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셰라 카바예

Montserrat Caballé[1], 1933년 4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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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져있는 카바예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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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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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젊었던 18세 처녀 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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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센스가 넘치는 몽여사

스페인 바르셀로나 출신의 소프라노. 조운 서덜랜드, 마릴린 혼, 셜리 버렛, 피오렌차 코소토와 함께 벨 칸토 영역에서 많이 활동했으며, 베르디와 푸치니 오페라에서도 능했던 성악가이다. 또, 스페인 출신의 성악가 중에선 드물게 독일 오페라와 리트 분야에서도 많이 활동했으며, 그 중에서도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살로메 타이틀롤을 장기로 맡은 적도 있다.[2]

1 가난했던 시절

2 베르나베 마르티

카바예의 에피소드 중 가장 유명한 것을 꼽자면 베르나베 마르티와의 혼인 과정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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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베 마르티(Bernabé Martí, 1928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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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와 카바예 부부. 리즈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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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스위스 바젤 시립 오페라 극장에서 열린 나비부인 공연에서 초초상역의 카바예와 핑커튼역의 마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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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예의 차녀 몽셰라 마르티(Montserrat Martí, 197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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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딸. 딸은 엄마의 리즈시절 모습을 많이 닮았다

3 루크레치아 보르지아 부활

4 끈끈한 파트너 호세 카레라스

5 카바예의 건강문제

카바예는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함께 '고도 비만형 성악가'로 통한다. 오죽하면, 국내의 모 블로거는 카바예를 보고 여성판 파바로티(...)라고 언급까지 했을 정도니...
실제 카바예의 몸무게는 113(!!!)킬로그램 이라고 한다. 이는 카바예가 인터뷰에서 사실대로 밝힌 것 이다.

이에 대해서 카바예가 다이어트에 실패했다는 우스개 소리도 존재하지만.....
사실, 카바예는 어렸을 때부터 온갖 질병을 많이 앓아온 성악가 중에 한명이다.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에 의하면 입원도 자주 했으며, 수술도 생애 동안 일곱 번에서 열번 정도 받았다고 전해진다.


또, 카바예는 리즈시절부터 앓아온 갑상선 질환을 수차례 겪기도 했다. 수술도 수술이지만, 갑상선 질환은 호르몬의 이상과 기초대사량이 정상적으로 활동하지 못하게 만드는 무서운 병으로 이 갑상선 문제가 반복돼서 일어났기 때문에 카바예가 현재처럼 우락부락한 체격을 가지게 된 것이다.

그러니, 카바예가 다이어트에 실패해서 풍만해졌다는 얘기는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다. 여러 번의 수술과 수차례 걸쳐온 갑상선 질환을 앓았음에도 불구하고, 무대 위에선 아무런 이상없이 활약했던 카바예 이지만, 그렇다고 다이어트에 실패해서 뚱뚱해진것은 아니라는 것. 이것만은 꼭 염두해두자.

6 근황

7 음악적 성향

8 명반과 영상물

  • 영상물
    • 프레디 머큐리와 함께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의 주제가가 될 뻔했던 "바르셀로나"를 불렀다. 사실 프레디가 1991년 에이즈로 사망하지만 않았어도 그대로 주제가가 되었을 것이다. 이후 해당 올림픽의 주제가는 사라 브라이트만과 호세 카레라스가 부른 "Amigos para Siempre(영원한 친구)"로 교체되었지만 BBC는 끝까지 바르셀로나를 중계방송 오프닝으로 써먹었다(...)


라이브 버전.

  • 음반
  1. 국내 표기는 '몽셰라 카바예'라는 국적불문의 표기가 굳어져 있는데 카탈루냐어 발음은 몬세라트 카발례, 혹은 모음이 약화된 문서라트 커벌례(/munsəˈrat kəβəˈʎe/)로 발음한다. 스페인어로도 카탈루냐어 발음을 따라서 몬세라트 카발례(/monseˈrat kaβaˈʎe/)로 발음한다고 한다.
  2. 바그너 오페라도 한 적은 있는데,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오페라에 비하면 그 횟수가 그리 많지 않다. 카바예가 맡은 바그너 히로인이라면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이졸데, 탄호이저의 엘리자베트역이 전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