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던전 앤 파이터)

1 소개

던전 앤 파이터에 보스 혹은 배경으로 등장하는 캐릭터들.

공식적인 정의는 다른 세계에서 마계에 온 이계의 생물 중 가장 강력한 자들이다.[1] 단, 힐더는 예외로, 다른 이유가 있어서 사도로 불린다. 사도들끼리는 비슷한 기운을 느낄 수 있으며, 반드시 강한 자만이 사도가 되는 것은 아니고 사도들의 인정을 받는 자 또한 사도가 된다고 한다. 디레지에와 루크가 이렇게 사도가 되었다. 이 때문에 온 우주의 생명체들이 사도를 목표하며 싸우다 죽어갔다. 이들 전부가 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

던전 앤 파이터 스토리의 핵심이 되는 인물들. 마계인들 사이에선 카인, 힐더, 프레이, 카시야스, 루크처럼 칭송의 대상이 되는 사도가 있는가 하면 두려움의 상징일 뿐인 사도도 있다.

현재 지명된 사도는 총 13명으로, 이들 중 폭룡왕 바칼은 사도에서 제명됐다.

제 2사도 힐더는 테라에 존재하는 성서인 창세기, 종세기, 창신세기 세권의 책 중 창신세기의 일부를 가지고 있고, 이 내용을 바탕으로 사도 죽이기 프로젝트를 실행 중이며 자신의 계획을 파악한 바칼을 마계를 지배하려 했다는 명목하에 사도들과 마계인을 이끌고 토벌하려 한 것을 시초로 다른 사도들을 죽이는 데에도 거진 성공했다. 그리고, 마계에서 사라진 사도들을 찾는 이도 있었으니, 최초의 배틀메이지 추적자 니우와 수다쟁이 웨리의 주인인 파이이다.

테라 창신세기에서는 직접적으로 혹은 간접적으로 사도 13명을 지칭하는 말들이 나온다. 창신세기에 따르면 이 사도들은 본질적으로 하나의 근원에서 나온 존재들이며, 자신들의 위대한 의지로의 회귀만이 종세기 이후 멸망한 세상(테라)을 되살릴 수 있음을 알고 스스로 죽기로 한다. 이들은 서로가 서로를 죽일 수 없으며, '시련으로 연단된 칼'만이 그들을 죽여 위대한 의지에 회귀시킬 수 있다고 한다. 미카엘라는 이 구절을 들어 13인의 신(사도)들이 모험가(플레이어)에게 죽어 위대한 의지에 회귀하면 '광활한 터전(아라드)'이 멸망하고 '작은 터전(마계)'이 살아나게 된다고 해석했다. 진정한 의미로 소탐대실

2 안습함

던파 최고의 사망플래그. 사도라면 무조건 죽어야 한다(...). 문 엠프레스 의문의 1패

던파 세계관에서 손에 꼽을 정도의 강함을 자랑한다. 현재는 누락된 옛 소환사 각성 퀘스트시 카시야스 분신체의 위용을 설명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보로딘을 바보망치왕이라 부르며 종잇장처럼 구겨버렸다는 둥, 이외에도 검마의 마인 다이무스도 압도적으로 패배했다는 둥...

다만 이렇게 강한 존재들이 게임 내에선 유저들에게 썰리고 마는데, 아라드로 전이된 사도들은 환경이 적합하지 않거나, 거의 죽어가던 상태에서 맞아 죽거나, 흑막의 농간으로, 능력 대다수가 봉인되어 제압당한 후 차원의 틈으로 빨려들어가 영원히 고통받거나, 서로 견제하느라 지쳐있다 맞아 죽거나, 천계의 다굴에도 굴하지 않았으나 흑막의 사주로 사망하거나, 흑막에게 저항하기 위해 도망가다가 추격당해 자살에 가까운 선택을 하는 등 실로 안습하기 그지없는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서 루크는 전성기의 힘을 되찾고, 죽지 않기 위해서 미친듯이 발악을 했다. 허나 그런 몸부림이 모험가들과 힐더, 카시야스 및 천계와 제국의 어그로를 끌었기 때문에 그 역시 죽고 말았다.

3 진실

신화 속 사도는 하나의 근원에서 나왔다는데 막상 현재의 사도는 이계에서 마계로 올라탄 어중이 떠중이들이라 현재의 사도와 신화 속 사도는 별 관계가 없고, 힐더는 삽질만 한 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으나, 대전이에서 이들은 신화의 내용대로 태초에 하나의 존재가 맞았다는 것이 드러났다.

대전이 업데이트 소개 홈페이지에 창신세기에 관한 새로운 내용이 나오는데 태초에 위대한 의지가 세상을 만들고 자신의 힘으로 수없이 많은 창조물을 만들었으며, 그 와중 위대한 의지가 가지고 있던 어두운 일면이 우주로 떨어저 나와 부유했다고 한다. 그의 창조물들은 테라라고 불리는 행성에서 찬란한 문명을 일으켰는데, 한 현자가 우주에 떠돌고 있는 강대한 힘을 발견하고 자신들의 창조물에 집어넣어 그 힘을 이용해 문명을 부유케 하자고 선동한다. 이렇게 테라인들은 12 창조물을 만들어내고[2][3] 그 안에 힘을 집어넣어 신을 창조한다. 그러나 12신은 위대한 의지에게서 떨어져 나온 사악한 의지로 가득찬 존재들이었고 그들은 테라의 대지 아래에 자신들과 같은 존재가 있음을 깨닫고 현자에게 전쟁을 일으키게 하여 세상을 불태우게 한다. 그러자 이들의 만행을 바로 잡고자 위대한 의지가 나타나 그들과 대적한다. 이 싸움에서 결국 그들이 머물던 육체가 소멸하고 12신은 온 우주를 떠돌다 자신에게 맞는 곳을 찾게 된다. 이것이 지금의 사도들이 과거에는 같은 존재인데 지금은 다른 종족에 다른 모습이 된 이유.

캐릭터 생성시 새로 나오게 된 대전이 프로모션 만화. 위대한 의지와 고대 사도들의 싸움으로 인해 고대 테라(지구, 현 던파에서는 마계)가 멸망(혹은 핵전쟁으로 자멸하여 파괴되어 가는 테라를 지켜보는 신의 모습일 수도 있다.)하게 되고 몇몇 생존자들만이 우주선을 타고 도망치는 내용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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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위대한 의지는 그들에게 큰 상처를 입고 여러 모습으로 흩어졌다가 네메르라는 존재의 도움을 받아 원 모습을 되찾고 온 우주를 돌며 자신의 힘을 다시 합치기 시작한다. 그 위대한 의지의 이름은 칼로소라고 한다.

배틀메이지(던전 앤 파이터)가 2차전직을 할 경우 일시적으로 사도化를 할 수 있게 된다. '테아나'라 통칭되던 사도의 힘을 본따 고대 마계인들이 과학기술력으로 구현된 엄청난 생명 에너지, 원소를 일시적으로 발현시키고 지속적으로 체내에 갈무리하고도 끔살당하지 않을 정도로 안정화시킬 수 있는 능력자들만이 가능하다고 한다. 물론 플레이어들은 주인공 보정을 받음으로 끔살 그런거 없다 여기서 더 나아가 고대의 테아나들을 만든 미지의 힘이 대전이로 발견 되자 이 힘을 사용하였고, 그 힘을 제어한 인물이 아슈타르테. 또한 13사도들이 최초의 테아나 혹은 고대의 테아나라고 언급된다. 만들어진 테아나는 열둘이므로 13사도들 중 한 명은 테아나가 아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창신세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4 구성원들

사도(던전 앤 파이터)
제1사도제2사도제3사도제4사도제5사도제6사도제7사도제8사도제9사도제10사도제11사도제12사도(구)제9사도
숙명의 카인우는 눈의 힐더창공의 이시스 프레이정복자 카시야스무형의 시로코검은 질병의 디레지에불을 먹는 안톤긴발의 로터스건설자 루크성안의 미카엘라혼돈의 오즈마세리아 키르민폭룡왕 바칼

제1사도 - 숙명의 카인. 죽음이 두려워하는 자.
제2사도 - 우는 눈의 힐더. 두 가지 얼굴에 찬연히 빛나는 이슬을 감춘 자.
제3사도 - 창공의 이시스 프레이. 땅에 발을 딛지 않는 자.
제4사도 - 정복자 카시야스. 피로 강철을 적시는 자.
제5사도 - 무형의 시로코. 수 백의 얼굴을 가졌으되 보이지 않는 자. - 록시에게 사망
제6사도 - 검은 질병의 디레지에. 더러운 피를 흘리는 자. - 차원의 틈으로 빨려들어가 갈갈이 찢겨나감
제7사도 - 불을 먹는 안톤. 몸을 뻗어 능히 세상 끝에 닿을 수 있는 자. - 모험가와 천계 토벌군에게 사망
제8사도 - 긴발의 로터스. 한번에 수천의 무기를 쥘 수 있는 자. - 모험가 3인의 웨펀마스터에게 사망
제9사도 - 건설자 루크. 말 없이 흙을 만지는 자. - 모험가에게 사망[4]
제10사도 - 성안의 미카엘라. 진실을 꿰뚫어 보는 자. - 모험가에게 사망
제11사도 - 혼돈의 오즈마. 죽음에서 일어난 자. - 모험가에게 사망
제12사도 - 세리아 키르민. 비밀을 알고 있는 자.
前제9사도 - 폭룡왕 바칼. 불의 숨결을 내는 자.(제명) -모험가에게 사망.(명분상은 천계인들에게)

현재의 이야기 진행 상황에서 살아 있는 사도는 카인, 힐더, 프레이, 카시야스, 세리아 총 5명이다.

5 미래를 보는 구슬

[1]
  1. 혼돈의 오즈마와 성안의 미카엘라는 아라드 출신이지만, 이 둘도 마계의 입장에서 본다면 엄연한 이계의 강자다.
  2. 사도는 13명이니 12 창조물은 설정 오류 같지만, 그들이 깨우려 했던 나머지 한 명, 즉 테라 지하에 잠들어 있었다던 사도를 합하면 13명이 되며 얼추 맞는다
  3. 여담으로 당시 13사도 중 12사도는 '창조물'인 반면, 현재 13 사도 중에는 그냥 테라인한 명 끼어있다. 그것도 테라 멸망 전에 있었던 한 명. 그렇게 치면 생각하기에 따라서, 힐더는 사도가 아니라거나, 대전이 이전 창신세기의 언급 순서로 볼 때 '두 얼굴을 가진 자'가 진짜 제 1 사도라거나 하는 추측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이 한 명의 목표는 아라드와 다른 사도들을 희생시켜 테라를 되살리는 것. 근데 테라 지하에는 사도 하나가 잠들어 있었고, 조건이 사도들의 희생이라는 점은 마치 누구디스크 조각 모음을 생각나게 한다. 생각하기에 따라 이 일의 스케일은 얼마든지 커질 수 있다.
  4. 단 모험가가 그림시커의 편을 들었을 경우 반 발슈테트에게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