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SBS
1 개요
SBS의 예능 프로그램. 부제로 '다시 쓰는 육아일기'가 붙어 있으나 공식 사이트 등에서는 '미운 우리 새끼'로만 기재되어 있다. 공식 약칭은 '미우새'. 제목은 미운 오리 새끼의 패러디이다.
2016년 7월 20일에 시범제작 프로그램으로 방송을 시작하고 많은 호평을 받은 후, 정규제작으로 편성되어 2016년 8월 26일부터 매주 금요일 23시 20분부터 방송되고 있다. 2016년 9월 16일에는 추석 연휴를 맞아 미공개 특별편 3편을 방송했다.
2 설명
노총각 및 돌싱 남자 독신 연예인들의 일상생활을 출연자 어머니들의 입장에서 보는 콘셉트로, 초반에는 동시간대 MBC의 방송인 나 혼자 산다와 포맷이 비슷하다는 비판을 받았으나, 출연자 어머니들의 존재감 및 출연자들의 아재스러운 리얼한 일상에 초점을 맞춰 이런 비판은 많이 줄어들었다. 양쪽 다 가정을 꾸리지 못한 사람의 삶을 조명한다는 점은 같지만, 미우새의 경우 출연진의 진짜 어머니들을 출연시켜서 자식들의 생활상을 보고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거나 특정 상황에서의 리액션을 보이는 것을 주요 타겟으로 잡고 있어서 말 그대로 출연자의 삶만 보여주는 나 혼자 산다와는 방향이 다소 차이가 있다.
정규 방송 개시 이후 평균 시청률은 약 10%를 유지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면서 새로운 심야 예능의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반면에 그 이전에 유독 잘 나가던 KBS 2TV의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티파니의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서인지 (그 이후로는) 계속해서 추락의 길로...
3 MC 및 출연자 목록
3.1 MC
3.2 현재 출연자
- 김건모 & 어머니 이선미
- 본 프로그램 최고 맏형이자 철없는 형. (..) 어머니에 관해서는 특별한 사항들이 하나도 밝혀져 있지 않은데 아무래도 이 중에서 커리어가 워낙 압도적이다 보니까 + 어머니가 한 때 암 말기 환자였기 때문에 개인사항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은 듯.
다만 50세의 아들을 가졌다고 하기에는 너무 젊은 외모를 가지셨다. 심지어 김건모가 첫째인것도 아니고 위로 형도 있다!프로그램 참가 동기는 아들의 결혼.PD가 대어를 낚기 위해 무리수를 던졌다.
- 허지웅 & 어머니 김현주
- 출연자 중 유일한 결혼 경험자이며 현재는 이혼 후 돌싱 상태. 출연자 중 최연소자이기도 하다. 파일럿 방송과 정규방송 초반에는 방송에서 보여주는 지나친 결벽증에 MC들과 어머니들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토니 안이 합류하며 '그래도 더러운 것보다는 깨끗한 게 낫다'라는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 박수홍 & 어머니 지인숙
- 파일럿 방송 때는 없었던 가족으로 정규 방송 1회부터 합류했다. 합류 초기부터 박수홍 파트가 최고 순간시청률을 종종 잡아내며 화제를 모으는 중.
- 토니 안 & 어머니 이옥진
- 정규 방송 3회부터 합류했다. 다른 아들들과 달리 혼자 살지 않고, 지인 두 명과 홈쉐어를 하며 살고 있다. 동거인은 젝스키스의 김재덕과 변호사 고승우 씨. 같은 연예인인 김재덕은 물론이고 일반인인 고승우 씨도 종종 방송 경험이 있어서인지 출연에는 거리낌이 없는 듯하다. 총각 세 명이 함께 살고 있는데 셋 다 청결에 큰 관심은 없는지 집이 꽤나 지저분하고 신경 안 쓴 흔적이 많아 가장 리얼하고 공감 간다는 (칭찬인지 핀잔인지 모를) 평을 듣고 있는 출연자. 토니 안의 어머니가 이전에 방송 출연에 대한 꿈이 있었기 때문에, 아들인 토니 안이 어머니를 위해서 출연 제의를 받아들였다고 한다.
3.3 중단한 출연자
- 김제동 & 어머니 박동연
4 논란
4.1 김제동 출연 중단 논란
시범 방송 당시 출연했던 김제동이 정규 방송 1회와 2회에 출연하지 않았고 어머니 박동연 여사만 모습을 나타냈다. 이에 김제동이 8월 5일 경북 성주에서 열린 사드 배치 집회에서 비판 발언을 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외압설이 퍼져 나갔으며, 3회에서 마침내 김제동의 분량이 나왔지만 새로운 촬영분이 아니라 이전 시범 방송 때 촬영했던 영상의 편집본이었다. 이에 대해 PD 측에서는 외압설에 대해서는 부정하였다. 결국 3회 이후로 김제동은 잠정 출연 중단을 하게 되었으나, 완전한 종료는 아니라 스케줄이 맞으면 다시 촬영을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 근데 어째 전부 SBS측 입장이다. 높은 확률로 다시 보기는 힘들다고 봐야할 듯 싶다.
사실 사드보다 영향이 큰걸로 보이는게 김제동의 소개팅 사건인데 소개팅녀를 앞에 둔 상황에서 지나가는 학생에게 말을 걸고 하는 모습이 부정적인 반응으로 돌아왔다. 그 당시 김제동의 반응이 제작진을 비판하는 편집에 의한것이라는 해명 또한 "세월호 사고 이후 지나가는 아이들 한 명도 놓치지 않고 밥 사주거나 얘기 들어주는 게 제 목표다" 라고 밝혔다. 이에 대하여 그럴 수 있다는 반응과 세월호 아이들을 핑계로 이용한다는 반응이 나왔다(네이버 댓글 기준으로는 핑계라는 댓글이 조금 우세했다. 다음 댓글 확인 후 추가 바람.). 제작진 편집 비판이나 논란이 되는 발언이나 어찌 되었건 제작진이 좋아할 수 있는 출연자는 아니라는 점이 출연을 중단하는 데 더 무게를 준 듯 하다. 사실 화제성도 그렇고 그냥 재미가 없었다.
5 트리비아
- 버즈 보컬 민경훈에게 출연 제의가 갔었다고 한다.
민경훈을 노총각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어리지 않나민경훈이 아는 형님을 제외하고는 주로 음악 관련 방송 위주로 예능 출연을 하고 있기에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 특이하게도 출연자들의 나이를 '몇 살'하는 식으로 따지는 게 아니라, '생후 몇 개월'하는 식으로 따진다. 예를 들면, 허지웅의 경우는 생후 446개월이라고(...). 부제를 생각해보면 이해가 갈 것이다.
- 어머니들의 토크가 프로그램에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출연자 캐스팅에는 어머니의 입담을 중요하게 본다고 한다.
입담이 너무 좋으셔서 MC들이 당황하는 일도 많다 - 모 결혼정보회사에서도 관심을 갖고 이를 자사 광고의 소재로 써먹었다(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