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문명 5/자원, Vox Populi
목차
1 개요
Vox Populi의 자원에 관해 설명하는 문서이다.
2 보너스 자원
보너스 자원은 일반적으로 어떤 지형의 부족한 산출량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한다. 예를 들면 망치가 부족하기 일쑤인 초원이나 정글 등에 석재가 나타나거나 식량이 부족한 언덕에 양이 나타나는 식. 보너스 자원은 전략 자원이나 사치 자원만큼의 값어치는 없으나 도시의 성장에 매우 중요하다.
2.1 바나나
개발 전 |
개발 후 |
바나나는 인기있는 열대 과일이다. 바나나와 바나나의 사촌인 플렌테인은 많은 열대 지역사람들에게 중요한 영양소 중 하나다. 동남아시아에서 유래된 바나나는 이제 전 세계적으로 재배되고 있다.
- 기본 산출량 : 없음
- 발견되는 지형 : 정글, 습지
- 재배지 개발 시 식량 +3, 금 +1
- 곡물창고 건설 시 식량 +1
-
사기자원[1] 기본 산출량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정글이나 습지에서 생성되기에 곡창 건설 시 초반 타일 산출량이 굉장히 높다. 재배지로 개발하면 금이 생겨 황금기 보너스도 받을 수 있으므로 개발 가능하면 가급적 빨리 개발해주자. 혹은 개발하지 않고 정글을 보존해 Herbalist나 대학, 작업장 등으로 정글 타일 보너스를 받는 것도 괜찮다. 특히 롱하우스나 와트 같이 정글에 추가적인 보너스를 주는 UB가 있는 문명이라면 잘 보존하도록 하자.
2.2 들소
개발 전 파일:Civ 5 resource bison.png |
개발 후 파일:Civ 5 resource bison developed.png |
한때 거대한 무리로 몰려다니며 대초원 지대를 휩쓸었던 북아메리카 들소는 많은 원시 부족들에게 고기, 힘줄, 가죽, 뼈를 얻을 수 있는 주요 자원의 원천이었다. 미국인들의 사냥 때문에 1800년대 후반에 멸종 위기를 거친 후, 연방과 주에서 야생동물 보호 프로그램을 실시하면서 버팔로가 지난 수십 년간 다시 번성하기 시작했다.
- 기본 산출량 : 식량 +1
- 발견되는 지형 : 초원, 평원
- 야영지 개발 시 식량, 금 +1
- 곡물창고 건설 시 식량 +1
- 평원 스타트 문명의 한 줄기 희망. 바닐라 문명과 달리 곡창을 지으면 식량이 증가하는 데다가 야영지 개발 시에도 식량을 주기 때문에 평원 스타트 문명의 초반 식량을 책임진다. 게다가 금도 제공하기 때문에 상당히 괜찮은 자원이 되었다.
2.3 소
개발 전 | 개발 후 |
소는 역사적으로 가장 먼저 가축화된 동물로 소와 황소 그리고 다른 우과 동물은 고기와 유제품을 얻거나 짐을 나르는데 사용됐다. 추가로 소의 피부는 가죽으로 사용됐으며 배설물은 연료원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많은 부족 문명은 소유하고 있는 소의 수로 그 사람의 부를 가늠했다.
- 기본 산출량 : 생산 +1
- 발견되는 지형 : 초원
- 목장 개발 시 식량, 생산 +1
- 마굿간 건설 시 생산 +2
- 식량을 주던 기존과는 달리 망치가 기본 산출량이다. 식량이 2나 나오는 초원에서만 발견되는 주제에 보너스 자원의 역할인 부족한 산출량 제공의 역할을 못해서 조정된 듯. 개발하면 식량 3, 망치 2나 제공하며, 마굿간을 건설하면 무려 식량 3, 망치 4의 꿀타일이 되어 도시 발전의 기초를 튼실히 받쳐준다. 특히 식량을 +1 해주는 Ger가 있는 몽골이나 망치와 금을 각각 +3 해주는 공작의 마굿간이 있는
폴사기폴란드에게는 그야말로 초월적인 산출량을 제공해준다.
2.4 사슴
개발 전 |
개발 후 |
사슴과 사슴 계통 동물로는 순록, 무스, 노루, 등이 있으며 지구의 많은 장소에서 무리로 발견되곤 한다. 사슴은 가늠할 수 없는 긴 시간 동안 산업시대 이전 사람들에게 음식, 가죽, 뼈, 내장 등을 제공해 왔다.
- 기본 산출량 : 식량 +1
- 발견되는 지형 : 숲, 툰드라, 언덕
- 야영지 개발 시 식량 +1
- 곡물창고 건물 건설 시 식량 +1
- 툰드라 지역의 꿈과 희망. 바닐라와 달리 오로지 식량 보너스에 포커스를 맞춰 툰드라 지역의 눈물나는 식량 산출을 보완해준다. 다만 일반적인 자원들과 달리 야영지로 개발해도 산출량이 고작 1 밖에 증가하지 않는다.
역시 툰드라는 꿈도 희망도 신도 부처도 없다.[2]
2.5 생선(물고기)
개발 전 | 개발 후 |
역사적으로 생선은 해안 지역 사람들의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이었다. 21세기에 들어서도 생선은 중요한 식량으로 남아 있으며 그 가치가 너무 커서 먹을 수 있는 생선의 멸종 확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 기본 산출량 : 식량 +1
- 발견되는 지형 : 연안
- 어선 개발 시 식량 +1
- 항만 건설 시 생산 +1[3]
- 항구 건설 시 생산, 금 +2[4]
- 개발 안해도 식량 3이라 괜찮다. 연안 타일과 해양 자원이 이런저런 보너스를 많이 받다보니 후반으로 갈수록 매우 강력해진다. 사실상 해안 도시의 꽃.
2.6 양
개발 전 |
개발 후 |
양은 우유와 털실 그리고 가죽을 제공하며 아주 맛이 좋은 가축이다. 양은 최초로 가축화된 동물 중 하나로 대략 일만 년 전 메소포타미아에서 처음 길들여졌다. 이후 이와 같은 사육방식이 널리 퍼졌으며 오늘날 전 세계에서 양을 찾아볼 수 있다. 무려 200종 이상이 존재하며 각 종에는 강도, 크기, 수량, 털실의 품질, 우유 생산, 맛 등 특정한 목적이 있다.
- 기본 산출량 : 식량 +1
- 발견되는 지형 : 초원, 평원, 사막, 언덕[5]
- 목장 개발 시 식량, 금 +1
- 마굿간 건설 시 생산 +2
-
잉카가 이 타일을 싫어합니다[6]기본적으로 목장으로 개발까지 마치면 식량 2, 망치 2, 금 1의 준수한 타일이 되어 무난한 자원이다. 다만 언덕이 식량 산출이 힘든 지형인지라 주변에 언덕이 많다면 초반 인구 성장을 책임지는 아주 중요한 자원이 된다. 마굿간을 지으면 상당히 좋은 편. 다만 기술 개발 이전에는 식량이 고작 2인지라 다른 보너스 자원에 많이 밀린다. 물론 소랑 마찬가지로 몽골이나 폴란드에게 있어서는 두말할 것도 없는 꿀자원.
2.7 석재
개발 전 |
개발 후 |
지구의 지각과 맨틀 상부를 차지하는 암석은 인류 건축 역사상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재료입니다. 암석은 생성되는 과정에 따라 크게 퇴적암, 화성암 그리고 변성암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기본 산출량 : 생산 +1
- 발견되는 지형 : 초원, 평원, 사막, 툰드라, 설원, 언덕, 정글, 습지
한마디로 숲이랑 바다 빼고 다 나온다
- 채석장 개발 시 생산 +2
- 석재 공장 건설 시 생산 +2
- 팔방미인의 망치 제공 자원. 하지만 오로지 망치만 제공한다는 점이 평가를 깎아먹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주변이 녹색(초원, 숲, 정글, 습지 등)으로 뒤덮인 도시의 생산력을 책임지는 아주 고마운 자원인 반면 주변에 철이나 구리 등이 넘쳐 흘러 망치가 충분한데 식량에 허덕이는 도시에게는 그야말로 계륵 같은 자원. 바닐라의 대리석에게 있는 고대-고전시대 불가사의 생산력 보너스를 석재도 10% 제공하게 되었기 때문에 초반 원더를 노리는 문명, 그 중에서도 특히 제우스 상이나 마우솔레움 같이 석재 보너스를 받기에 적절한 위치이면서 동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원더들의 레이스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끼친다.
이집트가 황금기에 석재+대리석 스타트라면 원더를 심심풀이 땅콩 먹듯이 지을 수 있게 되겠지만 Vox Populi의 불가사의 시스템 상 정책 수가 딸리면 말짱 꽝이다.애초에 초반 원더를 그렇게 선점하고도 문화력이 밀리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다만
2.8 밀
개발 전 |
개발 후 |
본래 밀은 중동의 비옥한 초승달 지대에서 재배됐으며 인간이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가 포함된 가장 중요한 곡물 중 하나다. 밀은 용도가 굉장히 다양한 곡물로 밀가루로 만들어서 빵이나 파스타 또는 시리얼 및 케이크 등을 만들 수 있다. 그리고 발효 시켜서 다양한 종류의 맛 좋은 알콜 음료를 만들 수도 있다.
- 기본 산출량 : 식량 +1
- 발견되는 지형 : 범람원, 평원
- 농장 개발 시 추가 산출량 없음[7]
- 곡물창고 건설 시 식량 +1
- 범람원이나 평원에서 나오는데, Vox Populi의 농장 특성상 식량 뻥튀기가 용이해 초월적인
원더식량의 확보가 가능하다. 그리고 범람원에 있다면 기본 식량이 4에 곡물창고로 1을 확보해 초반부터 한 타일에서 5의 식량을 뽑아낼 수 있다. 다른 보너스 자원들에 비해 단연 압도적인 보너스를 자랑하는 자원. 특히 농장으로 개발된다는 점에서 농장의 대우가 매우 좋은 Vox Populi에서 가장 사랑받는 보너스 자원이라고 할 수 있다.
3 전략 자원
비대칭 전력을 만들어낼 유일한 방법. 동시대 유닛보다 성능이 뛰어난 전략 유닛을 생산하는 데 주로 쓰인다. 공장 같은 강력한 건물을 짓는 데도 사용되며, 과학승리를 위한 SS 부품에도 쓰인다.
특기사항으로, 전략 자원이 필요한 유닛을 만들었는데 그 이후에 공급량이 줄어(제공하던 도시국가와 관계가 하락했다거나) 사용량이 공급량을 초과하는 마이너스 상태가 되면 그 전략 자원이 쓰이는 모든 유닛은 회복이 불가능해진다.[8] 또한 전략 자원이 쓰이는 건물은 건설이 중단된다. 이미 건설된 상태면 영향이 없는 듯. 유닛의 구성원이 죽었는데 자원이 부족해 충원이 불가능한 상황을 구현한 듯. 이를 이용해, 상대방의 전략 자원을 공급하는 도시를 점령하거나 자원이 위치한 타일을 약탈하는 것으로 자원 공급을 차단한 후 고급유닛을 말려죽이는 게 가능하다. 특히 Vox Populi에서는 도시 주둔군도 피해를 입기 때문에 자원이 부족한 베테랑 고급유닛을 관리하는 것이 더욱 힘들다.
전략 자원은 맵상의 전략 자원에 대한 점유율에 따라 25% 점유 시 전략적 독점을 할 수 있고, 50% 점유 시 전역적 독점을 할 수 있는 데, 독점에 성공하면 정복이나 과학 승리가 상당히 수월해진다. 러시아의 경우 전략자원이 100%증가하는데, 이때 증가 수치는 전체 자원 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자신의 자원만 두배가 된다. 예를 들어 전세계에 말 자원이 40개가 있는데, 러시아가 말 11개를 개발하면 러시아는 22개를 가지게 되지만 전세계량은 변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해 러시아는 22/40이 되어 전역적 독점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념 정책 중 전제의 전략자원 100% 증가 역시 같은 효과를 보이므로 러시아-권위-전제를 채택하면 전략자원의 독점이 굉장히 쉬워지게 된다.
3.1 알루미늄
개발 전 |
개발 후 파일:Civ 5 resource aluminium developed.png |
알루미늄은 지구에서 가장 풍부한 자원 중 하나다. 알루미늄은 굉장히 유용한 금속으로 유연하며 내구성이 높으며 부식에 상당히 강하다. 풍부하기는 하지만 자연적인 상태의 알루미늄은 거의 대게 다른 원료와 결합한 상태로 발견된다. 과학자들이 알루미늄을 어떻게 대량으로 추출하고 처리해야 하는지 알게 된 것은 19세기 중반 무렵이다. 20세기와 21세기에 들어서 알루미늄은 군사용 건설과 항공 우주산업 그리고 소비재를 제작하는 데 널리 사용되고 있다. 알루미늄이 전략 자원이라는 사실과 연관된 유닛과 건물을 건설하면 소모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 기본 산출량 : 생산 +1
- 발견되는 지형 : 평원, 사막, 툰드라, 언덕
- 발견에 전기 연구 필요
- 광산 개발 시 생산 +1
- 연구소 건설 시 과학 +3
- 전략적 독점 시 모든 유닛 회복 효율 +5
- 전역적 독점 시 알루미늄 타일에 생산 +3
- 바닐라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현대/미래전의 핵심 자원. 잠수함과 건십, 제트 전투기와 스텔스 폭격기 등 조커로 쓰이는 모든 전략 유닛에 다 들어간다. 게다가 초월적인 생산력을 제공하는 건물인 수력 발전소와 풍력 발전소, 과학 승리에 필수적인 항공우주국의 건설에도 들어가기 때문에 남아날 날이 없는 자원. 재활용 센터 덕분에 최대 10개까지는 자급할 수 있다.
- 전략적 독점에 성공하면 회복 효율이 증가하는 데, 그냥 써도 엄청 효율이 좋은데다가 페르시아의 임모탈은 의무병 진급에 종교관으로 수호의 여신을 선택한 후 도시에서 회복할 경우 무려 100(...)을 회복한다.
물론 알루미늄이 현대 시대에나 나오는 데 페르시아가 그때까지 임모탈을 들고 있을지는 미지수지만반면 전역적 독점은 나쁘진 않지만 조금 심심한 편.
3.2 석탄
개발 전 |
개발 후 |
석탄은 고대 식물이 천 년에 걸쳐 부패하면서 가연성 높은 검은 물질로 압축된 것이다. 지구 전반에 걸쳐 상당량이 발견됐으며 석탄은 인류 역사를 아울러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 중 하나다. 석탄은 청정 연료가 아니며 이를 채취하고 연소하는 행위가 전 세계의 심각한 오염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다. 과학자들이 미친 듯이 '청정 석탄' 기술을 연구하고 있지만 아직 성과를 이루지는 못했다. 석탄이 전략 자원이라는 사실과 연관된 유닛과 건물을 건설하면 소모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 기본 산출량 : 생산 +1
- 발견되는 지형 : 초원, 평원, 언덕
- 발견에 증기기관 연구 필요
- 광산 개발 시 생산 +1
- 전략적 독점 시 모든 해상 유닛 행동력 +1
- 전역적 독점 시 석탄 타일에 금 +3
- 바닐라와는 격이 다른 중요성을 갖게 된 전략 자원. 독특하게도 이제 철갑함에 소모되지 않아 유닛 생산에는 전혀 필요없지만, 더욱 다양한 건물 건설에 필요하게 된데다가 이게 들어가는 건물은 하나같이 엄청난 성능을 지녀 산업화 이후 생산력과 경제력 싸움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기차역은 무려 도시의 망치 +25%, 금 +10%에 기술자 슬롯을 2개나 제공하고, 항구는 도시의 망치 +25%에 작업 가능한 모든 연안, 대양 타일에 망치 +1, 금 +1인 데다가 해양 자원에 망치 +2, 금 +2, 그리고 기술자 슬롯 1개를 제공한다. 공장은 이념 선점 조건이라는 점 하나로 두말할 것도 없으며, 화력 발전소는 태양력 발전소나 원자력 발전소를 짓지 못하는 곳에 생산력 뻥튀기를 제공해준다. 이렇게 강력한 성능 때문인지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영국의 Steam Mill을 제외하면 어떤 건물로도 산출량을 늘릴 수가 없다.
- 전역적 독점 성능은 무난한 편. 영국이 알렉산드로스 등대를 먹고 제국주의 정책마저 찍으면 배가 2-3턴만에 대양을 횡단하는 기적(...)을 볼 수 있다. 이런 로망 조합 말고도 영국은 유일하게 석탄을 향상시키는 Steam Mill이 있어 꽤 궁합이 좋은 편. 전역적 독점 효과 역시 무난하다.
3.3 말
개발 전 |
개발 후 |
말은 이동수단, 전쟁 도구, 반려동물, (때때로) 식량 등으로 사용됐으며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가축 중 하나이다. 말은 기원전 4천 년경 중앙아시아에서 최초로 가축화되었으며 이후 수천 년간 이런 관행이 유럽,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으로 퍼져 나갔다. 말은 16세기경 스페인 사람에 의해 신세계로 이동됐으며 이곳의 원주민들은 다음 수 세기 동안 말의 유용함을 신속하고 열정적으로 받아들였다. 말이 전략 자원이라는 사실과 연관된 유닛을 만들면 소모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 기본 산출량 : 생산 +1
- 발견되는 지형 : 초원, 평원, 툰드라
- 발견에 목축업 연구 필요
- 목장 개발 시 생산 +2
- 마굿간 건설 시 생산 +2
- 전략적 독점 시 공격 시 전투력 +10%
- 전역적 독점 시 말 타일에 과학 +3
- 가장 먼저 보게 되는 전략 자원. 극초반 기마 궁수부터 중반의 창기병이나 기병대까지 꾸준히 쓰이는 자원이지만, 문명 5에서 기병의 존재감이 좀 약한 편이라 게임 속도를 빠르게 설정 해놨거나 기병에 특화된 몽골같은 문명이 아니라면 플레이어 성향에 따라 한 개도 안 쓰고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있으면 선택의 폭은 늘어나지만, 없어도 그다지 치명적이지는 않은 미묘한 위치의 자원. 그래도 기병 유닛들이 대폭 버프받고 종류도 늘어난 덕에 바닐라 시절보다는 대접이 좋다. 비료 개발 이후에는 엄청난
녹색혁명식량 뻥튀기를 자랑하는 Agribusiness 건설에 2개씩 소모되기 때문에 아주 중요해진다. - 독점 효과는 그냥 저냥 좋지만, 러시아가 스타팅을 잘 받아 UA의 2배 뻥튀기 효과로 일찍 전역적 독점에 성공한다면 밸런스를 터뜨려버리며 초반부터 몇개나 앞서는 기술로 주변 도시들을 싸그리 정복할 수 있다. 초반에 받는 타일 당 과학 +3은 과학 뻥튀기가 어려워진 Vox Populi에서는 그야말로 턴 당 과학력을 2배 가까이 벌리는 것도 가능케 하기 때문. 게다가 러시아의 UA도 직접적으로 과학 부스트를 주기 때문에 더욱 격차가 벌어진다.
3.4 철
개발 전 |
개발 후 |
철은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금속 중 하나다. 철은 건설과 군사용 무기 그리고 도구에 사용된다. 최초의 철 사용은 운석에서 순수 철을 발견하면서 시작됐으며 기원전 2천 년경 일부 문화는 광산에서 채취한 광석에서 어떻게 철을 추출할 수 있는지 알아냈다. 주로 합금 강철의 형태로 많이 사용되기는 하지만 현대 시대에도 철은 굉장히 중요한 원료다. 철이 전략 자원이라는 사실과 연관된 유닛과 건물을 건설하면 소모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 기본 산출량 : 생산 +1
- 발견되는 지형 : 숲, 초원, 평원, 사막, 툰드라, 설원, 언덕
안나오는 곳이 없다 - 발견에 청동 기술 연구 필요
- 광산 개발 시 과학 +1
- 대장간 건설 시 생산, 금 +1
- 전략적 독점 시 방어 시 전투력 +10%
- 전역적 독점 시 철 타일에 생산 +3
- 초반부터 극후반까지 계속해서 쓰이는 전쟁 필수 자원. 웬만하면 초반에도 두어 개는 발견할 수 있지만 정말 운이 없어서 초반에 철을 단 하나도 구하지 못했다면 진짜로 고달파진다. 중세까지는 깡패 근접 보병인 검사와 장검사를 만드는 데 쓰이고, 르네상스부터는 포병 계열 유닛[9]을 만드는 데 쓰이기 때문에 철이 없다면 르네상스부터는 공성을 그냥 포기하는 게 편하다(...) 철이 없는 데 전쟁을 해야한다면 철이 있는 문명이나 도시국가랑 친해지도록 하자. 바닐라와는 달리 로켓포나 전함 등 극후반 포병 계열 유닛들도 얄짤없이 철을 소모하므로 르네상스만 버틸 생각은 하지 말자. 해안 도시 전용 방어 건물인 기뢰 부설 지역의 추가로 다른 대륙의 문명에 대항해 본토 방어전을 펼칠 때도 매우 중요한 자원이 되었다.
- 독점 효과는 전략적, 전역적 둘 다 매우 무난한 편.
3.5 석유
개발 전 |
개발 후 |
원유는 전 세계적으로 소량 내지는 대규모로 발견된다. 때때로 일부 문명이 아스팔트나 나프타 또는 빛을 내기 위해 4천 년 전부터 사용해왔지만, 근대의 원유 사용은 1857년 프랑스 알자스에 최초의 정재소가 건설되면서부터다. 비슷한 시기에 유럽과 북아메리카 전반에 유정을 뚫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20세기 초에 들어서 선박과 비행기 그리고 자동차에 사용하는 내연 엔진의 영향으로 원유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오늘날 국제 정세는 풍부한 원유를 가진 자와 그렇지 못한 자 사이에서 날로 커지는 긴장감이 주도하고 있다. 원유가 전략 자원이라는 사실과 연관된 유닛과 건물을 건설하면 소모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 기본 산출량 : 생산 +3
- 발견되는 지형 : 정글, 습지, 사막, 툰드라, 설원, 연안, 대양
어째 기피하는 곳만 잔뜩 몰려있다 - 발견에 내연기관 연구 필요
- 유전 개발 / 해상 유전 개발 시 생산 +3
- 전략적 독점 시 전투 시 경험치 +5
- 전역적 독점 시 석유 타일에 과학 +3
- 지상 최강의 병종인 전차 계열과 전술적으로 유용한 건십 계열, 근현대 제공권 장악에 특화된 공군, 해상 결전병기인 항공모함 등 육해공을 막론하고 온갖 강력한 전투 유닛에 쓰이는 완소자원. 심지어 유도 미사일에도 쓰인다. 육지보다는 해안에서 더 자주 나오기 때문에 석유를 코앞에 놓고 냉각 기술이 없어서 채굴을 못하는 안습한 상황이 종종 벌어지기도.
- 쓰이는 곳은 많은데 매장량은 그렇게 넉넉치는 않아서 잘 안배해서 사용해야 한다. 이게 들어가는 탱크나 전투기 같은 유닛들은 그 시기에 개발돼서 전장에 투입되는 순간 그야말로 압도적인 전투력으로 전황을 완전히 뒤집어놓을 수 있는 강함을 자랑하기 때문에 중요도가 매우 높은 전략자원이다. 특히 대공포를 미처 준비하지 못한 상황에서 날아오는 폭격기는 하늘에서 죽음을 내린다는 툴팁의 설명이 무슨 뜻인지 뼈저리게 느껴질 정도.
- 독점 효과가 엄청나서 전략적 독점에 성공하면 베테랑 유닛이 쏟아져 나오게 된다. 전투로 인한 경헝치가 2배가 되기 때문. 특히 진급에 필요한 경험치가 적은 줄루는 매 전쟁마다 레벨 10을 웃도는 유닛을 양산하는 것이 가능할 정도. 전역적 독점 효과도 좋은 편이다.
3.6 우라늄
개발 전 파일:Civ 5 uranium.png |
개발 후 파일:Ura developed.png |
우라늄은 천연 방사성 광물로 일단 정제하고 나면 엄청난 에너지를 생산하거나 폭발을 일으키는 데 사용할 수 있다. 18세기에 발견되기는 했지만 20세기의 끔찍한 2차 세계대전에 이르러서야 미국 과학자들이 우라늄을 역사상 가장 위협적인 폭발물로 만드는 방법을 알아낼 수 있었다. 우라늄은 석탄이나 석유가 발생하는 엄청난 대기 오염 물질을 거의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원자력 발전기를 가동하는 데 사용하는 '청정' 에너지로 여겨진다. 다른 한편으로는 사용된 핵연료는 굉장히 독성이 강해서 수백 년간 대지와 대기 그리고 물을 오염시키며 모든 살아 있는 생물에 치명적이 때문에 이것 또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우라늄이 전략 자원이라는 사실과 연관된 유닛과 건물을 건설하면 소모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 기본 산출량 : 생산, 과학 +1
- 발견되는 지형 : 정글, 숲, 습지, 초원, 평원, 사막, 툰드라, 설원, 언덕
발견되는 지형은 많은데 자기 주변에는 잘 안나온다는게 함정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다 - 발견에 원자론 연구 필요
- 광산 개발 시 과학+1
- 전략적 독점 시 공격 시 전투력 +10%
- 전역적 독점 시 모든 도시 과학 +10%
- 용도는 원자폭탄, 핵미사일, 원자력 발전소, 자이언트 데스 로봇의 네 가지 뿐. 그런데 넷 전부 비범하기 이를데 없는 유닛/건물들이라(…). 핵 무기는 가지고 있으면 강력한 전쟁 억지력을 발휘하고[10], 굳이 전쟁용으로 쓸 게 아니라도 원자력 발전소는 망치 +5 +15%를 올려주는 강력한 생산력 부스트 시설이기 때문에 없으면 매우 아쉽다. 그러나 매장량도 적기 때문에, 재수없으면 한 대륙 전체에 우라늄이 단 한 개도 없는 경우도 꽤나 자주 볼 수 있다.
어서 도시국가를 침공하자실제로 VP에서는 따로 설정을 변경하지 않는 이상 자금으로 도시국가를 매수할 수 없고, 도시국가와 동맹을 맺는 것도 생산력과 시간을 상당히 소모한다. 운이 없어서 세계회의에서 절대 동맹 불가로 지정이라도 되면 우라늄을 가지고 있는 도시국가를 침공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다.동맹 불가 지정된 도시국가는 모든 문명들과 친구일테지만 우라늄 앞에서 그런 건 상관없다도시국가 점령해서 어그로 먹는 것이 핵미사일을 맞는 것보다야 더 나을 것이다. - 전략적 독점의 성능도 괜찮지만 전역적 독점에 성공하면 그 게임은 이긴 것이나 다름없게 된다. 턴 당 과학이 매우 높은 한국 같은 문명이 합리주의를 찍고 Centaurus Extractors Inc.나 Firaxite Materials Inc.을 설립하고 우라늄 독점까지 하면 남들이 현대 시대일 때 혼자 미래 기술을 수 턴마다 개발하며 압도적인 행복수치로 계속 황금기를 이어나가면서 원하는 승리 조건을 골라서 승리하는 게 가능해진다.
3.7 종이
Paper is a thin material produced by pressing together moist fibers, typically cellulose pulp derived from woods, rags or grasses, and drying them into flexible sheets. Paper is a versatile material with many uses. whilst the most common is for writing or printing upon, it is also widely used as a packaging material, in many cleaning products, in a number of industrial and construction processes, and even as a food ingrediant, particularly in Asian cultures. Paper, and the pulp papermaking process, was said to be developed in China during the early 2nd century AD, possibly as early as the year 105 A.D., by the Han court eunuch Cai Lun, although the earliest archaeological fragments of paper derive from the 2nd century BC in China. In Civ V, 'Paper' is used for diplomatic purposes. As such, it is a metaphor for governance, political documentation, and legal authority.
- CSD에 추가된 전략 자원으로 가장 독특한 메카니즘을 갖고 있다. 우선 맵상에서 발견되지 않으며, 오로지 건물이나 불가사의 등의 건설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 물론 엄연히 전략 자원이니만큼 문명 간 거래는 가능하다. 이 전략 자원의 목적은 도시국가와의 외교를 위한 외교 계열 유닛을 생산하는 것. 러시아의 UA로 뻥튀기 되지 않는 유일한 전략 자원이다. 본인이 도시국가랑 별로 친해질 생각이 없다면 가능한 한 많은 도시국가랑 친해져야 하는 시암이나 오스트리아, 독일 등과 거래하면 많은 이득을 볼 수 있다.
- ↑ 단순히 산출값만 비교해봐도 기껏해야 도합 +2 정도 되는 다른 자원들과는 달리 오로지 재배지 개발만으로 +4의 산출량을 뿜어낸다! 물론 기본 산출량이 없는 관계로 사실 사기라고 할 정도는 아니다.
근데 극초반 곡물창고 부스트 덕분에 사실상 기본 산출량 식량 +1처럼 느껴진다. - ↑ 물론 툰드라의 산출량을 극적으로 늘려주는 종교관 선택 시 툰드라라는 말이 무색하게 엄청난 산출량을 뿜어낸다. 그 종교관을 선점할 수만 있다면(...)
- ↑ 항만은 연안에도 식량 +1을 제공하므로 실질적으로 식량, 생산 +1
- ↑ 항구는 연안에도 생산, 금 +1을 제공하므로 실질적으로 생산, 금 +3
- ↑ 어떤 지형이든 항상 언덕 위에만 나타난다.
- ↑ 계단식 농장을 지어야 하는 자리에 양이 나오는 경우가
자주가끔 있다. - ↑ 식량 +1이 되지만 이는 농장 시설의 자체 산출량이므로 실질적인 밀 자체의 개발 시 산출량은 없다.
- ↑ 바닐라에서는 그 전략 자원을 사용하는 모든 유닛의 전투력이 부족한 자원량만큼 떨어져 최대 절반만큼 감소했다.
- ↑ 지상은 포병, 해상은 원거리 유닛
- ↑ 아마도 핵공격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상대방 도시를 사정권 내에 두는 핵무기를 보유 중이면 선제 핵공격을 하지 않는 듯 하다. 정확한 규칙 추가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