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의 멤버 (생년월일 순) | ||||
김예준 | 윤우현 | 신준기 | 손성희 | 민경훈 |
이름 | 민경훈 (閔庚勳) |
출생 | 1984년 10월 6일,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면목동[1] |
본관 | 여흥 민씨 32세손 |
신체 | 178cm[2], 65kg |
가족 | 2남 중 둘째 |
종교 | 개신교 |
학력 | 서울중곡초등학교 동국대부속중학교 동국대부속고등학교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음악학 |
데뷔 | 2003년 버즈 1집 앨범 'Morning of Buzz' |
소속 | 산타뮤직 |
별명 | 쌈자[3], 쌈자신, 민소두[4], 욥의전설[5], 민리수[6], 경팔이[7], 훗자[8], 민달팽이 |
링크 | 공식 버즈팬카페 | 공식 개인팬카페 | width=24]] |
목차
1 개요
민경훈씨를 보면 저의 어린시절 보는 것 같아요. 크면 민경훈씨도 저 정도 위치는 되지 않을까요?
- 2006년 이승철 인터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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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두성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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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버즈의 보컬
2003년 데뷔해 2005년~2006년에 라이벌인 SG워너비와 함께 시대를 양분하며 전국민적 인기를 얻었으나 2007년 여러 루머와 함께[9] 갑자기 잠정 해체되었다가 2014년에 재결성된 그룹인 록밴드 버즈의 보컬. 8년간의 잠정해체시기 동안은 솔로로 활동하였다.
2.1 버즈 1집~솔로 이전
쩌는 비율을 자랑하는 순정만화 주인공 같은 비현실적으로 잘생긴 외모에 가창력도 뛰어나 버즈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기여를 했다. 사실상 2세대 아이돌 전성시대가 범람하기 직전까지 마지막으로 유명세를 탔던 록밴드 그룹으로 보면 된다.[10]
밴드가 다 그렇듯 보컬에게 시선이 몰리는건 당연한 일이지만 특히 2집 컴백 이후 실력파 밴드라는 이미지를 꽃미남 밴드로 바꿔버린 민경훈의 엄청난 미모와 가녀린 듯 하면서도 힘있고 선 굵은 바이브레이션을 통한 특유의 창법은 각각 10-20대 (특히 중,고등학생) 여성, 남성들 에게 강하게 어필되어 음악방송 활동을 제외한 버라이어티 예능이나 CF 등에 단독 출연 하는 등 버즈=민경훈 이란 공식을 만들 정도로 엄청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11] 멤버 손성희와 함께 논스톱 5에 출연하기도 했다.[12]
1집 Morning of Buzz 시절에는 어쩌면...과 모놀로그를 통한 성공적인 데뷔를 바탕으로 버즈와 민경훈은 나름 두터운 팬덤를 형성했다. 물론 잘생긴 외모도 한 몫을 했다.
2집 Buzz Effect 시절은 발전되고 성숙하게 가다듬어진 창법과 포텐이 터진 자체발광 미모를 바탕으로 그야말로 가요계에 버즈의 전성시대를 알렸다. 겁쟁이, 가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을 연달아 히트를 시키고 2집 활동 마감 이후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라는 불후의 명곡을 뽑아내면서 2집 앨범 전곡이 남성들에게 노래방에서 모두 불려지는 등, 민경훈은 최전성기를 보냈다.
3집 Perfect에서는 남자를 몰라, My Love, 은인 등 히트곡을 뽑아내며 2집에는 못 미쳐도 나름 성공적으로 활동을 끝냈지만... 멤버들의 군입대 문제로 인해 결국 싱글 '떠나' 그리고 '울지마',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Part.2를 끝으로 민경훈의 버즈라는 이름을 통한 공식적인 활동은 잠정적으로 중단되었다.
2.2 솔로 활동
2007년 12월 4일 정규 1집 Im.pres.sive를 내며 솔로로 데뷔했지만, 기대 이하란 혹평을 들었다. 버즈시절의 임팩트엔 미치지 못해 흥행에도 실패했다고 알려져 있지만 1위만 못했을 뿐 망한거 까진 아니었다. 곡은 흥행하지 못했지만 일부 팬들은 이 솔로1집 시기가 외모와 기량면에서는 전성기였다고 평가하기도 한다.[13] 솔로 1집 활동을 마친후 조금씩 바뀌던 창법이 많이 달라지게 된다. 공백기간 중 디지털 싱글인 '하루'를 발표했지만 이것 또한 흥행에는 실패했고 계속되는 실패로 폐인과도 같은 생활을 해 한때는 체중이 90kg 까지 늘어났다고 한다. 단기간에 살을 30kg 정도 감량해 외모가 많이 변하게 된다. 말하자면 공백기 이전에는 소년같았다면 공백기 이후에는 좀 더 남자다워진 느낌이다.
히든 싱어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버즈의 해체 이후 노래를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전 소속사의 권유로 솔로 활동을 시작하긴 했으나 늘 곁에 있던 멤버들이 없다는 사실에 외로움을 느꼈고, 여기에 실패까지 겪으면서 이를 이겨내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노래에 대한 감각을 잃고 히키코모리 생활을 하게 된다. 사실 2집은 큰 인기를 얻었지만 멤버들이 원하는 음악과는 거리가 있었고, 여기에 전 소속사의 혹사로 인해 지병인 천식이 악화된데다가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멤버들이 뿔뿔이 흩어져야 했으며, 고민 끝에 준비한 솔로 앨범은 실패하고 그 부담을 홀로 지어야하기까지 했으니... 이러한 과정 속에서 우울증과 대인기피증까지 걸리고 만다.
2010년, 미니앨범 재회를 발표하며 정식으로 복귀했지만 과거에 사용하던 창법 자체가 완전히 달라져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렸고 가창력 자체도 하락하고 말았다. 민경훈 특유의 단숨에 팍 터뜨리던 고음을 부드럽게 올리기 시작했다. 그래도 긴 공백기 후 컴백버프 효과인지 앨범 타이틀곡 '아프니까 사랑이죠'는 솔로곡 중 대중적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다. 활동 중 디지털 싱글 It's Alright 과 연속극 인생은 아름다워의 OST '영원한 내사랑' 을 발매했지만 천안함 피격사건 등의 여러 이유로 후속곡 활동은 없었다.
2010년 10월 11월에 각각 디지털 싱글 '상처투성이'와 버즈2기의 '사랑이 멈춘 시간', '이별수집가'를 부르며 객원보컬로 참여하는 등 컴백전 '나 살아있어요!!' 라고 하는 듯 팬들에게 신호를 보냈다. 특히 상처투성이와 사랑이 멈춘 시간은 팬들에게 민경훈 솔로곡 중 명곡이 나왔다는 평을 받았다.
2011년 6월 27일 솔로 정규 2집 소풍을 발매하는데, 2번 트랙인 짧은 한마디를 선공개하고 티저를 3개나 뿌리며 팬들에게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지만 소속사의 홍보부재[14]로 묻히고 말았다.
기존의 민경훈표 록 발라드에서 경쾌하고 빠른 템포의 곡과 동시에 여름활동에 맞는 청량감있는 '여름창법'으로 무장한 곡들을 앨범에 수록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많이 시도한 앨범이었다. 하지만 소속사가 영 좋지 않은 일을 계속 당하며 방송이 취소되고, 홍보도 실패했으며 지나친 변화가 독이 돼서 기존 팬층이 일부 이탈했고, 음원 판매 수익도 지난 앨범보다 되려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15] 한 시대를 풍미했던 버즈를 생각하면 그저 세월이 무상할 뿐...
이후 소풍콘서트에서 제대한 버즈 멤버들과 함께 공연을 하는 등 버즈 재결합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며 민경훈의 군입대 후 차갑게 식어버릴 것만 같던 팬들의 마음을 후끈하게 녹여주었다.
재결합은 재결합이고 바뀌어버린 창법과 전보다 퇴보한 노래실력 때문에 이제 더이상 우리가 아는 민경훈은 없는가... 라며 심지어 퇴물.....이라는 혹평과 함께 사람들에게 잊혀지던 중 2011년 가을 불후의 명곡에서 바람이 전하는 말을 그로울링과 함께 2옥시까지 찍으며 폭풍간지로 불러내 여전한 실력을 과시했다.[16] 아쉽게도 고정출연은 아니어서 반짝 떴을 뿐이었지만 그래도 아직 충분히 부활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점을 보여줘 남아있던 팬들은 환호했다.
후에 솔로 활동을 마감하고 버즈로 돌아온 민경훈 본인은 그동안의 솔로 활동에 대해 여러 소감을 밝혔다. 2015년의 소풍가자 콘서트의 VCR에서 이야기하길, 음악에 대해 좀 더 이해하고 인생 경험도 많이 했다며 긍정적으로 이야기하였다. 재결합 이후 아리랑 TV 라디오 방송에서 '짧은 한마디'를 한 소절 불러달라고 요청받았고 옆에 있던 다른 멤버들도 하라고 계속 떠밀어줬는데도 노래를 까먹었다는 이유로 얼버부렸는데, 이 때문에 솔로 활동을 흑역사로 여기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 하지만 위의 언급과 여러 상황을 종합해서 볼 때 엄연히 자신의 옆에 버즈 멤버들이 같이 있는데 버즈 노래가 아닌 자신의 솔로곡을 부르는 건 멤버와 버즈팬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 생각되었기에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2.3 입대
2012년 3월 2일 디지털싱글 '돌아보다' 발매 후 2012년 3월 6일 급작스런 군입대를 하게 되었다. 같은 소속사인 MC몽이 입영기피를 해왔다는 점과 현역지원의 한계 나이인 29세라는 점을 생각하면 충분히 준비하고 입영한것 같지만, 당사자는 디지털 싱글인 "돌아보다"를 작업하던 도중[17] 영장을 받았다고 한다. 의정부 306보충대로 입대하여 21개월간 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조용히 입대하고 싶었으며 갑작스럽게 입대 소식을 알리게 되어 죄송하고, 건강히 잘다녀오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민경훈은 심한 천식 병력 때문에 상당히 고생을 했다. 특히 버즈 3집과 솔로 1집 활동 후반부에 천식이 심하게 나타났다. 이때의 라이브를 들어보면 호흡을 가빠하고 목상태가 날이 가게 나빠지는 것이 눈에 띄게 보인다. 얼마나 심했으면 버즈 3집 활동 때에는 라이브를 위해서 호흡기를 휴대하고 다닐 정도였다. 그런데에도 현역 입대를 하여 천식을 이유로 공익 판정을 받은 어떤 분과 비교되며 까방권을 획득하였다.
3군사령부 군악대에서 군복무를 했다. 군악대에서의 라이브는 링크의 영상들 참조. 입대 후 공개된 사진으로 인해 남자는 군대를 가면 아저씨가 된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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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후 모습. 오른쪽 눈에 쌍꺼풀이 생겼다.
2013년 이후로 306보충대에서 군악병 심사를 보거나, 306보충대 입대 공연을 했으며 , 2013년 12월 5일에 21개월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팬들 중에는 민경훈 군대시절을 흑역사로 치부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민경훈에게 있어서는 군생활이 인생에서 긍정적인 경험이 된 듯. 특히, 팬들이 꾸준히 보내준 팬레터를 읽으며, 자신이 팬들에게 이렇게나 사랑받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2.4 버즈의 재결합
제대 후 2014년 4월 8일, 드디어 팬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그는 버즈의 보컬로 복귀했다.
이후 발매한 '8년만의 여름'과 'Train' 선공개곡들의 음원반응은 영 좋지 않았으나 행사장에서는 과연 8년동안 잊혀진 그룹인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민경훈과 버즈멤버들의 이름이 연호되며 버즈 콘서트를 방불케 했다.
2014년 11월 26일에 4집 Memorize가 발매되었다. 4집 발매 이후, 싱글 음반 발매와 여러 번의 단독콘서트를 개최했지만 대중적인 반응은 높지 못했다. 그러던 중 이미 여러 번 출연 제의를 거절했던 히든싱어 PD가 콘서트에 찾아와서 다시 한 번 출연을 제의하였다. PD의 정성에 결국 히든싱어4에 원조가수로 출연하게 되었는데...
히든싱어가 대박났다. 문자 그대로 대박이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민경훈과 버즈에게는 어마어마한 상승세로 작용하였다. 과거 버즈를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던 사람들과 버즈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민경훈의 매력을 제대로 발산하였다. 이 방송 이후 현재 버즈 팬덤 중에서 가장 활동이 활발한 두 커뮤니티인 버즈갤러리와 민경훈 불판이 만들어졌으니 말 다했다. 방송 이후 발매한 Forever Love는 약간 아쉬운 성적을 받았지만, 전국투어 콘서트 또한 3일 간의 서울콘서트가 매진되고 앵콜 콘서트까지 진행할 정도 였다. 이전에 진행하였던 콘서트는 소극장조차 다 채우지 못했을정도였으니 방송을 통해 엄청난 대중의 주목을 받게된 것을 보여준다. 참고로 본인은 아직까지 방송을 본적이 없고 앞으로도 보지 않을 예정이라고 한다.
히든싱어를 통해 본인이 가지고 있던 독특한 매력을 제대로 발산한 민경훈은 JTBC 새 예능프로인 아는 형님의 MC자리를 꿰차게 되었다. 12월 5일 첫방송. 제작발표회에서 여운혁CP가 밝힌 바로는 심지어 본인이 원하는 미션에만 참여가능하고 언제든지 그만둬도 된다는 파격조건이라고 한다. 물론 농담일 확률이 높지만 분명히 과거 수많았던 예능들과는 달리 매우 방송에 열심히 임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리가 부러져도 목발을 짚고 촬영하겠다고까지 하며 행사를 가면 매번 아는 형님 본방사수를 부탁하고 있다. 이렇게 갑자기 예능에 대한 태도가 바뀐 것은 히든 싱어를 겪으며 꾸준히 방송에 노출되는 것의 중요성을 느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본인도 수차례 인터뷰에서 '이제는 노래만 해서는 안되더라고요.'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아는 형님에서의 활약상은 후술.
2016년 설특집 MBC 듀엣가요제에 출연하여 박혜경의 '고백'을 불렀다. 비록 순위는 높지 않았지만 방송에서의 재미나 화제성이 매우 주목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4월 8일에 정규편성된 듀엣가요제 1회에 출연하여 휘성의 '안 되나요'를 불러 높은 점수를 받아 3승에 성공했지만 안타깝게 우승은 실패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우승자 못지않은 화제성을 보였으며 여성 출연자만을 고집하는 모습으로 방송의 전반적인 재미를 이끌어나갔다. 이렇게 나오기만 하면 높은 화제성을 보이는 만큼 듀엣가요제에서도 민경훈을 자주 섭외하여 5월 27일 8회에도 출연하였다. 가수 중 최초 3회 출연이며 지금까지의 모든 출연자들 중 최대로 많은 파트너 후보들을 만나러 다녔다. 선곡은 태연의 '만약에'였으며 성시경이 언급했 듯이 불리했던 대진 때문에 호응에 비해 낮은 점수를 받아 이번에도 우승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JTBC 새 예능 잘 먹는 소녀들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하였다. 본래에는 출연을 고사했던 작품이지만 여운혁 CP의 삼고초려 끝에 출연를 결정하였다고 한다. 출연진들 중 김흥국, 강미나, 경리, 다현, 슬기, 전효성, 쯔위 등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아는 형님 촬영을 통해 안면이 있는 사이인 만큼 편한 분위기에서 자신의 입담을 보다 잘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었지만.... 6월 15일 V앱 채널을 통해 진행된 생방송에서는 초짜 MC들의 패널 배려따위는 없는 오디오물리기와 무려 3시간 30분 연속 생방송이라는 미친 구성덕에 화장실에 가고싶은 배고픈 병풍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애초에 심사위원이 김흥국과 민경훈 뿐만 아니라 다른 패널들도 많았고, 이들의 투표권도 모두 동일했기 때문에 기존의 특별심사위원이라는 언플과는 정반대여서 논란이 있었다.[18] 또한 주목을 받아야 예능감이 오르는 민경훈의 성격과는 달리 단순히 한 명의 패널로서 이미지 소비되는 것에 대해 과연 이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할 필요가 있는가 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결국 다음 촬영이 일정 목록에 뜨지 않았고 프로그램 출연진 목록에서도 사라진 것을 볼 때 단발성 출연으로 마무리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프로 자체가 워낙 논란이 심한지라 그냥 폐지를 가장한 개편을 하였다.
6월 24, 25, 26일 3일 동안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의 스페셜 DJ직을 수행하였다. 이는 열흘간 박경림이 촬영을 위한 미국 출장을 떠난 탓에 민경훈과 김동완, 이종혁이 돌아가며 스페셜 DJ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종종 라디오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라디오 DJ를 해보고 싶었다고 밝혀왔던 만큼 흔쾌히 스페셜 DJ를 해보겠다고 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저번 공개방송 때 참석하지 못한게 미안해서 박경림을 도와주기로 한 것도 있다고 한다. 24일은 보이는 라디오 생방송, 25일은 보이는 라디오 없이 생방송, 26일은 24일에 미리 녹음한 분량을 방송하였다. 24일에 첫 방송을 할 때에는 상당히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고 말도 많이 더듬거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입이 풀리며 본인의 입담을 보여주었다.
특히나 박슬기를 비롯한 게스트가 나와서 함께 할 때 보다 안정적이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며 초면답지않은 모습을 보였다. 24일에 진행한 '얼마가 지나도'라는 코너에서는 스페셜DJ인 만큼 평소와는 다르게 청취자가 아닌 본인의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어서 미션을 수행하였다. 군대 선임이었던 배우 정경호에게 전화를 걸어서 미션을 수행하려 하였는데, 라디오 방송인 줄은 꿈에도 몰랐던 정경호가 민경훈의 말을 믿지 않으며 계속 반말을 하고 끊기 전까지 술 적당히 마시라고 얘기하여 방송 최고의 명장면을 만들었다. 이후 테이와 김희철에게도 전화를 걸어보았지먼 아무도 받지 않아 결국 삐지고 말았다. 이 날 방송 말미에는 기존의 다른 DJ들처럼 본인만의 DJ이름을 정해보았는데 본인은 쌈디가 마음에 들었던 것으로 보이나 이미 다른 사람이 같은 이름을 쓰고 있는 탓에 본명의 마지막 글자를 딴 훈디로 결정되었다. 26일 방송에서는 3일간의 스페셜 DJ를 마치고 소감을 이야기 했는데 평소 DJ를 꿈꾸던 사람인 것에 비해 이상하리만치 아쉬운 기색없이 담담한 모습을 보여 의문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런데 후에 이 방송이 24일에 보이는 라디오를 방송한 후에 녹화되었음이 알려졌고, 아직 다음날 생방송이 남아있는 만큼 아쉬운 감정이 많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6월 26일에 라디오 스페셜 DJ를 녹방으로 했던 이유는 바로 비정상회담 녹화 때문이었던 것이 후에 밝혀졌다.
7월 11일 방송된 비정상회담 106회에 출연한 민경훈은 '이제 새로운 별명을 가지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요?' 라는 안건을 갖고 출연하였다. 10년도 넘은 과거에 한번 한 실수로 쌈자라 불리는게 억울하다며 새로운 별명을 만들어달라고 하였다. 별명과 흑역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민경훈과 다른 출연진들의 다양한 흑역사와 별명과 같은 가벼운 이야기에서부터 여러 나라의 잊고싶은 기억들과 과거사까지 상당히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등장하였다. 특히나 민경훈은 과거 쌈자를 몰라 방송사고부터 god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가사 실수, 아무도 민경훈이 기억하고 있을거라 생각하지 못했던 등산복 광고까지 자신의 흑역사를 과감없이 방출하였다. 또 자신의 어릴적 별명이 팽현숙 이라고 밝힌 뒤 MC들에 의해 '팽경훈', '팽팽' 등 짓궂은 놀림을 받았다. 기억하고 싶은 순간으로는 2006년 월드컵에서 수 만명의 관중들과 함께 Reds Go Together를 부른 것을 꼽았다. 하지만 2006년 당시와는 달리 이제 사람들이 Reds Go Together를 잘 기억해주지 못하는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나중에는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전설적인 인물이 되고 싶다는 엉뚱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방송 말미에 민경훈의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여러 비정상대표들이 쌈자 대신 아는 형님에서의 닭발차기에서 나온 '닭발'[19], '춘리', 새로운 쌈자라는 뜻의 '새 쌈자', '싸자' 등 여러 별명을 추천해 주었지만 결국 본인은 쌈자를 가장 마음에 들어하였다. 폐회하며 MC들이 새 별명은 네티즌들에게 맡긴다고 말하며 애초에 새 별명을 지어줄 생각은 없었다고 한다.
7월 15일에는 SBS 파워FM '김영철의 펀펀 투데이'에 출연하였다. 아침 6시에 방송하는 영어 관련 방송이기 때문에 올빼미족인데다가 영어에 약한 민경훈이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녹화 방송으로 진행된데다가 평소 친분이 있던 DJ 김영철의 도움으로 무사히 마무리되었다. 김영철과 함께 아는 형님에서의 웃음에 대한 부담감, 게스트에 대한 사심 표현 등 다양한 이야기를 편안한 분위기에서 풀어나갔다. 영어에 관련된 부분이 많지는 않았지만 영어가 나올 때는 쌈글리시를 어김없이 발휘하였다. 또, 신곡에 관련한 언급도 있었는데, 곡작업이 가을쯤에 끝날 것이며 신곡이 늦어도 늦가을에는 나올 것이라고 이야기하였다.
7월 15일 밤에는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분이 방송되었다. 이 날 방송은 유선생 노래교실 특집으로 최근 5년간 노래방 애창곡 Top 20의 원곡자들이 출연해서 유희열과 관객들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함께 출연한 사람으로는 노을, 서주경, 홍진영, izi, 다비치, 짝퉁 임재범, 소찬휘, 이영현, 이은미로 가히 천상의 라인업이라 불릴 다시 못 볼 역대급 출연자들이었다.한 명만 빼고 다만, 출연자가 평소에 비해 배 이상 많다보니 프로그램의 강점인 음악적인 토크의 비중이 줄어든 것이 상당히 아쉬운 점이라 볼 수 있다. 노래방 애창곡 Top 20 중에서 6위로 가시가 선정되었으며, 이 곡이 발매한지 이미 10년이 넘었다는 점에서 이런 높은 순위는 상당히 대단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짤막한 토크에서 유희열은 민경훈 특유의 창법을 따라하며 놀리면서도, 대한민국 남자 10명 중 8명은 버즈라며 방청객에게 모창을 시키기도 했다. 또, 민경훈은 자신의 창법 원-포인트 레슨으로는 "발음을 꺾어서 코에 걸어라"고 노하우를 알려주었다. 유희열은 마무리하며 가시를 비롯한 노래방 애창곡들은 노래를 부르며 울기도 하고, 회식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도 하고, 옛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던 우리의 시간들을 위로해 주었던 곡들이라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 날 방송된 민경훈이 부른 가시는 큰 화제성을 불러모았고, 네이버 TV캐스트에 있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동영상들 중에서 조회수 전체 1위에 등극함으로써 조회수 1, 2위를 한 곡이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20]
7월 24일과 31일에 SBS 음악 예능 판타스틱 듀오에 출연하였다. 출연 전에 참가자 모집을 위해 판타스틱 듀오 공식 앱 에브리싱에 겁쟁이_판듀ver.영상이 올라왔다. 듀엣 신청자 수는 2000명을 넘기며 현재까지 모든 출연자를 통틀어서 엑소를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신청자 수를 기록하였다.[21] 이 방송에서는 '김건모와 상남자들의 전쟁'이라는 부제로 판듀 왕좌에 올라있던 김건모를 비롯해 김종국, 이현우와 함께 출연하였다.
녹화 당시 김종국의 판듀 찾기가 첫 번째 순서가 아니었음에도 나머지 두 명의 판듀 찾기보다 월등히 오랜 시간을 녹화했고, 판듀 왕좌에 오르지도 않은 첫 출연임에도 첫 출연자들 중에서 김종국의 무대에만 무대 장치가 마련되어 '김종국 특집에 민경훈은 단순히 홍보용으로 쓰인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실제 방송에서는 녹화상 첫번째였던 민경훈의 판듀 찾기가 마지막 순서로 바뀌며 다음 회차에 방영되어서, 이현우가 분량상 가장 큰 피해를 입게 되었다(...). 방송분에서도 김종국의 분량이 가장 많았지만 프로그램에서도 이를 고려했는지 온라인을 통해서 미방 영상과 사진들을 공개해 주어 팬들의 우려를 조금이나마 잠식시켰다.
민경훈이 버즈의 재결합 후 침체기에서 지금과 같은 위치로 올라오기 까지는 히든 싱어의 역할이 매우 컸다. 그런데 판타스틱 듀오는 히든 싱어와 그 포맷이 유사한 점이 많고, 원곡 가수에게 이목이 집중되며 JTBC와 같은 종편이 아닌 지상파인데다가 듀엣 음원까지 발매되는 어마어마한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팬들은 판타스틱 듀오가 '제 2의 히든싱어'가 되기를 바랬다. 하지만 2000명이라는 역대급 신청자 수에는 턱없이 못미치는 듀엣 파트너 후보들의 실력과 방송보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 녹음본보다도 못한 방송본, 샤우팅을 앞이 아닌 위에서 촬영해서 우스꽝스러워 보이게 만들어버리는 등 프로그램 측에서 너무 민경훈에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거기에다 이전까지는 항상 공개되던 듀엣 풀영상이 공개되지 않고, 듀엣곡의 원곡자가 버즈이기 때문에 발매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던 듀엣 음원조차 발매되지 않아 아쉬움을 더했다.[22] 이렇게 여러모로 많은 기대를 불러모았던 방송이지만 그만큼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는 의견이 많다.
7월 2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 넥센 히어로즈의 시구자로 초청되었다. 민경훈은 '넥센 히어로즈의 승리를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해 스트라이크를 꽂아 넣겠다'고 말하며 멋진 시구를 위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시구 전 연습도 하며 열심히 준비해 시구를 할 때 훌륭한 폼으로 공을 던졌다. 유튜브 영상 하지만 시구가 무색하게 이 날 경기에서 넥센은 두산에게 7:1로 졌다(...).
7월 27일 MBC FM4U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의 히든상담소에 출연하였다. 처음에는 목소리가 변조된 상태로 나와서 청취자들이 누구일지 추리하도록 하였다. 집에 있는게 너무 좋아서 주로 집에 있고 밖에 나가서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않는 것이 고민이라며 연예인 친구도 테이나 정경호 밖에 없다고 이야기하였다. 또 연애를 안해도 외롭지 않다며 혼자 있는 것이 편하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정체를 밝힌 후에는 노홍철과 매우 오랜만에 만나서 서로 반가워했으며 노홍철이 '십 몇년 동안 너에게도 나에게도 너무 많은 일이 있었다'라며 감회를 밝혔다. 앞으로 해보고 싶은 방송으로 절친 테이가 진행하고 있는 꿈꾸는 라디오의 DJ를 꼽으며 절친의 자리를 탐내기도 했다. 새 앨범에 대한 질문에서는 계속 출연하는 건 하나 밖에는 없지만 다른 방송에도 한번씩 출연하다 보면 곡 작업을 할 시간이 잘 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또, Reds Go Together와 같이 리우 올림픽 응원가를 부를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에 단발성 노래보다는 앨범 작업에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다.
8월 4일 언니네 핫초이스에 출연하였다. 이번 출연은 2015년 10월에 출연한 후 2번째 출연이며 방송분은 유튜브와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되었다. 고정 MC인 스테파니, 레이디 제인, 박소영과 함께 '남자를 유혹하는 섹시템'이라는 주제로 여러 뷰티 아이템들을 시연하고 평가해보고 마지막에는 본인이 준비해온 '여자를 유혹하는 섹시템'을 공개하였다. 방송 중 세 명의 MC 중 이상형을 골랐는데 처음에는 레이디 제인을 골랐다가 나중에는 스테파니로 바꾸어서 웃음을 자아내었다. 방송 말미에는 '커플 스트레칭'을 선보이며 어머니에게 변비가 있는 것을 폭로하기도 하였다.
8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SBS 파워FM '배성재의 TEN'에서 스페셜DJ로 진행하였다.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의 스페셜 DJ 이후로 두 번째 스페셜 DJ 활동이다. '배성재의 TEN'은 모든 방송이 보이는 라디오 생방송이거나 팟캐스트 생녹방이기 때문에 모든 방송 영상이 공개되었다. 생녹방은 다음 tv팟에서 다시 볼 수 있다.[23] 각 요일별로 게스트와 주제가 달랐는데 월요일은 멜로디데이의 여은과 함께 '노래방으로 떠나는 여행', 화요일은 '능력자님들', 수요일은 레이디 제인과 함께 '프로듀스 1077', 목요일은 APRIL 진솔, 예나와 함께 '프로듀스 1077', 금요일은 '쌈자쑈'[24], 토요일은 이말년과 함께 '말년Lee 편한 상담소', 일요일은 윤태진과 함께 '아재판독기+베스트 댓글'로 진행되었다. 다만 녹화는 방송과 순서가 달라서 수-월-목-화-일-토-금 순서로 녹화되었다. 그래서 이 순서대로 민경훈의 진행이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8월15일 월요일에 진행된 첫 녹화는 레이디 제인과 함께하였는데, 첫번째 녹화이고 팟캐스트를 처음 이용해보는 것이다 보니 민경훈이 매우 당황하여 안절부절 못하고, 채팅창의 한 네티즌과 말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이를 보고 레이디 제인이 매우 답답해하며 라디오 활동을 통해 숙달된 노하우를 알려주었는데 민경훈은 게스트만 해봐서 그렇다며 억울해하였다.[25] 4일 방송된 언니네 핫초이스에서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기도 하고, 연애에 관련한 이야기도 하며 방송을 진행해 나갔다. 생녹방 이후 멜로디데이의 여은과 생방송을 진행하였다. '노래방을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에 따라 노래를 부르면 청취자들이 노래에 걸맞는 사연을 보내주는 것이었는데 민경훈은 남자를 몰라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다만 이미 생녹방을 하며 목을 많이 써서 목상태가 좋지 않아 라이브가 썩 좋지 못했고, 첫 생방송이어서 많은 긴장을 했고 여은도 말이 많은 성격이 아니어서 라디오 진행에는 여러 아쉬움을 남겼다.
화요일에 진행된 두 번째 녹화는 APRIL의 진솔과 예나와 함께하였다. 이 날 방송에서는 APRIL에 관한 여러 검색어나 관련된 주제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진솔이 본인이 현재 아이돌 중 최연소라는 이야기를 하자 민경훈이 량현량하 이야기를 꺼내었지만 진솔과 예나가 아무도 량현량하를 몰라서 세대차이가 난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생녹방 이후 '능력자님들'이라는 주제로 홀로 진행을 했다. 초성퀴즈, 종현이 퀴즈, 본방사수 돌발전화퀴즈 등 다양한 게임을 청취자들과 함께 진행했는데 아는 형님에서 했었던 종현이 퀴즈에서는 오답으로 온 답들을 짧게 노래해주기도 하였다. 본방사수 돌발전화퀴즈에서는 미리 본방사수를 하겠다고 약속한 청취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퀴즈를 진행하였다. 그런데 전화를 받은 두 명이 모두 가명을 쓰겠다며 한 명은 버섯, 다른 한 명은 팽이버섯을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하여 '버섯 특집' 같다는 웃음을 자아내었다. 이 날 생방송에서는 게스트가 없었기 때문인지 게스트와 함께했던 때보다 훨씬 편안하고 안정된 진행을 보여주었다.
8월19일 금요일에 진행된 세 번째 녹화는 아나운서 윤태진과 함께하였다. 윤태진의 말에 리액션이 별로 없어서 공감능력이 부족하다는 놀림을 받기도 하고, 윤태진이 자신의 수염을 보고 있는 것 아니냐고 말하며 사차원적인 모습을 드러내 윤태진을 빵 터지게 하기도 했다. 아재판독과 관련하여서 손가락 하트가 언급되었는데 민경훈은 손가락 하트를 잘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런데 채팅창에서 민경훈이 손가락하트의 창시자라며 11년전에 했었다는 말이 올라왔지만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윤태진의 아나운서 경력에 따른 유려한 진행이 돋보였으며 프로그램 공식 SNS에서는 본격 DJ와 게스트가 뒤바뀐 방송이라며 놀리기도 했다. 생녹방 직후 이말년과의 생녹방이 진행되었는데 처음에는 서로 매우 어색해하였지만 게임 이야기로 공통 화제를 찾아서 수다를 떠는 모습을 보였다. 오프닝에서 리우올림픽 4강전에서의 네이마르의 골에 관련한 이야기 나오자 민경훈은 자신이 하는 게임에 네이마르가 있는데 네이마르와 네이마르를 합치면 더 좋은 네이마르가 되고, 네이마르를 8번 합치면 정말 좋은 네이마르가 된다며 꼭 갖고 싶다고 말해 또다시 사차원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 자신의 리그 오브 레전드 아이디가 '민씨고집똥고집'이라고 밝히며 아이디로 상대방의 기선을 제압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방송 중 채팅창에서는 민경훈과 이말년이 만담을 하고 있는 것 같다는 이야기도 나왔고, 방송 직후에는 서로 휴대폰 번호를 교환하며 친해진 모습을 보였다. 생녹방 후 마지막으로 생방송이 진행되었는데 화요일의 생방이 만족스러웠는지 예정되어있던 게스트 대신 홀로 진행하는 것으로 방식이 바뀌었다. 전반적인 내용은 화요일과 같았지만 폴라포를 먹는 소리를 들려주며 무엇인지 알아맞추게 하는 게임을 하기도 하였다. 전화퀴즈도 함께 진행하였는데 본방사수를 예약했던 사람들이 모두 전화를 받지 않거나 전화를 받아도 무슨 영문인지 몰라하며 실패가 속출하다가, 9번의 시도 끝에 겨우 한 명이 성공하였다. 가명을 쓰겠다고 밝혀서 민경훈이 가명을 지어주었는데 화요일 '버섯 특집'에서의 기억 때문인지 송로버섯이 되었다(...). 이 때 퀴즈 진행 도중 갑작스런 광고로 인해 송로버섯과의 통화가 중단되며 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스페셜 DJ는 두번째 경험이었지만 아직은 많이 긴장하고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제작진들의 민경훈에 대한 배려가 상당히 돋보였다. 생녹방의 경우에는 채팅창도 있어서 신경써야될 것도 많고 생방이 아니기 때문인지 다소 정신없고 진행이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었지만, 중간중간 시간이 날때마다 작가들이 어떻게 이야기 해야 할지 도와주고 PD의 세심한 편집을 거치며 실제 방송분은 매우 깔끔하게 변화하였다. 또, 오프닝 '10시를 알리는 소리'에서는 과거 민경훈과 관련된 여러 영상을 틀어주며 민경훈에 대한 많은 관심을 나타내며 신경을 써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라디오 진행 중에 이후 활동에 대한 한 가지 스포일러도 있었다. 생녹방 중에 노래 연습을 해서 목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하였는데 이 노래 연습은 듀엣가요제 경연곡 연습이었다는 것이 후에 밝혀졌다.[26]
9월 2일, 마지막으로 듀엣가요제에 출연한지 3달 정도가 지난 뒤, 듀엣가요제 20회에 다시 출연하였다. 연속 출연이 아닌 파트너를 바꾸어가며 출연하는 것으로는 듀엣가요제 최초 4회 출연이다. 방송에서는 '사수생'(...)이라고 표현되었고 MC들에게 이전 파트너들을 모아서 다 같이 파티나 한번 하라며 놀림을 받기도 했다. 테이, 이석훈과 함께 출연하였으며 절친이라 불릴만큼 친한 세 명이기에 서로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었다. 특히 테이는 지금까지 봐왔던 사람들 중에 방송과 가장 똑같은 사람은 민경훈이고 가장 다른 사람은 이석훈이라 말해 이석훈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듀엣가요제 4번의 출연 중 처음으로 한 번에 파트너 선정을 완료했으며, 선곡은 소녀시대의 '훗'이었다. 평소 발라드만을 고집하던 것과는 달리 파격적인 선곡이었던것 만큼 락요소를 가미한 신나는 편곡과 약간의 춤을 보여주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점수는 상당히 의미가 있는데, 이전에 출연했을 때는 방청석에 팬들이 있었던 반면에 이번에는 비밀리에 출연했기 때문에 방청석에 팬이 거의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득점을 한 것은 이전의 출연들에서 받았던 점수보다 더욱 가치있는 결과라고 볼 수 있다.[27] 듀엣이 끝난 후 파트너가 양세형의 엄청난 팬이라며 양세형과 결혼하고 싶을 정도라고 하자 안절부절 못하며 투정부리는 민경훈의 모습이 백미였다. 이 회차 이후 민경훈 팬들과 강성훈 팬들에 의해 듀엣가요제의 온라인 투표방식이 바뀌게 되었는데,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9월 5일부터 시작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Touch Here' 캠페인에 재능기부의 형태로 참여하였다. 1분 23초부터 이는 2014년 제대 후 첫 활동으로 참여했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익광고 재능기부 이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한 두번째 재능기부이다. 2년 전 참여했던 공익 활동이 단발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꾸준히 사회복지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상당히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10월 4일 MBC FM4U '테이의 꿈꾸는 라디오'의 새 코너 '내 마음이 들리니'에 첫 게스트로 출연하여 전화연결하였다. 평소 테이와는 친분이 있어서 꿈꾸는 라디오의 첫 방송에 게스트로 나오기도 했고 테이와 이석훈이 함께하는 코너에서 자리에도 없는 민경훈을 종종 언급했었던 만큼 두터운 친분덕에 새 코너의 첫 게스트가 된 것으로 보인다. 청취자 퀴즈는 '민경훈이 직접 뽑은 내가 최근 매력을 느낀 여자 연예인, 누구일까요?' 였으며 퀴즈의 정답은 본인의 이상형과는 많이 다르지만 엉뚱함과 솔직함에 이끌렸다고 밝혔다. 여러 스페셜DJ 경험들에 대해 테이가 질문하자 DJ를 해보고 싶다며 대놓고 테이에게 꿈꾸라 DJ를 하고싶다는 도발을 하기도 했다. 또, 민망하고 부끄러워서 아는 형님을 TV로 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하였다.저번 콘서트에서는 어머니가 케이블 설치해주셨다고 했던거 같은데 퀴즈의 힌트가 될 수 있는 노래로 타이푼의 '기다릴게'를 신청하며 버즈 멤버들과 게임중이었는데 노래를 같이 듣고 있어야 하는 거나고 말해 엉뚱한 모습을 어김없이 발휘하였다.
10월 22일, tvN 금토 드라마 THE K2의 OST 'Love you'가 발매되었다. 사전에 OST 작업에 참여한 사실이 공개되지 않았는데 발매 이전 10월 16일에 두 주인공의 지붕씬에 배경음악으로 삽입되어 민경훈이 OST를 부른 것인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 곡은 버즈의 재결합 이후 처음으로 민경훈 단독 이름으로 발매하는 곡이며, 민경훈 단독으로는 '영원한 내사랑' 이후 6년만에 발매하는 OST이다. 발매 이후 엠넷과 올레뮤직에서 2위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고, 지옥의 차트 전쟁이라 불리울만큼 유독 많은 가수가 컴백한 10월인데다 차트의 OST는 최강의 화제성을 자랑하는 두 지상파 드라마가 점령하고 있던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선전한 것으로 보여진다.
2.4.1 JTBC 아는 형님
3 음반
민경훈의 음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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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앨범 | OST | OST | 싱글 앨범 |
Im.pres.sive | 대한민국 변호사 OST | 대한민국 변호사 OST Part.2 | 하루 |
2007.12.04 | 2008.07.16 | 2008.09.08 | 2008.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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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앨범 | 싱글 앨범 | OST | 싱글 앨범 |
재회 | It's Alright | 인생은 아름다워 OST Part.1 | 상처투성이 |
2010.02.04 | 2010.03.29 | 2010.04.19 | 2010.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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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앨범 | 싱글 앨범 | OST | OST |
소풍 | 돌아보다 | THE K2 OST Part.4 | THE K2 OST |
2011.06.27 | 2012.03.02 | 2016.10.22 | 2016.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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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앨범 | |||
나비잠 | |||
2016.11.20 |
3.1 노래방 수록 목록
4 가창력과 보컬 스타일
허스키한 목소리와 벨팅을 섞은 록발라드에 최적화 된 파워풀하고 남성적인 목소리와 아래 설명된 민경훈 본인만의 독자적인 개성적 보컬 스킬 등으로 인해 당시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노래방에서 무조건 버즈의 노래를 선곡하거나 그의 보컬 스타일을 남자라면 한 번쯤은 모창해보는 등 일종의 필수요소로 자리잡기도 했었다.
벨팅을 기반으로 한 창법을 구사하며 진성 위주의 거칠고 풍성한 스타일을 사용하지만, 중간중간에 흉성과 두성그대 키억 이~이~이~이~[28] 을 번갈아 전환하여 사용하거나 목에 힘을 주고 스크래치 창법을 하며 가성에서 진성으로 재빠르게 바꾸어 마치 삑사리처럼 들리게 하는 일명 삑사리 창법도 적절히 사용하고 악센트를 일부러 강하게 줘서 부정확한 발음으아주 가라 고오~오~오~을 내기도 하는 등. 이외에도 여러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사실 거센소리(ㅍ,ㅌ,ㅋ,ㅊ) 나 마찰음 예사소리 (ㅎ) 을 섞어서 발음을 부정확하게 내는 스킬은 두성을 내는데 필수적인 기술인데[29] 실용음악과나 실용음악학원 특유의 정통파 보컬들은 특유 느낌을 유지하면서도 발음을 가다듬는 연습을 따로 하지만, 민경훈 본인이 원래 노래엔 관심이 없다가 오디션에 뽑혀 트레이닝도 안받고[30] 언더에서 스스로 실력을 쌓았기 때문에 결국 굉장히 독자적인 개성을 가진 오로지 본인에게만 최적화된 창법을 가지게 된 셈. 성악가였다면 기량 부족 이겠지만, 개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팝 보컬로서 (그게 특이한 발음일지언정) 민경훈처럼 자신만 할 수 있는 스타일을 가진다는 것은 축복받은 일.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이 창법을 구사하면 그게 누구든 간에 이상하게 들리는 기현상이 벌어지기도 한다. 실제로 방송에서 타가수가 민경훈을 모창하는 모습은 무수히 많았지만 고작 표현해내는 것이라곤 바이브레이션과 발음에 초점이 맞춰져있고 또한 그마저도 비슷하지도 않다. 즉 민경훈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독특한 스킬이자 자신만의 독자적인 창법인 셈. 이게 정말 대단한게 내노라하는 가수들도 대여섯장 내고 히트했을 즈음에 자신만의 개성적인 창법을 대중이 인식하는 것이 대부분의 정석적 관례였다면 민경훈은 버즈로 데뷔하자마자 2000년대 중반 당시 20대에 나이에 자신만의 영역을 바로 만들어버린 셈.
민경훈의 과거 창법의 가장 독특한 점이자 강점은 당시 기존의 발성법의 정석적 틀을 깼다는 점이다. 국내 가요계에서는 특히 발라드 쪽의 경우 정확한 가사전달을 위한 정확한 발음과 위에 서술했다 시피 맑거나 부드러운 미성, 두성에서 오는 부정확한 발음 교정, 부드러운 바이브레이션 혹은 아예 끝을 담백하게 끊는 창법 등이 정석적인 틀로 받아들여지는데 민경훈은 이에 반대하기라도 하듯 정말 특이하게 못하는게 아닌 일부러 거칠고 두터운 목소리와 펄스가 크고 두꺼운 바이브레이션, 다듬지 않고 그대로 내는 거센소리를 사용해 노래를 불렀던 것. 심지어 기존의 가요에서 터부 시되기까지 했던 음 이탈까지 벨팅을 섞어 적절히 응용해 고음부분 마무리에서의 쇳소리 나는 비음을 그대로 집어넣고 특유의 날카로운 끝음을 교정하지 않는 등 여러모로 기존의 정석적으로 받아들여지던 시류와 완전히 반대되는 스타일을 보였다. 간단히 말해서 정통파 보컬(특히 발라드)에 익숙한 이들이 듣기엔 뭔가 거칠고 정리가 안 된 느낌인데 일반 대중들 입장에서는 대단히 신선하고 매력있는 창법이었다는 것.[31]
그중에서 민경훈의 창법중에 가장 백미of백미 요소는 역시 바이브레이션(=비브라토)이였다. 민경훈의 바이브레이션은 위에 서술했다시피 당시 시류와는 정반대되는 거칠고 펄스가 크며 두꺼운 바이브레이션이였는데 바이브레이션의 기본역할이 음의 끝처리와 노래 음정 및 분위기, 발성 즉, 안정감을 더해주는 것이 기본 골자인데[32] 민경훈 특유의 안정감을 더해주는 두꺼운 바이브레이션이 오히려 민경훈 특유의 날카로운 끝음과 거친 목소리와 거센소리가 조화를 이뤄 당시 사람들이 굉장히 열광했으며 CD보다는 라이브에서 이러한 경향이 강했던지라 오히려 CD보다 라이브가 더 많이 사랑을 받았다.
2000년대 중반당시 민경훈의 창법이 남자들 사이에서 대히트를 치기 시작한것과 동시에 과거 기존의 가요계 창법을 옹호하는 인터넷 호사가들에게 창법에 관한 비판도 많았지만 그만큼 지지자들도 많았던 시기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해당 가수의 곡을 부를때 해당 가수 창법과 비슷하게 부르려하거나 당시 유행했던 소몰이창법으로 부르려했다면 원래 자기만의 스타일을 확고히 했던 민경훈은 다른 장르의 노래들이나 원곡 가수의 색이 강한 곡들도 전부 자기 스타일로 재해석해 소화하는 데 뛰어난 스킬을 가지고 있어 어떤 노래든 본인 스타일로 재해석해서 부르곤 했다. 대중의 반응은 호불호가 갈리는 편. 좋아하는 쪽은 '버즈 노래같았다.', '원곡보다 뛰어났다.'라는 평을 하지만 싫어하는 쪽은 '원곡하고 색이 너무 달라서 괴리감이 든다.'는 평. 하지만 가창력 자체만은 크게 혹평하는 사람이 없었다.
가수 테이와 라디오에서 같이 부른 브라운 아이즈의 '벌써 일 년'처럼 특히 원곡 가수의 색깔이 강한 보컬의 노래를 완전히 자신의 창법대로 재해석해서 불렀으며, 또한 2008년도에 예전 도전천곡 출연하여 불렀던 에메랄드 캐슬의 발걸음은 거의 후덜덜한 수준이다.[33] 불렀던 노래들이 신중현, 비틀즈, 핑크 플로이드같은 레전드들의 노래인데도 호평받은 것을 보면 분명히 엄청난 재능을 보유한 보컬이다.
덧붙여 1집이후 2집부터 민경훈 기량 포텐이 갑자기 터진시기였던지라 가창력도 절륜했다. 대표적으로 2005년 SBS 가요대전 당시 버즈 민경훈과 가수 테이가 같이 사랑은 하나다, '겁쟁이', '여행을 떠나요'를 부른 것을 예로 들 수 있는데, 민경훈 특유의 창법으로 테이의 '사랑은 하나다'를 불렀을 당시 원곡자 테이를 보내버렸고, '여행을 떠나요' 부분에서 샤우팅은 소름이 돋을 정도. 혹자는 2005년 이 당시 무대영상이 민경훈에게 가창력면에서 최전성기 시절이라 평한다. 민경훈, 테이 SBS 가요대전
또한 2005년 속초 KOREA MUSIC FESTIVAL 마지막 무대에서 전 출연진 god, 동방신기, 세븐, 버즈 등 당시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들과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을 엔딩곡으로 불렀는데, 문제는 잘못된 만남을 원키로 불렀다는 것이다.[34] 참고로 김건모도 항상 1키 낮춰 부르고 방송에서 다른 가수들이 부를 때도 꼭 1키씩 낮춰 부르던 곡이다. 김건모의 잘못된만남이란 곡자체가 노래도 빠른데다가 음이 상당히 높은편인지라[35] 모든 가수들이 부르면서 고음부분에서 버벅거리거나 심지어 삑싸리가 나는등 대참사가 일어났으며 고음최강자라는 동방신기 최강창민도 잘못된만남 고음부분에서 고전을 면치못했지만 민경훈만이 유일하게 그것도 잘못된만남 부분에서 가장 어렵고 가장 고음부분인 2절 후반부에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난 울었어 내 사랑과 우정을 모두 버려야했기에를 가성없이 시원하게 뽑아내고 마지막 특유의 바이브레이션으로 마무리하는 기염을 토했다[36]
잘못된 만남 민경훈부분
잘못된 만남 당시 민경훈 직캠
또한 버즈 2집 수록곡 Tomorrow를 부를때 "축복처럼 부서지는 " 이란 가사에서 는 부분은 음이높아 원곡에서도 원래 가성으로 부르는데 한창 리즈시절엔 라이브에서 두성으로 그냥 올려버리는 기염을 토했다. 전성기 시절 가창력
라디오에서 부른 버즈 2집 수록곡 '벌' 역시 이 시기 민경훈의 가창력이 매우 뛰어났음을 보여준다. 라디오에서 부른 '벌'
다만, 정통으로 교육받은 창법이 아니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 수록 목을 깎아먹는 일이 벌어졌고[37][38] 과도한 스케쥴[39]음주, 흡연, 지나친 다이어트[40] 등으로 인한 매우 불규칙한 생활, 또 지병인 천식까지 겹치며 3집 My Love 활동기부터는 목이 정말 심각할 정도로 상해버렸다[41]. 이후 솔로 1집엔 조금 회복된 모습을 보였지만 오늘만 울자 이후에는 천식이 재발하면서 다시 악화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두번째 솔로 앨범[42]으로 복귀할 당시 새로 보컬 트레이닝을 받았다고 하는데, 천식을 앓았던 시기보다는 분명 안정적인 소리를 내기 시작하지만 불행히도 목을 깎아가며 소리를 지르는 특유의 처절한 개성이 사라져버리게 되었다.[43][44]
이후 트레이닝을 받아 정석적인 창법을 사용하게 되었고, 보컬 트레이닝의 관점으로야 더 창법이 좋아졌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불행히도 '흔한 발라드가수 1'이 되어버린 셈이라고 할 수도 있다. 민경훈은 인터뷰 등에서 과거의 인위적인 창법을 버렸다고 밝혔지만 15년 들어서는 다시 예전 창법의 느낌을 섞어서 부르고 있다. 지금도 팬들 사이에서는 지금 민경훈의 창법도 좋다는 평과 과거 그의 전설적인 창법이 그립다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특히 남성팬들은 버즈표 발라드를 비롯한 버즈 민경훈의 특유의 창법을 그리워하는 평이 대다수이며 예전 창법을 강력하게 원한다는게 주된 의견이다. 예전 창법의 대표적인 예 앞선 영상 속의 2005년도 시절과 아는 형님에서 보여준 라이브를 비교해보면 과거 민경훈의 전설적인 가창력과 창법이 얼마나 대단했는지를 느낄 수 있으며 현재에도 위 영상의 가창력과 발성의 라이브스타일을 바라는 버즈팬들이 상당히 많다.오죽했으면 민경훈이 아형에서 보여준 라이브영상 댓글에 과거 가창력 회복하면 가요계 씹어먹는단 소리가 나올까
민경훈 개인이 버즈의 갑작스런 해체 이후 솔로활동 시절에 겪었던 애로사항과 창법에 관한 고민의 흔적에 관한 경험담을 들어보면 과거 창법으로의 회귀는 많이 요원할것으로 보인다. 2005년 불렀던 가시와 2015년 노래방에서 불러본 가시 이 두 영상은 그의 창법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비교해볼 수 있는 영상이다. 창법과는 별개로 노래를 부를 때 마이크와 몸을 정신없이 흔드는 버릇이 있었다. 버즈 라이브 벌 부를당시의 쌈자리듬
마이크를 잡은 손은 고음이 올라갈 수록 마이크도 함께 승천. 특히 노래 중 고음부분에서는 거의 마이크가 머리로 향하게된다. 간단히 정리하면 마이크의 높이=음의 높이라 볼 수 있다. 마이크를 잡고 있지 않은 왼손도 같이 흔드는데 머리 위로 같이 올리면서 비브라토에 따라 메트로놈처럼 좌우로 흔들기도 하고 비브라토 뿐만아니라 손의 움직임을 전체적으로보면 현재 부르고있는 곡의 박자와 놀라울정도로 일치하며 전신의 흔들림이 강해질수록 가창력도 향상되어진다. 또한 보조수단으로 몸을 튕겨서 고음을 딱 찍고 올라오는 습관 등이 있었지만 그다지 좋아하는 버릇이 아니라서 고쳤다고 한다. 그렇지만 지금도 가끔 방심하면 마이크가 위로 올라간다. 대표적으로 최근 듀엣가요제에서 또 마이크가 하늘을 솟구쳐서 놀림거리가 됐지만 예나 지금이나 남성팬덤층 사이에서는 쌈자의 마이크가 머리 위를 향한 순간 그 무대는 끝이었다라는 컬트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다만 창법이 바뀐 이후에는 이러한 몸의 움직임이 많이 사라졌고 껍데기만 남았는데 그 껍데기도 변형이 되어 기존과 달리 고음 부분에서는 턱을 치켜올리며 마이크가 가슴쪽으로 내려가는데 이전보다 힘겹게 올라간다 또한 기존의 진폭이 크고 굵은 비브라토가 사라지고 자잘한 펄스의 바이브레이션을 구사하며 곡 중간중간에 특유의 강하게내거나 굵게내던 목소리도 사라지고 맑고 청아한 소리로 대체되었다.
창법이 바뀐이후 과거보다 가창력이 상당히 떨어졌다는 평이 대다수 이다. 본인곡도 상당히 힘들어하며 특히 위에 서술한 바 노래할때 고음 부분에서 턱을 치켜올리는데 보컬적 측면에서 가장 안좋은 버릇 중에 하나이다.[45] 바이브레이션도 마찬가지로 자잘하고 펄스가 낮은 바이브레이션을 구사하는데(염소바이브레이션) 진동폭은 물론 노래 끝음의 안정감을 더해주어야하는 바이브레이션이 오히려 끝음 처리 부분에서 상당히 불안한 면도 보인다.
허나 근래들어 콘서트를 자주 열어 경험이 쌓이고 연습실에서 연습한 효과가 나는지 과거보단 많이 나아졌지만 전성기 시절에 비해 목소리가 바뀌었으며 가창력이 떨어졌다는 평이다. 최근에 제대후 목이 너무 상해서 어려울 것 같았던 남자를 몰라와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을 원키로 완창하였다. 전국투어 이후로 과거의 모습이 가끔 보이기도 한다.
5 기행
- 가사를 잘 틀린다. 평소 워낙 가사에 약하고 본인이 부른 곡도 가사를 잘 기억하지 못한다. 아래의 쌈자 방송사고도 그렇고, 무대에서 정신없이 부르고 내려와서 확인해봤더니 맞는 가사가 하나도 없었다는 일화도 있다. 가사 실수 모음 간혹 콘서트에서 팬들이 어떤 곡을 불러달라고 떼쓰면 까먹었다는 스킬을 자주 사용한다. 그래도 2016년 전국투어 앵콜콘서트에서는 잘 부르지 않던 예전 곡들을 가사집을 보며 한소절 정도 불러주기도 했다.
- 연예계 4차원 연예인중 하나이다. 사고방식이 일반인과 살짝 다른 사고를 보여주고 있으며, 세바퀴에 출연하여 MC들의 질문을 엉뚱하게 받아 넘겨 시청률 제조기의 역할을 했다. 박화요비와 클럽댄스를 춰놓고 클럽 안좋아 한다고 하거나, 티아라의 은정에게 대놓고 고백을 하거나, 대인기피증을 커밍아웃하거나, 방송에 나와서 세트 뒤로 가서 방송하고 싶다고 하는 등등.. 결국 그날 방송의 MVP를 탔다
- 예전에는 이런 기질을 안좋게 보는 시선도 있었지만 이후 방송 트렌드가 바뀌어 민경훈의 이런 기믹은 재미를 주기도 하였다. 이후 라디오스타에서 선배가수 박상민과 출연하여 웃음폭탄을 만들어내었다.[46][47] 엠씨들의 반응은 젊은 김흥국이라고..그날 방송은 나름의 레전드로 인정받고 있다.
- 심지어 촬영용 카메라를 들고 콧구멍 안의 먼지를 확인하는 기이한 행동까지 벌였을 정도. 공연 중 경호원들까지 떼창을 시킨다던가[48] 하는 엉뚱함이 돋보인다. 이외에도 고등학교 때 숨바꼭질하는데 잘 숨을려고 땅을 파서 그 안에 들어갔다는둥 굉장히 엉뚱한 기행이 많다. 그가 진심으로 던지는 말들이 모여 '민경훈 어록'이 탄생하기도 했다.민경훈 어록
- 4집 재결합 이후에도 뜬금없을 정도로 직설적인 말로 진행자들을 긴장시키거나, 말 하는 도중에 "아, 아니다."며 자기가 하는 말을 얼버부리는 등 여전히 4차원 기질을 보여주고 있다.
- 아는 형님에서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기행이 늘어나고 있다. 2016년 분기중 트와이스 편에서 강호동이 시비를 걸어 발끈하여 이단옆차기를 시전하거나, 닭싸움을 하는데 점프를 해서 디딤발로 강호동의 허벅지를 걷어찬 것은 이미 전설이 되었다. 일명 닭발차기. 자세한 내용은 민경훈/아는 형님 참고.
5.1 쌈자 방송사고
특히 그를 상징하는, 이젠 제2의 이름이 되어버린 쌈자에 관한 일화가 유명하다. 길 가다가 사람들이 민경훈인지 알아보면 '어? 쌈자형이다!' 이런다고 한다.
쌈자라고 불리게 된 원인은 버즈 3집 타이틀곡 '남자를 몰라' 활동 당시, 2006년 5월 7일 SBS 인기가요에서 라이브를 하던 도중 마지막 부분 '강한 내 사랑을 몰라'가 1절 가사인 '널 지킬 남자를 몰라'와 헷갈리는 바람에 급하게 가사를 바꾸느라 졸지에 "널 지킬 쌈자를 몰라"가 되어버린 것이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가사가 흘리는 발음이 아닌 정확한 발음으로 불러서 쌈자 이미지는 확고해져 버렸다. 이는 한동안 잊혀지다가 솔로 1집 활동 이후 일부 팬들에 의해 사용되기 시작하였고, 2010년 미니앨범 '재회'가 나왔을 때에는 이미 상용화가 되었다. 하도 유명해서 본인도 쌈자라는 별명을 잘 알고 있고, 버즈 공식 페이스북에서도 별명이나 영상에서나 쌈자로 불린다.
민경훈은 쌈자 얘기만 나오면 '라이브에서 저거 딱 한 번 틀렸는데 10년 동안 계속 놀린다' 고 말하며[49] 방송에 나오면 쌈자는 꾸준히 언급되고 넘어간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직접 그 유래를 설명하면서 쌈자를 부르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한판만 시즌3 연예인 입롤대회에서도 '쌈자신'이라는 별명으로 불렸고, 히든 싱어에서도 해당 에피소드가 다시 언급되기도 했다. [50] 런닝맨에서도 족구할 때 잘 들어보면 '가랏 쌈자!'라고 부르고, 아는 형님에서는 아예 쌈자가 별명으로 완전히 굳어졌다.
사실 과거에는 쌈자라는 별명을 상당히 싫어하고 거부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람들이 자신의 사소한 한 번의 실수를 가지고 오랜 시간이 지나도록 계속 놀리는 것이 상당히 기분이 나빴던 모양이다. 하지만 히든 싱어와 아는 형님을 거치며 사람들이 자신을 쌈자라고 부르는 것이 기분 나쁘라고 놀리는 것이 아닌 애정을 갖고 부르는 친근한 애칭이라는 것을 알게된 듯 하다. 이제는 대놓고 직접 쌈자라고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과거에는 쌈자의 의미를 물어보면 그 뜻을 이야기 해주기는 하지만 상당히 기분나빠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이제는 '나쁜 뜻으로 그러시는거 아니잖아요'라고 말하며 본인의 별명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6 읽을거리
- 남자 꽃미남형 가수이지만, 특이하게도 남성팬이 여성팬만큼 많다.
저도 멀리서 왔어요! 저 좀 보세요![51]
- 물론, 아무리 남성팬이 많다고는 하나 명색이 남자 가수인데 활발하게 활동하는 팬들의 상당수는 여성들이 많긴 하다. 다만, 수면 아래에 숨어있는 남성팬들이 어느 정도인지 제대로 측정되지 않아서 그럴 뿐이지, 남성팬들이 더 많은 남자 가수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을 뿐이다. 남성팬들 같은 경우, 여성팬보다는 같은 동성가수라 그런지 여성팬처럼 적극적인 면이 거의 없지만.... 남초성향을 보이는 대한민국 모든 커뮤니티에서 민경훈 관련 이야기가 나오면 굉장히 우호적이며 쌈자의 팬이라고 주장하는 남성들이 상당히 많다! 대체적으로 남성팬은 여자팬들처럼 적극성을 띤 애정보다는 우정으로 대하는 편이지만, 누군가 민경훈을 공격한다고 했을시 "쌈자는 까도 우리가 깐다. 까면 넌 죽는다!" 라는 근성의 마인드는 기본 탑재되어있다. 딱히 예를 들 필요도 없이, 위의 군대에서의 라이브만 봐도 알 수 있는 것이 남초 집단중에서 가장 극단적인 남초 집단이라 불리는 군대에서조차 환영받고 떼창을 만들어낼 수 있는 몇 안 되는 가수다. 다른 남자가수는 외면하면서 듣보잡 여자 아이돌 그룹이라도 오면 환호해주고 열광하는 군부대에서 군인들의 호응을 얻으며 떼창까지 만들어낸다는 것은 그냥 웃으면서 농담으로 말할 것이 아니라 정말 대단한 것이다! 일부 남성팬들은 주로 디씨인사이드 버즈 갤러리(약칭 벚갤), 여성팬들은 다음 공식 팬카페 '노래하는 경훈이'(약칭 노경)와 민경훈 불판에서 활동한다.
- 테이와 특히 친하여 테이가 히든싱어의 게스트로 나오기도 했으며, 반대로 테이가 꿈꾸라의 DJ가 됐을 때 민경훈이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같이 선 무대도 매우 많다. 아무래도 관심사도 비슷하고 테이도 밴드 활동을 좋아하기 때문인 듯.[52] 그런데 솔로앨범 1집 때는 사교성이 없어 테이 외에는 연예인 친구가 없다며 걱정이라 했지만 정작 테이가 군대에 들어와보니 선임으로 이미 와있던 경훈의 엄청난 사교성에 멘붕이 왔다고 한다.
- 에픽하이의 미쓰라진과 한때 갈등이 있었다. 미쓰라진이 심야 라디오 방송에서 민경훈을 쌍팔년도 트로트 발라드를 하는 가수라고 깐 것이다. 당연하게도 라디오 게시판은 폭발했고 버즈의 팬들은 에픽하이와 미쓰라진의 안티가 되었다. 결국 라디오 스타에서 이 사건을 다루게 되었는데 먼저 라스에 출연한 민경훈은 미쓰라가 본인을 깐것을 기사로 접했다며 "까려면 까세요 난 신경 안쓰면 되니까"라는 쿨(?)한 답변과 함께 자신의 목소리에 뽕끼가 있긴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후 라스에 출연한 미쓰라진은 민경훈이랑 음악방송 대기실에서 몇번이나 마주쳤는데도 인사도 안하고 간적이 있어서 예의가 없다는 식으로 오해를 했고[53] 그것이 쌓였다가 그날따라 기분이 묘했던 라디오에서 미친 척 질렀다고 인정하고 사과를 했다. 2년 후 세바퀴에 동반출연해 서로 사과의 모션을 취했고, 따로 만나서 화해를 했다고 한다.
- 히든싱어 시즌4에 출연하여 3라운드에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상술했듯 전성기 시절 혹사로 인한 성대결절과 이후 창법의 변화로 인해 모창가수들의 창법에 익숙해진 청중들에게 3라운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본의아니게 히든싱어에서 드러났던 민경훈 특유의 4차원적인 정신세계와 허당끼 있고 너무 솔직하고 새침한, 왕년엔 욕먹었던 성격이 '씹덕'으로 재정의되면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그 덕분에 집나갔던 팬들과 신생팬들 유입이 늘어나기도[54]. 참고로 전편에서 2라운드에 탈락한 김진호는 민경훈의 고등학교(대원고)-대학교(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학과) 후배라고 한다.
- 본인이 나온 방송을 잘 보지 않는다고 한다. 그 이유는 오글거리고 쑥쓰러워서 잘 보지 못하겠다고. 히든 싱어 방송이 나올 때에는 부모님이 집에서 보고 계실 까봐 끝날 때까지 주차장에 있다가 갔었고 심지어 방영한지 10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보지 않았다고 한다. 또, 아는 형님도 보지 않는다고.
케이블까지 달아줬는데
- 비활동기 중엔 거의 집에서 나오는 일이 없다고. 실제로 재회-소풍 공백 기간 동안 집 앞 편의점에 잠깐 나가는것을 제외하곤 외출 시간이 한 달이 채 안된다고 했다. 이는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 얌전한 성격과는 달리 의외로(?) 공을 상당히 잘 찬다. 그러다보니 런닝맨에서 족구를 할 때도 하드캐리했다.
- 영어발음이 영 좋지 못한 편이다.#
- 굉장한 게임 마니아이며 학창 시절, 프로게이머인 서지훈을 이긴 적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프로게이머를 꿈꾸었으나 같은반 친구에게 지고 좌절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친구 추천으로 재미로 노래방에서 본 오디션에 합격해 버즈에 들어가게 되었다고 한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노래엔 관심이 없던지라 오디션 도중, 축구보러 가야된다고 나가거나 제일 좋아하는 음악을 크레이지 아케이드 배경음악으로 뽑기도 했다. 또, 얼굴이 알려지기 전에는 게임하다가 열받아서 직접 현피 뜨러 간 적도 있다고 밝혔다. 솔로 활동 시절 외부 활동 없이 히키코모리처럼 지낼 때는 팬들이 WoW 접속 여부로 생사를 확인했다고 한다. 상당히 레어 아이디를 가지고 있었으며 팬들이 귓속말을 걸면 차단당했다고(...). 재결합 이후 4집 발매 후에도 온게임넷 '한판만 연예인 입롤대회'에 '민경훈과 인기가수팀[55]'을 결성하고 출연해 제이스와 피즈로 멀티킬을 쓸어먹는 모습을 보여줘 여전한 게임 매니아인 걸 보여줬다. 주 라인은 미드고 랭크는 플래티넘이라고 한다. 하지만 유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였던 민경훈과 인기가수팀은 4강에서 복병 '이상준과 코미디빅리그팀'에게 발목을 잡히며 결승 진출이 좌절되고 말았다. 상당히 여러 게임을 하는데 라디오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이동 시간에는 주로 하스스톤을 하며 본인의 리그 오브 레전드의 아이디가 '민씨고집똥고집'(...) 이라고 밝혔다. 또, 피파 온라인 3의 네이마르 강화카드를 얻고 싶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아는 형님의 전현무, 김신영 편에서 김신영이 뿅망치로 강호동에게 2단 콤보를 넣는 모습을 보고(자막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Q평이다, Q평."라고 드립을 날리며 진성 게임 매니아임을 입증했다.
- '테이의 꿈꾸는 라디오'에 고정게스트로 출연 중인 이석훈이 라디오에서 밝히길, 민경훈과 함께 술자리를 하다가 만취한 민경훈이 큰 실수를 한 적이 있다고 한다. 너무 큰 실수여서 그 자리에 있던 모두가 암묵적으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기로 했다고(...). 이에 테이는 민경훈이 술을 먹으면 너무 귀여워져서 애교쟁이가 된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두 사람이 이렇게 민경훈의 주사를 잘 기억하는 것은 둘 다 술을 즐겨하지 않아서 맨정신으로 목격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 버즈 1집 시절 신혜성과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으나 1집 활동 종료 이후 다이어트, 스타일 변화로 인상이 변하면서 이런 이야기는 많이 들어갔다. 버즈 2집 활동기에는 강동원, 이나영을 닮았다는 이야기가 많았으나 지금은 별로 닮았다는 이야기를 잘 듣지 못한다.
그럼 10년이 지났는데
- 아는 형님에서 자산이 얼만지에 대한 질문에 "버는 돈을 다 부모님께 드려서 정확한 액수를 모른다"고 했다. 하지만 최근 라디오에서 밝히길, 어머니와 얘기를 해보니 생각보다 잘 굴리시질 못해서 생활비만 드리고 자신이 관리하기로 했다고.
- 와우저였다고 한다.
- ↑ 1984년 당시 면목동이 동대문구에 속해 있었다. 그러나 1988년 1월 1일 중랑구로 가면서 면목1동, 2동으로 분리 되었다
- ↑ 프로필 상으로는 180cm이지만, 2016년 2월 20일 아는 형님 방송분에서 밝혔다. 그래도 크다.
- ↑ 버즈 3집 타이틀곡 '남자를 몰라' 활동 당시, SBS 인기가요에서 라이브를 하던 도중 마지막 부분 '강한 내 사랑을 몰라'가 1절 가사인 '널 지킬 남자를 몰라'와 헷갈리는 바람에 급하게 가사를 바꾸느라 졸지에 '널 지킬 쌈자를 몰라'가 되어버린 것. 이로 인해 민경훈은 쌈자 또는 쌈자신 이라는 별명으로 불려왔다
- ↑ 민경훈의 소름돋는 두성
- ↑ 1집 활동 후속곡 Monologue의 '다 잊어야 해요' 부분을 특이한 발성으로 불러서 생긴 별명
- ↑ 고등학교 시절 예쁜 외모 때문에 생긴 별명
- ↑ 1,2집 시절 멤버들이 부르던 별명이었는데 쌈자 이전에는 이 별명이 유명했었는지 05년도 활동 당시 영상 속에서 응원하는 팬들의 플래카드를 보면 이 별명이 써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06년 3집 활동 당시 일어난 '쌈자 사건' 이후엔...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 듀엣가요제에서 소녀시대의 '훗'를 부를 때 '훗훗훗' 부분을 후퉈퉛(?)으로 발음해서 생긴 별명
- ↑ 4집 복귀 후 밝힌 해체 이유로 첫번째는 멤버들의 군입대, 두번째는 소속사가 멤버들의 음악에 대한 의견들을 거의 반영하지 않는 독선적인 태도를 유지했고, 세번째는 소속사가 멤버들의 몸에 무리가 와도 기계처럼 일을 시켰기 때문이라고 한다. 보컬 민경훈이 천식이 왔는데도 목이 상하도록 스케쥴을 돌렸던 걸 생각하면 타당성이 있다.
- ↑ 물론, CNBLUE나 FT아일랜드도 버즈만큼 1위를 기록하지 못했다.
- ↑ 대부분 아이돌그룹이 그렇듯이 개인 스케줄의 출연료를 멤버들과 나눠 가졌는데 이 과정에서 약간의 불화가 있었다고 한다.
- ↑ 민경훈은 이정의 친구, 손성희는 이승기의 사촌 형으로 출연한다.
- ↑ 엄밀히 말하면 천식을 막 회복하고 나온 슬픈 바보 때는 상태가 매우 좋았고, 적어도 버즈 3집 때보다는 여러모로 더 나아졌다. 그러다 오늘만 울자 때는 다시 목상태가 나빠져 버린다.
- ↑ 당시 민경훈의 소속사에는 신정환과 MC몽이 소속되어있었다. 큰 사건이 연달아 터지는 바람에 소속사 사정이 안 좋아져서 제대로 지원해주지 못 한것으로 보인다.
- ↑ 재회앨범의 타이틀이었던 아프니까 사랑이죠가 소녀시대와 음원사이트에서 한때 경쟁을 벌였던 점을 생각하면... 안습한 성적이다.
- ↑ 이때 예전 버즈의 베이스 신준기도 라이브에 참여했다. 참고로 2016년 현재에는 3옥 도까지도 찍는다.
- ↑ 2집 소풍과 같이 했다.
- ↑ 물론 민경훈 말고도 다른 사람들 역시 처지가 똑같아서 한 사람만의 문제가 아닌 프로 자체가 문제가 심하다.
- ↑ 이 때 민경훈은 하림에서 광고 관련 문의 전화가 왔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 ↑ 파일:유스케 가시.jpg
- ↑ 히든 싱어에 모창능력자로 출연했던 '부동산 민경훈'과 '시골 의사 민경훈'도 듀엣신청을 하였지만 최종 판듀 후보로 선발되지는 못하였다.
- ↑ 참고로, 방영 당시까지 민경훈이 버즈로 참여한 것을 포함해 출연하였던 음원 발매가 가능한 9번의 음악 방송(KBS 불후의 명곡 5번, MBC 듀엣가요제 3번, SBS 판타스틱 듀오 1번) 중 정식 음원이 발매된 것은 불후의 명곡에서의 '그대에게' 단 1번 밖에 없었다.
- ↑ 수요일, 목요일, 토요일, 일요일
- ↑ 금요일은 원래 권혁수가 게스트로 예정되어 있었는데 화요일의 '능력자님들'에서의 민경훈의 모습을 보고 PD가 갑작스럽게 단독 진행으로 변경하였다.
- ↑ 민경훈은 버즈 활동 당시 레이디 제인이 DJ를 하던 라디오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한 적도 있다.
- ↑ 이전에 출연했을 때까지는 듀엣가요제 출연 여부가 팬들에게는 알려졌지만 스포일러를 줄이기 위해 출연자의 팬들에게도 알리지 않고 진행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 ↑ 평소대로라면 충분히 다시 보고 싶은 듀엣에 선정되었을 것이라 예상되지만, 선정팀을 고를 때 스케줄이 많아서 뽑지 말아달라는 식의 이야기를 하였다고 한다.
- ↑ 흔한 쌈자 모창의 한종류지만 사실 민경훈은 라이브를 할 때 '그대기억이-'에 바이브레이션을 넣지 않는다.
- ↑ 멀리 갈 것 없이 '가시'에서의 '크대 키억히 치난 사랑히', '남자를 몰라'의 '수헚이 허긋난대도 키다릴케' 처럼 여러 노래에서 이와 같은 스킬을 두루두루 사용하고 있었다.
- ↑ 민경훈은 데뷔 당시 따로 트레이닝을 받거나 하지 않았다. 즉 본능적으로 이런 스킬을 사용했던 것이다. 대부분 록 보컬들은 독자적인 발성을 사용한다.
- ↑ 버즈의 대표곡인 '겁쟁이'와 '가시'의 가장 유명한 펀치라인 부분이("날 사랑해줘요~", "울고 보채도~", "그대 기억이~", "가시가 되어~") 이런 민경훈 스타일이 제대로 드러나는 부분이다.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성대모사나 모창 등으로 회자될 만큼 그 당시에는 임팩트가 정말 엄청났다.
- ↑ 실제로 가수들의 실수 영상같은것을 보면 가수들이 무대에서 삑사리가 터졌을시 바로 그 다음 소절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서 다음소절끝에 바이브레이션에 초집중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바로 이 이유 때문이다.
- ↑ 유튜브에 '민경훈 발걸음'을 검색해보자.
- ↑ 전 문서에는 1키, 2키 올렸다고 되어 있는데 원키가 맞다. 다만 김건모가 항상 1키 낮춰 불러서 원키라는 사실이 안 알려져서 작성자가 착각한 듯.
- ↑ 최고음이 진성으로 2옥타브 시다. 거의 3옥타브에 가까운 음.
- ↑ 1절부분에서는 소위 아이돌가창력 1위인 jyj준수가 민경훈과 비슷한구절의 1절 고음부분을 혼자 불렀는데 준수도 음이 너무높아 마지막 버려야했기에부분에서는 가성으로 처리했다.
- ↑ 벨팅은 버릇이 조금이라도 잘못 들 경우 목을 상하게 할 위험이 유난히 크다.
- ↑ 2005년 당시, 3월 라이브부터 겨울 라이브까지 보면 알겠지만 겁쟁이 활동 중반부터 노래를 굵고 거칠게 부르기 시작했다. 이것이 흔히들 아는 민경훈 창법. 이게 가시 활동기까진 안정적이지만 여름 시즌이라 공연, 행사가 이전보다 많아졌던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활동기부터는 목소리가 이전보다 얇고 불안불안해졌다. 그리고 2005년 겨울부터는 목이 정말 안좋아진 걸 알 수 있는데, 거기다 이 시기부터 스크래치도 많이 넣기 시작해서 안정적이었던 2005년 4~6월때의 모습과는 다르게 매우 불안불안해졌다. 활주, 나떠여를 불렀던 골든 디스크 시상식이 대표적인 예. 게다가 이 때부터 민경훈은 자세가 허리를 꽃꽂이 세우고 편하게 노래를 부르던 자세에서 허리를 낮추고 부르는 자세로 바뀌었다. 휴식없이 앨범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며 혹사당한 게 큰 원인으로 작용한 듯 하다.
- ↑ 당시 버즈는 공연을 많이 하는 밴드로 유명해 기사까지 뜬 적이 있었는데 콘서트를 무려 일주일에 2회씩이나 열었고 심하면 3회 이상씩 하는 경우도 있었다. 게다가 음악방송과 무대를 거의 라이브로 소화했고 워낙 인기가 많았던지라 출연하는 예능프로그램 한두개가 아니었다. 게다가 일본 활동까지 했고 이 당시 민경훈은 공연을 하는데 입에서 피비린내가 났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이런 살인적인 스케쥴은 월드컵이 열린 해인 2006년에 절정을 찍게 되는데 마침 민경훈은 악화된 목상태+천식을 겪고 있던 상태였기 때문에 3집 활동 초기에도 이미 좋지 않았던 목이 결국 My Love 시기엔 완전 아작이 나고 만다. 이런 형국인데도 당시 소속사는 계속 살인적인 스케쥴을 강요했고 결국 민경훈은 산소호흡기을 들고 다니며 콘서트를 하는 상황까지 맞게 된다.
- ↑ 그는 당시 굶어가며 운동해 10kg을 뺀다던가 하는 기행을 자주 벌여서 이를 방송에서 이야기한 적도 있었다.
- ↑ 오죽하면 팬들 사이에선 이 시절 My Love 라이브 보다 현재 My Love 라이브가 압도적으로 인기가 많을 정도
- ↑ 미니앨범 '재회(再會)' (타이틀곡 : 아프니까 사랑이죠)
- ↑ 대중가수의 숙명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일로, 전성기때는 보컬 트레이너들에게 상당한 비판을 받는 잘못된 창법을 사용했다고 비판을 많이 받았다.
- ↑ 사실 이 앞 주석은 설명이 약간 필요한게 버즈 전성기때만 해도 대부분의 남성들이 민경훈 특유의 창법을 모방하려했고 중고생 남자들한테도 한때 유행까지 했었고 노래방은 물론 학교축제 같은데서도 버즈 민경훈 창법을 비스무리하게 따라하는 사람도 있었을 정도였는데 위에 말했다시피 이 창법은 오직 민경훈만이 표현할수있는 독특한 스킬이기에 일반인이 하면 오히려 음정도 불안하게되고 초심자가 하기엔 바이브레이션 특유의 굵직한 너울 흉내로 인한 늘어짐현상이 생긴다. 중고생들의 노래버릇을 잘못들이는 원흉.
- ↑ 턱을 치켜올린다는것은 고음부분에서 목에 특히 턱밑에 힘이 들어간다는 것이며 고음은 커녕 중음도 내기 힘든 경우에 속하며 이와 같은 증상은 평소 말할 때 입이나 입술을 잘 사용하지 않고 혀와 혀뿌리를 이용해 복화술처럼 말하는 버릇 때문에 생기는 경우이다.
- ↑ 김구라는 "너 돌아이니?" 하고 묻기까지 했다.
- ↑ 참고로 김구라의 말에 의하면 돌아이라는 표현은 예능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칭찬이라고 한다.
- ↑ '강친아저씨들도 따라해주세요' 여기서 강친은 경호업체 '강한친구들'이다.
'아는 형님' 페이스북 라이브에서 김희철이 따라했다. - ↑ 사실은 쌈자 사건 이전에도 파트는 각기 달랐지만 3일으로 연속 가사 실수를 했었다. 결국, 쌈자 사건은 4일 연속 실수가 된 것이다. 원래 민경훈이 라이브 때 가사를 마음대로 바꿔 부르거나 헷갈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 가수이긴 하지만, 알고보면 안쓰러운 뒷이야기가 있다. 이런 가사 실수는 과도한 스케쥴에 따라 쌓인 피로와 갑작스러운 타이틀곡 변경으로 인해 연습을 많이 하지 못해서 나온 씁쓸한 결과물인 것이다.
- ↑ 남자+사랑=쌈자, 그리고 그 방송에서 가사를 또 틀렸다.
- ↑ 사실, 저 반응처럼 남성팬들의 반응이 이렇게 압도적인 경우는 서태지와 아이들이나 듀스같이 레전드급 가수들 한정이라고 봐도 된다. 이는 버즈의 남성팬들도 정말 많다는 사례를 보여주는 것이다.
- ↑ 테이는 핸섬피플이라는 밴드를 결성하여 활동중이다.
- ↑ 소심하고 낯을 많이 가리는 민경훈을 오해했던 것.
- ↑ 히든싱어 방영이후, 민경훈 및 버즈에게 입덕 혹은 재입덕한 사람들이 모여서 익명 팬 사이트를 만들었다.
- ↑ 멤버는 FT아일랜드의 송승현과 최민환, 블락비의 재효, 허공, 그리고 MC그리(...).
- ↑ 당연히 장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