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실버 발란셰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등장인물.

파티마 마이트. 미라쥬 기사 마키시의 어머니.

미스는 Miss가 아니라 Meath 또는 Myth 인듯 싶으며, 그게 본래의 이름이다. 실버는 마이트가 되면서 획득한 이름이다.[1]

어렸을 때 부모를 잃고 카만트의 광산촌에서 아트로포스가 돌보고 있었지만, 게릴라 토벌전 과정에서 더글라스 카이엔에게 거두어져 크롬 발란셰의 양녀가 된다.

본래 아무 특징도 없는 평범한 소녀로 보였으나 발란셰가 마이트로서의 재능을 발견하였다. 학교에서 어려운 수학문제를 풀이과정 하나없이 답만 적어놔서 0점을 주었고, 이를 컨닝으로 의심한 교장의 연락을 받고 발란셰 공에게 불려간 일이 계기가 됐다. 발란셰가 다른 문제를 내며 확인하려 하자, 미스는 자기를 믿지 못하냐며 화를 냈는데, 빡친 발란셰는 자기조차 확신이 없던 DNA 서열을 제시하며 맞춰 보라고 앴다. 이 타워의 방정식에 대해서 자신과 같은 결과를 도출해 내자 발란셰 공도 미스가 자신과 같은 마이트라는 것을 알게 된다. 참고로, 마이트들은 다이버 포스 중 하나인 "르셰미" 능력을 갖고 있어서 수억 단위 계산 정도는 중간 단계 없이도 그냥 답이 떠오른다.

이후 발란셰는 미스를 모라드 카바이트의 제자로 들여 보내 수업을 받게 한다. 미스는 모라드의 지도하에 착실하게 학업을 닦아 5본선을 획득,[2]를 따고 파티마 가란드가 되었다. 발란셰 사망 이후 그의 후계자로서 성단 4대 가란드 중 하나로 불린다. 자신의 파티마 제작뿐 아니라 발란셰 파티마의 조정과 케어를 담당하고 있다. 실질적인 마이트 수업은 모라드 아래에서 쌓았으므로[3] 모라드 파티마들과도 친하다. 단, 왕궁이 함락된 뒤에는 바하트마 사람들을 대표해서 협력을 요청한 에스트를 잠시 험악하게 노려보기도 했었다. 여담으로. AP의 정체를 알게 된 것도 이 시절이라고 하는 작가의 언급이 있다.

성단력 3030년 경에 하스하에 도착한다.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카이엔을 쫓아왔다는 게 정설인 듯 하다. 물론 카이엔은 슬슬 도망쳐다녔다고... 그리고, 마키시 관련 이야기는 카이엔을 경악시키게 된다. 비교적 멀쩡해 보이던 그녀도 결국 마이트란 것을 증명한 셈.[4] 카이엔 사망 후 하스하를 떠날 생각이었으나 에스트가 나서서 설득하여, 부상자와 파티마 치료를 위해 바하트마에 협력하게 된다.[5]

3031년, 성궁 란 근교에 있는 저택[6]에 아우쿠소 문제로 모라드, 코크스, 사쿠라코, 사리타 아 징스 박사가 모여들어서 모의작당을 벌인다. 이 때 저택을 관리하고 있었던 것이 크롬 발란셰의 파티마 소너와 미스의 파티마 알파.
나중에 등장하는 AP 기사단 트럭 대의 대장 나루미 아이델마가 새로 맞이한 파티마 뷰리도 미스의 파티마다.

한편으로는 어릴 때부터 들만 보고 자라 놔서, 웬만큼 이상한 사람쯤은 신경도 안쓴다.
  1. 리튬-알세닉-크롬 등이 알려진 발란스 가문 외에도 모라드 '카바이트', '스틸' 쿠프, 프리즌 '코크스', '나트륨' 싱 사쿠라코, '다이아몬드' 뉴트럴 등등 모든 파티마 마이트들은 이름에 광물명이나 금속명이 들어간다.
  2. 시그널 보더는 면허 갯수지 학위 갯수와 관계 없다.
  3. 본격적으로 미스가 파티마 마이트 되기를 결심한 것은 완다 하레 사건에서, 모라드 파티마인 빌트가 자신을 감싸고 화상을 입으며 산불을 돌파했던 때였다.
  4. 모든 마이트는 미치광이다. 그나마 멀쩡했던 모라드도 '포츈 파티마'를 만난 후부터는….
  5. 성단 최고의 인재인 마이트는 절대중립으로, 어디에 있든 문제되지 않는다. 헌데 마도대전 최후기를 보여준 예언(?)에서는 인질이 된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과연 막장의 극을 달리는 바하트마 제국, 덤으로 이런 인질극에는 전혀 신경을 쓰질 않는 마키시의 막장 행적도 보여 준다. 어머니고 뭐고 없다!
  6. 애들러의 발란셰 저택 대신 하스하에 온 후로 마련한 저택. 미스가 자리잡기 전에도 파티마 가란드의 저택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