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슬램덩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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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왼쪽부터 차혁수, 최상욱, 남재일, 권기철, 노성준

1 소개

만화 슬램덩크에 등장하는 가상의 학교로 일본식 이름은 다케자토(武里)고교.

작년에도, 올해에도 모두 인터하이 예선 카나가와현 대회 베스트 4의 고교인데 작중에서는 너무 약하게 나온다. 상양의 김수겸"무림은 그렇게 나쁜 팀이 아니다."라고 평가하고 있지만, 금년에는 지역예선 결승리그의 3전 모두를 큰 차이에서 진 4위에 끝난다.

주전들의 신장은 대체로 평범한 편이고 포스트진이 약하지만 가드를 중심으로 하는 공격이 특징이다. 또한 센터인 권기철을 제외하고 모두가 슛팅과 속공에 가담하곤 한다.하지만 다들 체력이 약하기 때문에 알아서 나가떨어지기도 한다.

무림은 도내 예선 결승리그에서 능남과 무림이 경기할 때 처음 등장한다. 참고로 무림은 카나가와의 지역예선 4개 시드팀 중 한 팀이다. 각 시드팀들은 상양이 그랬듯이 각 시드별 토너먼트 승자와 딱 한 경기만 치루는데, 상양이 북산과의 대결에서 패해 결승리그에 나오지 못한 반면 해남, 능남, 무림은 어렵지 않게 토너먼트 승자를 이기고 올라온 것. 락라인 무림고

근데 무림은 결승리그에서 나머지 세 팀에게 탈탈 털리며 본래 리그전에 참가도 못한 상양보다도 못한 취급을 받게 되었다...안습 어찌보면 북산이 토너먼트 배정에서 상양이 아니라 무림쪽 트리에 속했다면 뼈도 못추리고 묻혔을 팀이다. 이젠 녹성무원도 있는데 어떡하니? 아, 그러고보니 상양도 시드 진출권을 북산에게 빼앗겼지?

그래도 무림은 나머지 팀들에 비해서 많이 약하긴 하지만 도내 예선도 통과를 못할 정도의 약팀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실상 시드배정을 받았다는 것 자체가 전년도 성적대비라고 보면 말이다. 아마도 해남-능남-무림-상양의 네 팀으로. 이는 능남도 마찬가지. 전년도 4강팀인 능남은 실상 무림과 비슷한 전력이었다. 전년도까지 지역내 판세는 해남, 상양의 양강 체제였고 능남, 무림을 포함한 나머지 팀들은 이 두팀에게 털리는 신세였다. 여담이지만 잊기 쉬운 삼포고는 해남에게 예선 마지막에서 진 전년도 8강팀. 거기에, 채치수가 2학년때 1라운드 패퇴한 상대는 그해 4강에 진출한 능남. 토너먼트 첫 경기에는 성적 역순으로 짜는 시드 배정의 원칙을 고려하면 북산은 지난 몇년동안 실질적인 도내 농구 꼴찌 팀이라는 사실이 여기서 드러난다. 그런 팀에 정대만이 대뜸 지원한거다

사실 점수차를 보더라도 도내의 약한 팀들과 비교해 보면 그렇게까지 약팀은 아닌 게, 북산과의 시합은 120-81로 패했고 해남과 능남에게도 비슷한 점수차로 패했다. 북산이 예선에서 치른 시합들을 보면 160-24라는 말도 안되는 점수도 있었고, 8강 진출팀인 무원만 해도 해남에게 150-78의 더블스코어로 패했다.[1] 즉 해남-북산-능남-상양을 제외한 도내의 다른 팀들에 비하면 그나마 준수한 실력으로, 4강에 올라온 것 자체는 이상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역시 다른 4강팀들에 비해 약한 것은 확실해서 에이스인 최상욱은 물론 다른 선수들도 상대에게 발리는 장면만 나오고 경기 내내 득점하는 장면은 단 한 장면도 볼 수 없었다. 해남전에서는 해남 선수들이 전호장을 뺀 주전들 모두가 쉬고 있는 장면도 있고, 북산전에서 강백호는 아예 출전도 하지 않았으며 마지막 장면에서는 라인업에 정병욱이달재가 포함되어 있는 걸 보면 뭐... 그냥 결승리그 승패 계산을 쉽게 할려고 3패하는 꼴등팀을 만들기 위해 만들어진 비운의 팀인듯 하다.

어쨋든, 다음 결승리그에서는 시드 진출권을 유지하기는 매우 힘들어보인다.

응원단이 거는 응원용 현수막 문구는 심기일체(心技一体)

무림 농구부 라인업
번호성명학년포지션(추정신장)
4.차혁수3학년(주장)SF(186cm)
5.노성준3학년PF(185cm)
6.권기철2학년C(190cm)
7.남재일2학년PG(173cm)
8.최상욱2학년SG(175cm)

2 소속 인물

2.1 최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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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키 175cm 체중 59kg으로 포지션은 슈팅가드(SG). 백넘버는 8번. 일본명은 사오토메(早乙女)이다.

무림 고교의 스타팅 멤버이면서 팀내 에이스 역할을 도맡고 있는 선수이다. 또한 상양의 김수겸과 같이 왼손 슛터이다.[2]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3점슛 위주로 넣는 것은 기본, 팀내에서 에이스인 만큼 주득점원이기도 하다. 차기 주장이 유력한 선수. 무림의 전술 특징인 속공에 최전방으로 가담하는 선수이기도 하다.

하지만 작중에서는 철저히 발리는 장면만 나오기 때문에 그를 기억하는 독자가 많지는 않다. 에이스라면서 팀을 잘 못만나 실력을 보여주지도 못해 저절로 묻혀버리는 안습한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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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전호장에게 발리고 있는 최상욱

2.2 차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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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키 186cm에 체중은 72kg으로 포지션은 스몰포워드(SF)와 파워포워드(PF). 백넘버는 4번.

무림 고교의 스타팅 멤버이면서 주장이다. 무림의 특징인 총공격 속공에 적극 가담하는 편이지만 주장치고는 기량이 약하고 빨리 지치는 약점이 있다. 역시 큰 활약을 보인 모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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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른쪽이 차혁수의 뒷모습. 최상욱을 비롯한 2학년 트리오는 아직 한번의 기회가 남았지만 차혁수와 노성준은 요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해야 한다. 만약 무림의 감독이 더 제대로 된 선수들을 영입해서 팀의 전력을 다져놓았다면 전국 예선의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2.3 노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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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키 185cm에 체중은 73kg으로 포지션은 스몰포워드(SF)와 파워포워드(PF)지만 차혁수가 스몰포워드를 주로 하느라 파워포워드를 더 많이 하는 편이다. 백넘버는 5번.

무림 고교의 스타팅 멤버이면서 부주장이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속공에 가담해서 권기철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과 같이 한 번에 몰아서 공격하거나 권기철과 같이 수비를 도와주는 플레이를 한다. 역시 체력과 수비가 약한 단점이 있다. 또 무림의 평균신장이 작은 바람에 포스트진과 높이에서도 모두 딸린다.

2.4 권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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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키 190cm에 체중은 80kg으로 포지션은 센터(C)와 파워포워드(PF)다. 백넘버는 6번. 일본명은 이마무라(今村).

무림 고교의 스타팅 멤버로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스코어러가 아닌 조력자 역할로, 속공에는 거의 가담하지 않고 남재일과 최상욱을 도와준다. 공격형이 아닌 수비형 센터로 노성준과 같이 리바운드와 블락을 하며 가뜩이나 약한 무림의 포스트진을 책임져준다. 그러나 역시 체력이 약한 단점이 있다. 또한 다른 센터에 비해 중량감이 없어서 털리는 감이 없지 않아 많은 편이다. 참고로 권기철은 무림 소포모어 트리오(최상욱, 남재일, 권기철)에 속한다.

2.5 남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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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키 173cm에 체중은 53kg으로 포지션은 포인트가드(PG)와 슈팅가드(SG)다. 작네 백넘버는 7번.

무림 고교의 스타팅 멤버이면서 최상욱과 같이 무림의 특징인 가드 중심의 공격에 가담하는 선수이다. 체력은 가드치고는 매우 약하고 활약도 그다지 좋게 한 모습을 보인 적도 없었다.

  1. 무원의 에이스인 오경민의 부상 때문에 점수차가 더 벌어진 부분도 있지만, 해남은 주전 중에서 신준섭김동식만 출전했는데도 이 점수였다. 다만 무림도 주전 일부만 출전한 해남에게 대패한 것은 마찬가지.
  2. 애니메이션 한정. 이름 한 자 안 나오는 원작에서는 오른손 슈터로 나온다. 그리고 전호장에게 위 그림과 똑같이 찍힌다...뭐 실상 원작에서는 무림 선수들에 대한 설정은 일원어치도 없는 관계로 이런저런 설정과 이름이 애니메이션에서 추가된 것. 그래도 나름 4강팀인데...지못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