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CV : 타케타츠 아야나(竹達 彩奈)
유루유리[1]의 극중 아니메인 "꼬마마녀 미라쿠룽"에 나오는 주인공 캐릭터. ミラクるん. 어원은 영어의 Miracle 인 것으로 추정.
2 작중 행적
보통의 인간 여자아이로 행동할 때는 쿠루미라는 이름으로 활동한다.
그러나 겉모습에 속지 말라. 평소에는 친구인 라이카에게 나쁜 짓을 하거나 빵을 사오라고 시키는 등 불량학생의 면모를 보이는 것 같다.
극장판에서 그 친구의 정체가 드러나는데...그 친구는 라이바룽이었다. 그래서 빵셔틀이었던 친구가 라이바룽이라는 것을 알고서 크게 충격을 받는 모습을 보이기도.
12화에서 우주공간에서 누군가에게 공격을 받은건지 부담이 강한 마법을 사용한건지 사망하는데, 최후의 순간까지 라이바룽에게 셔틀의 역할을 시키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2] 헌데 이 구도가 은근히 모 애니의 패러디라는 느낌.
2기의 1화에서 된장과 양배추를 도시락으로 싸오는 특이한 식성향을 보여주었다. 덧붙여 빵셔틀 갔다온 친구보고 수고했다면서 된장을 먹여준다[3]. 그리고 선글라스를 벗고 순수한 눈매를 보이며 정신공격을 하는 간보를 망치로 두개골을 깨부쉈다.
2기의 6화에선 시작부터 오프닝 타이틀 콜을 빼앗고 당황해 하는 아카리에게 마법을 걸어 공기화 투명화시켜버리고 "미라쿠룽의 마법에 걸려서 기뻐!"라고 하는(...) 앗카링을 셔틀로 부려먹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자기 전용 오프닝을 내는 모습[4]을 보여줬는데 간보를 쳐부순다던지 마지막엔 발로 까는 패왕의 모습을 자랑했다. 실은 제일 악독한 년 이쯤 되면 어느 쪽이 악당인지 헷갈린다 그리고 라이카를 강아지 훈련 시키듯이 공을 던질테니 가지고 오라고 하였으며 악의 비밀기지를 그냥 들어가버리면서 라이바룽과 간보를 쫄게 만든다. 그리고 마지막엔 간보로 볼링을 치며 출연은 종료. 엄청난 임펙트를 남겼다. 속지마 개년이야[5]
3기 7화에선 극장판 예고가 나온다. 생양배추 드레싱을 사오라거나 피구할때 자기가 지켜주겠다 해놓고서 피해서 라이바룽이 맞게하거나 숙제를 라이바룽에게 미뤄버리거나... 끝에는 라이바룽이 사라지면 누가 내 숙제를 해주겠냐면서...
3 여담
요시카와 치나츠가 미라쿠룽과 엄청 닮아서 토시노 쿄코가 치나츠에 모에한다. 본인은 엄청 싫어하지만 작중 후나미 유이의 사촌동생 마리가 놀러왔을때 치나츠가 미라쿠룽을 닮았다고 하자 그 즉시 치나츠를 강제 코스프레 시킬 정도. 본인은 엄청 싫었지만 마리를 통해 유이의 환심을 사려고 열성적으로 미라쿠룽을 연기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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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혹감, 상실감, 배신감, 그리고 갑작스레 생겨난 균열이 순식간에 크레바스로 변해버리는 듯이 퍼져나가는 절망을 한데모아 담고있는 표정
2기의 두 번째 코무케 에피소드에서도 쿄코가 기어코 아카리와 치나츠를 끌고 오면서 두 번째 공개 코스프레를 하게 되었다. 하지만 미라쿠룽이라고 신기해 하는 아이와 엄마 앞에서 예전에 마리를 대상으로 코스를 시전했을 때 쿄코가 알려준 엉터리 모션과 대사 카레에 두유![6] 를 무의식적으로 또 선보이는 바람에, 모녀와 주위 사람들에게 강력한 멘붕을 안겨주었다.
이후에도 촬영회를 마치고 부스에서 쉴 때 껄렁한 포즈로 앉아서 마법지팡이로 등을 긁는 추태를 보이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걸 또 아까 멘붕당한 모녀가 목격하게 되자 아이가 "엄마, 인생 참 찝찔하네..."라고 씁쓸하게 뇌까리며 마리에 이어 어른의 계단을 오르는 모습이 나왔다. 생각해 보면 미라쿠룽의 평상시 모습이라고 봐도 전혀 이상할 게 없었기 때문에 치나츠는 의도되지 않게 2D캐릭터를 3D로 구현화한 상태가 되어버린 것.
물론 치나츠나 미라쿠룽이나 속이 다크메터를 통째로 위장에 쑤셔넣어도 소화해 낼 정도로 시커멓다는 점은 별반 다를게 없는지라 딱히 충격먹을 필요도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가끔씩 들지만, 그래도 잘 생각해보면 미라쿠룽의 경우는 이미지 관리 하나는 철저히 하기 때문에 꽤나 격차가 있기는 하다.
그리고 1기 12화의 오락부X학생회 합숙 에피소드에서 히마와리와 코스프레 대결을 할 때는 이렇게 괴상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정상적인 포즈를 취하며 코스프레를 했지만, 아카리와 사쿠라코, 치즈루가 대놓고 디스하는 등 애당초 평판이 좋지 않은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결국 쿄코는 라이바룽을 코스프레하게 되어 부끄러워하는게 모에했던 히마와리에게 판정승을 주었다. 치나츠는 나만의 미라쿠룽이니까
해당 성우때문인지 몰라도, 이 캐릭터가 다른 세계에서 꿈을 이룬 것이 아닌가 하는 상황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여튼, 유루유리 뿐만 아니라 해당 작가의 다른 작품에도 걸쳐있을 정도로 세계관의 확장에 결정적인 요소가 되기 때문에 이 캐릭터는 주인공들 8인과 비중이 동일하다.
스토리에서도 소재로 미라쿠룽이 자주 언급되는데다가 애니메이션의 엔딩에서 언급될 정도다. 그렇기 때문에 유루유리 관련 성우 이벤트에 타케타츠 아야나도 참여한다.
각성하면 옷 모양이 조금 바뀐다고 한다.
말버릇은 꺄루룽★. 덕분에 작가 나모리의 미라쿠룽 일러스트에는 코멘트창이 きゃるる~ん★으로 도배되어 있다
알터에서 피규어로 제작 중.
마법소녀물의 고정 관념을 깨버리는 작중 미라쿠룽의 행동과, 악역이자 라이벌인 라이바룽의 성우가 마법소녀의 고정관념을 심하게 깨버린 마법소녀물의 주인공 역할을 맡았던 것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성우개그를 이용한 패러디물이 나오곤 한다. 이런 식으로...
그리고 성우 접점의 요소로 2014년 애니메이션 화한 어느 작품에서는 해당 성우를 포함해 주역 9명 중 7명이 참여하고 있다.- ↑ 작가인 나모리가 이 작품 연재 전 그린 푸이푸이의 코믹스판 2권에서 12화 마무리 컷으로 처음 등장한 바 있다.
- ↑ 아무리 봐도 개그인데 오락부 전원이 울고있었다. 치나츠가 같이 빠진것도 그렇고 뭔가 작품에 마력이 있기는 한가 보다.
- ↑ 원작 9권에서는 드레싱 소스도 사 오라며 한번 더 보낸다(...).
- ↑ 해당 애니메이션의 감독 오오타 마사히코는 전작인 쓰리몬의 2기 첫화에서도 이런 형태로 오프닝을 작중극으로 변환하는 선례를 보인 적이 있다.
그리고 스토리는 똑같이 막장 - ↑ 참고로 이 장면은 미라쿠룽 오피셜 스토리가 아니라 쿄코가 만든 미라쿠룽 동인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내용. 원작은 역시 쿄코가 만든 동인지(...).
- ↑ "화려하게 등장!"이라고 해야했다...かれいにとうじょう->かれいにとうにゅう. 언어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