피소드에선 사실상 피해자 포지션, 속임수에 당할 뻔해 열받아 그렘린을 잡으려 해도 끝내 잡지 못하고 철저히 놀아나는 장면들은 루니 툰 내에서 손꼽힐 정도로 무척 드문 에피소드.[15]

1.3 라이벌

주적은 대머리 사냥꾼 '엘머 퍼드(Elmer Fudd)', 수염이 덥수룩한 '요세미티 샘'을 들 수 있다.

자칭 라이벌로는 대피 덕이 있으며 벅스 버니와 같이 출연하는 경우에는 언제나 벅스 버니와 싸우지만 끝내는 벅스 버니에게 처절하게 당하며, 죽는 경우도 있다. 물론 같은 적인 사냥꾼과 함께 등장할 경우에는 같이 머리를 짜서 덤비기도 한다. 그렇다고 애증의 관계는 아니다.[16]

애증의 관계라면 차라리 엘머 퍼드와 애증의 관계이다. 둘은 심심하면 결혼도 한다. "Big Snooze"에선 하도 당하다 못한 엘머가 워너 브라더스와의 계약서를 꺼내 벅벅 찢으면서 그만두고 낚시하러 떠나기까지 하는데, 벅스 버니가 울며불며 가지말라고 다리에 매달리기까지 한다! 결국 엘머는 돌아오고, 예전처럼 둘은 여전히 바보들처럼 군다. 그래도 둘 다 즐거운 모양이니. what`s opera, doc?에서는 아예 둘이서 북유럽 고대 신화를 소재로 한 오페라를 찍으면서 비련의 연인 연기도 한다. 아주 대놓고 애증 노선을 걷는다.

천적은 위에서 말한 거북이(...)[17] 유일하게 벅스 버니를 처음부터 끝까지 시종일관 갖고 놀다가 이겨버리는 캐릭터지만, 1940년대 초기 몇몇 단편 이후로는 등장이 아예 없다.

1.4 여장

BugsBunny_adp.jpg
미국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남캐치고 굉장히 여장하는 장면이 많다. 이 여장은 대부분 자신의 적을 속이기 위한 것인데 그래도 벅스 버니의 경우는 너무 많기 때문에 동성애자,혹은 양성애자 의혹이 있다. 물론 대놓고 동성애에 대한 에피소드는 없지만 루니툰 본편이 나온 시대를 생각해보면 이러한 코드는 상당히 파격적인 것으로 볼 수 있다.
벅스 버니의 여장 모음 12
양덕이 선정한 톱 11여장

Beauty_School_%2841%29.png[18]
2011년에 나온 루니툰쇼에서도 여장을 하는 에피소드들이 있지만 대체로 못생긴 여자같다며 까이는데(....), 시즌 1 2화에서는 롤라가 너무 심하게 자신에게 집착해서 자기 스스로 벅스 버니에게 차인 여자로 변장해서 롤라에게 자신의 험담을 한다. 그리고 원래모습으로 다시 롤라를 만나자 롤라가 어떤 못생긴 여자를 만났다고 말한다.

1시즌 22화에서는 대피가 미용사 일을 해서 대피가 벅스에게 가발을 씌우고 여자 옷을 입게 한다. 그런데 스피디 곤잘레스의 댄스 레슨이 있다는걸 떠올리고 그 모습 그대로 가는데,포키는 여장한 벅스의 모습을 보고 못생긴 여자같다고 해서 벅스는 약간 화가나는데,스피디 곤잘레스는 벅스를 알아보지 못하고 그 모습에 반해버린다. 벅스도 자신을 캐시라고 소개한다. 그런데 마침 롤라가 벅스가 여장한 모습을 보고 벅스가 다른 여자와 사귀는 것으로 오해했고, 끈질기게 접근해오는 스피디에 진저리가 난 벅스는 결국 자신의 정체를 밝혀버린다. 시즌2에서도 이러한 여장은 간간히 나타난다.

2 성우

성우는 원판이 초대 멜 블랭크, 캐럿블랑카에선 그레이그 버슨이, 스페이스 잼과 루니툰 크리스마스에선 빌리 웨스트가, 루니 툰 백인 액션과 대피 덕한테 대통령을에선 조 알라스키가, 베이비 루니툰즈에선 새뮤얼 빈센트가, 로봇 치킨에선 빌 파머가, 스튜이 그리핀 말하지 않은 스토리에선 세프 맥컬린이 맡았고, 현재는 제프 버그먼이 담당하고 있다.

한국판은 배한성(TBC), 송도순(MBC), 이선주(SBS/스페이스 잼), 김환진(KBS/85년 판), 이인성(KBS/90년판), 정선혜(재능TV), 그리고 강수진(비디오, 카툰 네트워크)이 담당했다. 또한 90년대 초반, 명절특선으로 KBS-1로 방영한 스폐셜에선 김정경이 연기했다.

일본판은 타카하시 카즈에토미야마 케이에서 현재 야마구치 캇페이[19]가 맡고있다.

3 출연

who-framed-roger-rabbit-mickey-and-bugs.jpg

  • 영화 누가 로저 래빗을 모함했나에서 에디 발리언트가 높은 건물에서 낙하했을 때 잠깐 미키 마우스와 함께 엑스트라로 출연했다. 라이벌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 둘 이 세트로 나타나는 것은 로봇 치킨 같은 패러디물이 아닌 이상에야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일지도 모른다. 정말 가끔씩 팬덤에서 둘을 언급할때 둘이서 싸우지도않고 평화롭게 스카이다이빙을해서 그런지 친하게나올때가많다

  • 그렘린 2에서는 오프닝부터 스팟라인으로 출연하던 중... 갑자기 대피 덕이 등장한다. "뭔일이셔,오리?[20]"라고 능청스럽게 물었는데, 대피 덕이 "뭔 일?! 내가 뭔 일인지 알려주마, 내가 앞으로 여기 담당할거야, 그게 뭔 일이다!", "50년째 스팟라인을 독차지하는 건 이제 이만하면 충분하다"라며 자리를 빼앗는다. 맥에게 오프닝을 하려고 하자 망쳐버리고 스팟라인 원에 박아 자동적으로 치마(?)를 입은 대피를 스핀시켰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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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VGN에서는 마이크 마테이가 벅스 버니 분장을 하고 등장. 쿠소게를 리뷰하던 롤프에게 신나게 두드려맞고 똥세례까지 받다가 2년뒤 두배로 역관광을 먹여준다. 루니 툰 관련 게임에서 벅스 버니가 주연인 NES게임이 2개인데 그게 전부 AVGN의 리뷰대상이었던 쿠소게 벅스 버니의 생일 잔치,벅스 버니의 크레이지 캐슬이었기 때문(...)
    AVGN의 리뷰가 이전에는 리뷰를 하며 나레이션으로 비판하는게 주였던데 비해 벅스 버니의 생일잔치 리뷰에서 액션의 NERD를 선보인게 반응이 좋아서인지, 배트맨 리뷰에서 마이크 마테이와 격투를 주고받고 기어이 후속편 크레이지 캐슬에서는 유혈 낭자한 난투극으로 집안 난투극(...)의 새 장르를 개척했다.

Lola_sobbing.JPG

  • 2011년 방영된 루니 툰 - 벅스 버니와 대피 덕[22]에서는 여유로운 모습은 보기 힘들어졌다.일단 룸메이트가 대피 덕이고 여기서 민폐도가 업그레이드 되어 고생한다. 게다가 모처럼 사귄 여자친구 롤라 버니는 사이코+얀데레 설정이라 이래저래 고생이 많다. 참고로 작중에서 나름대로 으리으리한 집에서 사는 걸로 묘사되면서도 딱히 직업이 나온 적이 없는데, 시즌 1의 11번째 에피소드에 따르면 당근껍질깎이를 발명해서 돈을 번다고 한다.

파일:Attachment/wabbit.jpg

  • 2014년 3월부로 카툰네트워크는 벅스 버니와 그의 친구 다람쥐 스퀵스를 주인공으로 한 시리즈 "Wabbit"을 방영하고 있다. 루니툰 쇼가 다른 애니메이션에 밀려 시청률이 하락한 점도 있고, 또 벅스가 비중도 적어지고 고생만하는 모습으로만 나와서인지, 벅스 본연의 밝은 캐릭터를 살리려는 의도로 보인다. 테즈매니안 데빌과 요세미티 샘도 출연하고 새로운 캐릭터로 2화에서 빅풋이 나왔다. 첫방영일은 2014년 말에서 2015년 가을로 미뤄졌다가 같은해 10월 5일로 결정되었고 이듬해 3월 31일부터 부메랑 한국 채널에서도 방송 중이다.

4 여담

  • 밥 크렘펫은 벅스 버니에 관련된 질문에 대해 이렇게 답했다. - "Some people call me cocky and brash, but actually I am just self-assured. I'm nonchalant, im­perturbable, contemplative. I play it cool, but I can get hot under the collar. And above all I'm a very 'aware' character. I'm well aware that I am appearing in an animated car­toon....And sometimes I chomp on my carrot for the same reason that a stand-up comic chomps on his cigar. It saves me from rushing from the last joke to the next one too fast. And I sometimes don't act, I react. And I always treat the contest with my pursuers as 'fun and games.' When momentarily I appear to be cornered or in dire danger and I scream, don't be consoined – it's actually a big put-on. Let's face it, Doc. I've read the script and I al­ready know how it turns out."
  • 척 존스는 벅스의 명대사 whats up? doc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했다. - "'What's up Doc?' 자체는 아주 단순한 대사죠. 하지만 말할 때의 상황이 계속 바뀌기 때문에 재밌는 겁니다. 그건 항상 벅스 버니의 대사였죠. 인간의 상황으로 바꾸어 보면 이렇습니다. 만약 당신이 일 때문에 집에 밤 늦게 들어왔다고 합시다.마당을 지나 정문으로 갔는데 그 문이 살짝 열려있고 어떤 사람이 거실에서 총을 쏘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은 도망쳐야겠죠. 적어도 경찰을 부를 수 있다면 말이죠.그런데 당신이 그 사람의 어깨를 치면서 'What's up Doc?'이라고 한다면 당신은 그 사람의 행동에 흥미가 있다는 것이 되어버립니다. 웃기는 일이죠. 그건 그런 상황에 나올 수가 없는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 대사가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대사는 달리 말하면 논리적이지 않은 상황에 가장 적합한 대사입니다."[23]
  • 1939년 발표된 단편 hare um scare um 편의 일부 장면이 삭제된 바가 있었다. 이후 dvd에서 해당 장면이 복원되었는데, 이유는 전년에 발표된 단편 daffy duck & egghead 편의 마지막 장면과 유사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1941년 발표된 the heckling hare 편의 마지막 장면이 삭제되었는데 대본에 의하면 벅스 버니와 개가 절벽에서 떨어지다 다시 반복되는 장면이었다고 한다. 이 과정으로 해당 편의 감독인 텍스 에이버리는 열받을 수밖에 없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워너브라더스에서 퇴사해 mgm으로 이직해 활동하였는데 이때 제작한 단편 중 하나가 바로 드루피이다.
  • 1944년 발표된 hare ribbin 단편은 두가지 결말이 있는데, 대중적으로 알려진 버전은 벅스 버니가 자신이 토끼를 죽인 줄 알고 무척 상심하던 개한테 권총을 건네 간접적으로 자살을 유발하는 결말이지만 감독판은 벅스 버니가 직접 권총으로 개를 저격해 죽이는 결말이다. 물론 이런 자살 장면들은 tv 방영시 삭제되는 것이 보통이다.
  • 구글에서 mammy meme으로 이미지 검색을 하면 수많은 짤방들이 나오는데 북미권 웹에서 종종 패러디되기도 한다.[24]

5 수상 실적

  • ⭐️는 에미상 수상 횟수
  • 🏆은 오스카상 수상 횟수
  • 2005년 기준이며 에미상과 오스카상 수상 횟수는 현재 진행형 기준
Channel 4 선정 가장 위대한 만화 영화 100선 中 상위 10위
1위심슨 가족⭐️⭐️⭐️⭐️⭐️
⭐️⭐️⭐️⭐️⭐️
⭐️⭐️⭐️⭐️⭐️
⭐️⭐️⭐️⭐️⭐️
⭐️⭐️⭐️⭐️⭐️
⭐️⭐️⭐️⭐️⭐️
⭐️⭐️
2위톰과 제리⭐️⭐️⭐️⭐️⭐️
⭐️⭐️
🏆🏆🏆🏆🏆
🏆🏆
3위사우스 파크⭐️⭐️⭐️⭐️⭐️
⭐️
4위토이 스토리 시리즈⭐️⭐️⭐️⭐️⭐️
⭐️⭐️⭐️
🏆🏆
5위패밀리 가이⭐️⭐️⭐️⭐️⭐️
⭐️⭐️⭐️
6위슈렉🏆
7위라이온 킹⭐️⭐️⭐️
🏆
8위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9위인크레더블⭐️
🏆🏆
10위벅스 버니🏆🏆🏆🏆
이외{{{#000000 여기를 참조.}}}
이외의 다른 만화 영화들은 만화 및 애니메이션 관련 정보 참조.
Channel 4 선정 역사상 가장 위대한 만화 영화 100선 中 상위 10위
1위심슨 가족⭐️⭐️⭐️⭐️⭐️
⭐️⭐️⭐️⭐️⭐️
⭐️⭐️⭐️⭐️⭐️
⭐️⭐️⭐️⭐️⭐️
⭐️⭐️⭐️⭐️⭐️
⭐️⭐️⭐️⭐️⭐️
⭐️⭐️
2위톰과 제리⭐️⭐️⭐️⭐️⭐️
⭐️⭐️
🏆🏆🏆🏆🏆
🏆🏆
3위사우스 파크⭐️⭐️⭐️⭐️⭐️
⭐️
4위패밀리 가이⭐️⭐️⭐️⭐️⭐️
⭐️⭐️⭐️
5위벅스 버니🏆🏆🏆🏆
6위고인돌 가족 플린스톤
7위드래곤볼
8위알라딘🏆🏆🏆
9위렌과 스팀피
10위루니 툰🏆🏆🏆🏆🏆
이외{{{#000000 여기를 참조}}}
※ ⭐️는 에미상 수상 횟수, 🏆은 오스카상 수상 횟수
※ 이외의 다른 만화 영화들은 만화 및 애니메이션 관련 정보 참조
  1. 이 날짜는 1940년 공식 데뷔작인 a wild hare 편이 처음으로 상영된 날짜이다.
  2. 몇몇 에피소드는 벅스 버니가 사고를 쳐놓고 피해자를 깔아뭉개는 패턴이다.
  3. 영어 위키피디아에선 개발자로 프리즈 프렐렝, 로버트 매킴슨, 밥 크렘펫, 척 존스가 표기되어 있으며 이들이 각각 감독한 단편마다 세부적으로 벅스 버니의 디자인이 조금씩 다른데, 실제론 첫 출연 에피소드를 감독한 벤 하더웨이와 캘 돌턴이 초기 버전을 디자인했으며, 텍스 에이버리가 a wild hare에서 완성시킨 디자인을 모태로 전자의 애니메이터들이 각각 감독한 단편마다 디자인을 조정한 것이 옳다고 할수 있다.
  4. 영어 위키피디아의 벅스 버니 문서를 참고하면 이름은 벅스 버니를 처음으로 디자인한 벤 벅스 하더웨이의 벅스에서 따온 것이란 정보가 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벤 하더웨이는 월터 란츠 스튜디오로 이적해 딱따구리 단편 애니 제작에 참여하였다.
  5. of course you know, this means war로 말하는 에피소드도 있다.
  6. 카툰네트워크 더빙판은 "지금 나랑 한판 붙어보자는 거야????" 이거나 "지금 나랑 한번 해보자는 거야???" 이다
  7. 1942년 MGM으로 이직해 드루피 단편, 블래키 단편, 스크루위 스퀴얼 단편 등을 제작한 감독이자 미국의 메이저급 애니메이터 중 1명이며, 대피 덕을 개발해낸 애니메이터이기도 하다.
  8. 아예 데뷔 이전의 카메오로 등장한 에피소드에선 대놓고 상대 캐릭터를 괴롭히며 활약했을 정도로 지금의 벅스 버니가 맞나?싶은 모습들을 보인다.
  9. 물론 루니 툰즈에선 자살이라고 해도 별 것없다. 총으로 머리를 쏴도 몸에 구멍이 나도 멀쩡히 살아남기에 이들은 미안해서 자살 퍼포먼스를 한 셈으로 보면 된다. 그런데 이 에피소드에서 토끼 친구들이 스스로 권총으로 머리를 쏘면서 그냥 쓰러지고 끝나는데...80년대 송도순이 더빙한 MBC 방영판으론 문제없이 나왔던 이 장면은 나중에 재능방송 방영판에서는 잘렸다...아무래도 아이들 보기엔 안 좋다고 여긴 모양이다.
  10. Japan을 줄여 일본인을 비하하는 말인 Jap이라는 단어처럼 여기서는 Nippon을 줄인 Nip이라는 단어를 만든듯 하다. 'Japs The Japs'는 너무 노골적이기도 하고. 한국 방영당시에는 '멍청한 일본군'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었다나.
  11. 당시는 사회적 분위기가 일본문화를 배격하는 성향이어서 그렇게 했다. 부산 광역시문항에도 나오지만 당시 일본방송을 볼 수 있는 지역이다보니 일본방송 시청금지 운동이 있었을 정도였다.
  12. 하지만 자신도 엘머 퍼드에 의해 대피 덕과 같은 운명을 겪었던 일이 있다.
  13. 마찬가지로 톰과 제리라든지 상당수 미국 애니들이 되려 30~60년대 제작된 걸 보면 요즘은 너무나도 폭력적이고 충격적인 내용이 많다.
  14. 결국 협상은 결렬했고 벅스 버니 자신이 담당 관계자의 얼굴에 펜 잉크를 갈기고, 한 경비원의 오른쪽 다리를 방망이로 때리고, 특석 벤치와 기념탑에다 낙서칠을 하고, 타임스퀘어의 조명을 교란시키고, 나이아가라 폭포를 멈추게 하고, 맨해튼을 원주민들에게 넘겨주었고, 플로리다를 미국 영토에서 분리시켰고, 파나마 운하의 잠금 장치를 무력화하고, 그랜드 캐니언을 전부 메워버리고, 철도교통을 마비시키는등(...) 온갖 깽판을 부리다 결국엔 출격한 미국 연방군에 의하여 체포당해 알카트라즈 교도소에 갖혀버리기도 했다.
  15. 종국엔 측정 불가능한 속도로 벅스와 그렘린이 탄 비행기가 추락하는데 충돌 직전 가스가 떨어진 덕분에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16. 보통 대피 덕이 인기많은 벅스 바니에게 일방적으로 열폭하는 관계이다. 반대로 벅스 바니는 대피 덕에게 별로 관심이 없다.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벅스 바니는 타이니 툰의 인기 스타로 나오며 여기서는 벅스 바니가 말한마디만 해도 팬들은 자지러지는 수준. 여기서는 주인공이 대피 덕이라 벅스에게 미친듯이 질투를 한다.
  17. 정확한 이름은 세실 터틀(cecil turtle), 원작자는 대피 덕과 동일한 텍스 에이버리.
  18. 시즌1 22화
  19. 참고로 강수진과 야마구치 캇페이 둘다 란마, 이누야샤, 남도일을 맡고있는 성우다.
  20. 북미판 What's up,duck?
  21. 그리고 오프닝 시작!
  22. 북미판은 루니툰 쇼(The Looney tunes show)
  23. "'What's up Doc?' is a very simple thing. It's only funny because it's in a situation. It was an all Bugs Bunny line. It wasn't funny. If you put it in human terms; you come home late one night from work, you walk up to the gate in the yard, you walk through the gate and up into the front room, the door is partly open and there's some guy shooting under your living room. So what do you do? You run if you have any sense, the least you can do is call the cops. But what if you come up and tap him on the shoulder and look over and say 'What's up Doc?' You're interested in what he's doing. That's ridiculous. That's not what you say at a time like that. So that's why it's funny, I think. In other words it's asking a perfectly legitimate question in a perfectly illogical situation."
  24. 사실 원본 이미지는 1942년 제작된 선전 애니메이션 'any bonds today'에 등장하는 인종적 스테레오타입으로 벅스 버니가 블랙페이스를 하는 장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