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던전 앤 파이터/등장인물, 헨돈 마이어, 언더풋
1 개요
던전 앤 파이터에 등장하는 NPC. 성우는 서지연[1]. Minet. 나이는 250세. 헨돈 마이어 뒷골목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대전이 이후에는 언더풋 직업상담소로 자리를 옮겼다.
2 대전이 이전
종족은 흑요정으로 여성. 헨돈마이어 뒷골목의 샤일록 고블린드 옆에 있다. 원로원의 명에 따라 헨돈 마이어에 파견되어 풋내기 도적들에게 스킬을 가르쳐주고 있는 요원. 그러나 사실 메이아 여왕이 원로원 쪽에 잠입시킨 간첩이다.
직업적으로 출생이 복잡하다. 집안은 유명한 쿠노이치 집안이었으나,[2] 메이아 여왕과의 인연으로 로그가 되었다. 그 후 과거를 비밀로 하고서 원로원에 들어가 사령술을 사용할 줄 아는 섀도우댄서로서 지내고 있다. 말 그대로 도적의 네 가지 전직을 모두 겪은 인물.
성격은 밝으나 속내를 도무지 알 수 없으며, 여왕과 원로원 사이에서 가급적 중립을 지키면서도 흑요정 전체의 화합을 위해서 활동하고 있다. 다만 현재는 눈앞에 닥친 사도라는 골칫거리 해결에 전념하는 중.
대전이 이전에는 고통의 마을 레쉬폰 관련 방어구인 검은 질병 세트의 판매를 맡고 있었다.[3] 디레지에의 소재를 가공하여 방어구를 만든다는 말인데… 흠좀무.
3 대전이 이후
여성/250세. 여왕의 명에 따라 언더풋에서 풋내기 도적들에게 스킬을 가르쳐주고 있는 흑요정 요원. 나긋나긋한 성격으로 예의바르게 상대를 대하지만 숨기는 것이 많아 도무지 속내를 알 수 없다. 때에 따라서는 독설도 서슴없이 내뱉는다. 유명한 쿠노이치 집안에서 태어나 메이아 여왕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로그가 되었지만 사령술을 사용할 줄 알며 섀도우 댄서의 기술도 능숙히 다룬다. 여왕과 원로원 사이에서 중립을 지키려 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흑요정 왕국 전체가 화합하는 것을 목표로 움직인다. 다만 현재는 대전이 이후 일어나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전이 이전에는 노스마이어로 파견나와 있었으며, 이 때 시궁창 공주 패리스와 연이 닿아 마음이 맞는 친구로 지내고 있다.
대전이 이후로는 표류동굴 관련 퀘스트에서 간간이 모습을 드러내며, 더 이상 검질 방어구를 판매하지 않는다. 2015년 1월 29일 스토리 리뉴얼 이후로는, 여왕을 '메티'라는 애칭으로 부르는 모습을 보인다. 사적으로 친한 사이로 보인다.
4 기타
목소리와 이미지가 상당히 예뻐서, 보자마자 사랑한다 미네트 나하고 결혼하자를 연발한 유저가 있었다는 도시전설이 있다(…). 심지어 네이버 검색창에 미네트를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동인지 항목이 나온 적도 있었다.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된다.
그리고 드디어 90회 서울 코믹월드에서 동인지가 발매되었다(…).
참고로, 호감도 시스템이 존재했던 시절에 미네트의 호감도를 올리는 물건은 어둠의 속삭임 포션과 다크 테킬라였다. 처음 어둠의 속삭임 포션이 호감도를 올릴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을 때 경매장에 올라와 있던 어둠의 속삭임 포션이 전멸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다른 아이템은 눈길도 안 주거나 오히려 호감도가 내려간다(…).
도적 유저들은 '미네트 월하셋은 안 나오나요' 하고 있었지만 2015년 2월 12일 신년 패키지로 미네트 셋이 나왔다. 다만 피부색은 평범한 인간 피부색인 살색.그래도 충분하다. 게다가 성우가 같아서 그야말로 미네트로 플레이하는 셈
5 대사
5.1 대전이 이전
(평상 시)
"인간들은 참 많기도 하지."
"아~함, 졸리면 안 되는데."
"쓸데없는 관심은 사양하겠어요."
"낮에 활동하는 건 영 익숙하질 않아."
(클릭 시)
"기다리고 있었어요."
"새로운 지령입니까?"
"당신은 어느 편이죠?"
"뭔가 유용한 정보라도 있나요?"
(대화 종료)
"흑요정에게 영광을."
"우리는 만난 적이 없는 겁니다."
"앞으로도 좋은 활동 기대할게요."
"내 정체를 발설하지 않는 게 좋을 거예요."
(대화 신청)
- 아시다시피 흑요정 세계는 두 진영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 어리지만 현명한 여왕을 따르는 무리와 막강한 권력의 원로원을 따르는 무리.
- 당신은 어느 쪽이 옳다고 생각하죠?
- 뭐. 어느쪽이든 상관 없어요. 누구나 신념이라는 게 있으니까. 저요?
- 전 중립입니다. 넓은 시각으로 상황을 지켜볼 뿐이에요.
- 겉으로 보이는 것 보다는 감춰진 진실이 중요한 법입니다.
- 진정한 인격은 언제나 가면 뒤에 가려져 있는 법이죠.
- 사람들은 누구나 거짓말을 하지만 하지만 실망할 필요 없어요.
- 모두가 가면을 쓰고 있다면 당신 역시 가면을 쓰면 돼요.
- 결국 모든 관계란 공공연한 거짓속에서만 이루어지는 것 아니겠어요?
- 이번에 벌어진 사태는 중요한 정보가 되겠군요. 모험가들은 그리 대단한 무리가 아니라는 것.[4]
5.2 대전이 이후
(평상 시)
"여기도 많이 바뀌었군요."
"쓸데없는 대화는 사양합니다."
"원로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네요."
(클릭 시)
"기다렸어요."
"누구의 지시로 온 거죠?"
"새로운 정보라도 가지고 왔나요?"
(대화 종료)
"말을 조심하는 게 좋을 거예요."
"당신의 활동을 기대하고 있어요."
"우리는 서로 모르는 관계인 거예요."
(대화 신청)
- 무슨 일이죠? 저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당신의 신상에 별 도움이 되지 않을 텐데.
- 도적에 대해 궁금하다고요? 다른 종족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흑요정들에게 도적은 체술의 전문가를 의미해요. 다른 종족들은 따라 올 수 없는 날쌘 동작으로 위험한 임무를 수월하게 해내는 프로들이지요.
- 보셨겠지만 흑요정은 두 진영으로 나뉘어 대립하고 있습니다.
- 어리지면 현명한 여왕을 따르는 '여왕파'와 막강한 권력을 잡고 있는 원로원을 따르는 '장로파'지요. 저요? 저는 중립의 입장에서 흑요정 전체의 발전을 바라고 있습니다. 흑요정으로서 당연한 일이지요.
- 친구의 다른 면을 보았다고 해서 충격을 받을 필요는 없어요. 사람은 누구나 숨겨진 모습이 있으니까요.
- 상황과 기분에 따라 가면을 바꿔 쓰듯 다른 모습으로 변할 뿐이예요. 이제와서 놀란 척하지 말아요. 당신 역시 마찬가지니까.
- 쯧쯧. 겨우 그정도 시련에 좌절하시면 안되죠.
- 임무를 수행하다 보면 지금보다 훨씬 강한 시련을 겪게 될텐데.
- 어쨋든 당신을 죽이지 못한 시련은 당신을 더 강하게 할 뿐입니다.
- 어서 기운차리고 시련에 맞서세요.
5.3 호감도 관련 대사
쉿. 잘 듣고 있으니까 목소리를 높이지 말아요. 쓸데없는 구경꾼을 만들고 싶지 않으니까.
(선물 수령)
"무슨 목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사교 활동에는 큰 관심이 없어요. 헛수고는 빨리 그만두는 게 좋지 않을까요?"
"나의 환심을 사려는 건가요? 뭘 노리는 건진 몰라도 마음대로 되지는 않을 거예요."
"고맙군요."
(선물 수령 - 친밀 단계 이상)[6]
"이런 적극적인 호의는 낯설지만… 고마워요."
"언제부턴가 당신의 선물을 기대하고 있었나 봐요. 기쁘네요."
"…당신도 참 바보 같은 사람이군요. 나하고 친해져 봤자 이로울 거 하나도 없는데…"
(대화 신청 - 친밀 단계)
- 하암… 좀 피곤하군요. 잠을 잘 못 잤냐고요? 잘 시간이 없었어요. 좀 바빠서요.
- 물론… 제가 바쁜 이유에 대해서는 비밀이에요. 그래요 나, 비밀이 많은 사람이에요.
- 네, 무슨 일인가요? 제 기분이 좋아 보인다고요?
- 오랜만에 와서 무슨 말을 하나 했더니 실없는 말이나 하는군요. 제가 그렇게 한가해 보이나요?
- 훗, 농담이에요. 어떻게든 화제를 찾느라 애쓰는 모습이 재밌어서 놀려봤어요. 요즘 바쁘게 돌아다니던데 일이 많나 봐요?
- 어떻게 아느냐고요? 글쎄요. 제 개인적인 관심이 당신의 행동과 연관이 있어서 조금 신경 쓰고 있었다고 해두죠.
- 묻지는 마요. 안 가르쳐 줄 테니까. 그럼 하던 일 계속하시길. 다음에 여유가 생기면 또 보도록 해요.
- 이런, 또 당신이로군요.
- 오해하지 마요. 만나서 불쾌하다거나 그런 게 아니라 지금 좀 바빠서요. 추적하던 인물이 마침 언더풋으로 들어와서…
- 당신의 실력이라면 좋은 전력이 되겠지만, 함께 갈 수는 없어요.
- 서운하게 생각하지 마요. 당신이 아무 데서나 비밀을 흘릴 사람이 아니라는 건 알지만, 원칙이라는 게 있잖아요. 이해해줄 거죠?
- 그럼 나중에 또 보도록 해요. 걱정하지 마요. 꼴사납게 다쳐서 돌아오진 않을 테니까.
- 언더풋의 분위기가 많이 바뀌어서 거부감을 느끼는 흑요정이 많아요.
- 그런 사람들은 모험가를 전보다 더 경계하고 있으니 너무 소란을 피우지 말도록 하세요. 쓸데없는 주목을 받아서 좋을 거 없잖아요?
(대화 신청 - 호감 단계)
- 미안하지만 당신이 내 최우선이 될 수는 없어요. 그렇다고 남에게 주거나 잃고 싶지도 않아요. 이기적인가요?
- 그래도 어쩔 수 없어요. 이게 나니까. 이해해줘요.
- 저에겐 오랜 친구가 있죠.
- 그 친구를 돕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겠다고 다짐했어요.
- 그렇게 해달라고 부탁받은 적은 없지만 저 스스로 그렇게 결심한 거예요.
- 당신도 그런 친구가 있나요? 없다면 꼭 찾게 되길 바라요. 나의 모든 것을 희생해도 아깝지 않을 친구… 그런 친구를 하나 가지는 것만큼 인생에서 가치 있는 일도 없으니까.
- 왜 그런 놀란 얼굴을 하죠? 아… 이건 살짝 긁힌 거예요. 너무 신경 쓰지 마요.
- 숨기고 있었는데 알아채다니 눈썰미가 좋군요. 나를 그렇게 신경 써줘도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없는데….
- 가끔 당신의 호의가 부담스럽기도 해요. 일방적으로 받는 건 좋아하지 않거든요.
- 하지만 내 입장 상 모험가인 당신에게 관심을 쏟을 여력이 없어요. 그렇게 해서도 안 되고…
- 아쉽군요. 당신과 좀 더 일찍 만났더라면 조금이라도 달라지지 않았을까.
- 내가 걸어온 길을 후회한 적은 없지만, 오늘만은 '만약'이라는 단어가 아프게 다가오는군요. 한심하죠?
- 던전 탐험은 썩 내키지 않지만, 당신과 모험을 하는 건 즐거울 것 같군요.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말이지만요.
-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당신의 모험가로서 자질 꼭 가까이서 보고 싶어요. 내가 보지 못한 당신의 새로운 모습… 구경시켜 줄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