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루크

(1987년 리즈시절윕플래시미키 루크.)사진

(하지만 세월이 지나니... 그래도 멋지심)

1 개요

Mickey Rourke. 1952년 9월 16일생. 키 182cm

본명은 필립 안드레 루크 주니어. 마이애미에서 학업에 충실함과 동시에 권투에 흥미를 느꼈던 그는 아마추어 복싱에 도전하게 되고, 아마추어 시절에는 20승 4패를 기록하며 아마추어 복싱계를 전전하다 프로에 입문하여 전적 6승 2패를 기록했다. 그 후 그는 권투선수 생활을 접고 뉴욕에 위치한 액터스 스튜디오를 졸업하고 난 뒤 본격적으로 연기생활에 들어갔으며, 이론과 실력을 겸비한 몇 안되는 배우로서 이름을 날리게 된다. 1988년 영화 홈보이에서 권투선수로 나왔는데 전직 덕에 권투선수로서 스파링이나 여러모로 별도의 교습이 필요없었다.

그러나 마약과 오토바이에 빠져들고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이후에는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가장 큰 사고는 교통사고 이후 망가진 얼굴을 복원시키는데, 그 성형에 실패해서 얼굴이 뭉개져 버렸다.[1] 하지만 그 역경을 딛고 90년대 초반에 다시 여러 유명감독들과 작업을 함께 하면서 미키 루크 특유의 연기력으로 다시금 떠오르기 시작했으며 명예를 회복해 갔다. 씬 시티에서 마브 역 오디션을 볼 때 오디션장에 들어온 그를 보고 원작자인 프랭크 밀러"미키 루크를 만났다, 그가 바로 마브다."라고 했다는 일화는 DVD에도 수록될 정도. 더 레슬러(2008)가 무시무시한 싱크로율로 확실한 터닝포인트가 되었다는 평이 많으며, 성형으로 변한 얼굴을 예전 꽃미남과는 다른 폭풍간지 아저씨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여담이지만 33살 연하(!)의 러시아 모델과 1년여간의 열애끝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한다. 무슨 지거리야!![2]
(미키루크가 결혼생활 내내 극심한 폭력을 휘두르다)진짜 뒤끝 집집하게 끝낸전처 카레 오티스도 모델출신이다.

아이언맨2에서 이반 반코로 출연한 후 마블을 돈만 많은 머저리들이라고 엄청 깠다. 캐릭터 연구를 하면서까지 연기에 엄청 심혈을 기울였는데 마블의 간섭으로 캐릭터가 단순한 악당이 돼버려서 열받았다고.

2014년 11월 28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권투시합에서 62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20대의 청년선수를 상대로 TKO승을 따냈다는 소식이 들려왔지만 미키 루크의 측근이 미키 루크 모르게 매수한 경기였다고.

2 기타

한국에선 MBC에선 김도현, KBS에서는 김영민, SBS의 자니 핸섬에선 배한성이 맡았고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멕시코에서 맡은 담당 성우는 엄상현. 엄청난 미스 캐스팅에서 나오는 괴리감과 형편없는 발연기로 장난하는거냐며 엄청나게 많이 까였다.(...), KBS에서의 아이언맨2에서 담당한 성우는 이정구. 그의 네임벨류답게 엄청난 훌륭한 연기를 선보였다. 여담으로 이정구는 이반 반코를 맡음으로써 익스펜더블을 혼자서 더빙할 수 있는 위엄을 달성했다고...

3 대표적인 출연작

  1. 공교롭게도 1989년 영화 쟈니 핸섬에선 엄청나게 추한 얼굴을 한 쟈니라는 주인공(그래서 별명이 쟈니 핸섬이다.)으로 나왔는데 분장하고 나와야했다. 얼굴은 못생겼으나 머리가 좋아 은행를 터는 작전을 완벽하게 실현하지만, 동료들이 배신하면 둘도 없던 친구는 죽고 자신도 중상을 입고 잡혀서 특별히 새롭게 개발된 기술로 성형수술을 받고 얼굴이 확 달라지는 부분부터 원래 얼굴로 나오던 적이 있다. 그런데 현실은 정반대...
  2. 사실 젊었을때 전성기에는 플레이보이로 엄청 유명했으며, 헐리우드의 유명한 여배우들하곤 다 자봤다고 스스로 인터뷰도 했다.
  3. 농구선수 데니스 로드먼이 주연으로 출연한 액션영화. 그저 그런 킬링타임 영화지만 여기서 악역 미키 루크의 사망신이 정말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배드애스 간지를 뿜어내 유명하다.
  4. 스포일러 지뢰가 깔려있고 호랑이를 풀어놓은 콜로세움에서 싸우다가 지뢰를 밟은 미키루크. 주인공들은 탈출하고 홀로 서서 호랑이랑 대적하던 미키 루크는 호랑이가 달려드는 순간 지뢰에서 발을 떼면서 동반폭사한다. 죽음을 알고서 울먹이면서도 간지를 뿜어내는 미키 루크의 연기력을 엿볼수 있는 명장면