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버즈(미국 밴드)을(를) 찾아오셨나요?
IN NEXT TREND | |||
신재하 | 조아라 | ||
SANTA MUSIC | |||
브라운 아이드 소울 | 버즈 | 에코브릿지 | 아이투아이 |
수상한 커튼 | 김정균 | 다니엘 리 | 민혜 |
PLANETARIUM RECORDS | |||
Kei.G | 정진우 | 빌런 |
100 | ||||
소속사 | 인넥스트트렌드 | |||
장르 | 록 | |||
발라드 | ||||
결성 | 2000년 | |||
데뷔 | 2003년 10월 11일 | |||
활동 | 2000년 ~ | |||
1기 | 2003년 ~ 2007년 | |||
2014년 ~ | ||||
2기 | 2010년 ~ 2012년 | |||
3기 | 2012년 ~ 2014년 | |||
멤버 | 포지션 | 이름 | ||
보컬 | 민경훈 | |||
기타 | 손성희 | |||
베이스 | 신준기 | |||
기타 | 윤우현 | |||
드럼 | 김예준 | |||
이전 멤버 | 보컬 | 박정훈 | ||
보컬 | 나율 | |||
보컬 | 민대홍 | |||
링크 | ||||
인넥스트트렌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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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별 팀명 | ||||
45 | 버즈 | |||
45 | バズ | |||
45 45 | Buzz | |||
45 | ||||
45 | базз |
목차
1 개요
소개 문구 |
그 시절, 우리는 모두 버즈였다. |
SG 워너비, M.C The Max와 함께 2000년대 초중반을 휩쓴 그룹이자 남자들의 노래방 대통령 |
군부대에서도 야유를 받지 않고 떼창을 받아내는 남성 그룹 |
버즈(BUZZ)는 2003년에 데뷔한 대한민국의 남성 록밴드이다. 본래 2000년에 결성된 인디에서 활동하던 록밴드였으며 2002년 민경훈으로 보컬이 교체되어 활동하다가 2003년에 프로 데뷔하였다.
초기 멤버는 총 5명으로, 민경훈(보컬)[1][2], 윤우현(기타), 손성희(기타), 신준기(베이스), 김예준(드럼)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멤버들의 군입대 문제로 2007년 잠정적인 해체를 한 이후 2010년 11월에는 기존 멤버 윤우현(기타)과 새로운 보컬 나율로 구성된 2인조로 컴백하여 버즈 2기가 구성되기도 했다.[3]
'겁쟁이'와 '가시', '남자를 몰라',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등 록발라드 계열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최전성기였던 2005년과 2006년에는 그야말로 초, 중, 고, 대학생, 나아가서 군인들의 대통령으로까지 불리면서 전국 노래방에서 히트곡의 순위권을 온통 버즈의 노래로 도배하기도 했었다.
그래서, 버즈의 히트곡들 중에는 2016년 현재까지도 노래방 애창곡 순위에서 최상위권에 들어가 있는 노래가 많다. 21세기에 나오는 수천수만의 수많은 곡들 중 99%는 거의 1년, 길어도 10년만 지나도 대중들이 이젠 듣지 않는 흘러간 곡이 되는데 버즈의 노래들은 전성기만큼은 아니라도 오랫동안 대중에게 불리고 있다는 것도 특징.[4]
3집 이후 갑작스런 잠정 해체로 인해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 가나 했지만 2000년대 중반 버즈를 추종하던 초중고교생들이 20대 초반이 되면서 다시금 재평가 받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2014년 8월 8일, 8년만의 여름이라는 선공개곡을 발표하며 다시 5인조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2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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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의 멤버 | ||||
멤버 | 생년월일 | 포지션 | ||
김예준 金藝浚 | 1981년 08월 17일 | 리더, 드럼 | ||
윤우현 尹宇鉉 | 1981년 11월 02일 | 기타 | ||
신준기 辛駿基 | 1982년 03월 09일 | 베이스 | ||
손성희 孫星熙 | 1982년 08월 11일 | 기타, 피아노 | ||
민경훈 閔庚勳 | 1984년 10월 06일 | 보컬 |
3 활동
3.1 2003년 ~ 2004년
2003년 10월 10일에 1집 Morning of Buzz를 발매하고, 10월 11일 타이틀곡 어쩌면...으로 음악 캠프에서 데뷔하였다. '어쩌면...'[5]과 후속곡인 Monologue[6]#가 가요 차트 10위 내에 진입하며 어느 정도 주목을 받는 데 성공한다.[7]
확실히 주목 받기 시작한건 2003년 11월 21일 KBS 음악 프로그램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쿨의 슬퍼지려 하기 전에를 버즈만의 색깔로 편곡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이에 힘입어 이름을 알리는데 성공한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2집에 비하면 인지도가 떨어지는 앨범이지만 일부 버즈 팬들은 2집보다 1집을 높게 평가하기도 한다. 이후의 앨범들에 비하면 전반적으로 가볍고 발랄한 느낌의 팝 뮤직이 많이 수록되어 있는 것이 특징. 'B 612', '어느 소녀의 희망'과 같은 노래들은 다분히 소녀적인 취향이 강하다. 1집 활동시기를 제외하고는 무대에서 1집의 노래를 하는것을 보기 어려웠다. 하지만 최근 울산 뒤란부터는 1집 메들리를 하고 있다.
이후 정규 2집을 내기 전에 2004년 9월 디지털 싱글 가난한 사랑와 캐롤 송인 Jingle Bell Rock을 발표했는데 1집과 2집의 과도기에 발표한 노래라 그런지 두 앨범의 창법&목소리[8]라는 느낌이 대다수. 이는 2집과 3집의 과도기에 발표한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도 마찬가지로 2집 목소리와 2집 창법으로 부른 노래라 생각하면 될듯.
3.2 2005년
2005년 3월에 출시된 버즈의 두 번째 앨범인 Buzz Effect는 발표와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일약 버즈는 10대들의 우상으로 부상하였다. 타이틀곡 '겁쟁이'와 후속곡 '가시'는 전국의 노래방을 올킬하였으며 수 많은 청소년들은 울고보채퉈어어어어엌 과 제발 카라쿼어어 로 대표되는 민경훈의 바이브레이션을 흉내내기에 바빴다.[9]
보컬 민경훈의 실력이 1집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급상승하였고[10] 이때부터 버즈 = 민경훈이라는 공식이 굳어졌다. 1집 때의 민경훈은 곱상한 외모에 썩 괜찮은 실력을 가지고 있긴 했지만 왠지 붙임성 없어보이는 표정과 뭔가 꽉 막힌 듯한 목소리로 인해 대중의 커다란 관심을 받지 못했었다. 하지만, 2집에 들어서는 원숙한 모습을 보여주며 중고등학생들의 노래방 대통령이라 불릴 정도로 성장한다.
타이틀곡 '겁쟁이'는 음원 차트를 휩쓸었으며 엠카운트다운 트리플크라운, 인기가요 뮤티즌송 트리플크라운, 음악캠프 5주 연속 1위, 쇼! 뮤직탱크 5주 연속 1위로 최강자 달성 등 그야말로 지상파, 케이블을 막론하고 존재하던 모든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 받을 수 있는 거의 모든 개수의 1위를 차지했다.[11]
후속곡인 '가시' 역시 그에 못지 않은 엄청난 음원 올킬을 선보이며 멜론 Top 100에 34주 연속 머무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지는 후속곡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역시 히트에 성공하며 버즈는 최고의 전성기를 맞는다. 참고로 이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이 히트에 성공하면서 전국의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 밴드가 활성화되면서 유행하기 시작했고, 기타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으며 학교축제에서 중고등학생들이 밴드를 만들고 겁쟁이, 가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등 버즈의 노래들을 많이 커버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한 마디로, 버즈가 중고등학생 밴드들의 활동을 더욱 대중화시켰다고 볼 수 있다.
이후 2005년 11월 음원사이트 '도시락'의 CF곡 두 번째 싱글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를 발표한다. 이 곡은 버즈가 직접 활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12] 방송활동 없이 음원차트 11주 연속 1위라는 공전절후의 기록을 세우면서 당시 버즈의 인기를 새삼 실감할 수 있게 되었다. 심지어, 이 기록은 2016년 현재까지도 그 어느 가수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다. 2위는 소녀시대의 Gee.
오죽했으면, 남자 아이돌 밴드에 가까운데다 남자 아이돌에 대한 평가가 짜다 못해 건조함에 극을 달리는 거의 모든 남초 사이트마저도 "버즈의 2집은 추후에 대한민국 100대 명반에 꼭 들어갈 것이다!"라는 얘기를 농담반 진담반 담아서 이야기할 정도다.
그러나 엄청난 인기를 얻은 대가로, 수많은 콘서트를 강행한 탓에 멤버들은 점점 지치기 시작한다. 거의 1주일에 1번씩 콘서트를 하거나, 그보다 더 짧은 기간을 두고 콘서트를 할 정도였으니... 특히, 민경훈은 방송에서의 음색이 점점 힘들어지는게[13] 확연히 차이가 난다. 컴백할 때의 겁쟁이 음색과, 5월에 부른 겁쟁이의 음색은 거의 다른 사람이 부른 느낌이 들 정도로 많은 차이가 느껴질 정도. 그래서 중간중간에 립싱크도 간간히 했다. 심지어,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활동 당시의 방송 라이브는 거의 목이 쉰 상태도 부르기도 해서 안쓰러운 느낌까지 든다.
후에 멤버들이 털어놓길, 2집이 버즈의 가장 큰 위기다.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전국투어가 끝나고 나서 "자, 2집이다."하는 느낌으로 앨범이 나와있었는데 자신들의 색깔이 거의[14]반영되지 않아서 뭔가 남의 옷을 껴입는 느낌이었다고 한다. 모 멤버는 활동하면서 느끼길, 아, 이게 내 길이 아닌것 같다. 라는 생각까지 했다고... 2집이 대중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렸지만, 그들에겐 무척이나 고통스러운 시간이 되었다니 참으로 아이러니한 앨범이 아닐 수 없다.
3.3 2006년
2006년 1월에는 나루토의 주제곡 '활주'를 발표. 오덕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는다. (나루토 1기 OP 으로 쓰였으며 방송은 2005년) 2006년 7월에는 '활주'의 인기를 힘입어 2~3기 OP 였던 '투지' 를 발표, 2006 투니 초이스 어워드에서 최고의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그 자리에서 무대를 가졌지만 그 놈의 천식으로 인해 부분 립싱크를 했다.
2006년 4월에는 정규 3집 Perfect를 발매한다. 그러나 2집의 성공이 너무나 컸던 탓일까. 3집은 그간 재미를 쏠쏠히 보았던 록 발라드 일색으로 무장을 한 채 발표되었다. 소속사 측에서는 타이틀곡으로 'My Darling (End)', 후속곡으로는 'My Love (And)'를 내정하였고[15] 두 곡의 뮤직비디오를 연작으로 한 번에 찍겠다는 언플을 날렸다.
하지만 정작 앨범이 출시되자 팬들의 반응은 예상 밖이었다. 상당수의 팬들이 타이틀인 'My Darling'을 외면하고 7번 트랙의 '남자를 몰라'를 지지하고 나선 것. 'My Darling'은 '겁쟁이'와 곡 구성이 비슷하다는 지적을 들었으며 후속곡으로 내정되었던 'My Love'보다도 못하다는 혹평을 들었다. 다급해진 기획사는 3집 출시 이후 얼마 되지 않아 갑작스레 타이틀을 '남자를 몰라'로 바꾸기에 이르렀다. 곡의 구성이 비슷하다 하여 마이 달링이 지적당하기도 했지만 '남자를 몰라' 쪽이 좀 더 민경훈의 삑사리 창법에 어울린다는 것도 있었다.
'남자를 몰라'는 버즈에 명성에 걸맞는 인기를 얻는 데 성공했으나 3집 앨범 전반적으로는 이전만큼 큰 인기를 모으지 못했다. 그것에는 Reds Go Together의 팀킬, 수록곡들의 수준이 2집에 못 미쳤던 것도 있지만, 결정적으로 많은 10-20대 여성 팬들이 떨어져 나갔던 '남호정' 사건이 한몫을 했다. 민경훈이 팬들에게 약속하기를 여자친구가 생기면 팬들에게 꼭 알려주겠다고 했었는데 남호정과 연애하는 사실을 숨기다가 그만 들통나버린 것. 그저 그것뿐이면 문제가 없겠지만 민경훈이 남호정이 하는 쇼핑몰을 도와주었는데 팬들은 그것이 민경훈의 쇼핑몰인지 알고 마구 돈을 써대다가 그것이 민경훈 여친의 쇼핑몰임을 알고는 배신감에 많은 여성팬들이 떨어져 나간 것이다.
반대로 남성들 사이에서는 2집에서 시작된 노래방 열풍이 3집 앨범을 통해 본격적으로 버즈가 남자들의 노래방 대통령이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다진 시기이기도 했다. 민경훈 여친 사건 때문에 많은 여성팬들이 떨어져나갔지만, 반대로 3집의 곡 대부분은 남성들에게 노래방 애창곡 순위에서 공전절후의 폭발적인 대히트를 쳤다.
그래서 가요계에 전혀 관심없었던 당시 10대~20대 남성들도 노래방에 가게 되면 적어도 한 곡은 버즈 노래를 부를 정도였고, 남학생들끼리 노래방에 가면 사실상 버즈 노래부르기 대회를 여는 미니 콘서트장이 되다시피했다. 심지어, 대중 가요에 전혀 관심이 없더라도 버즈의 노래를 부르면서 "버즈는 잘 몰라도 노래는 잘 알고 있다." 라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았었다.
하지만, 이 시기는 소속사의 혹사로 인해 점점 보컬 민경훈이 지쳐가는 중이였으며 엎친데 덮친격으로 천식까지 걸리고 말았다. 천식에 걸린 상태로 그 많은 스케줄을 소화하던 민경훈은 3집 후반기로 갈수록 점점 최악의 목상태로 가면서 가창력이 점점 떨어지는 상황에 이르렀다. 2집 때는 몸을 꼿꼿히 세운 자세로 노래를 부르는 반면, 3집 때부턴 숨이 가쁜지 상체를 숙이면서 노래를 부른다. 웹에 떠도는 2집과 3집 동영상에서 노래 부르는 자세를 비교해보면 금방 안다. 남자를 몰라 초반~중반 초기까진 그래도 잘 부르다가 후반~후속곡 My Love에선 3집 특유의 삑사리 창법이 눈에 띄게 줄어들며 숨소리도 듣는 사람 안쓰러울 정도로 매우 거칠어진다. 한키 낮춰서 부르는건 덤이다.
또한, 일부 곡들은 멤버들이 직접 녹음한 악기가 아닌, 세션맨들이 녹음한 것으로 멤버들의 불만이 컸었다고 한다. 그리고 수록곡에도 다른 앨범들과는 다르게 멤버들의 자작곡이 없어 멤버들은 좋아하지 않는 앨범이라고 한다.
11번 트랙에는 2006년 독일 월드컵 응원곡인 'Reds Go Together'가 수록되어 있다. 당시 KTF측에서 월드컵 공식 응원가로 열심히 밀었던 곡. 곡이 처음 발표됐을 때 대중의 반응은 냉담하기 그지 없었으며 '응원가에 바이브레이션은 왜 넣냐'부터 '노래 구리다', 'KTF의 상술에 놀아나지 말자' 등등 좋은 반응을 얻는 데는 실패하는 듯했으나, 옆 동네 SK텔레콤에서는 윤도현의 '애국가'를 응원곡이라고 발표하는 무리수를 두었고 4년 후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수 많은 응원곡들이 양산되면서 정작 'Reds Go Together'는 훗날에 이르러서야 '그래도 꽤 괜찮은 응원곡이었어'라는 평가를 받게 된다.[16] 참고로 육군 훈련소에서 정훈교육을 하는 시간에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동영상을 보여주는데 그 동영상에 사용되는 음악이기도 하다. 육군 모 사단에서는 월드컵 기간동안 기상나팔을 이곡으로 대체하였다고 한다.
2006년 11월에는 버즈 멤버들의 작사 작곡 능력을 부각시키기 위해 발매한 디지털 앨범 '떠나' 그리고 '울지마'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작곡 작사한 '떠나[17]'와 '울지마[18]'라는 곡이 들어있다. 하지만 이 당시 지속되는 소몰이창법에 의해 대중들의 귀가 너무 지쳐있어 모든 장르가 하향세에 있었던 시기였기에 큰 인기를 모으지는 못했다.
3.4 잠정 해체
2007년 5월 민경훈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의 군 입대로 인해 밴드를 해체한다는 설이 나돌았다.[19] 결국 그해 6월 싱글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Part.2' 발표를 끝으로 버즈는 잠정 해체를 하게 된다.
이후 민경훈은 솔로 활동을 하나 소녀시대 ‘Oh!’마저 누르고 음원차트 1위에 올랐던 아프니까 사랑이죠 이외에는 버즈 시절 만큼의 인기를 얻지는 못했다.
2010년 11월, 기존 기타리스트인 윤우현과 새 보컬 나율[20] 2인조로 컴백하였다. 타이틀 곡은 '여자가 싫다'[21]. 동시에 'Fuzz. Buzz'라는 스페셜 앨범을 발표했다. 이 앨범에는 새 보컬 나율이 새로 리메이크한 버즈의 곡들이 수록되어 있으나 이상한 편곡으로 완전히 다른 곡을 만들어버렸다고 하여 욕을 먹고 있었다. 이 앨범에는 민경훈도 참여하였는데, '사랑이 멈춘 시간'과 '이별수집가'를 불렀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버즈 2기가 있다는 사실조차도 거의 알지 못한다.
2012년 보컬이 나율에서 민대홍[22]으로 교체되었다. 디지털싱글 'Buzz Return'를 내고 활동했다. 타이틀곡은 '가슴이 운다'.
이 때 당시의 멤버였던 윤우현이 후의 팬미팅때 털어놓길, 이 시기에 자기가 버즈를 하지 않았다면 생판 남이 버즈를 하게 될지도 몰라서 버즈를 지키기 위해, 버즈의 이름으로 2기 활동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버즈를 지키기 위해 행한 그의 행동을 들은 팬들은 미안해했다고 한다.[23]
3.5 1기 멤버들의 재결합
2013년 12월 5일, 민경훈 이 드디어 마지막으로 전역을 했다. 전역식 현장에 온 버즈 멤버들과 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재결합에 대한 얘기가 어느 정도 오고 간 모양이다.[24]
사실 버즈는 줄곧 재결합을 반드시 하겠다고 8년 내내 계속해서 인터뷰를 해왔었다. 군대나 소속사 문제로 30대가 됐을 때 재결합이 가능해질 것 같다고 했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해체된 뒤에는 거의 같이 작업하지 않는 다른 팀들과는 달리 버즈는 멤버들끼리 꾸준히 만나거나 같이 활동하고 2011년엔 아예 콘서트에서 한 자리에 서는 등 계속해서 긴밀한 사이를 유지하며 재결합 의지를 공고히 해왔다. 그러다가 2013년 즈음부터 계속 암시를 주는 듯한 멤버들의 SNS 글들을 통해 재결합이 멀지 않았다는 희망을 주더니..!
3.6 2014년
공식적으로 재결합이 확정됐다! 참고 소속사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을 비롯한 실력파 뮤지션들이 소속된 산타뮤직이다.
8윌 4일에 티저가 공개되었고 8월 8일에 '8년만의 여름'을 선공개하며 버즈의 재결합과 컴백을 명확시했다. 다만 선공개곡인 8년만의 여름은 평가가 묘하다. 나온 직후엔 대부분의 음원 차트에서 1위 고공행진했지만 민경훈 갤러리를 비롯해 버즈 팬 내부에서도 혹평이 많았고 일주일만에 순위권밖으로 벗어나버렸다.
9월 22일 두 번째 싱글 'Train'을 공개했다. 하지만 '8년만의 여름'으로 한 차례 김이 빠진 상태인데다 슈스케의 사활을 건 필사적인 음원 등등에 밀려 차트 성적은 그리 신통치 못하다. 곡 자체가 많은 팬들이 기대했던 과거의 '겁쟁이', '가시'와 같은 처절한 록 발라드와 거리가 멀다는 것도 부진의 이유로 꼽을 수 있다. 하지만 멤버들이 직접 전 과정에 참여하여 만든, 스스로를 만족시킬 수 있는 곡이라는 설명을 보면, 이번 곡 또한 실패라기보다는 애초에 지향점이 달랐던 것으로 볼 수 있다.
9월 22일 두번째 싱글 공개후 한양대 축제에서 재결합후 첫 비공식 석상에 섰다. 음향 시설이 좋지않아 민경훈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팬들은 엄청난 욕을 했지만 행사장을 가득채운 엄청난 떼창과 환호성은 그간 공백기가 우습다는듯 버즈의 위엄을 뽐냈다.
10월 3일 전남 곡성 기차마을에서 두번째 비공식 스케줄을 진행했다. 축제 직캠영상이 인터넷에 풀린후 민경훈의 목소리는 군악대 시절보단 맑아진 목소리 였지만 재결합 전까지 우스갯소리로 하던 민경훈이 사실 리즈시절 창법을 숨기고 재결합 이후를 위해 목을 아끼고 있다더라 라며 내심 기대했던 말들은 더이상... 팬 대부분은 그래도 버즈로 다시 돌아와준게 어디냐 하며 어느정도 체념한 모습을 보였다.
11월 26일 4집 Memorize가 발매되었다. 타이틀 곡은 나무와 안녕으로 버즈로서는 처음인 더블 타이틀 곡 형식의 마케팅이다. 소속사의 홍보 부재와 보컬 민경훈의 목 상태가 예전보다 못해 창법이 변한 것도 있고 무엇보다 곡들의 분위기가 2, 3집때와 많이 달라[25] 평이 많이 엇갈리며, 대중적으로는 큰 인기를 끌지 못하였다.
12월 24일~28일 악스홀에서 컴백 기념 콘서트, Return to HAPPY BUZZ DAY!가 5일동안 열렸다. 버즈의 첫 콘서트 제목이 Happy BUZZ Day!였기에, 다시 돌아왔다는 뜻으로 저렇게 지은 듯 하다.
3.7 2015년
2015년 1월 3일 불후의 명곡 신년특집에 출연해 故신해철의 '그대에게'를 불렀는데 기대보다 훨씬 잘 불렀다는 반응이 대다수였지만 하필 경쟁프로가 무한도전 토토가라서 방송 자체가 좀 묻혔다... 3주 뒤에 다시 이장희편에 출연해 '그건 너'를 불렀는데 이번에도 역시 좋은 반응을 보였으나 또 프로그램 자체가 좀 묻힌 감이 있다.
2015년 4월 29일 싱글 남자라면[26]이 발표되었다.[27] 기존의 처절한 발라드를 전면 부정하는 듯한, 발랄하고 산뜻한 노래를 앞세워서 인해 대부분의 평가가 박한 편. 그러나 귀에 익숙하던 노래가 아니라고 박대하지만 말고 계속 들어보자.
이번 앨범을 기점으로 행사나 전체적인 스케줄[28]에서 모든 노래의 키를 한키 낮춰서 부르는 점에 많은 혹평을 하고 있는데, 이 또한 가수가 자신의 목을 보호하면서 노래를 부르기 위한 차선책 중 하나일 뿐이다. 자신의 목 상태가 좋아지면 얼마든지 원음으로도 부를 수 있는 것에 너무 과민 반응하지 말자.
2015년 5월 27일, 28일, 30일, 31일 올림픽 K 아트홀에서 4일간 소규모 다큐멘터리 콘서트, 소풍가자를 열었다.[29]
2015년 10월 20일 새 앨범 Forever Love를 발매했다. 8년만의 여름, Train 그리고 4집활동으로 자신들의 음악적 욕구를 해소한 뒤 팬들이 원하는 대중적인 노래라고 말하며 발표했다. 비록 흥행에는 많은 성공을 못 했지만, 이전 앨범들에 비해 조금씩 인지도를 올려가기 시작[30]했다.
2015년 11월 21일 전국투어 콘서트 The Original을 시작했으며, 부산의 부산 KBS홀을 시발점으로 16년 3월까지 계속되었다. 이전에는 부르지 않았던 자신들의 1~3집 히트곡들도 포함하고 그 시기에 불렀던 커버곡들[31]도 같이 부르며, 지역마다 조금씩 각양각색 노래를 바꾸어 불렀다.
부산 콘서트가 있고 난 다음날인 11월 22일,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Part.3가 공개되었다. 노래 자체는 예전의 향수[32]를 듬뿍 담았지만, 문제는 버즈가 전국투어 콘서트에 힘을 쏟는지라 홍보가 잘...
재결합 이후 발매했던 4집 Memorize, 남자라면이 음원차트에서 부진을 겪고 버즈 팬이 아닌 일반인들에게는 인지도도 떨어지는 등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보컬 민경훈의 히든 싱어 출연 이후 발매한 Forever Love가 히든싱어 버프덕에 꽤 괜찮은 성적을 거뒀고 더불어 히든싱어를 시청한 옛 버즈의 팬들과 버즈를 잘 몰랐던 일반인들이 버즈 팬으로 유입돼 전국투어 중 서울 콘서트가 3일 모두 매진되는 등 명성을 많이 회복했다. 또한 민경훈은 JTBC의 신규 예능 아는 형님에 고정멤버로 캐스팅 되기까지 했으니[33] 재결합 이후 버즈에겐 히든싱어가 이래저래 고마운 프로일듯.
3.8 2016년
2015년의 전국투어가 제법 성공을 거두어서 추가적으로, 광주, 인천 2일, 서울 2일, 제주를 다니며 앵콜 콘서트를 시작한다. 3월 12일 제주도에서 피날레 공연을 끝으로 전국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5월 31일, V앱 버즈 채널을 오픈하였다. 버즈 V앱 채널 연습실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인사 영상이 올라왔으며, 첫 방송은 소풍가자 콘서트 2일차인 6월 5일 7시였다.
6월 4일과 5일, '2016 소풍가자'라는 제목으로 올림픽공원 수변무대에서 콘서트를 가졌다. 기존의 콘서트와 달리 정말 소풍가는 듯한 느낌으로 여는 콘서트라 하며, 최초의 야외 콘서트이자 팬들과의 소통이 많을 것이라 한 만큼[34], 많은 기대를 모았다. 공연 전에 관객들과 게임을 진행하기도 하고, '남자라면'을 부를 때 관객들이 카주와 에그쉐이커를 연주하는 등 함께 소통하는 공연을 만들어나갔다. 이번 공연에서는 기존의 많은 공연들과는 달리 '겁쟁이', '가시' 등의 히트곡을 부르지 않고 오랫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사랑 뒤의 사랑', '거짓말', '1st' 등의 무대를 가져서 많은 팬들을 설레이게 하였다. 특히나 이번 공연은 V앱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되었는데, 둘째날 공연의 앞부분 1시간 정도가 방송되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관객과의 게임이 방송분량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여 공연에는 가지 못했지만 노래를 듣고자 했던 팬들이나 호기심에 V앱 채널을 방문했던 사람들이 함께 즐기기에는 부족했다는 것이다. V앱이라는 소통매체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저번 전국 투어 콘서트에 이어 이번 공연에서도 히든 싱어 모창능력자들이 다 함께 찾아와 공연을 관람하며 여전히 끈끈한 인연을 보여주었다.
민경훈이 김영철의 펀펀 투데이에 출연하여 신곡을 작업중이며 늦가을 쯤에는 발매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손성희 페이스북에 새 앨범을 작업 중인 사진이 올라왔다.
10월 30일 00시에 "넌 살아있다"라는 곡으로 컴백했다
4 음악적 평가
2016년 기준으로 현재 2, 30대들에게 자신들의 학창시절을 추억하게 만드는 특별한 위치의 록밴드
현 가요계 아이돌 컨셉 밴드들의 시초[35] 2005년과 2006년 사이 짧은 기간 동안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으나 07년 멤버들의 군입대로 인한 해체와 함께 존재감이 희박해지며 어느새 추억의 밴드가 되어갔었다.
사실, 2000년대 중반은 일부에서는 한국 가요계의 암흑기라고 불리면서 유독 까이는 시기[36]인지라, 그에 따라 버즈에 대한 음악적 평가가 온당하게 이루어지지 않기도 하였다. 당시 가요계의 대세는 소몰이창법을 위시한 발라드와 R&B 열풍이 불었다. 그러나, 천편일률적으로 비슷한 컨셉을 하는 가수들이 많아지게 되자 대중들이 식상하다면서 염증을 느끼게 된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과는 다르게 대중들은 이 시기의 명곡들을 노래방에서 많이 부르는 것도 사실이다.)
버즈 역시 발라드 계열의 노래로 득세했기에 이들과 같이 엮여서 취급받는 경우가 많지만, 버즈는 어디까지나 군입대로 인해 해체한 것이고 이들처럼 약빨이 다 되어서 몰락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아직도 잘 모르겠다면 테이의 공전의 히트곡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와 버즈의 '겁쟁이'의 지금 위상을 생각해보자. 현재에도, 노래방 애창곡 순위에서 버즈의 겁쟁이가 압도적으로 최상위권의 우세를 차지하고 있으며 테이의 노래와 비교를 해도 극과 극으로 차이가 난다.
이후 2007년 후반 원더걸스가 '텔미'를 발표하면서 대중가요계는 일약 걸그룹 광풍이 불게 되면서 10대 후반의 아이돌이 가요와 예능, 드라마를 가리지 않고 맹활약하면서 어느새 버즈를 비롯한 2000년대 중반 득세했던 발라드 가수들은 급격하게 하향세를 타게 된다. 게다가, 타 가수 그룹들처럼 해체 원인이 직접적인 싸움이나 돈문제가 아니라 소속사의 계약기간 만료시기였고 멤버들의 군입대로 인해서 자연스럽게 버즈는 해체되었고 뒤를 이어서 FT 아일랜드나 씨엔블루 등 남성 아이돌 밴드 그룹이 연이어 데뷔를 하게 되었다.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카라, 소녀시대, 원더걸스를 비롯한 걸그룹 전성시대가 등장하게 되었고, 당시의 민경훈은 솔로로 활동하면서 어느 정도 좋은 성적을 거뒀으나 과거 버즈 시절만큼의 히트곡을 내지는 못했다. 당시 대중가요계의 흐름과 판도가 걸그룹 아이돌을 중심으로 그룹댄스풍 곡으로 급격히 선회하고 있었던지라 2000년대 중반 발라드, R&B 계열의 모든 가수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후폭풍은 버즈도 피할 수 없었다.
이후 솔로 활동에 나선 민경훈은 목상태 악화와 창법의 변화로 인해 아프니까 사랑이죠라는 곡으로 활동하던 당시 가창력이 하락했다는 평을 들으면서 가창력 논란을 겪기도 했으며 대중의 관심에서 점점 멀어져갔다.
그리고, 버즈가 상당히 빠르게 잊혀져 간 데에는 기성세대의 지지를 많이 받지 못한 것도 영향을 끼쳤다. 예능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면서 아이돌을 바라보는 시각이 점점 달라진 2000년대 후반과 다르게 2000년대 중반에는 버즈와 같은 젊은층을 중심으로 타겟으로 하는 가수들은 사실상 기성세대들의 관심 밖이었다.
같은 시기에 인기를 끌었던 SG 워너비가 전국민적으로 관심을 받았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몇 년 뒤, 2000년대 후반 즈음에 노래방에서 40대 아주머니들이 'Gee'를 열창하고 2PM이나 샤이니의 히트곡을 어느 정도 알고 있다는 것을 잘 생각해본다면, 그 당시의 버즈를 굳이 '애들같은 아이돌 밴드 그룹' 취급을 했던 것이 이상해보일 수도 있겠지만 그 때는 적어도 그런 분위기가 있었다.
게다가, 버즈의 멤버들 자체가 그저 음악활동만 했었던 조용한 성격의 소유자들이며 예능 프로그램과 거리를 두었던 것도 큰 영향을 끼쳤다. 그래서, 기성세대들이 유일하게 젊은 가수를 많이 접할 수 있는 곳은 그나마 예능 프로그램 정도였는데 당시 버즈는 예능 출연을 거의 하지 않았었다.
뿐만 아니라 버즈의 모든 멤버가 주목을 받는 것이 아닌 기형적으로 보컬 민경훈만 주목을 받았으며 당시 버즈 소속사는 물론 모든 방송사에서도 보컬 민경훈에게만 기형적으로 포커스가 맞춰지기도 했다.[37] 그래서, 당시 10~20대 남녀들에게 버즈의 인기가 폭발적이었지만 기성세대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그룹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즈가 재결합 이후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는 꾸준히 자리를 지켜줬었던 수없이 많은 여성팬들도 있었지만, 2000년대 초반 당시의 10~20대 남성들이 20~30대가 되어서도 변함없이 압도적으로 지지를 해줬기 때문이다. 보통 가수에 대한 평가에서 이성보다 동성 연예인에 대한 평가가 좀 더 엄격한 편인데도 불구하고 동성에 대한 엄청난 무관심과 건조의 극단을 달리는 모든 남초 커뮤니티 사이트에서조차 버즈에 대해서는 대단히 호의적이다.
보통 가수가 데뷔하면 대체적으로 이성에 대한 섹스어필이 대부분인지라 대체적으로 2년이 한계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그로 인해 가요계에 아이돌이 빠르게 나타나고 빠르게 사라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고, 이는 노래도 마찬가지이다. 버즈는 정말 특이하게 여성뿐만아니라 동성들에게 노래로 히트를 친 경우이다. 버즈의 메가히트곡들은 남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발매 10년이 넘은 현재까지도 노래방 애창곡 최상위권에 있으며[38], 당시 버즈는 총 4년동안 겨우 3집까지 활동하고 해체를 하였는데도 불구하고 히트곡이 대단히 많은 편이다.
보통 가수들의 히트곡은 대다수가 타이틀곡이고 수록곡들은 묻히는 경향이 강하지만 버즈는 온라인 음원 및 노래방에서 남성들에게 타이틀 곡은 물론이고 수록곡 전부가 대히트하였으며, 여성 팬덤쪽에서도 남성들처럼 노래방은 아니지만 음원쪽으로 마찬가지로 히트하였다. 이 점을 버즈 멤버들도 인식했는지, 민경훈이 김영철이 진행하는 라디오에 출연해서 히트곡에 관련된 내용을 언급하면서 "히트곡이 많아서 콘서트를 할 때 좋다."라고 말했을 정도였다. 여성팬들만큼 남성팬들 사이에서도 버즈를 인정해줬기 때문에 더욱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는 점은 다른 남자 가수들에게서 볼 수 없는 큰 장점이었다.#
그래서, 지금도 버즈가 데뷔했을 당시의 남학생들, 2016년 기준으로 현재 20~30대 남성들이 노래방에 가면 애창곡으로 버즈 노래를 부르는 경우가 아주아주아주 많다.
버즈가 활동할 당시에는 꽃미남 남자가수에 대한 집단적인 팬덤문화가 여성팬들의 전유물로 여겨졌었기 때문에 남자가 꽃미남 가수를 좋아한다는 것은 남자로써 어디가서 자랑도 못 할 정도로 모양이 빠져보이고 품위(?)도 없어보였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버즈가 꽃미남 밴드그룹이란 수식어를 달고 있었는데도 남성팬들에게도 인정받는 최고의 가수였다. 그래서, 버즈가 활동하던 당시의 남학생들끼리 노래방을 가게 되면 사실상 "버즈 노래 부르기 대회같은 미니 콘서트장"이나 다름없을 정도였으며 버즈 1, 2, 3집의 수록곡을 대부분 거의 다 줄줄 꿰고 있었을 정도였다.
사실,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이 데뷔한 이후 기성세대들이 주도하던 대중음악에서 10대들이 주도하는 대중음악으로 재편되었고 아이돌 전성시대가 된 2016년 기준으로 현재까지 소위 빠순이질 같은 인기가수들의 집단 팬덤문화는 남성팬보다 여성팬문화가 더 많이 발달한 편이며 주된 연령대는 10대~20대 초반이다.
그래서 원래부터 대부분의 아이돌 팬덤은 남성들보다 여성들이 더 많다. 걸그룹 홍수시대에서 남성팬들의 폭발력이 더 압도적이지만 시간이 지나 새롭게 어린 가수들이 데뷔하면 떠나버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아이돌 빠순이질하는 주된 연령대는 10~20대인데, 10대 남자들이 여자 아이돌 덕질하는 것은 어디가서 자랑도 못할 정도로 무시당하고 쪽팔리는 폼도 안나는 행동인데다 여자친구가 있는 경우라면 사실상 절대로 들켜서는 안되는 숨덕질이 되어버린다. 그리고, 20대 남자들은 군입대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제대로 공개방송 쫒아다닐 시간도 거의 없거니와 취업난같이 현실에 부딫히다보면 제대로 연예인 덕질하기 쉽지 않은 힘든 환경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남성팬들은 좋아하는 가수들의 앨범을 사거나 콘서트를 시간내서 가는 경우가 더 많다.
게다가, 버즈 데뷔 당시의 10대 남학생들 중에서는 연예계에 전혀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상당히 많았던 시대였고 그 남학생들도 친구들과 노래방에 같이 가면 의외로 자신이 좋아하던 걸그룹의 노래를 부르는 경우가 많지 않았기 때문인데 일단 남자들끼리 노래방에 갔을 때 후크송같은 노래들이 분위기 띄우기에는 좋지만 상대적으로 가사가 손발이 오글거리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한 몫한다. 대표적으로 오렌지캬라멜 그래서 남자들은 동성친구들끼리 노래방에 가면 적어도 한 곡 쯤은 버즈나, SG워너비, 브라운 아이즈 같은 동시대의 히트곡을 많이 불렀던 시대였다. 그 중에서도 버즈의 히트곡들은 노래방 대통령이라고 불리면서 특히 애창곡으로 많이 선호되었다.
당시의 남학생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구사하던 만화 나루토의 주제가를 투니버스가 한국판 나루토 오프닝곡을 자체제작하면서 활주를 만들었고, 이를 버즈 민경훈이 불렀는데 이게 대히트를 쳐서 투니버스 역사상 불멸의 명곡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애니주제가로서는 드물게 '너의 이름으로', 'The Power No.1', '출사표', '질풍가도' 처럼 노래방에 수록되기도 했다. 이 인기의 힘입어 투지[39]라는 곡도 만들어졌고, 두 곡 다 노래 제목과 민경훈 특유의 거친 창법이 잘 어울리는지라 남학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위와 같은 과정을 거치면서, 2000년대 초반 당시의 10대 남학생들이 20대가 되고 성인으로 성장하면서 버즈를 떠올리고 학창시절을 추억하게 되는, 남학생에게 있어서 여학생한테 인기많고 우상적인 꽃미남 가수이자 20대 남자들의 노래방 대통령이었던 학창시절의 향수적인 아이콘으로 떠올랐다고 할 수 있다. 이를 제대로 알 수 있는 사건을 본다면, 이런 사례같이 "저도 멀리서 왔어요! 저 좀 보세요!"[40]나 버즈를 무시하는 엑소팬에 남성팬들의 분노가 담긴 지식인 답변을 보자. 근데 질문을 잘 보면 질문자도 버즈 팬인 것 같다.
민경훈의 창법과 버즈 노래의 특징적인 면을 보면 2000년대 중반 당시 발라드계 노래 히트곡들이 주를 이뤘지만 당시 발라드 노래들은 일반인들이 쉽게 부르기가 어려워서 가수 본인만 제대로 부를 수 있는 곡이 대부분이었다. 허나, 당시 버즈의 노래 특징은 타 가수처럼 기교라든가 꺾기 등 오히려 더 어려운 면이 있긴 있었지만 고음 부분은 주로 노래 후반부에 몰려있고 대표적으로 겁쟁이와 같이 노래 초중반까지는 일반 남성들도 비교적 잘 소화할 수 있는 음역대의 곡들이 대부분이었다. 또한, 민경훈식 특유의 바이브레이션이라든가 꺾기 창법은 남성들의 노래방 카타르시스를 제대로 만족하는 특유의 창법이었던 것도 한 몫 했다.
그래서, 2016년 기준으로 현재 세월이 지나 버즈의 전성기 시절에 중, 고등학생이었던 남성팬들이 어른으로 성장하면서 버즈를 최고의 가수로 치켜세우는 등, 다시금 재평가를 받고 있는 분위기다. 원래 음악은 대체적으로 후대에 좀더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지는 편이다.[41]
그 당시의 노래와 더불어 버즈의 히트곡들이 현재까지도 음원차트에 간간히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생각해보면 일회성 대중음악이 쉽게 양산되는 현재의 대중가요계에 비해서 확실히 버즈가 2000년대 당시의 청소년 세대를 대표하는 가수로서 영향력과 존재감이 강했고 가창력의 낭만을 제대로 심어준 그 당시의 중학생, 고등학생들. 즉, 현재 20~30대들의 노래방 대통령이였음과 더불어 2000년대 중반부터 현재의 대중가요계로 이어지기까지 버즈는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강한 영향력을 지닌 대중가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결합을 하고 네임밸류가 많이 희석된 현재도, 행사에 버즈가 나왔다하면 여전히 엄청난 인파를 이루는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적어도 '버즈' 하면 2~30대들, 특히 그 세대의 남녀들은 다들 특별한 향수적 감정을 갖고 있다.
5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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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ograph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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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 디지털 싱글 | 참여 | 정규 | |
Morning of Buzz | 가난한 사랑 | 2004 Christmas Story | Buzz Effect | |
2003.10.10 | 2004.08.03 | 2004.11.23 | 2005.03.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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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싱글 | OST | 참여 | 정규 | |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 애니메이션 나루토 2기 OST | 2006 FIFA 월드컵 응원 앨범 Reds, Go Together | Perfect | |
2005.11.18 | 2006.01.27 | 2006.03.22 | 2006.04.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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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 | 디지털 싱글 | 라이브 | 디지털 싱글 | |
애니메이션 나루토 3기 OST | '떠나' 그리고 '울지마' | 2006 Live & Acoustic |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Part.2 | |
2006.07.31 | 2006.10.16 | 2006.12.19 | 2007.06.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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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리패키지 | OST | 정규 | 디지털 싱글 | |
Morning of Buzz (Music 2.0 Edition Repackage) | 애니메이션 브리스톨 탐험대 OST | fuzz . buzz | Buzz Return | |
2008.01.07 | 2008.03.18 | 2010.11.16 | 2012.06.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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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싱글 | 디지털 싱글 | 정규 | OST | |
8년만의 여름 | Train | Memorize | 스파이 OST Code No.3 | |
2014.08.08 | 2014.09.22 | 2014.11.26 | 2015.01.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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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 | 디지털 싱글 | 디지털 싱글 | 디지털 싱글 | |
스파이 OST | 남자라면 | Forever Love |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Part.3 | |
2015.03.12 | 2015.04.29 | 2015.10.20 | 2015.11.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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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싱글 | ||||
넌 살아있다 | ||||
2016.10.30 |
5.1 불후의 명곡 출연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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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ograph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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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특집 | 이장희 2편 | 김지애, 문희옥편 | 남성 보컬리스트 특집 | |
2015.01.03 | 2015.01.31 | 2015.07.04 | 2015.08.01 |
5.2 피처링 참여 음반
가수 | 앨범 | 제목 |
SG 워너비 | The Precious History | Ordinary People |
뮤직비디오 | ||
#!HTML<br /><iframe width="640" height="360" src="https://www.youtube.com/embed/0NtZvPVAVgs?feature=player_detailpage"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
2006년 11월 15일에 발매한 SG워너비의 베스트 음반 The Precious History에 3번 트랙에 수록된 Ordinary People란 곡에 장혜진, 후니훈씨와 함께 참여했다. 동년에 열린 골든 디스크 시상식에서 부를 예정이었지만 아쉽게도 버즈의 전국 콘서트 일정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 날 무대에서는 김용준씨가 민경훈의 파트를 불렀다.
5.3 노래방 수록 목록
6 커버곡
7 콘서트
8 수상 경력
8.1 주요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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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ard | |
2004년 | SBS 가요대전 록 부분 수상 |
2005년 | 제12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록 발라드 부분 가수상 |
M.net KM 뮤직 페스티벌 록 부분 최우수상 | |
골든디스크 본상 | |
SBS 가요대전 본상 | |
KBS 가요대상 올해의 가수상 | |
MBC 가요대제전 본상 | |
2006년 | M.net KM 뮤직 페스티벌 록 부분 최우수상 |
투니 초이스 어워드 최고의 주제가상 | |
SBS 가요대전 본상 | |
골든디스크 본상 |
8.2 음악 프로그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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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ard | ||||
2005년 | 겁쟁이 | 03월 27일 | SBS 《인기가요》 | 데뷔 후 첫 1위 |
03월 31일 | M.net 《엠카운트다운》 | |||
04월 01일 | MBC 《음악캠프》 | |||
04월 02일 | KMTV 《쇼! 뮤직탱크》 | |||
04월 07일 | M.net 《엠카운트다운》 | |||
04월 08일 | KMTV 《쇼! 뮤직탱크》 | |||
04월 09일 | MBC 《음악캠프》 | |||
04월 14일 | M.net 《엠카운트다운》 | 3주 연속 1위, 트리플크라운 | ||
04월 15일 | KMTV 《쇼! 뮤직탱크》 | |||
04월 16일 | MBC 《음악캠프》 | |||
04월 17일 | SBS 《인기가요》 | |||
04월 22일 | KMTV 《쇼! 뮤직탱크》 | |||
04월 23일 | MBC 《음악캠프》 | |||
04월 24일 | SBS 《인기가요》 | 통산 3주 1위, 뮤티즌송 트리플크라운 | ||
04월 29일 | KMTV 《쇼! 뮤직탱크》 | 5주 연속 1위, 최강자[42] | ||
04월 30일 | MBC 《음악캠프》 | 5주 연속 1위 | ||
가시 | 07월 07일 | M.net 《엠카운트다운》 | ||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 08월 18일 | M.net 《엠카운트다운》 | ||
09월 03일 | KMTV 《쇼! 뮤직탱크》 | |||
2006년 | 남자를 몰라 | 06월 01일 | M.net 《엠카운트다운》 | |
07월 01일 | KMTV 《쇼! 뮤직탱크》 | |||
07월 02일 | SBS 《인기가요》 | |||
07월 08일 | KMTV 《쇼! 뮤직탱크》 | |||
07월 15일 | KMTV 《쇼! 뮤직탱크》 | |||
07월 22일 | KMTV 《쇼! 뮤직탱크》 | |||
07월 29일 | KMTV 《쇼! 뮤직탱크》 | 5주 연속 1위, 최강자 |
9 트리비아
- 민경훈의 별명은 쌈자이다. 3집 '남자를 몰라' 활동 당시 가사를 헷갈린 민경훈은 본래 2절 가사인 '강한 내 사랑을 몰라'를 불러야 했으나 1절 가사인 '널 지킬 남자를 몰라'와 헷갈려서 '널 지킬 쌈자를 몰라~'라고 불렀기에 쌈자란 별명을 획득했고 쌈자신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민경훈 본인이 자신의 별명이 '쌈자'인 것을 잘 알고 있으며 길을 걷다가 사람들이 민경훈인지 알아보면 "어? 쌈자형(...)이다!" 이런다고 한다. 정작 본인은 무대에서 딱 1번 실수했다고 이야기했지만 사실은 4일 연속 가사를 실수했는데, 이는 무리한 스케쥴로 인한 피로 때문이다. 그래서 8년 넘게 계속 그 별명이 따라다니는 것에 내심 삐친 모양인 듯 하다. 하지만, 이제는 친근하게 생각하고 있는 모양으로 이제는 대놓고 직접 쌈자라고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 흔히 민경훈 한 명만 사차원이라고 알려져있지만 모든 멤버가 결코 평범하지 않다(...) 우주 덕후, 외모는 곱살한데 무서운 오빠, 보노보노나 쵸파같은 귀요미 덕후, 그리고 대망의 방송 불가 사차원 리더까지... 특히 김예준은 Bulla라는 프로젝트 팀으로 왼쪽 콧구멍의 재림이라는 충격과 공포의 앨범을 낸 적이 있는데 이 앨범 설명만 봐도 이 리더가 어느 정도로 사차원인지 알 수 있다.
- 버즈는 드물게 동시에 어마어마한 남성팬과 여성팬을 보유하고 있다. 버즈 초창기에는 꽃미남 밴드라는 수식어가 붙어서 여성팬이 압도적으로 많다가 시간이 갈수록 버즈의 노래들이 노래방에서 남자들에게 메가히트를 하기 시작하면서 생긴 결과다. 남녀비율이 거의 1:1에 가까운 버즈팬 성비에 대한 특수성 때문인지 버즈 팬덤에서 남성팬과 여성팬들의 사이가 대단히 좋은 편이다. 자신의 성별을 뚜렷이 밝히지 않고 덕질한 글이 올라올 시 이게 남자가 쓴 글인지 여자가 쓴 글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이고 충성도 또한 웬만한 요즘 아이돌 팬덤만큼 강력한 편이다.
- 남자팬이 많은 꽃미남밴드라는 특이한 정체성으로 재미있는 일화도 있다. 민경훈의 군복무 시절 위문공연 영상을 보면 걸그룹에게는 찬사를, 동성 남자가수들에게는 별로 환호하지도 않고 냉소를 보내기 쉽던 군인들이 민경훈과 함께 버즈 히트곡을 단체로 공연장을 뒤흔들 정도로 우렁찬 떼창을 하였다.
- 버즈 공식 팬카페인 이시대 최고의 밴드 BUZZ(약칭 이최밴)의 공식 회원수만 무려 10만(!)에 달한다. 재미있는 점은 그 10만 명은 이최밴 팬카페 회원수인데 버즈 팬들 중 여성 팬은 주로 카페에서, 남자팬은 눈에 띄지 않는 음지쪽에서 주로 활동을 하기 때문에 저 이최밴 회원 수 10만이라는 어마어마한 숫자는 여성팬만으로 통계를 낸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며 심지어 버즈는 여성팬보다 남성팬의 숫자가 앞도적으로 더 많다는 점을 상기해보면 실제 버즈 팬은 최소 20만명은 가뿐히 넘는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외에 팬클럽 사이트는 버즈 남자팬 커뮤니티로는 디시인사이드 버즈 갤러리가 존재하며 디시인사이드 민경훈 갤러리, 민경훈 불판, 카페 '노래하는 경훈이', 손카, Silverzero, Handsome YJ, 체리썬버스트 등 각 멤버별 팬커뮤도 다양하게 존재한다.
- 버즈는 공식 팬클럽이 존재하지 않는다. 공식 팬덤명은 '버즈락인'으로 BUZZ 樂人, 즉 버즈와 함께 즐기는 버즈로 인해 즐거운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또한 2005년 서울 앵콜콘서트 이름이 "Are you BUZZ Rock'in?"였던만큼 BUZZ Rock'in이라는 뜻도 함께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멤버들과 소속사에서 정한 팬덤명이 존재함에도 팬클럽이 없는 것은 팬과 팬이 아닌 사람을 구분짓지 않고 싶다는 버즈 멤버들의 생각이 반영된 것이다. 따라서 버즈락인은 팬을 부르는 애칭이라 볼 수 있으며 펜카페는 존재하지만 팬클럽은 없다. 버즈 팬들이 사용하는 응원도구는 파란 야광봉이다.
- 버즈 2집 수록곡 'Funny Rock'은 일본 록 밴드 GLAY의 'More than love'를 표절했다는 논란으로 뜨거웠다. 사실 그럴만도 한게 데뷔 전에 버즈는 GLAY를 카피하던 인디 밴드였기 때문이다.
- 1집 수록곡 '1st'는 2집에도 수록되어 있다. 심지어 트랙 번호도 똑같이 3번째이다. 두 버전 중 어느 것이 더 나은지에 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지만 대체로 2집 버전의 편곡이 더욱 듣기 좋고, 민경훈의 창법이 약간 바뀌어서 훨씬 듣기 좋다고 평한다. 그의 창법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잘 알 수 있는 케이스가 되기도 한다.[43]
- 태진노래방과 금영노래방에서 각각 2000년대(2000년~2009년) 노래방 애창곡 BEST 10을 발표했는데 '남자를 몰라'와 '가시' 두 곡이 양쪽 모두에서 10위 안에 드는 기염을 토했다. 10위 안에 두 곡을 올려놓은 가수는 버즈가 유일하다.
-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와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Part.2 의 음원은 도시락이란 음원사이트가 독점공개 하고 있었는데, 현재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구할 수 없는 곡이 되어버렸다.
- 드럼을 맡은 김예준의 동생이 바로 힙합 MC로 알려진 김낙준(예명 김낙싸움닭)이다. 과거 JJK가 이끄는 앙드레빌 크루의 일원으로 활동했으며, 이 시절 JJK, 허클베리피와, 프로듀서 Defiga와 함께 2008년 D-league 프로젝트 앨범을 내기도 했다. 형을 통한 버즈와의 인연도 있어 피쳐링에도 참여했으나 D-league 프로젝트 이후로는 이렇다 할 활동이 없는 것이 아쉬운 부분.
- 2010년에 나온 여자가 싫다는 음원에 나오는 키와 라이브 때 부르는 키가 차이가 나는 덕분에, 음원 듣던 사람이 라이브 버전을 들으면 엄청난 괴리감을 느끼게 된다.
- ↑ 원래는 박정훈이라는 보컬이 초대 보컬이었다. 박정훈이 개인 사정으로 팀을 나가게 되어 이후 수소문 끝에, 민경훈을 영입하게 된다.
- ↑ 민경훈을 영입하기 이전에 여러 보컬 후보가 있었는데 그 후보 중에는 훗날 배우로서 대성하게 되는 현빈도 있었다고 한다.
- ↑ 나율은 한 차례 활동 후 2013년부터 보이밴드 HISTORY에서 본명 나도균으로 활동하고 있다. 버즈 2기는 사실상 해체.
- ↑ 이것은 남자들이 노래방에서 부르는 데에 분위기 면에서나 난이도 면에서나 비교적 적당하다는 것이 한 이유이기도 하다.
- ↑ 처음 몇번은 원음으로 라이브를 했는데, 최고음이 매번 라이브를 하기엔 너무 높아서 반음 내리고 라이브를 한다. 이후로도 계속 반음 내리고 부른다.
- ↑ Monologue의 뮤직 비디오와 1집 음원의 목소리가 미묘하게 다른데 이유는 음원의 목소리가 맘에 들지 않아서 민경훈이 재녹음을 제안해서 그렇다고 한다. 뮤직 비디오 쪽이 라이브할 때의 목소리에 가깝다. 그리고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지만 라이브와는 다르게 맨 마지막 가사의 없어'지'는 게 의 '지' 부분이 유일하게 가성이 아니다!
- ↑ 어쩌면 보다는 Monologue쪽이 좀더 인기가 있었다.
- ↑ 1집 목소리에 2집 창법이라고 하면 이해가 좀 쉬울듯 하다.
- ↑ 실제로 일부로 저렇게 자막을 넣어놓는 이미지도 많다.
- ↑ 1집때 목소리는 일부러 굵게낸 거라고 한다.
- ↑ 당시 뮤직뱅크는 순위제가 아니였고, 인기가요와 엠카운트다운은 3번, 쇼! 뮤직탱크는 5번이 한 곡으로 받을 수 있는 1위의 최대 횟수였다. 음악캠프는 최대 횟수가 없었지만 2004년까지도 5번이 최대 횟수였으며, 음악캠프 역사상 5번 보다 많이 1위를 수상한 곡이 단 한 곡도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볼 때 5번이 최대치와 다름없다고 볼 수 있다.
- ↑ 사실 도시락 콘서트에서 한 번 무대를 가지긴 했지만 립싱크였다.
- ↑ 극 초반엔 모든 파트에 힘을 주고 노래를 부르는데, 갈수록 저음에는 음을 잘 안 싣다가 특정 포인트에만 힘을 주는 등 그 차이가 심하다.
- ↑ 어디까지나 거의였다. 아예 반영이 안 되었으면 멤버들이 작사 작곡한 가시나 Tomorrow가 수록되지 않았을테니까...
- ↑ 마이 달링은 떠나보내는 내용이고 마이 러브는 떠나보낸 후에 후회하며 다시 사랑하고 싶다는 내용이라서 그런듯.
- ↑ 하지만, 이 노래는 그대~ 나의 챔피언~ 너와~ 나의 챔피언~ 우리~ 함께 외치면~ 승리하리라부분만 인용되지, 민경훈이 부르는 부분이 별로 쓰이질 않기 때문에 이게 버즈가 부른 노래인지 모르는 사람도 매우 많다. 물론, 2016년 기준으로 A매치 응원곡으로는 사실상 사용하지 않는다.
- ↑ 이 노래는 기타리스트 손성희가 작사, 작곡을 하고 보컬도 맡았으며 드럼 김예준의 동생 김낙싸움닭(김낙준)이 랩으로 참여했다.
- ↑ 보컬 민경훈이 작사, 기타 윤우현이 작곡한 노래이다.
- ↑ 군입대를 해야하는 맴버 전원이 모두 전역을 하려면 6년이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 ↑ 현 HISTORY 멤버
- ↑ 라디오헤드의 명곡 'Creep'의 짝퉁이라고 대차게 까였다. 사실 Creep부터가 홀리스의 짝퉁곡(본인들이 인정)이었지만….
- ↑ 현재는 에버브라운이라는 그룹 소속으로 가수 활동을 하고 있으며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 2 마지막회에 비운의 버즈 멤버라는 이름으로 출연했다.
- ↑ M.C The Max와 유사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에서 무리하게 혹사시키다 멤버들이 활동을 거부하자 전혀 다른 사람을 모아 버즈라는 이름으로 활동시키려고 했던 것. 이것을 막기 위해 군 제대 후 윤우현이 다시 회사로 돌아와 다른 사람들이 버즈에 들어오는 것을 막으며 급하게 작업을 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 ↑ "추후에 말씀 드리겠습니다. 제가 잠수 안 타면 앨범… 6개월 안에 나오구요. 더 오래 걸리면 1년…. 제가 잠수타면 하하…."
- ↑ 자작곡이 대부분이며, 대중적이기보다는 멤버들의 취향을 듬뿍 담았다.
- ↑ 실제로 라디오 방송을 하며 신곡 홍보를 할 때 라디오 방송국에 팔도 남자라면을 돌렸다.
- ↑ 원래 노래 제목 후보 중에 MSG가 있었다고 한다. My Special Girlfriend.
이게 더 괜찮은데? - ↑ 사실 재결합 이후에선 콘서트에서만 키를 낮춰서 노래를 불렀을 뿐이지, 행사나 방송에선 전부 원키로 노래를 불렀었다.
- ↑ 후에 히든 싱어 방송에서 밝히기를, 이때 히든 싱어 PD가 찾아와서 방송 출연을 부탁하였다고 한다. PD의 열정적인 섭외에 감동한 민경훈은 이에 히든싱어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 ↑ 이는 3일 전에 방송된 히든 싱어의 버프를 받은 것도 한 몫했다.
- ↑ 부산에서 확인된 리스트 중에는 개구쟁이, 풍선, 슬퍼지려 하기 전에를 열창했다.
- ↑ 내용은 1과 같은 내용이다.
- ↑ 실제로 PD가 히든싱어에서의 숨겨진 매력을 보고 캐스팅했다고 한다.
- ↑ 민경훈이 화보촬영하며 한 인터뷰에 따르자면 팬미팅도 겸해서 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실제로, 공연 중에 셋 리스트 수를 줄이고 그만큼 팬과의 접촉을 할애하겠다고 하였다.
- ↑ 물론 그 전에도 아이돌 컨셉 밴드가 존재하긴 했으나 지금처럼 아이돌 컨셉의 밴드의 정의를 확립하고 아이돌 컨셉 밴드가 우후죽순 늘어나기 시작한건 버즈 이후이다. 그렇다고 버즈가 아이돌 밴드라는 건 아니다. 애초에 언더부터 차근차근 밟고 올라왔으니까. 다만 2집 이후에는 타의에 의한 아이돌화가 진행되긴 하였다. 아이러니하게도 바로 그 아이돌화 때문에 버즈가 해체되었지만...
- ↑ 이효리의 텐미닛이 가요대상을 탔을 때였는데, 15만장밖에 안 팔린 이효리가 대상을 받아서 "응? 미쳤나?"같은 안 좋은 반응이 너무 많아서 이효리 없는 가수 시상식이 열린다고 말이 많았었다.
- ↑ 다만, 보컬에게 과도하게 주목이 집중되는 현상은 모든 밴드의 고질적인 문제점이기도 하다.
- ↑ 2016년 8월 현재 가시가 노래방 애창곡 순위 4위다.
- ↑ 물론, 지금은 애니메이션 노래라면서 버즈의 투지나 활주를 유치하다고 잘 안 부르는 사람들도 있긴 하다. 하지만, 두 곡 모두 워낙 좋은 노래라서 애니메이션 노래가 아니었더라도 애창곡으로 많이 부른다. 그래도 공전절후의 히트곡 겁쟁이나 가시같은 노래보다 선호되지는 않는 편이다.
- ↑ 사실, 남자 가수들에게 남성팬들이 이렇게까지 압도적으로 환호해주는 경우는 서태지와 아이들이나 듀스 같이 레전드급 가수들 한정이라고 봐도 좋다. 그만큼 버즈의 남성팬들도 정말 많다는 사례를 잘 보여주는 것이다.
- ↑ 사실, 디스코를 저질스러운 음악이라고 혹평을 많이 했었지만 지금 디스코의 위상은 어떤가?
- ↑ 한 곡당 최대 5번까지 1위를 할 경우 최강자로 뽑히게 되어 순위에서 제외되었다.
- ↑ 하지만 2집 버전은 노래방에 없다.
- ↑ Buzzの シークレット せんせい. 한국어 제목은 '버즈의 은밀한(…) 여선생'
- ↑ 이 프로 이후에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서 얼굴을 많이 알린 일본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