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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BS의 생활정보 장수프로그램.
의외로 30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다. 아직도 안 사라졌다고? 1983년 10월 31일 첫 방송되어 2016년까지 모두 8073회, 6662시간을 방송했다. 그동안 1만2118명의 연사가 출연했고 33명의 MC가 거쳐갔다. 초대 진행자는 유애리, 김동건 아나운서. 방송인 왕영은의 마지막 방송이기도 했다.
KBS 1TV 평일 오전 10시에 방송되므로 말 그대로 주부의 프로그램. 과거엔 월~토 방송되던 적도 있었다고 한다. 주5일제 때문에 폐지된 듯 국경일이나 선거방송 같은 특집이 아니면 거의 결방하지도 않는다(...) 참고로 1998년 6월 부분개편 이전까지는 KBS 2TV에서 방영되었다.
방송 시간과 분량은 KBS 1TV에서 방영되기 시작한 1998년 6월 이후로 거의 변하지 않았다. 끝나는 시간만 5~10분 단위로 조정됐을뿐.
1983년 첫 회 방송 아이템은 '연탄'. 이후 껌, 마가린, 난로, 진돗개 감별법, 내의 실험, 오줌싸는 버릇 퇴치, 노래방에서 재미있게 노는 법, "서울 고양이는 시골 쥐를 먹는가" 등을 방영했다. 알고보니 이게 스펀지 원조네 IMF 외환위기 당시에는 "라면집", 신용불량자 문제를 다루기도 했다. 다만 2000년대 이후부터는 생활, 웰빙형 정보가 많은 편. 선거나 국가정책 상식 같은 것이 홍보되기도 한다.
2 여담
- 타이틀에도 나오는 거대한 물음표가 상징이다.
- 무엇이든 '물어'보래서 정말 '물어'(bite)본다는 썰렁한 개그도 있었다.
- 김원효가 "무엇이든지 고소(...)하세요"로 패러디 하기도 했다.
-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였던 원석현 아나운서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3년 넘게 진행했는데 프로그램 할때 마트에 가면 주부들이 많이 알아봤다고 한다. 그런데 나오고 나서 한 달이 지나니까 아무도 못 알아봤다고(...) 진담인지는 모르겠는데 다큐3일에서[1] 이런 말을 하기도 했다.
- 과거 KBS 3TV에서 재방송된 적도 있었다.
- 응답하라 1988에서도 나왔다.
- 프로그램 오프닝 시그널이 꽤 오래쓰이고 있는 시그널 중 하나인데. 1999년에도 쓰였고 지금까지 계속 쓰이고 있다.
- ↑ 세상을 여는 목소리-KBS 아나운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