湊ヒロム. 일본의 여성 일러스트레이터. 1978년 4월 28일생. 가고시마 현 출신. 2007년 4월 30일 사망.
1 상세
조부의 취미가 수묵화였기에 그림에 흥미를 두기 시작했다고 한다. 사실 처음엔 단순히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 평범한 회사원이었지만, 몸이 좋지 않아 회사를 그만둔 것을 계기로 일러스트레이터로 전향한 케이스. 원래부터 잡지 일러스트 응모로 나름 지명도가 있었던지라 상업데뷔를 나름 수월하게 했고, 2004년에는 에로게 제작사인 BLACK PACKAGE에 입사한다.
이후 에로게 원화, 라노베 삽화, 동인 등으로 왕성하게 활동하였으나, 2006년 무렵부터 그림체가 급격하게 무너지기 시작, 일시적인 활동중지에까지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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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랬던 그림이 | 이렇게 변하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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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년에는 여기까지 악화 |
그러던 와중 2007년 3월, 본인의 블로그에 글이 하나 올라왔는데,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한 직장동료에게 계속해서 스토킹을 당한 끝에 강제외설까지 당했었다는 것. 이후로 그림을 점점 그릴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그탓에 활동중지 기간동안에는 그림과 전혀 관계 없는 일을 하면서 보냈다고. 이제부터는 마음을 다잡고 활동을 재개하겠다고 알렸으나, 결국 2007년 5월에 사망소식이 알려졌다. 본인의 mixi 프로필에는 '죽고 싶어. 하지만 살고 싶어'라는 글이 적혀있었다.
2 기타
흔히 '강간당해서 자살한 작가'로 세간에 알려져있지만, 일단 본인이 말하기로는 '강제외설'. 강간에까지 이르렀는지는 알 수 없다. 또한 사인 역시 공표되지 않았기에 자살 여부도 알 수 없다.
여담으로 '그 직장동료'가 이후 BLACK PACKAGE에서 나와 니트로 플러스에 입사했다는 소문이 있는데, 그 덕분인지 한동안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2ch 스레드에 뜬금 없이 미나토 히로무의 이야기를 꺼내며 게시판을 어지럽히는 테러범이 출몰하기도 했다. 만약 우리나라였다면 인터넷 사이트들끼리 알아서 위 아 더 월드 하면서 '그 직장동료'의 신상을 털고 사이버테러를 하며 뉴스 기사거리로 만들어 그 직장동료를 사회에서 매장시켜버렸을 지도 모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