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타프 시스템[1]에서 제작한 게임. 장르는 액션/어드벤처. 보통은 퍼즐성 액션 파트로 가나 특정 보스와의 대결시는 장르가 대전액션게임으로 바뀐다.
모 독재국가에 관광갔다가 고작 길바닥에 침뱉고 무단횡단 했다는 이유로[2] 경찰들에게 무자비하게 구타당한 뒤 감옥에 수감된 주인공 나원참이 억울함(?)을 풀기 위해서 탈옥하다는 내용...[3] 이다. 설상가상으로 침뱉은 건 땅바닥에 떨어진 것도 아니고 자기 구두에 떨어졌는데 감옥에 갇혔다.
매 스테이지마다 보스가 있으며 탈출 파트는 페르시아의 왕자와 비슷한 구성, 보스전은 대전액션게임으로 변한다. 스토리나 액션이 코믹하고 게임성도 좋아서 이것에 대해 아는 사람은 고전 명작이라고 순순히 인정하는 편. 우습게도 타프 시스템 게임인 붕가붕가처럼 여기서도 격투 도중 적에게 똥침을 할 수도 있다. 제대로 맞추면 타격이 크다.
중고등학교 청소년 정도를 타겟으로 잡고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나 당시 심의때문에 19금(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받고 출시되었다. 폭력적이거나 선정적인 요소도 없건만 19금이 나온 이유는 탈옥을 주제로 하고 있어서. 근데 이게임이 출시되고 1년 후 하필이면 신창원이 등장하면서 이게 또 잠깐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
이 게임 스토리엔 반전이 있는데, 이거 사실 영화다 라는 설정. 일종의 극중극 구성이다. 사실 그전에도 게임화면에서 하단을 자세히 보면 극장 의자와 관객들이 대놓고 보인다.
한국 게임 최초로 정식으로 해외에 수출된 게임으로 알려져 있다. 타프 시스템은 이후에도 대물 낚시광을 미국에 700만달러에 수출한 실적이 있다.
제목은 당시 넘쳐흘렀던 패리디 영화인 못말리는 시리즈에서 가져왔다. 그런데 이 쪽은 시리즈는 사실 아니고, 그냥 패러디 영화에 모두 못말리는 이라는 제목을 붙인 경우이다. Hot shot이 못말리는 비행사로, Hot shot의 후속작이 못말리는 람보로, 그외에 아무런 상관없는 영화들이 못말리는 드라큐라, 정말 못말리는 마피아[4], 못말리는 첩보원, 못말리는 로빈훗 등등으로 나왔다.- ↑ 낚시광 시리즈 및 똥침 게임 붕가붕가로 알려진 게임 제작사이자 군장비 전문 제조업체로 업종을 변경하기도 했었다.현재는 레드덕으로 이름을 바꾸었으며 온라인 게임 요구르팅을 제작하기도 했다. 사실 이 회사가 유명해진 것은 1993년 대전 엑스포에서 꿈돌이 안내시스템을 수주하면서 부터로 당시 한국내에서 가상 스튜디오에 있어서 독보적 제작사로 꼽혔다. 때문에 국립중앙박물관의 유물관리시스템이나 SBS의 빛돌이 우주2만리의 빛돌이도 이 회사에서 만들었다.
- ↑ 실제 경범죄이긴 하지만 보통은 벌금 정도로 끝난다
- ↑ 싱가포르?
- ↑ 이건 그래도 Hot shot의 짐 에이브럼스 작품이다.
- ↑ 짱구가 한국에 들어오기 한참 전부터 나온 제목들이다. 크레용신짱이 짱구는 못말려라는 제목으로 빅점프에서 연재된 것이 1995년인데, Hot Shot이 못말리는 비행사라는 제목으로 한국에서 개봉한 것이 1991년. 못말리는 람보가 1993년, 못말리는 로빈훗이 199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