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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선녀벌레 | ||||
| Citrus flatid planthopper | 이명: | |||
| Metcalfa pruinosa Say,1830 | ||||
| 분류 | ||||
| 계 | 동물계 | |||
| 문 | 절지동물문(Arthropoda) | |||
| 강 | 곤충강(Insecta) | |||
| 목 | 노린재목(Hemiptera) | |||
| 아목 | 매미아목(Auchenorrhyncha) | |||
| 과 | 선녀벌레과(Flatidae) | |||
| 속 | 미국선녀벌레속(Metcalfa) | |||
| 종 | ||||
| 미국선녀벌레(M. pruinosa) | ||||
1 개요
노린재목 매미아목 선녀마녀벌레과의 곤충으로 미국,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등의 북미가 원산지이며 유럽을 통해 다른나라까지 진출 확산되었다.
캘리포니아발 컨테이너선이 자주 들어오는 중화민국, 홍콩, 일본, 중국 등에서도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은 지난 2009년 학계의 정식 보고된 이후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롱비치항이나 시애틀항에서 부산항으로 들어오는 한미 무역선 혹은 주한미군의 군수물자 등에 묻어 온걸로 보인다.[2][3]
2 상세
몸길이는 5mm정도로 전체적으로 연한 청록색을 띠고 있으며, 머리와 앞가슴은 연한 황갈색을 띤다. 유충은 하얀색을 띄며 하얀 왁스물질을 배설하여 식물체 표면을 뒤덮는다. 또한 양의 주광성을 띄고 있어 집 인근에 야산이나 조그마한(마당) 풀숲등에 미국선녀벌레가 있다면 창문을 뒤덮고 그것도 모자라서 이제는 은색 차까지 뒤덮는(...) 위엄을 보여준다. 언뜻보면 작은 꽃매미처럼 보이기도한다. 둘다 같은해충이다 밟아죽이자
주로 약충과 성충 모두 가지와 잎 등에 집단으로 기생하여 과수와 농작물의 즙을 빨아먹어 그을음병을 유발하며 약충의 배설물이 상품성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국내에서 해충으로 지정되었다. 어딜 봐서 선녀야 마녀지 어떻게 지은 농사인데...
연 1회 발생하며 가지에서 알로 월동한다. 3~4월에 부화한 유충들은 잎과 가지로 이동해 가해하며 성충은 6~10월에 나타나고 9월경부터 가지나 줄기의 갈라진 틈에 산란한다.
번식력이 엄청 좋다. 가끔 보면 방충망 사이에 하얀 실타래 같은게 엉켜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모두 이 벌레의 유충이다. 간혹 이 알들이 부화하여 집 안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있으니 조기에 확인하고 퇴치하도록 하자.
불나방처럼 불빛에 이끌리는 습성이 있어서 방 안에 불을 환하게 킨 경우 창문에 다다닥 붙어 있는 경우가 종종 보이니 주의가 필요하다. 어떨땐 방 안까지 침입해서 전구에 달라붙는다.
또한 생명력 내구성 이 약하다. 집에 들어오고 하루만 지나면 시체가 되어 떨어져 있다. 죽으면 다리가 굳어 다리를 움추린다.
전기모기채에 0.1초만 닿아도 감전되어 바로 죽을 정도로 전기와 열에 매우 약하다. 진공청소기로 흡입해 1초동안 돌려도 죽으며, 전기레인지 최약으로 달궈진 판에 올려놓기만 해도 날개의 왁스물질이 녹고 몇 초만 지나도 죽는다또한 불에 살짝만 스쳐도 탄소가 되어있다
- ↑ 후술할 내용만 보더라고 선녀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는 병충해를 가져다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을것이다
- ↑ 비슷한 예가 부산항을 통해 광저우항이나 선전항 등 광둥 성에서 묻어 온 등검은말벌. 서울특별시(수도권)의 말벌보다 더 파괴력이 강한 말벌로 1마리에게만 쏘여도 끔살당하기 딱 좋다. 부산소방본부에서도 등검은 말벌이 도심에 집을 짓는 경우가 많아 전용 보호장구를 준비하는 등 대책을 세우고 있다.
- ↑ 중국매미라 불리는 꽃매미도 인천항에 유입되는 중국발 외항선에 묻어 들어왔다. 종 자체는 조선시대부터 있었던 종이지만 중국에서 들어온 부류들이 국산 토종을 밀어냈다. 국산 토종에 비해 번식력이 끔찍할 정도로 강하고 더 커서 눈에 잘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