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노리(로그 호라이즌)

미노리(ミノリ)는 라이트 노벨로그 호라이즌》의 등장인물이다. 성우타무라 나오 / 루시 크리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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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게임)
메인 직업칸나기(신기관)
서브 직업재봉사→수습 도제
레벨6→21→37[1]→58[2]
종족휴먼
성별여성
HP447→1747→2991→5564
MP458→1763→3032→5411
프로필(현실)
나이14
무기부지런함
특기약식 전력 관제 전투
생일9월 18일
좋아하는 음식브로콜리

1 설명

로그 호라이즌의 초보 쌍둥이 남매 중 누나이며, 남동생토우야.

시로에와의 첫만남은 완벽한 뉴비 시절 시로에에게 질문을 하고 몇 가지 특기를 익혔을 때부터였다. 처음 만나는 사람과 친목질 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시로에가 몇 번 죽어가면서까지 이들을 위해 움직인 것을 보니[3] 이 때부터 이미 히로인으로서의 자질이 기대되는 인물이었던 듯. 대재해가 발생한 이후 신변의 안전 등을 고려하여 동생과 함께 길드 '하멜른'에 가입하나 길드마스터의 노동력 착취와 감금생활 끝에 시로에에게 도움을 받게되고,[4] 결국 시로에 파티와 초승달 동맹 등의 활약으로 길드 하멜른은 사라져 악덕 길드의 손아귀로부터 벗어나게 된다. 이후 함께 감금되어 있던 다른 초보자들 다수가 초승달 동맹으로 간 것과는 달리 동생인 토우야와 함께 〈기록의 지평선(로그 호라이즌)〉에 들어오게 된다.

길드에 들어온 이후 중학생답지 않게 신중하고 사려 깊은 성격으로 시로에의 가르침을 스펀지처럼 흡수해 나간다. 성격이 약간 소심한 것을 제외하면 전투시에는 그 레벨경험치로는 생각할 수 없는 상상 이상의 전술 지휘 능력을 보여주며 시로에의 수제자 격이 된다. 심지어 시로에의 특기인 '전력 관제 전투'도 대강이나마 따라할 정도. 길드에서는 재봉사 직업을 버리고 시로에의 권유로 수습 도제를 서브직업으로 선택하는데, 이 서브직업의 특성을 활용해 시로에의 필사사 스킬 중 일부를 복사, 시로에의 서류 업무도 돕고 있다.

2 히로인

대재해 이후 시로에의 직간접적인 도움을 많이 받았고 머리쓰는 일에 있어서는 정점에 있는 시로에에게 동경을 넘어서는 연애감정도 생겼다. 시로에가 아키바 거리에 그 본인의 악명을 일부러 조장했다는 점을 매우 안타깝게 여기며, 그것을 알아챌만한 식견이 있기에 시로에가 짜고있는 큰 그림과 고충을 잘 이해하고 있다. 이러한 정신적 배려와 서류 작업을 포함한 두뇌 능력은 이해받기 힘든 위치에서 복잡한 싸움을 펼치는 시로에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

그러나 시로에에게 부족한 전투력 등을 보완해줄 수 없는 자신의 한계에는 많은 고민을 하는데, 이는 시로에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는 있지만 정작 시로에의 생각이나 고충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아카츠키와는 대극을 이루는 셈. 또한 중학생이라는 나이가 장점단점.어떨 땐 얘가 더 성숙해보인다는 게 함정

그리고 시로에를 향한 감정 때문에 눈에 콩깍지가 씌였는지 아키바의 모험자들이 시로에를 오해하고 있다, 시로에는 멋있고 상냥한 히어로라는 착각에 빠져 있다(...). 소설 본문에서 '소녀의 망상'이라고 태클을 걸 정도. 이런 오해 때문인지 시로에의 방식으로 인해 시로에 본인은 비난을 받아 힘들어 한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미노리의 위로를 들은 시로에는 그렇게 보일 가능성도 있구나 라고 넘겼다. 근본적인 부분에서 시로에를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3 능력

특기는 약식 전력 관제 전투. 물론 시로에의 모방이다.

시로에의 특기인 전력 관제 전투는 완전히 모방할 수는 없지만, 5% 단위로 파티원을 관리한다. 나오츠구가 말하길 20% 단위로 관리하면 잘하는거고 10% 단위면 대단하다고 한걸로 보면 초보 딱지는 떼도 무방할 정도. 정작 본인은 어린애 장난 수준이라 평하는 모양. 자연스럽게 로그 호라이즌 내 초보자 파티[5]의 두뇌 역할을 맡게 된다. 뱀발로 시로에가 벌이는 거대한 판과 전략적 식견도 어렴풋이 이해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른 듯 하다.

이외에 서류 작업도 상당히 잘하는 편이다. 5권에서는 카라신이 해야 할 대량의 서류 작업을 맡아서 처리하고 그 속에 담겨 있는 악의마저도 간파해 낼 정도.

4 보유 아이템

item03a.gif*방울 소리의 지팡이
초보 회복술사용 장비. 그중에서도 칸나기용.
지팡이 끝에 달린 방울이 상쾌한 소리를 낸다.
동료 중에 회복술사가 있으면 HP회복 주문의 사정거리를 약간 늘려준다.
item03b.gif*참새 부적 방울
거리에서 상처를 입은 작은 참새를 거두어 지켜주며 몬스터가 있는 들판을 건너고
상처를 치료한 뒤 둥지로 돌려보내는 퀘스트의 보스 아이템.
퀘스트를 클리어한 뒤에 둥지에서 떨어지는 방울 부적으로, 미노리가 좋아하는 것.
item03c.gif*하얀 종이인형
종이를 사람 모양으로 자른 것. 대미지 차단 주문의 효과가 약간 상승하지만.
사용할 때마다 불타버리는 소모 아이템. 가격에 비해서 효과가 낮지만,
미노리는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서 꼭 지니고 있다.
item05a.gif* 평범한 데님 롱스커트: 대지인 장인이 만든 롱스커트. 5권에서 시로에, 아카츠키, 미노리의 3각 데이트 때 입고 나온다.
item05b.gif* 민물진주 머리끈: 헨리에타가 선물한 작은 민물진주 비즈상품. 일을 하면서 머리를 묶을 때 쓴다. 평소 머리형인 사과머리와는 확연히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잡았다 요놈!
item05c.gif* 하얀 안경곰 인형: 마켓에서 교환하려고 만들었다가 얼굴이 시로에를 닮아서마음에 들어서 가지고 있는 곰인형

5 사생활

현재 길드하우스 2층 가운데방을 쓰고 있다[6]. 원체 착실한 성격에 하멜른의 착취에 시달린 경험도 있었던 미노리는 토우야와 한 방을 써도 괜찮다고 했지만 시로에나오츠구는 미노리의 사양을 물리치고 약 5평(...)에 달하는 넓은 방을 만들어주었다[7]. 로그 호라이즌에 들어온 이후로는 매일같이 사냥을 나가고 있어 적지 않은 돈을 모아놓았지만 성실한 캐릭터가 다 그렇듯 돈을 쓰는 것과는 거리가 있어서 방 안에 가구는 짐을 넣어둘 나무 상자 몇 개와 침대, 사각형 앉은뱅이 테이블, 이불 한 채와 쿠션 몇 개 정도다.

가구와 마찬가지로 옷에도 욕심을 부리지 않아서, 5권에서는 삼각데이트를 앞두고 쓸만한 옷이 없어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뭘 입어도 예쁜데 잡았다 요놈! 6권까지 등장하거나 언급된 미노리의 옷을 나열하자면 기본 칸나기 복장, 원피스 수영복, 멜빵바지와 줄무늬 티셔츠, 왠지 어린애 같은 옷[8], 토우야와 세트인 옷, 수수한 작업복, 평상시에 티셔츠와 함께 입는 민소매 조끼와 반바지+레깅스, 민소매 원피스, 데님 롱스커트+오프화이트 블라우스+핑크 베이지색 카디건[9], 남색 세로줄과 리본과 프릴이 달린 연두색 원피스가 있다. 본인은 옷이 없어 걱정인데 정작 작품의 등장인물들 중에서는 가장 다양한 복장을 보여주는 캐릭터.과연 히로인

길드에서 요리를 담당하는 것은 요리사를 서브직업으로 가지고 있는 냥타지만, 미노리도 매일같이 식사준비를 돕고 있다. 그 외에 길드하우스 거실청소는 미노리가 담당하고 있다.

6 관련 항목

  1. 애니메이션 1기 23화 참조
  2. 애니메이션 2기 24화 참조
  3. 게임 기능 중에 '사범 시스템'이란 것이 있는데, 고레벨 플레이어가 저레벨 친구를 키워 줄 때 이걸 쓰면 고레벨도 일시적으로 저레벨로 떨어져서 쓸데없이 몬스터의 공격이 고레벨에게만 몰리거나 하는 일도 없고 경험치의 효율도 좋아진다. 다만 능력치 하락으로 인해 약한 몬스터에게도 죽을 수 있다는 점이 문제. 시로에도 미노리 토우야 남매에게 사범 시스템으로 도와줄 때 몇 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겼다고 한다.
  4. 길드의 착취에 허덕이면서도 미노리와 토우야 쌍둥이 쪽에서는 시로에에게 민폐를 끼치기 않기 위해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으나, 둘의 상태와 하멜른의 현황에 대해 알게 된 시로에가 도저히 가만히 놔둘 수가 없어서 하멜른을 없애는 김에(...) 다른 초보자들과 함께 그 둘을 구했다.
  5. 토우야, 이스즈, 룬델하우스
  6. 바로 옆방은 토우야, 복도 너머에 냥타의 방이 있다
  7. 사실 로그 호라이즌의 길드하우스는 아예 싼 빌딩 하나를 통째로 차지한 것이라 아직 방은 많이 남았다. 5권 시점에서는 일단 4층에 방 세개가 비었고 5층과 6층은 손도 안 대고 있는 듯.
  8. 앞의 멜빵바지일수도 있다.
  9. 삼각데이트를 위해 구입했다. 참고로 이 옷을 입은 미노리를 시로에약간 아가씨 같은 느낌이라고 평했다. 잡았다 요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